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이제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1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Digital Wall)'이 걸렸다. 이는 뉴욕현대미술관 메인 로비에 설치된 '현대카드 디지털 월(Hyundai Card Digital Wall)'과 같은 형태다. 뉴욕현대미술관은 지난 2022년 11월 메인 로비에 가로 7.21m, 세로 7.44m 크기의 스크린을 설치, 여러 작가의 실험적인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본사에 걸린 디지털 월은 현대카드가 후원한 뉴욕현대미술관 디지털 아트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월을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 '빛(Light)'은 네덜란드 출생의 시각 예술가 라파엘 로젠달(Rafaël Rozendaal)의 대표 작품 25점을 상영한다. 이는 MoMA의 건축·디자인 부서 시니어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와 큐레이토리얼 어시스턴트 아만다 포멘트(Amanda Porment)가 기획했다. 종이 위에 스케치한 이미지를 아주 작은 용량의
[IE 문화] 쿠팡플레이가 HBO 및 HBO Max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오는 21일부터 국내에 독점으로 선보인다. 11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와 콘텐츠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HBO ▲Max 오리지널 시리즈 ▲워너브러더스 픽쳐스(Warner Bros. Pictures)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전 세계적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TV·영화·스트리밍·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HBO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체르노빌(Chernobyl)' 등 HBO 인기 작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HBO 설립자인 찰스 F. 돌란이 작년 12월30일 98세로 별세. 그는 1972년 HBO를 창업했으며 1973년과 1984년에 각각 '케이블비전'과 '아메리칸 무비 클래식스'를 설립.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3월 셋째 주(3월10~16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 ·기간 : 15~16일 ·장소 : 경기 양평군 단월면 보룡길 127 단월레포츠공원 청정 소리산 깊은 계곡, 산신령이 내주는 귀한 고로쇠 물로 즐기는 축제. 길놀이, 산신제, 고로쇠 수액 홍보 및 판매, 가수 축하공연 등은 물론 맨손 송어잡기, 지역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드론체험, 고로쇠 김밥말이, 고로쇠수액 마시기 대회 등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www.xn--299av1t2th6xdd1df4krjl.com/ -생생국가유산 중랑구 체험학습 ·기간 : ~12월13일 ·장소 :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봉수대공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서동일, 오재영, 서광조 선생님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들인 해설사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봉수대공원을 위시해 프로그램 전개. 독립군 암호 쓰기와 해석 등 미션활동, 퀴즈활동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cafe.naver.com/jnsangsang -K-푸드 페스티벌 넉넉 ·기간 : ~5
'영화를 좋아하는 김수경의 영화·씨네필 관련 이모저모 이야기' KBS1 방송 프로그램 '독립영화관'. 씨네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단비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부터 독립영화가 보여주는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데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영자원)에 방문해야(심지어 이곳에 없는 작품까지) 볼 수 있는 여러 독립영화를 방구석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유심히 이 프로그램이 소개할 영화를 살펴보곤 하는데요. 일례로 김의석 감독의 지난 2015년 작품 '오명'이 영자원에도 찾아볼 수 없었을 때(지금은 가서 볼 수 있습니다) 독립영화관에서 방영해 준다는 소식에 알람까지 맞춰가며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시보기 제공이 안 되거든요 하하. 전날인 7일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작품 중 하나인 '문을 여는 법'을 소개했는데요. 이 작품은 KB국민은행이 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 비정부기구(NGO) '길스토리'가 함께 제작한 30분짜리 단편영화입니다. 통상 금융권에서는 문화콘텐츠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거나 영화제를 후원하는
[IE 문화] KB국민은행이 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을 KBS1 방송 프로그램 '독립영화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방영한 KBS1 프로그램 독립영화관은 독립영화가 보여주는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이날 오후 11시30분에 볼 수 있다. 이 독립영화는 KB국민은행과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 씨가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제작한 영화다. 진정한 자립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 삶을 담아냈다. 실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안 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자립준비청년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 씨가
