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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월8일(음 11월27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이봉창 의사 의거

 

한인애국단 단원이던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가 일본 124대 천황인 쇼와 덴노(히로히토) 암살을 위해 1932년 오늘, 도쿄 경시청에서 폭탄 투척. 같은 해 9월16일 일본 대심원(지금 최고재판소) 첫 공판 이후 9월30일 오전 9시 사형 선고. 20일이 지나 10월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대역죄 죄명으로 32세에 순국. 

 

2. 금감원, 홍콩H지수 ELS 주요 판매사들 현장검사

 

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투자·키움·신한투자증권 등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주요 판매사 12곳의 현장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 작년 조사에서는 판매 한도관리 미흡 등 판매 관리체계상 문제점 발견. 기초자산인 홍콩H지수 급락으로 대규모 투자 손실이 가시화한 상황이며 지난해 11월15일 기준 금융권 총 판매 잔액 19조3000억 중 79.6%인 15조4000억 원의 만기가 올해 중 도래. 

 

3. 후면카메라로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경찰청은 오늘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73개소에서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계도·홍보 후 오는 3월1일부터 정식 단속 시작. 경찰은 신호·과속 단속과 함께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이 있는 후면 단속 장비를 설치 활용하는데 도로교통법상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은 적발 시 범칙금 2만 원 부과. 경찰은 향후 지자체와 협조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편도 1차로에 설치된 전면 단속카메라에 후면 단속 기능을 추가해 전 차로 단속이 가능하도록 장비 고도화 방침.

 

4. 서울시, 1조7000억 규모 소상공인 지원 접수

 

서울시가 오늘부터 1조7000억 규모 '2024년도 소상공인·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접수 시작. 대환대출 자금 총 3000억, 긴급자영업자금·재해중소기업자금 등 약 2000억 원 등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seoulshinbo.co.kr)과 모바일 앱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SOL Biz)'·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기업'에서 신청. 이외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과 고객센터(1577-6119)에서 방문일 예약 후 방문도 가능.

 

5. 긴급조치 1호 발동

 

1972년 제정한 제4공화국 유신헌법 53조를 내세워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4년 1월 긴급조치 1호 발동. 이 조항 내용은 '대통령이 국가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할 수 있다'. 긴급조치 1호는 유신헌법 부정 또는 반대 행위를 금지하고 긴급조치 위반자를 비상군법회의에서 처벌하는 것이 골자로 2013년 3월21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전원 합의 후 긴급조치 1호 위헌 결정.

 

6.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개인정보 수집·유출·오용·남용으로부터 사생활 등을 보호해 국민 권리와 이익 증진 및 개인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대한민국 개인정보 보호법을 1995년 오늘 시행. 개인정보 처리 관련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과 달리 공공기관뿐 아니라 법인, 단체, 개인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처리자의 범위 확대.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