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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7개월 만에 두 번째 희망퇴직…연력·직급 제한 無

 

[IE 금융] 신한카드가 작년 6월에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이는 신한카드 박창훈 사장 취임 이후 벌써 두 번째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중이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연령과 직급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퇴직 조건은 기본급 기준 24개월 치와 함께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최대 6개월 치의 추가 보상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창훈 사장 취임 후 두 번째 희망퇴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에도 1968~1979년생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 100명 이상의 직원이 떠났다.

 

최근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삼성카드에 내주며 경영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4년부터 삼성카드에 카드사 1위 자리를 뺏기고 있다. 이처럼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연간 실적 기준으로 순위가 역전된 사례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지난해 신한카드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경쟁사 대비 낮은 영업이익과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정보 유출 사건까지 겹치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작년 누적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카드론·현금서비스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47조7133억 원으로 업계 1위 수성.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개인 고객이 국내외에서 사용한 일시불·할부(국세·지방세 포함) 금액. 이는 신용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