[IE 문화] 지난 1991년부터 국민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광화문글판이 다가올 봄을 맞이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새 옷을 갈아입었다. 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 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 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광화문글판 봄 편은 고(故) 허수경 시인(1964~2018)의 시 '라일락'에서 발췌했다. 지난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허수경 시인은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통해 날카로운 시대감각을 표현, 문단 안팎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시집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과 산문집 '너 없이 걸었다'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등을 출간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그는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로 이육사 시문학상, '내 영혼은 오래 되었으나'를 통해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992년 독일에 건너가 한국어로 시와 산문을 꾸준히 써내면서 우리나라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문안은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 향기를 뿜는 라일락에 빗대어 지나간 일은 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문안 의미가 잘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3월 둘째 주(3월3~9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생생국가유산 중랑구 체험학습 ·기간 : ~12월13일 ·장소 :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봉수대공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서동일, 오재영, 서광조 선생님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들인 해설사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봉수대공원을 위시해 프로그램 전개. 독립군 암호 쓰기와 해석 등 미션활동, 퀴즈활동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cafe.naver.com/jnsangsang -K-푸드 페스티벌 넉넉 ·기간 : ~5월31일 한식의 다채로움과 이색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한식특화 음식 축제로 15대의 푸드트럭이 이색 한식을 선보이며 주요 연휴 시즌에는 수공예품 팝업스토어, 시민참여 이벤트, 무대 공연도 운영. ·관련 사이트 : https://knock-knock.kr/2024/ -남동 빛의 거리 ·기간 : ~12월31일 ·장소 : 만수천, 만수3지구,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일원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또 버스킹, 지역예술인 문화공연 등
2010년 가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양떼목장에서 촬영했습니다. 양들 모인 모습이 마치 강아지 같아서 웃으며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양떼를 찬찬히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와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순하면서도 약한 이미지 역시 짙지만 실제 성격은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네요. 1988년 나온 토마스 해리스(Thomas Harris)의 소설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이나 필립 K. 딕(Philip Kindred Dick)이 1968년 집필한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등의 제목만 봐도 그렇습니다. 후자로 예를 든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라는 SF(Science fiction) 소설은 핵전쟁으로 생명체가 급감해 암울한 세상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의 안드로이드(Android, 인간 형태의 인공지능 로봇)를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릭 M. 데커드(Rick M. Deckard)의 얘기입니다. 어디선가 접한 내용 같지 않나요? 1982년 개봉 당시 평단의 혹평 일색이었으나 오랜 시간이 흘러 재평가된 SF 영화계의 저주받
[IE 문화] 신한은행은 이달 25일 서울시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 신예들이 함께하는 '2025 위드콘서트'를 열었다. 2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하트-하트 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다. 이 재단은 지난 2013년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위드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위드콘서트'를 후원해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70여 회의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 8명이 협연했으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약 2000명의 관객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전달했다. 1부에서는 하트스트링앙상블과 함께 비발디 '사계'와 김효근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포함한 여러 곡을 연주했다. 이어 2부에서는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와 서곡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선보였다. 더불어 클라시쿠스 합창단과 베토벤 '합창 환상곡'과 같은 합창곡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는 '신한음악상', 클래식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독주회 기회를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2월 마지막 주부터 3월 첫째 주(2월24일~3월2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기간 : 3월1~2일 ·장소 :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로 애국선열들이 추구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 공유. 1일 오전 10시 추모비 분향, 10시30분 삼일절 기념식, 11시30분 만세운동 행진, 2일 오후 6시 삼일절 기념 음악회 전개. 이외 대형 태극기 게양식, 독립 골든벨, 독립 낭독 챌린지 등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www.sdm.go.kr/news/news/notice.do?mode=view&sdmBoardConfSeq=106&sdmBoardSeq=300059 -청평 설빙 송어빙어 축제 ·기간 : ~3월3일 ·장소 : 청평 강변로 설빙송어빙어축제장 에코피아를 외치는 청평에서 북한강 자락의 청정지역을 주무대 삼아 자연을 즐기는 행사. 송어와 빙어낚시는 물론 송어 맨손잡이, 빙어뜰채, 얼음 썰매 등 온가족이 겨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