[IE 금융]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수젠텍(253840)이 하반기 들어서만 한 업체와 세 번째 공급계약을 맺었다. 수젠텍은 의료·진단기기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베트남업체 메다즈 베트남사(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 Ltd.)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4억500만 원(460만 달러로 공시일자 원·달러 환율 1174.90원 적용)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 감사보고서 기준) 413억5200만 원의 13.07%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수젠텍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50원(0.81%) 오른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수젠텍은 지난달 8일과 20일에도 이 업체에 각각 130억8200만 원, 52억7000만 원어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공시했었다. 계약기간은 이달 31일, 20일까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주택을 처분하거나 주택에 전입하겠다고 약정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뒤 이를 시행하지 않은 사람들의 대출금 회수는 물론, 향후 3년 동안 은행 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실수요자에게만 주담대를 내주기 위해 처분조건부 약정, 전입조건부 약정, 추가주택 구입 금지 등의 규제를 도입했다. 처분조건부 약정은 1주택자가 규제 지역에 새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담대를 받는 경우 2년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으로 전입할 것을 약정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 전입조건부 약정은 무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9억 원 초과 주택을 사기 위해 주담대를 받을 시 2년 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추가주택 구입 금지 약정은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주택 구입 용도로 자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만약 대출자가 약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대출자는 즉시 대출을 갚아야 하고 해당 계좌는 연체 계좌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약정 위반 사실은 상환 여부와 관계없이 신용정보기관
[IE 산업]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하던 라면업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농심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2823억 원, 영업이익은 456억 원으로 각각 5.4%와 56.5% 감소했다. 순이익도 473억 원으로 3.7% 줄었다. 오뚜기도 역시 영업이익이 21.5% 하락한 86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3400억 원으로 4.16% 뛰었다. 이 기간 삼양식품은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9.11% 떨어진 286억 원, 매출은 13% 감소한 28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익 하락에는 팜유와 밀가루와 같은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인건비, 물류비 등 경영비용 부담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 농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소맥 선물가격은 t당 238달러로 지난해보다 18% 상승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팜유 현물 가격은 t당 56% 급등한 980달러였다. 이에 결국 오뚜기는 지난 1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올렸다. 농심은 16일부터 라면 출고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삼양식품과 팔도는 다음 달 1일부터 가
[IE 사회]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제주시 소재 학원, 울산 대형 유통매장, 경기 고양시 찜질방, 충북 창호 공장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18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80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865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767명은 국내 발생, 3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07명 ▲부산 123명 ▲대구 61명 ▲인천 91명 ▲광주 30명 ▲대전 32명 ▲울산 31명 ▲세종 6명 ▲경기 509명 ▲강원 40명 ▲충북 32명 ▲충남 70명 ▲전북 19명 ▲전남 32명 ▲경북 35명 ▲경남 104명 ▲제주 45명이다. 수도권은 113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9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6명(필리핀 2·키르기스스탄 2·인도네시아 9·우즈베키스탄 3·미얀마 1·파키스탄 1·러시아 2·아랍에미리트 1·카자흐스탄 3·싱가포
[IE 금융] 국가 또는 지자체가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시 발행권면 한도가 현행 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어난다. 17일 금융위원회(금유위)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즉시 이뤄진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지자체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수급자, 사용처, 사용 기간 등을 제한해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발행권면 한도를 300만 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예외 규정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2년 1월31일까지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 8명 등 10인 가구가 250만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받을 시 전에는 각 50만 원 한도의 선불카드가 최소 5매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부모가 받더라도 125만 원권 선불카드 2매만으로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지난해부터 30~50대 직장인 중 40%가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신한 미래설계 보고서 2021'에 따르면 30~50대 직장인 응답자 가운데 40%가 주식과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 투자를 시작했다. 특히 30대는 주식과 암호화폐 등 고위험·고수익 상품투자, 조기은퇴·파이어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50대 역시 61%가 부수입을 얻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30·40대 대비 고위험·고수익 상품 투자에 대해선 약간 보수적이었다. 주식·예금·펀드·채권 등 금융상품 중 가장 선호하는 투자 대상은 주식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 40대는 주식을 가장 선호했다. 은퇴에 가까운 50대는 적금·정기 예금·청약저축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주식 역시 못지않게 관심이 적지 않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5% 이상이 최근 1년 내 주식투자를 했으며 전체의 73%가 앞으로도 1년 내 지속적인 투자, 신규 투자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투자 열기는 암호화폐로도 이어졌다. 암호화폐 투자자의 57.6%는 500만 원 미만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었다. 조사 시점 기준 손실 비중이 56%로 수익 비중보다 높았다.
[IE 금융] 증류기,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아이(083650)가 자율공시를 포함해 하반기 두 번째 수주 소식을 공시로 알렸다. 비에이치아이는 일본의 중공업회사인 미쓰비시 중공업의 자회사로 발전 부문을 맡은 미쓰비시 파워와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75억7000만 원(5786만1240달러로 공시일 기준 원·달러환율 1167.8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2434억4100만 원의 27.76%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024년 7월31일까지며, 이 업체와는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0원(5.22%) 하락한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에이치아이는 LNG 발전 효율의 핵심 설비인 배열회수보일러(HRSG) 시장에서 지난 1분기에 1489㎿ 규모를 수주했다. 작년 연간 수주 물량을 한 분기에 채운 것으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인 37.2%를 시현해 기존 1, 2위를 수성하던 미국 업체 누터에릭슨과 제너럴 일렉트릭(GE
[IE 금융] 최근 일어난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이 피해 최소화 방침을 알렸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정은보 원장은 전날인 16일 수석부종원, 전략감독·중소서민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정보 등과 함께 머지플러스 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회의에서는 머지플러스 고객들이 겪는 불편과 시장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감독 대상으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에서 벌어진 문제지만, 환불, 영업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불업에 해당하는 영업 사례를 파악, 점검하고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등록 선불업자에 대해서는 이용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도 재점검하고 전금법에 따른 등록을 하지 않은 사례가 있는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는 모지포인트 사태에서 금융당국이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 머지포인트는 지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해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무제한 20% 할인 혜택을 내세운 업체다. 그러나 현재 금융당국이 머지포인트 판매를 위해서는 전자금융업자로
[IE 사회]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제주시 소재 학원, 울산 대형 유통매장, 경기 고양시 찜질방, 충북 창호 공장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휴 영향에 일단 2주 만에 14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37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685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323명은 국내 발생, 5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61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인천 77명 ▲광주 17명 ▲대전 33명 ▲울산 21명 ▲세종 3명 ▲경기 372명 ▲강원 23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전북 22명 ▲전남 22명 ▲경북 37명 ▲경남 103명 ▲제주 37명이다. 수도권은 810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20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0명(필리핀 1·키르기스스탄 3·인도네시아 4·우즈베키스탄 4·미얀마 1·파키스탄 1·카자흐스탄 1·일본
[IE 사회] 강원랜드, 경북 경주 철강업체, 경기 포항 학원가, 경기 용인 아파트 신축 현장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을 받아 일단 15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일요일 집계치로는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5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548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493명은 국내 발생, 6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55명 ▲부산 125명 ▲대구 44명 ▲인천 110명 ▲광주 27명 ▲대전 31명 ▲울산 29명 ▲세종 3명 ▲경기 392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충남 40명 ▲전북 12명 ▲전남 25명 ▲경북 75명 ▲경남 84명 ▲제주 64명이다. 수도권은 85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28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24명(필리핀 2·인도네시아 2·우즈베키스탄 1·미얀마 1·파키스탄 1·러시아 5·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