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이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4분기 동향 및 1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지수(전망치)는 -8로 집계됐다. 대출대행서베이는 국내 201개 금융기관 여신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수화한 결과다. 지수(100~-100)가 플러스면 대출태도 완화, 마이너스면 지난 분기보다 다음 분기 대출을 강화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1분기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주택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작년 4분기 -24보다 18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또 대기업은 -3, 중소기업 -6, 가계주택 -6, 가계일반 -12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3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중 국내은행의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소폭 강화될 전망"이라며 "가계 일반대출은 정부의 신용대출 관련 규제 등이 지속되면서 가계 주택대출도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전분기 22보다 3포인트 높은 25를 나타냈다. 대기업과
[IE 금융] 앞으로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할인, 할증 내역을 조회하고 자동차보험 갱신 시 예상 보험료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긴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보험개발원과 자동차보험료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할인·할증 조회시스템을 구축, 1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통상 자동차 사고나 법규 위반 시 보험금이 크게 증가하는데 조회시스템에서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최근 3년간 소액 사고가 3건일 경우 보험료가 50% 할증된다. 그러나 운전자는 이런 정보를 일괄 조회할 방법이 없어 불편했다. 이번에 등장한 조회시스템에서는 과거 10년간 자동차 사고 일시, 자동차보험 담보별 보험금 지급내역, 보험료 할증점수 등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법규위반 내역도 손쉽게 조회 가능하다. 아울러 만기가 1달 이내인 운전자는 현계약과 갱신계약의 예상 보험료 할인·할증 내역 조회를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문자메시지와 같은 본인확인만 거치면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다만 개인용 자가용승용차와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로 가입한 자동차보험만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 연령, 사고건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산출이 복잡하고 이해
신한금융투자 인사 <신임> ◇지점장 ▲계양 박진성 ◇부서장 ▲결제업무부 조경희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타 법인 경영참여·자문 및 부동산임대업 등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솔본(035610)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네마스터(139670)의 지분 매각 사실을 인정했다. 이 업체는 13일 키네마스터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 요구에 이같이 공시하며 회계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것으로 솔본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계획이다. 솔본이 가진 키네마스터 지분의 매각주간사인 노무라금융투자㈜는 이번 매각에 관심이 있거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국내외 업체들에게 현재 준비 중인 매각안내문(TEASER)을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키네마스터의 주요 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돌았다. 법률 자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라는 얘기까지 전해졌다. 긍정적인 면만 보자면 키네마스터 매출의 대부분인 모바일 동영상 편집앱 'KineMaster'의 월 이용자 수가 멈춤 없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유료 구독자 수도 증가세라는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의 간략한 진단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솔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1본부 서정석 전무 빙부상. ▲고인: 장석찬 씨 ▲별세: 2021년 1월13일 ▲빈소: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021년 1월15일 오전 8시 ▲장지: 서울 추모공원 승화원 ▲연락처: 02-2227-750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핀셋형 연말연시 방역대책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6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만21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36명은 국내 발생, 2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48명 ▲부산 35명 ▲대구 13명 ▲인천 20명 ▲광주 3명 ▲대전 9명 ▲울산 11명 ▲경기 189명 ▲강원 20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전북 7명 ▲경북 23명 ▲경남 42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35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1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인도 2·인도네시아 2·미얀마 1·일본 4·카자흐스탄 1) ▲유럽 2명(헝가리 1·터키 1) ▲아메리카 14명(미국 13·캐나다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는 23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6명, 외국
[IE 경제] 갑작스러운 폭설에 12일도 또다시 배달업체가 멈췄다. 현재 일부 배달 앱은 배달 지연 공지를 냈고 배달대행업체 또한 배달 콜을 받지 않기 시작했다. 12일 배달의민족(배민)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날씨에 따른 배달 지연을 공지했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하게 배달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안내했다. 배민이 직접 운영 중인 B마트는 아예 운영을 멈췄다. 요기요도 자체 운영하는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다만 배달대행업체를 쓰는 일반 배달 서비스는 운영하되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 역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파트너들의 안전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 외에 바로고를 비롯한 배달대행업체들도 서울, 인천,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의 배달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날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오후 3시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이미 서울시와 경기도는 1~3cm의 눈이 올 예상이나 퇴근길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오후 3시40분 서
[IE 경제] 내달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월 수령액이 조정된다.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월 지급액이 기존 대비 낮아지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에 고려 중이라면 서둘러 신청할 필요가 있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 달 1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변경한다고 알렸다. HF는 매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수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가입시점의 연령(본인 및 배우자 중 연소자 기준)과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또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평생 동일한 연금액 지급을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자는 주택가격 변동·장수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한 월지급금 변동폭은 연령대별로 다르다. 일반주택 ·정액형 가입자의 경우 가입 연령 만 69세를 기준으로 저연령자는 월수령액이 다소 증가, 고연령자는 월수령액이 소폭 감소한다. 주택연금은 가입 이후 종신까지 동일한 월수령액을 지급하기 때문에 기존 가입자는 이번 월수령액 조정과 상관없이 원래 받던 연금액을 그대로 지급받게 된
[IE 산업] 수돗물이나 소금이 첨가된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수(전해수)로 제조하는 '전해수기'가 광고와 달리 살균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발표한 시중에 판매 중인 전해수기 15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돗물만으로 전기분해한 전해수의 경우 광고 내용과 달리 살균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 대상 전해수기 15개 제품 중 13개(86.7%) 제품은 수돗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성된 전해수가 99% 이상의 살균력이 있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13개 제품의 최소 작동조건에서 생성된 전해수 살균력을 시험한 결과 살균력은 대장균은 최대 35.294%, 황색포도상구균은 최대 32.500% 감소하는 데 그치면서 광고와 달리 살균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효염소량(살균 유효성분)은 최소 0.2mg/ℓ(ℓ당 밀리그램)에서 최대 2.0mg/ℓ에 불과했다. 이는 과일, 채소와 같은 식품을 살균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차아염소산수의 유효염소랑 기준(10~80mg/ℓ)에도 미치지 못한다. 여기 더해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었다. 15개 모든 제
[IE 금융] 금융당국이 또다시 은행권에 대한 신용대출 특별 관리를 주문했다.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 같은 경고령을 내린 것이다. 12일 금융위원회(금융위) 도규상 부위원장은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제32차 금융리스크 대응반회의에서 "최근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동산 등 자산투자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며 "최근 급증했던 고액 신용대출, 특히 긴급·사업자금으로 보기 어려운 자금대출에 대해 은행권의 특별한 관리 강화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용대출 자금의 특정 자산시장으로의 쏠림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은행권의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신용대출 증가세 관리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주요 은행 여신담당 임원을 불러모아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관리해달라고 주문한 데 이어 금융당국이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지난 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2179억 원 증가했다. 새해 들어 5영 업일 만에 2179억 원을 사람들이 빌려간 것이다. 통상 1월은 신용대출 수요가 급증하지 않는 달인데도 이 같은 급등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