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글로벌 극장가는 아직 '아바타:물의 길'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이런 와중에 우크라이나 침공 후 다수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신작 개봉을 거부한 러시아에서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아바타 상영을 강행한다는 보도가 오늘 중국 중화망 등의 외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영화산업이 심하게 위축돼 반등을 도모하고자 영화 제작사와 원작자 동의 없는 복제 영화를 극장이 무단 상영하는 법안을 통과시킨다는데 이게 국가에서 할 일인지 냉소를 머금게 됩니다. 러시아 일부 극장들은 이미 할리우드 최신작의 제목만 바꿔 불법 상영하고 있다는데 일례로 작년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 극장에서 '수퍼 소닉2'를 '푸른 고슴도치2',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을 '박쥐'(летучая мышь)로 바꿔 상영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후속작과 리부트 등 수많은 작품이 나왔지만 여전히 제작 소식만으로도 팬들을 들뜨게 하는 배트맨의 강제 개명은 현재 전시 상황과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는 히어로적(?) 고뇌와 맞물려 묘한 동색까지 느껴졌고요.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Esse, Non Videri)는 구절로 대치할 수 있으려나요? 사실 이 문장은 지주회사인 인베스터 AB를 내세
[IE 산업]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볶음밥의 영양성분이 한 끼 식사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볶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영양 성분 함량이 한 끼 식사로 부족하고 나트륨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제품에 따라 고기·야채 등 재료 함량이 차이가 있었으며 영양 성분과 조리법에 대한 표시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 우선 냉동볶음밥 1인분 중량은 200g~300g(평균 232g)으로 제품 간 최대 1.5배 차이 났다. 1인분 중량이 가장 많은 제품(300g)은 '소불고기볶음밥Ⅱ(천일식품)' '곰곰 소불고기 볶음밥(씨피엘비·CPLB)' '한우물 통새우볶음밥(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이었다. '비비고 불고기비빔밥(CJ제일제당)'은 고기 함량이 22.5g이었으며 '홈플러스 시그니처 새우볶음밥(홈플러스)'은 새우 함량이 31.0g '허닭 닭가슴살 야채곤약 볶음밥(허닭)'은 닭가슴살 함량이 36.6g으로 동일 유형의 제품 중 해당 재료 함량이 가장 높았다. 냉동볶음밥 1인분의 열량은 219㎉~510㎉이었다. 열량과 탄수화물이 가장 높은 제품은 '소불고기볶음밥Ⅱ(천일식품)'으로 열량 510㎉(76%)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최근 온라인쇼핑몰 '엄마가게(맘앤마트)'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엄마가게(맘앤마트)는 지난해 배송·환급 지연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부 쇼핑몰과 판매 방식, 피해 유형이 유사했다. 해당 업체는 커피류를 미끼상품으로 소비자를 유인, 주문한 상품 배송 또는 환급을 지연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있었다. 지난해 '스타일브이'는 라면 등 주요 생필품, '오시싸'는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고 배송·환급을 지연한 바 있다. 엄마가게(맘앤마트)는 시중에 2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64% 할인한 1만 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엄마가게(맘앤마트) 상담은 총 455건이며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9건으로 신청 사유는 모두 배송·환급 지연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업체와 연락이 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피해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상품을 시세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쇼핑몰 이용에 주의하고 상품을 주문할 때는 현금보다 가급적 신용카드를 이용할
[IE 금융] 커피, 케이크, 치킨 등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 절반 이상은 유효기간이 3개월 이하로 짧아 이용자 편의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작년 10월 1~13일 주요 14개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215개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효기간이 짧아 상품권 사용에 제한이 있고 상품가격이 오르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3년8개월간 접수된 물품형 상품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62건이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유효기간이 지나 상품권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94건(58.0%)이었다. 이어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환급하는 등의 환급 제한 22건(13.6%), 품절·가격 인상을 이유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사용 제한이 15건(9.3%) 등이었다.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은 소비자의 상품권 사용편의를 위해 일부 예외사유를 빼고 유효기간을 원칙적으로 1년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1년 미만 단기 상품권이 134개(62.3%)로 가장 많았으며 1년이 29.8%(64개)였다. 1년 미만 단기 상품권의 상품종류는 커피, 치킨, 햄버거 등으로 표준
[IE 산업]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증시 시장 부진에 결국 국내 증시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4일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하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소(코스피) 상장을 연기한다"고 알렸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8월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다음 달 22일까지 상장에 완료했어야 했다. 컬리 측은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업계 안팎에서는 컬리가 상장을 철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음. 지난해 초부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이 이어지자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웠기 때문.
