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 100%우유' 1000㎖ 제품 출고가를 3%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7월 유업계와 낙농가가 모인 낙농진흥회에서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인상했기 때문이고요. 유(乳)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올렸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업체들도 유제품 가격을 올리겠죠. 우유가격, 기름가격… 이래저래 유가가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제 어린 시절 기억 속 유가는 지금처럼 입맛을 쓰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 첫 유가는 쫀득쫀득 카라멜 같은 식감의 우유 맛을 내는 사탕. 원래 명칭은 유과(乳菓, Milk Flavor Candy)라는데 왜 유가로 부르냐면 일본 먹거리 にゅうか(뉴카)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전 후 미국의 원조물자였던 탈지분유를 설탕, 물엿과 함께 섞어 만든 유가는 가난했던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간신히 중장년층의 추억거리로 그 명맥만 유지하는 형편입니다. 유가를 언급했으니 비슷한 이미지인 누가(Nougat)도 다뤄야겠군요. 본디 이란 전통과자인 누가는 프랑스에 들어간 후 여러 나라에 퍼지게 됐는데 꿀(요즘은 설탕 등
최근 위폐전문가그룹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와 같은 이유로 외화위폐 피해 우려가 커지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는데요.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들은 자체 제작한 리플릿을 배포하면서 위폐를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이날 배포한 리플릿에는 위폐 발견 빈도가 높은 미국 100달러와 중국 100위안 지폐의 위변조 방지장치 등 유용한 정보가 수록됐는데요. 위폐전문가그룹은 지난 2018년 9월 은행연합회와 국가정보원이 은행권 위폐전문가와 함께 발족한 집단입니다. 현재 은행연합회·국가정보원·한국은행·한국조폐공사 위폐담당자와 신한·우리·기업·KB국민은행 전문가 등이 참여 중이라네요.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외화위폐 적발 건수가 감소했지만, 올해 외화위폐가 계속 적발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외화위폐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비춰보기·만져보기·기울여보기'만 해도 위폐를 쉽게 가릴 수 있습니다. 진짜 지폐에는 비춰보면 숨은 그림이 보이고 만질 때 오돌토돌한 감촉이 느껴
[IE 금융]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금리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은행채 금리 상승 등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떨어지며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는 은행 간 수신 경쟁이 완화된 데 기인한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 대비 0.02%p 떨어졌다. 청년도약계좌 출시에 따라 정기적금이 0.19%p 올랐지만, 정기예금은 0.02%p 하락했기 때문. 시장형 금융상품은 전월보다 0.03%p 떨어진 3.80%를 나타냈다. 7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는 0.06%p 내린 5.11%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 우선 기업 대출금리(5.25%)가 전월 대비 0.07%p 줄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각각 0.08%p, 0.05%p 내려가서다.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1%p 하락한 4.80%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8월(4.76%) 이후 11개월째 최저치다. 보증대출은 전월
[IE 금융] 우리은행이 다음 달 안에 '2023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 인원은 250여 명이며 ▲기업금융 ▲개인금융 ▲IT특성화고 ▲보훈특별채용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은 서류 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이뤄졌으며 직무 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 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IT특성화고 부문은 잠재력 있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교육부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와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IT특성화고 부문 인재는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 현장의 프로세스를 우선 익히고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IE 금융]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각각 4개 종목씩 운용 중인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심화하는 시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별 대비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미국채 10년·30년 선물을 추종하는 종목은 이미 상장됐지만 선물이 아닌 미국채 현물이면서 레버리지 및 인버스2X 방식으로 투자 가능한 종목은 메리츠증권의 ETN이 처음 상장했다. 현재 이 증권사의 관련 상품은 미국채 10년물이 기초자산인 ▲‘메리츠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인버스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미국채10년 ETN(H)’을 꼽을 수 있다. 또 미국채 3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30년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30년 ETN(H) ▲메리츠 인버스 미국채30년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미국채30년 ETN(H)도 있다. 미국채10년 ETN(H)은 대표적 장기 투자상품인데 미국채 10년물 3개 종목의 기초지수에 인버스 형태를 살려 각각 1배와 2배로 투자할 수 있다. 메리츠 미국채30년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이사회를 열어 환매가 중단된 젠투(Gen2)신탁과 라임 펀드(2020년 선 배상 펀드)에 대해 사적 화해를 결정했다. 3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젠투신탁과 라임펀드 환매 중단 기간에 고객 보호를 위해 수 차례 이사회를 통해 상품현황을 점검하고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법리적, 절차적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2020년에는 라임국내펀드, 무역금융 개방형(2018년 11월 이전판매)의 환매 중단 금액 20~30%를 자발적으로 선배상했으며, 2021년에는 젠투신탁 투자자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환매 중단 금액의 40%를 가지급한 바 있다. 사적화해는 다음 달부터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며 배상비율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비율 산정 기준을 준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이 보상방식으로 결정한 사적화해는 금융사와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과 자율 협의해 보상 수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라임펀드는 지난 2019년 1조6000억 원 규모의 환매 중단을 일으킨 사모펀드 사기사건. 젠투펀드는 지난 2021년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젠투파트
[IE 금융] 당장 오는 10월1일부터 16세 이상부터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없게 되자,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연령을 낮추거나 상품 명칭에서 '어린이'를 삭제하기 시작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오는 10월부터 어린이보험의 가입가능연령이 최고 15세를 초과할 경우 상품명에 어린이(자녀)처럼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상품명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15세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 연령별 특화 상품 출시에 열중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기존에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하도록 한 '마이 슈퍼스타' 보험 가입 연령을 태아에서 15세까지로 조정해 '뉴 마이 슈퍼스타'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담보 선택권을 강화한 상품인데, 분할지급형 담보로 가입 시 ADHD·성조숙증·중증아토피 등의 질병을 진단받았을 경우 가입금액을 매월 나눠 지급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KB손보)은 기존에 있던 'KB금쪽같은 자녀보험' 가입연령을 35세에서 15세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어 15세부터 35세까지의 보장 공백을 방지하고자 신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대해상도 기존에 운영하던 두 가지 어린이보험 중 하나인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공직자 농수산물 선물 가격 상향 어제 오전 '청탁금지법'(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의결로 오늘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상향. 평소 선물 가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라 평소 선물 가액의 2배까지 가능한 명절 선물 가격이 이같이 상향. 또 앞으로는 물품 외에도 백화점상품권 등 금액 상품권을 제외한 물품 및 용역 상품권도 선물 가능. 2. 제물포 조약 체결 1882년 8월30일(고종 19년 음력 7월17일) 임오군란 사후 처리를 위해 조선과 일본 제국 간 밀약으로 불평등 조약인 제물포 조약 체결. 일본에서 외채를 빌려 일본에 배상금을 갚고 일본군의 조선 주둔 계기가 되는 조약 문서에 조인하며 조선 강탈의 미끼를 제공한 사건. 이 조약과 엮인 일부 조선 사절은 일본의 융숭한 대접과 계략으로 친일 성향을 갖게 돼 향후 갑신정변 발발. 3. 세계 최초 폭탄 투하 공습 1914년 오늘, 제1차 세계 대전 중 독일 공군기가 프랑스 파리에 폭탄 투하.
