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상 최대 실적에 연임 확정

 

[IE 금융]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하이투자증권 김경규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확정됐다.  

 

7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김경규 대표는 이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경영자 후보로 결정됐다.

 

하이투자증권은 김 대표가 하이투자증권의 최대 강점인 부동산금융 및 채권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고 주식발행시장(ECM) 사업조직을 신설·재편하면서 종합IB 기반을 확보하면서 본사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왔다는 점을 높이 샀다.

 

또 올해 초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뒤 각 지난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영업이익을 사상 첫 1000억 원대로 이끌었다.

 

특히 김 대표는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첫 부임했는데, 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략 지역의 복합점포 개설과 소개영업 활성화, 비대면 디지털사업의 역량 강화, 소액채권과 신탁·랩상품의 눈에 띄는 판매고 달성 등을 이뤄냈다.

 

김 대표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이후 다음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되면 연임에 성공하게 되며 임기는 내년 12월30일까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