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새 31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82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코르나19 추가 환자가 31명 생겼다고 알렸다.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인 청도 대남병원,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이날 종로구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폐렴환자로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74세 남성이다. 현재 확진자는 서울대병원에 격리 수용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왔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호텔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작년 12월31일 자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호텔롯데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이번 사퇴로 호텔롯데는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박동기, 이갑 5인 대표체제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4인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 회장의 사임이 호텔롯데 상장 전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등장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약속했는데, 개편에는 호텔롯데의 상장이 중요하다. 롯데 중간지주사의 역할을 맡은 호텔롯데의 지분 99%는 일본 경영진이 보유 중인데, 상장을 해야 이들 지분을 희석시킬 수 있다. 기업공개(IPO) 심사 과정에서는 경영진의 도덕성도 평가되는데, 국정농단 연루와 경영비리 혐의로 집행유예된 신 회장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는 해석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004990)는 전일 대비 700원(2.15%)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19일 오후 4시 기준 코르나19 추가 환자가 5명 생겼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에는 15명의 확진자를 발표한 바 있다. 우선 이날 확인된 환자 20명 중 18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5명은 31번째(61세 여성, 한국인) 환자와 연관이 있었다. 14명은 31번째 환자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녔고 나머지 1명은 병원 내 접촉자다. 본부는 남은 대구·경북지역 환자 3명에 대해서는 31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본부 측은 "31번째와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166명"이라며 "접촉자 수뿐만 아니라 접촉에 의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지역 외 환자 2명 중 1명인 31번째 환자는 20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인)의 딸(11세, 한국인)이다. 그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되던 중 증상이 확인되자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남은 확진자인 40번째 환
[IE 사회]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2년 늘어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을 열어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 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는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 원을 받았는데, 징역이 늘어난 것. 다만 1심이 선고한 추징금 82억 원은 약 57억 원으로 줄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0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작년 3월 보석 신청이 허가돼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보석도 취소하면서 이 전 대통령은 다시 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통령으로서 본인은 물론, 뇌물을 받은 공무원을 감시·감독해 국가기관이 부패하는 것을 막아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뇌물을 받아 부정한 처사를 했다"고 말했했다. 이어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서 다스의 직원, 함께 일한 공무원, 삼성그룹 직원 등의 허위진술 탓으로 돌렸다"며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질 부분이 명백함에도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IE 산업] 삼계탕이 이달 20일부터 캐나다로 수출된다. 정부가 1996년 캐나다 식품당국에 삼계탕 수출 허가를 요청한 지 24년 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간편식 형태의 삼계탕 수출 협의를 완료한 뒤 20일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19일 알렸다. 올해 수출 예상 물량은 총 80t이다. 20일 13t을 수출한 후 다음 달 46t, 연말까지 나머지 21t을 수출할 예정이다. 정부가 캐나다에 삼계탕 수출 허가를 요청했을 때는 1996년이다. 농식품부 측은 "당시 캐나다 당국이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의 위생 수준에 의구심을 품어 협의가 빨리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그런 와중에 한·캐나다 소고기 분쟁이 터지며 6년간 협의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한·캐나다 소고기 분쟁은 지난 2003년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우리 정부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중단하며 발발했다. 캐나다는 2007년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광우병 위험을 통제한 국가'로 인정받았지만, 우리 정부가 수입 해제조치를 풀지 않자 2009년 우리나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이후 우리나라가 2011년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
[IE 금융]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특례제도를 이용해 증시에 들어온 기업들이 많아졌다. 또 IPO에 나선 기업 수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공모금액은 크게 늘었다. 1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내놓은 '2019년 IPO 시장 분석 및 공모주 투자 시 유의사항'에 따르면 작년 IPO 회사는 총 73개사(코스피 7곳, 코스닥 66곳)로 전년 77곳보다 5% 감소했다. 공모 규모는 전년 2조6000억 원보다 23% 늘어난 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업종은 주로 ▲제조업(31사) ▲제약·바이오(17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11사)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 기업 중에서는 일본 기업 SNK 한 곳이 상장했다. 특히 지난해 IPO 시장에서는 벤처기업의 기술성장, 사업 모델 평가, 이익 미실현과 같은 특례제도를 이용해 상장한 기업이 크게 뛰었다. 기술성장 특례제도를 통해 상장에 나선 기업은 21곳으로 지난 2005년 기술평가 특례제도 도입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여기 더해 기술평가(14곳), 사업 모델평가(2곳), 성장성 추천(5곳) 등 다양한 상장 트랙을 통해 IPO에 나섰다. 이익 미실현 특례상장제도를 통해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2곳이 상장했다.
[IE 금융]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라임자산운용 본사 사무실과 신한금융투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이 업체의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대표와 관계자 등을 고발한 바 있다. 금융당국도 라임자산운용 경영진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15명으로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 그중 한 명은 첫 어린이 환자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15명이 추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추가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 중 1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와 동일한 교회에 있었거나(10명) 병원에서 접촉(1명)했다. 남은 2명은 현재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대구·경북 지역 외 환자 2명 중 1명은 20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인)의 딸(11세, 한국인)이다. 그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되던 중 증상이 확인되자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남은 확진자는 서울시 성동구에 거주하는 77세 한국인 남성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입원됐다. 이 확진자는 해외여행력도 없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코로나19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시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성동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
[IE 금융] 커진 카드 결제시장만큼 관련 사기범죄도 급증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통계 구축과 보고서 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8일 한국은행(한은) 내놓은 '주요국 지급수단 사기(fraud)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카드 사기 금액은 27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카드 사기는 수표 사기, 원격 은행업무 사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급수단 사기다. 다크웹(Dark Web)에서 취득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많아졌기 때문. 비대면 카드거래는 전체 거래금액의 약 15%지만, 사기 손실의 54%를 차지했다. 한은 측은 향후 국가 간 전자상거래가 늘면서 비대면 카드거래에 따른 손실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카드 위조에 따른 사기는 감소했지만 EMV(Europay·MasterCard·Visa) 칩이 도입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카드 사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2016년 유럽지역 내 카드사기로 인한 손실액은 18억 유로, 손실액 비율은 0.041% 수준이었다. 미국의 경우 2015년 기준 지급수단 사기에 따른 피해액이 83억4000만 달러였는데, 이 중 카드가 77.5%였다. 이 같은 전 세계 기록과 함께 한은은 "주요국에
현대차증권 최병철 사장 부친상. ▲고인: 최대수 씨 ▲별세: 2020년 2월18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발인: 2020년 2월20일 ▲연락처: 02-3010-2263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