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대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태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유행의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고 조금씩 안정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일이 발생해 국민들도 허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와 BTJ 열방센터 사례를 교훈 삼아 이번만큼은 속도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작은 위험요인도 간과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조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특히 잠재적인 접촉자로 통보받은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즉각 진단검사에 응해주고 해당 선교회 측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인 만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또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의하면 오늘 전 세계 확진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며 "누적 사망자도 약 214만 명으로 우리나라 광역시 평균 인구수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0여
[IE 사회] 3차 대유행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전 중구의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며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날 400명대로 올라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5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만87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38명은 국내 발생, 1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01명 ▲부산 27명 ▲대구 12명 ▲인천 16명 ▲광주 12명 ▲대전 4명 ▲세종 2명 ▲경기 79명 ▲강원 42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남 9명 ▲경북 8명 ▲경남 12명이다. 수도권은 19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러시아 3·인도네시아 2) ▲유럽 4명(영국 1·폴란드 1·프랑스 1·조지아 1) ▲아메리카 5명(미국 4·캐나다 1) ▲아프리카 1명(나이지리아 1) ▲오세아니아(키리바시공화국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
[IE 금융]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같은 맹견이 사람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이 출시된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에 해당하는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등이 해당된다. 현재도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은 있지만, 대부분 보장금액이 500만 원선이었다. 또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운 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출시된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다른 사람의 사망 또는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당 8000만 원, 다른 사람의 부상의 경우 피해자당 1500만 원을 보상한다. 아울러 다른 사람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사고 1건당 200만 원 이상의 보험금이 지급되나. 맹견보험 가입비용은 1마리당 연간 1만5000원 수준이다. 이날 하나손해보험의 맹견 보험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 12일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등에서도 이와 관련한 보험상품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존 맹견 소유자는
[IE 사회] 아주 짧은 기간에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노동자를 가리키는 '긱 워커(gig worker)'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초단기 노동자'가 뽑혔다. 긱 워커는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 배달원, 택배 기사 등 특정 회사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계약을 맺는 초단기 노동자들을 뜻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긱 워커'의 대체어로 '초단기 노동자'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립국어원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긱 워커'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 '긱 워커'를 '초단기 근로자'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89.6%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이 밖에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창의적 요소를 더해 책 표지나 속지를 예술적으로 꾸미는 일 또는 그렇게 꾸민 책을 의미하는 '북 아트(book art)' 대체어로
[IE 금융]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충격으로 시작했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유례없는 불 마켓(bull market)을 기록한 역사적인 해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올해 역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통한 재정·통화정책이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나 국가와 기업체의 부채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등의 우려도 있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보다 확실한 '글로벌 메가트렌드' 중에서도 '친환경·클린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현재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관련 인프라 산업이 부각되며 투자방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축소 및 주택 에너지 고효율을 위한 인프라 산업에 대한 투자의지를 내비치자 더욱 긍정적인 트렌드로 부각했다. 현대차증권의 '삼성글로벌클린에너지 펀드'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 및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관련한 종목을 식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테마투자전문 자산운용사 픽테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픽테 클린 에너지 펀드(Pictet Clean Energy Fund)'에
[IE 금융]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SOL)'의 서버 오류가 오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은 계속 복구를 진행 중이지만, 고객들이 금융거래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 측은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업계와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신한은행 앱 쏠(SOL)이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오후 2시20분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서버 오류 원인은 이날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1000만 원 임차료 대출'의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출은 신한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가능한데, 비대면 신청은 신한은행에서만 가능하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금 일부 고객에 한해 접속이 가능한 상태지만 여전히 안 되는 고객도 있어 관련 부서에서 계속 복구를 진행 중"이라며 "IT와 관련한 문제의 경우 원인을 확인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복구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의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재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5일 이 부회장 측 법무법인 태평양 이인재 변호사는 "이 부회장이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여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영장이 발부되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다시 구속됐다.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뇌물 약 86억8000만 원을 건넨 혐의도 인정했다. 또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실효성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사유로 반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바라봤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줬다가 돌려받은 말 '라우싱'도 몰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유무죄 판결은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따르기로 한다"며 "이 부회장 등의 승마지원 70억5200여만 원에 영재센터 16억2800만 원, 합계 86억8000여만 원의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전시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27명 발생한 것에 대해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열방센터 사태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전에서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상황을 엄중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운을 뗐다. 전날 대전시 중구 IEM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12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IEM국제학교는 TCS국제학교와 더불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 국면으로 접근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더욱 걱정스러운 점은 이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대처"라며 "신천지 사태도 그렇고 BTJ 열방센터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을 끌었는데 이번에는 절대 그런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이른 시간 내에 방역망을 펼쳐 추가 확산을 차단해
[IE 사회] 카페, 헬스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방역대책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300명대 후반으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낸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만552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05명은 국내 발생,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91명 ▲부산 19명 ▲대구 14명 ▲인천 13명 ▲광주 15명 ▲대전 125명 ▲울산 2명 ▲세종 2명 ▲경기 72명 ▲강원 3명 ▲충북 8명 ▲충남 13명 ▲전남 3명 ▲경북 14명 ▲경남 11명이다. 수도권은 17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3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는 대전 중구의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약 120명의 대규모 확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려를 표하면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
[IE 사회] 카페, 헬스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방역대책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400명대로 올라갔다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9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만508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69명은 국내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광주 전날 새로운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세종시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등 일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스크린 골프장, 직장, 목욕탕 등 전국에 산발적인 감염이 있었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8명 ▲부산 19명 ▲대구 11명 ▲인천 23명 ▲광주 17명 ▲울산 1명 ▲세종 11명 ▲경기 99명 ▲강원 11명 ▲충북 12명 ▲충남 9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7명 ▲경남 17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250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