[IE 경제] 이자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출시했던 안심전환대출이 내 집 마련을 바라는 이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며 접수 마무리. 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부에서 3일 자로 내놓은 관련 보도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30일까지 안심전환대출 접수 결과, 신청 건수는 주택금융공사 3만7159건·6대 은행 3만7772건 등 총 7만4931건으로 집계. 신청금액이 주택가격 4억 원·소득 7000만 원 이하인 1단계의 신청·접수금액은 3조9897억 원(3만9026건), 주택가격 6억·소득 1억 원 이하 2단계는 5조4890억 원(3만5905건)으로 모두 9조4787억 원. 아울러 신청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1000만 원, 주택가격 4억 원 이하 비중 62.6%였으며 신청자 평균 소득은 4500만 원, 소득 7000만 원 이하 비중 81.3%로 파악. 최고 8%대 고금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작년 9월15일부터 연말까지 이어졌으나 당초 공급 목표액의 37.9% 수준에 그치는 등 서민들이 외면. 이에 금융당국은 주택거래량 감소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을 감안한 모기지의 실효성이 대두한 만큼 올 1분기에 모기지
[IE 산업] 새해를 맞아 한 번쯤 절주 또는 금주를 목표를 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러 신년 모임 자리가 많아지면서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들도 여럿 있는데, 이에 '논 알코올' 맥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 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16년 약 100억 원에서 지난 2021년 200억 원까지 5년 사이 약 2배 증가했다. 국내 일반 맥주 시장(약 3조 원)에 비해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을 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논 알코올 음료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3.1%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논 알코올 음료는 비(非) 알코올과 무(無) 알코올 음료를 아우르며 모두 성인용 음료로 분류된다.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일 경우 비 알코올, 알코올이 전혀 없을 경우 무 알코올이다. 논 알코올 맥주는 일반 주류와 다르게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음료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다. 다만 성인용 음료로 구분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구
[IE 산업] 춥고 건조한 겨울 핸드크림 사용이 증가한 가운데 용량당 가격이 최대 11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 이상 나왔다. 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튜브형 핸드크림 ▲과일나라 ▲꽃을든남자 ▲네이처리퍼블릭 ▲뉴트로지나 ▲니베아 ▲록시땅 ▲바세린 ▲이니스프리 ▲이솝 ▲카밀 등 10개 브랜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렸다. 우선 동일 용량(10mL)당 가격은 꽃을든남자 우유 핸드크림이 375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이솝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이 4133원으로 가장 비쌌다. 10개 제품 모두 중금속과 살균보존제와 같은 안전성 기준에는 적합했다. 그러나 네이처리퍼블릭과 바세린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01% 이상 검출됐지만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2개 업체는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피부 표면의 보습 유지성능은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 니베아 모이스춰 케어 올리브 핸드크림,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발림성은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
[IE 산업] 빙그레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확인하면서 해당 제품의 자율 회수에 나섰다. 2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 '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 750㎖(컵)' 제품을 자율 회수하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경기 남양주 공장에서 만든 제품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품질안정성 검사를 진행한 뒤 제품을 출고했지만, 자체 공정 점검 결과 일부 제품에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에 빙그레는 자발적으로 출고된 제품을 회수, 소비자들이 구매한 제품을 교환·환불했다. 빙그레는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빙그레는 지난해 11월28일·29일, 12월12일·19일·20일 남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
◇지구촌 첫 새해맞이 - 서태평양 키리바시 ◇아시아 첫 새해맞이 -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유럽 첫 새해맞이 -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역 ◇아프리카 첫 새해맞이 - 소말리아 ◇아메리카 첫 새해맞이 - 그린란드 (자료출처 : 외교부 및 위키백과) 우리 시각 기준으로 1월1일 오후 9시께 전 세계 날짜 변경이 모두 끝나 지구촌 새해맞이 완료. 경도 0도의 기준점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 180도 반대편(경도 180도)인 북극과 남극 사이 태평양 바다 위에 세로로 그은 가상의 선 '날짜변경선' 기준.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 세계 새해맞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 오른쪽 소괄호 클릭 시 이동. (뉴 이어 맵)