[IE 산업] 유(乳)업계 1위 업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 100%우유' 1000㎖ 제품 출고가를 3% 올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유업계와 낙농가가 모인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原乳)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해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측은 "원유 기본 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다른 업체들도 유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원윳값이 ℓ당 49원 올랐을 때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흰우유 1ℓ 가격을 대형마트 기준 2700원 초반대에서 2800원 후반대로 올림. 올해는 원윳값 인상 폭이 지난해보다 큰 만큼 흰우유 1ℓ 제품 가격은 3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를 넘지 않게 됨.
[IE 금융] 신한은행에서 희망퇴직을 통해 직원 약 230명이 짐을 쌌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진 데다 일명 '파이어족(조기 은퇴 희망자)'이 많아지면서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진 것.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희망퇴직자로 총 230여 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이달 31일 회사를 떠나게 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신한은행 희망퇴직 대상자는 부지점장 이하 모두 직급의 근속연수 15년 이상의 1983년생 이전 출생 직원, 즉 만 39세 직원까지 포함된다. 1983년생 퇴직자가 나온다면 신한은행 역대 희망퇴직자 중 가장 낮은 연령인 셈이다. 희망퇴직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차와 직급에 따라 9~36개월 치 월평균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희망퇴직으로 나간 390여 명에다 이번 희망퇴직자까지 합하면 올해만 신한은행에서 짐을 싼 직원은 총 약 620~630명인데, 이는 최근 5년 사이 희망퇴직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은행은 지난달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을 대상으
[IE 금융] 새마을금고와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금전 사고액이 5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이 새마을금고였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금감원)과 각 상호금융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횡령 등 금전 사고는 총 144건, 누적 사고 금액은 511억4300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회수된 금액은 425억6900만 원이었으며 회수되지 못한 잔여금은 133억9200만 원이었다. 금융사별로 보면 새마을금고의 사고 규모가 가장 많았다. 5년간 새마을금고 사고 건수는 43건, 사고 액수는 255억4200만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호금융권 전체 금전 사고액의 절반이다. 고객이 맡긴 예탁금을 횡령하거나 시재금과 같은 회삿돈을 빼돌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새마을금고 외에는 농협(49건, 188억7800만 원), 수협(14건, 33억7400만 원), 신협(38건, 33억4900만 원) 순이었다. 산림조합은 지난 5년간 금전 사고가 0건이었다. 금융권에서는 상호금융권 횡령이 잦은 이유로 허술한 감독 체계와 후진적인 지배구조를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한 협력업체와 제휴계약을 체결해 105억 원을 지급한 뒤 66억 원을 페이퍼컴퍼니 등 대가를 받은 롯데카드 직원 2명(사고자)을 적발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 지난 14일 해당 카드사 직원 2명과 관련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사 내용을 보면 롯데카드 마케팅팀장과 팀원인 사고자 2인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해당 업체를 카드상품 프로모션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이후 프로모션 계약 내용이 불분명하고 프로모션 실적 확인수단 없이 카드발급 회원당 연비용(1인당 1만6000원)을 정액 선지급하는 구조의 프로모션 제휴계약을 협력업체와 체결했다. 롯데카드는 이 계약에 따라 협력업체에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34회에 걸쳐 총 105억 원을 지급했다. 이를 대가로 사고자 2인은 이 중 66억 원을 페이퍼컴퍼니 및 가족회사를 통해 취득해 부동산 개발 투자, 자동차·상품권 구매 등으로 소비했다. 또 카드 제휴서비스는 카드사 영업부서가 직접 운영 또는 통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고자가 제휴서비스를 외부업체에 일괄해 위탁했다. 협력업체 선정 과정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
추석 연휴, 친지와 함께 고스톱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도박에 해당할까? 아닐까? 이슈에디코에서 한 번 알아볼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서 확인! ↓ 복불복, 송편과 도박의 확실한 경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년 반 만에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p) 인하) 결정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 이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계대출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도 등장.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7%로 전월 말 0.42%보다 0.05%포인트(p) 상승.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2조7000억 원)은 전월 2조3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4조4000억 원보다 2조9000억 원 감소한 1조5000억 원. 이처럼 신규 연체가 늘고 상매각과 같은 정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월 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3.42% 대비 0.06%p 하락한 3.36%로 집계.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하락.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