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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2월3일(음 12월24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순직한 27세 김수광 소방장과 35세 박수훈 소방교를 기리는 영결식이 오늘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청장(葬)으로 엄수. 영결식에는 유족, 친지, 경북도지사, 소방청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유해는 문경 지역 화장장인 예송원으로 운구돼 화장 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47분께 신기산업단지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건물이 무너져 순직. 

 

2.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2015년 3월, 경기도 부천시 거주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당시 현직 성결교회 목사 이 씨와 계모 백 씨가 당시 중학교 1학년인 작은딸 이 양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목숨을 빼앗고 2016년 2월3일까지 자택에 방치. 초·중등학교의 장기결석 아동 관리 실태를 다시 고찰하게 한 사건으로 2016년 5월20일, 1심인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는 이 씨 징역 20년, 계모 징역 15년 선고. 이들은 항소와 상고까지 했으나 모두 기각.

 

3. 한국수어의 날 

 

우리나라 수어(手語)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지닌 공용어의 지위를 인정받은 동시에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을 기념하고자 지난 2021년 한국수어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 기념일 지정에 대한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2020년 9월 발의돼 12월2일 통과 후 12월22일 공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