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려면 3단계의 발열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여객 출국과정에서 3단계 방역망이 시범 도입된다. 이후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는 본격 운영한다. 이에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은 터미널 진입, 출발층 지역, 탑승게이트 3단계에 거쳐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 체크를 받는다. 1단계와 2단계 발열검사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이 있는지 확인한 뒤 비접촉 체온계로 개별 체크를 실시한다. 우선 터미널 진입단계에서는 1차 발열 체크에서 체온이 37.5℃ 이상인 경우 공항 내 설치된 검역조사실에서 기초역학조사를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출발층 지역에서는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한 번 더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데, 37.5도 이상이면서 상대국 요청(발열자에 대한 입국제한)이 있는 노선을 타는 여객은 항공사에 인계해 발권취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지막 단계인 항공기 탑승게이트에서도 상대국의 요청이 있는 노선의 경우에는 항공사를 중심으로 발열 체크를 시행한다. 이 노선에서는 발열 확인 시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현재
[IE 금융]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조 원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19년 국내은행의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4000억 원으로 전년 15조6000억 원보다 1조2000억 원(7.7%) 감소했다. 금감원 측은 "판매비·관리비가 증가하고 자회사 투자지분 손실 등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4%,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98%로 각각 0.09%포인트, 1.05%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이자이익은 40조7000억 원으로 0.6% 늘었다. 순이자마진(NIM) 예대금리차 축소에 0.11%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대출채권을 비롯한 운용자산이 6.5% 증가해서다. 비이자이익은 6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8% 뛰었다. 대손비용은 일부 기업에 대한 충당금 환입 등으로 전년 대비 14.3% 감소한 3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 대비 3.6% 23조7000억 원이었으며 법인세 비용은 5조 원으로 1.5% 줄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5일 예정된 본회의만 넘기면 케이뱅크는 빠른 자금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4일 국회 법사위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요건에서 인터넷은행의 최대주주 결격 사유 중 하나인 공정거래법 위반을 제외하자는 내용이다 현재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일 경우 최대 34%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KT는 지난해 케이뱅크의 지분을 늘리려 했지만, 금융위원회(금융위)는 KT가 검찰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자 케이뱅크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지했다. 만약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이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 문턱만 넘으면 자금난에 시달려 일부 영업을 중단했던 케이뱅크는 기사회생할 길이 열린다. 케이뱅크는 KT가 대주주로 올라선다는 전제 하에 기존 주주사를 대상으로 약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려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38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576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8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새로 확인된 환자 438명 중 320명은 대구 지역이었으며 이 외에도 ▲서울 4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9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87명 ▲경남 9명 ▲제주 1명 등 전국구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4326명을 기록했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861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187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103명 ▲부산 92명 ▲인천 9명 ▲광주 14명 ▲대전 16명 ▲울산 23명 ▲세종 1명 ▲경기 110명 ▲강원 23명 ▲충북 12명 ▲충남 86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남 74명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3명이 발생했다. 전날인 4일 오전 1시50분에 67세의 여성 환자 A씨는 칠곡경북대병원 음압격리 병동에서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그가 기존
[IE 산업]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정보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대·재생산돼 유통됨에 따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주 3회로 확대 개최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4일 방심위에 따르면 통신심의소위원회는 긴급상정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이들은 사실과 다른 정보를 게시해 일반인들에게 혼란을 준 13건에 대해 해당 정보 삭제 및 접속 차단의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일례로 '서울대 의대 졸업생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꽤 있다' '항생제 등을 미리 사둬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시정을 요구했다. 또 충북 진천 등에 격리된 교포들에게 제공됐던 도시락이 정부가 중국 유학생들에게 제공한 도시락이라고 올린 정보, 의사가 아닌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찍은 사진에 대해 의사들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 일한다는 정보에 대해서도 조처했다. 방심위는 "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에 혼란을 야기시킬 정보는 단지 인터넷에서의 잘못된 정보로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까지 영향을 줄 우려가 높아 인터넷 이용자와 운영자의 자정 노력이 절실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93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562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이날 자정 기준 5328명보다 293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사망자는 이날 자정 기준 32명이었으나 대구에서 1명이 사망해 총 33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신규 확진자의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자정 기준 새로 확인된 환자 516명 중 405명은 대구 지역이었으며 이 외에도 ▲서울 1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북 89명 ▲경남 1명 등 전국구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약 65.6%인 3494명이 신천지 대구 교회 등 집단발생과 연관된 환자였다. 나머지 34.4%는 산발적 발생으로 집계되거나 조사·분류 중이다. 본부는 "가능한 모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또 각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는 온라인 근무, 재택 근무를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이윤선(현대해상화재보험 부사장)·응선·인선 씨 모친상. ▲별세: 2020년 3월4일 ▲빈소: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양양장례문화원 특2호실 ▲발인: 2020년 3월6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033-671-0404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가 4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대규모 고객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해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기관 제재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부회장은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날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통해 올린 검사 결과 조치안을 그대로 또는 일부 수정해 확정했다. 이에 우리, 하나은행은 5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사모펀드를 판매할 수 없다. 아울러 두 은행은 영업 일부 정지가 끝난 시점부터 3년 동안 신사업에 진출하지 못한다. 앞서 지난 1월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227억7000만 원, 255억4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서 과태료를 197억1000만 원, 167억8000만 원으로 줄었고 금융위는 줄인 과태료를 그대로 결정했다. 또 하나은행은 설명의무, 녹취의무, 부당한 재산적 이익 수령금지, 내부통제기준 마련, 검사업무 방해금지 등에 대한 위반으로 과태료 364억 원이 부과됐다. 우리은행은 설명의무, 녹취의무, 내부통제기준 마련 위반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16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5328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추가 환자가 516명 생겼다고 알렸다. 새로 확인된 환자 516명 중 405명은 대구 지역이었으며 이 외에도 ▲서울 1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북 89명 ▲경남 1명 등 전국구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사망자는 4명, 격리해제된 환자는 7명 나왔다. 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오후 5시께 78세 확진자가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약 오후 3시55분에 쓰러졌다. 119구급대 도착 당시 그는 심정지 상태 상태였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2시36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한 75세 B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음 날 경북대입원에 입원했다. B씨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라는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47분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83세의 C씨가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4일 농협 하나로유통과 우정사업본부에서 판매할 보건용 마스크 수량은 각각 70만 개, 100만 개다. 하나로유통은 전일 대비 30만 장 많은 양을 공급하게 됐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에서 판매될 보건용 마스크는 70만 개다. 이는 약 14만 명이 1세트(5개)씩 구매할 수 있는 양이다. 우선 대구·청도 내 위치한 89개 우체국에서는 총 2만8055세트가 판매된다. 우본은 이 지역 내 전체 판매물량을 조정하지 않았지만, 지역·우체국별 판매 물량은 수요에 맞춰 조절했다. 대구 우체국를 비롯한 7개 대형 우체국 물량을 전날보다 줄인 대신, 남대구·대구고성동·대구성서 등 우체국 물량을 전날 285세트에서 500세트로 확대했다. 이 외 지역 읍·면 1317곳 우체국에서는 전일과 동일하게 우체국당 85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되는 가격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1매당 1000원, 1세트당 5000원이다. 마스크는 오전 11시부터 판매하지만, 일부 우체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우본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역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