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삼성전자가 구글, 퀼컴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 XR'을 22일 우리나라와 미국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열린 갤럭시 XR 출시 미디어브리핑에서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잠재력을 극대화한 갤럭시 XR을 통해 여태 볼 수 없었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XR은 물리적 제한 없이 확장된 3차원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 등으로 콘텐츠와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멀티모달 AI'에 최적화했기 때문에 깊이 있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며 정보를 탐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외에도 음성, 영상처럼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한다. 갤럭시 XR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음성·시선·제스처 기반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대화에 특화된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돼 사용자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을 같이 인식, 주변 환
[IE 금융] 삼성금융네트웍스가 KB국민은행과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모니모 KB 통장)'의 추가 판매 시작.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금융위)의 추가 판매 승인에 따라 이뤄지며 지난 4월 1차 출시 후 60일 만에 완판된 이후 재개된 판매. 22일 모니모 KB 통장은 앞서 승인된 22만5000좌가 출시 두 달 만에 완판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 이번 추가 판매는 기존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진행됐으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매 규모를 확대. '모니모 KB 통장'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monimo)'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 기준금리 하락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일일 잔액 200만 원까지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며,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 2.5% 대비 1.5%포인트(p) 높은 수준.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매일이자받기' 서비스와 자유로운 입출금·무료 송금 혜택이 특징.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2022년 4월 '모니모'를 론칭한 이후 2023년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작년 주식거래 서비스와 '모니모페이'를 추가하며 금융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판매하는 호주산 와인 '옐로우테일'이 8년 만에 라벨 디자인 리뉴얼. 이번 변경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 소비자들이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춤. 2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옐로우테일은 전 세계 약 70여 개국에서 연평균 약 1억4000만 병 판매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와인으로, 호주 와인 수출의 약 15%를 차지. 지난 2005년 국내 론칭 이후 20여 년간 1000만 병 이상이 팔리며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 중. 이 상품은 와인 전문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Wine Intelligence'가 선정한 'Most Powerful Wine Brand'로 이름을 올리기도.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로고를 강조하고 품종별 구분을 명확히 했으며, 상징 캐릭터 '왈라비'에 짙은 테두리선을 더해 화이트 와인의 라벨에 생동감을 부여. 또 라벨 하단에는 주요 수상 내역을 추가.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옐로우테일'은 호주 와인 브랜드 캐스텔로 브라운 패밀리 와인즈가 제조한 글로벌 인기 와인이며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닷새간의 일정을 마쳤는데요.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전날 오후 네이버1784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002년 등장한 국내 최대 단편영화제로, 2021년 운영 어려움의 이유 탓에 중단됐다가 장재현, 한준희,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조성희 등 여러 영화감독이 4년 만에 집행부를 구성해 부활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다인 1891편이 출품돼 이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65편을 5일 동안 상영했는데요. 이 밖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는데, 일례로 지난 18일 열린 '창작자 토크'는 예매 당일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답니다. 특별상영 섹션이었던 '극장의 시간들' 상영 후 영화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 진행으로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참여한 프로그램이었고요. '극장의 시간들'은 25주년을 맞은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를 기념해 태광 티브로드에서 준비한 작품으로 이종필 감독 '침팬지', 윤가은 감독 '자연스럽게', 장건재 감독 '영화의 시간' 이렇게 세 개의 단편을 묶은 엔솔로지 영화입니다. 씨네큐브는 지난 2000년 태광그룹 이호
[IE 산업] LG유플러스 계정권한관리시스템에서 핵심 정보가 유출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겠다고 알렸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 출석한 홍범식 대표는 "사이버 침해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며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조금 더 신고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LG유플러스 서버의 소스코드·설정파일·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계정·권한 관리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로 시스템 접속 시 2차 인증 단계에서 숫자 '111111'을 입력 후 특정 메모리값을 변조하면 시스템에 접근 가능했다. 여기 더해 관리자 페이지에 별도 인증 없이 접근 가능한 백도어, 소스코드 내 평문 노출된 비밀번호·암호화 키를 포함해 약 8건의 결함이 있었다. 프랙보고서에서 유출된 것으로 지목된 자료에는 서버 목록(서버명·IP 등) 8000여 대, 계정 4만여 건, 직원·협력사 167명의 실명·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LG유플러스가 비