[IE 산업] 아보카도 오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시판 중인 일부 아보카도 오일 제품이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보카도 오일 2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적합성을 조사한 결과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 또는 '신체 건강 및 기능 강화'과 같은 거짓·과장광고를 하고 있었다. 이 중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디바인바이오) ▲올가유 아보카도 오일(써클코리아)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레몬커머스) 등 3개 제품은 특정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비바팜 아보카도 오일(비바팜) 제품은 신체조직에 기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중이었다. 또한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 ▲미녀플랜 아보카도 오일(미녀플랜) 등 3개 제품은 건기식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표현을 사용했으며 ▲산루카스 아보카도 오일(㈜에스아이유통) ▲올가유 아보카도 오일 등 2개 제품은 정부부처 인증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했다. 여기 더해 ▲나한나 아보카도 오일(지아이엘)
며칠 전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 해외 매장을 열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작년 6월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연 후 올해 말 30개까지 매장 수를 늘린 이마트24는 기세를 이어가 이번에는 싱가포르 업체와 함께 1호점은 23일, 2호점은 24일 개점했다고 하네요. 싱가포르 현지 회사와 계약 후 가맹 희망자에게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K-푸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내년 말 10개점, 5년 내 300개점까지 점포를 확대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는데 글로벌 경제여건이 악화일로인지라 힘든 도전이 될 듯합니다. 오늘 [이리저리뷰]에서는 '데드 캣 바운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맥락에 이어 붙이려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마트24 소식을 전한 거고요 . 많은 독자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라는 주식 용어는 역시나 의미처럼 암울한 뉘앙스를 줍니다. 주가 급락 후 별 다른 상승 재료도 없이 소폭 반등한 걸 일컫는데 죽은 고양이가 튄다는 모양으로 표현한 거죠. 1985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증시의 부진이 계속되는 와중에 반등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4개 브랜드 TV 제품을 평가한 결과, 고화질 영상과 음향품질에 있어 제품 간 차이가 컸다. 26일 소비자원은 삼성전자, LG전자 고가형 제품 2개와 더함, 삼성전자, 이스트라, LG전자 중저가형 제품 4개로 총 6개 제품을 시험 평가해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드는 고화질(HDR) 영상 화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컸다. 삼성전자, LG전자의 고가형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중저가형에서는 더함 제품이 '양호'했으며 삼성전자, 이스트라, LG전자 등 3개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일반 영상(SDR)에 대한 시험 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고가형 제품이 '매우 우수'했으며 중저가형에서는 더함, 삼성전자, 이스트라가 '우수', LG전자가 '양호'한 수준이었다. 좌우 측면(45도)에서 시청했을 때 전면 대비 밝기·색상의 변화 정도로 시야각을 시험 평가한 결과 LG전자 고가형 제품이 밝기 변화가 적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삼성전자 고가형·중저가형, 더함, LG전자 제품은 '우수', 이스트라 제품은 '양호' 수준으
많은 사람들이 출근 또는 등교하면서 아침 커피를 찾는데요. 피로가 가장 많이 쌓이는 오후 때도 커피는 필수입니다. 사람들이 카페인을 찾는 이유는 ▲각성효과 ▲기분 좋음 ▲졸음 방지 ▲기억력 향상 등 다양한데요.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 잎 ▲씨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일종인데, 중추 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거나 인지 능력과 전체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완연한 겨울이 찾아왔는데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23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 음료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티 베이스 음료 판매 성장세로 아이스 음료 비중이 76%까지 확대됐다고 합니다. 겨울 시즌인 11월부터 2월 사이에도 아이스 음료 비중이 60%를 넘어섰다는데요. 그러나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생활 습관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고혈압 환자는 약 1000만 명에 달하는데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거나 한파에 노출된 채로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IE 산업] 22일은 일 년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冬至)다. 붉은 팥이 귀신을 물리친다는 믿음 때문에 동지가 되면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어 이날 팥죽을 끓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팥죽의 주재료인 팥 가격은 얼마일까?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산팥(중품) 40㎏ 도매가격은 35만3000원이다. 1년 전의 34만8750원에 비해 1.2%가량 올랐으나 비슷하다. 평년 36만7950원과 비교하면 4.1%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수입팥은 수입 단가가 오르면서 국내 유통 가격도 지난해 대비 올랐다. 같은 날 기준 수입팥(중품) 도매가격은 40㎏에 27만5800원으로 1년 전 25만8800원에 비해 6.6% 상승했다. 평년(18만9400원)과 비교하면 45.6% 비싸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팥은 대부분 중국산 팥이지만,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는 중국 작황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최근 계약 체결 때는 수입 단가가 다시 낮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팥죽에는 단백질, 지방, 회분 섬유질, 비타민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