[IE 산업] 이례적인 가을 장마에 김장 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다행히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마늘, 양파와 같은 양념 재료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5724원으로 전년 7422원 대비 2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무(상품)는 개당 2428원으로 전년(3525원) 대비 31.1% 내려갔다. 지난해 폭염으로 이들 가격이 치솟자 농가가 올해 배추·무 재배면적을 확대한 덕분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이달 김장철 필수 식재료인 배추와 무(상품)의 이달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kg당 1000원, 6000원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양념 재료 가격은 품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전날 고춧가루(상품)는 kg당 3만3364원으로 전년 대비 5.8% 떨어진 반면 깐마늘(국산·상품)은 kg당 1만1684원으로 전년 1만472원보다 6.9% 뛰었다. 마늘값은 산지 피마늘 가격 상승에 김장철 수요가 더해져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기간 양파 가격은 kg당
[IE 산업] NHN이 자사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를 통해 독도의 날 기념 기부 이벤트를 진행, 수익금 1000만 원을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달. 21일 NHN에 따르면 '한게임 섯다&맞고'는 독도를 상징적으로 반영한 최상위 동호회 전용 콘텐츠 '독도 수호전'과 '독도 연합 공방전'을 운영 중.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도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기부 상품 결제 시 금액의 10%가 적립되는 구조로 진행. NHN은 여기 더해 총 1000만 원을 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달. 해당 기부금은 독도 교육 자료 구축 및 홍보 활동에 사용될 예정. '한게임 섯다&맞고'는 독도 기부 캠페인 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 예고. 현재는 '챌린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매일 랜덤으로 주어지는 6개의 미션을 달성하면 자동 참여되는 형식. 최종 순위에 따라 훈장과 보상이 지급되며 오는 27일까지 훈장을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아이템 랜덤 박스와 게임머니를 제공. 모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0억 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하나카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업한 다섯 번째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품인 'MG+ W 하나카드'를 출시. 2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 PLCC 시리즈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30만 좌를 돌파.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MG+ primo 카드'가 10만 좌 이상 발급됐으며 개인사업자용 'MG+ blue 카드'는 6만 좌, 프리미엄 상품 'MG+ BLACK 카드'는 1000좌 이상 판매. 특히 최근 한정판으로 선보인 'MG+ S 카드'는 간편결제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단 기간 10만 좌를 돌파. 'MG+ W 하나카드'는 웰니스(WELLNESS)를 콘셉트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학원·병원 및 약국·여가생활·쇼핑 4개 영역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 지난달 이용실적이 30만·60만·100만 원 이상일 경우 각각 월 통합할인한도 1만·2만·4만 원 적용. 할인 받은 결제 건도 실적에 포함돼 이용 부담을 낮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1만9000원이며 새마을금고 출자회원이 10만 원 이상 이용 시 연회비 캐시백 혜택을 제공. 이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탄산음료 최초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페트(PET) 재활용은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Mechanical Recycled PET)와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Chemical Recycled PET)로 나뉨.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 용기는 국내 탄산 음료 최초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제품을 기획. 내년부터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간 5000톤(t)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 10% 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함.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 연간 약 2200t의(작년 칠성사이다 500mL 판매량 기준) 플라스틱과 약 290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 이번에 출시되는 칠성사이다 500mL 제품은 라벨과 용기 디자
[IE 금융] KB자산운용이 미국과 중국 인공지능(AI)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추가 출시. 20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미·중 AI 밸류체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 50%, 채권 50%. 해당 상품은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1·2호 펀드'인데, 두 상품 모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 목표 수익률은 7%며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보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물리적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32년까지 약 5배 이상 성장 전망. KB자산운용은 이 같은 산업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기술(반도체·클라우드·AI 소프트웨어 등)과 응용 산업(로봇·자율주행·스마트 제조 등)을 동시에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주요 투자기업을 살펴보면 미국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메타 플랫폼즈 등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