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3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만88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474만63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만629명은 국내 발생, 25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250명 ▲부산 1412명 ▲대구 1450명 ▲인천 1789명 ▲광주 744명 ▲대전 806명 ▲울산 496명 ▲세종 232명 ▲경기 8804명 ▲강원 1067명 ▲충북 980명 ▲충남 1231명 ▲전북 963명 ▲전남 906명 ▲경북 1523명 ▲경남 1728명 ▲제주 24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684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836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363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8100명, 비수도권 1만4014명을 합
#. A씨는 여러 금융사로부터 받은 각종 포인트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는 홍보 문구를 보고 서비스에 가입했는데 이것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 [IE 금융] 이같이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8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가입·활용 시 유의 사항 안내'를 안내했다. 금감원 측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기 전 서비스 명칭과 약관 이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에게 편리한 측면이 강조된 홍보문구만 보고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설명 사항을 확인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소비자가 전송 요구권을 행사해 여러 금융사에 분산된 자신의 신용 정보를 받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효용성이 크지 않지만 불필요하게 가입해 원치 않은 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또 금감원은 자신에게 필요한 금융사 및 항목만 선택적으로 동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체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내역은 '마이데이터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취소는 개별사의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올해로 개설 20주년을 맞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76조 원을 웃도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0월14일에 개설된 국내 ETF시장은 4개 종목, 순자산총액 3552억 원, 거래대금 343억 원 규모였다. 그러나 이달 27일 기준 종목수 622개로 약 155배 급증했다. 순자산총액(76.6조 원)은 약 215배,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000억 원으로 약 83배 상승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 인상과 같은 이유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중에도 국내 ETF 시장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대표형 위주였던 상품군이 해외형, 업종 섹터, 채권, 원자재 등으로 확장돼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점도 한몫했다. 특히 '존속 기한이 있는 채권형 ETF 도입'과 '혼합자산 ETF 지수 요건 완화' 등으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대 투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 출시를 지원했다. 또 ETF시장 개설 초기 유동성공급자(LP) 등 기관 비중이 높았지만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개인, 외국인의 거래 비중이 증대돼 균형적 거래 환경을 조성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기아 해방의 날 전 세계 기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기아 해방에 관한 여성들의 권리 행사를 향상시키기 위해 2006년 9월28일 처음 실시. 세계기아해방기구가 운영되는 인도, 남아메리카, 서부아프리카와 필리핀 등에서 전시회들을 통한 걷기 행사가 개최. 2. 세계 광견병의 날 미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이 세계광견병통제연맹이 주관하는 캠페인으로서 여러 국제 보건기구로부터 승인 받음. 이날은 처음으로 효과적인 광견병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의 사망일인 9월28일에 개최. 광견병이 인간과 동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3만 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만615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470만978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만5780명은 국내 발생, 37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122명 ▲부산 1621명 ▲대구 1667명 ▲인천 2089명 ▲광주 1020명 ▲대전 1014명 ▲울산 625명 ▲세종 299명 ▲경기 1만297명 ▲강원 1313명 ▲충북 1202명 ▲충남 1483명 ▲전북 1180명 ▲전남 999명 ▲경북 2036명 ▲경남 1940명 ▲제주 235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937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831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375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9789명, 비수
[IE 금융] 1주당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우량주를 원하는 만큼만 살 수 있게 됐다. 해외 주식에 이어 국내 주식 역시 소수점 매매가 가능해졌기 때문.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가 줄줄이 오픈했다.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1주 미만의 비율로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 제도다. 증권사가 소수 단위 주식 주문을 취합한 뒤 하나의 주로 만들어 거래를 체결하고 취득한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신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스템상 원단위까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증권사 재량에 따라 현재는 100원 단위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론칭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지 약 7개월 만이다. 24곳의 증권사가 특례를 부여받은 가운데 전날 NH투자증권·KB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한화투자증권 등 5개 사에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날 개시한 5개 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 2개 사, 연말까지 다올투자증권·대신증권·상상인증권·유안타증권·IBK투자증권 등 5개 사가 시작한다. 이 외 12개 증권사가 내년 이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를 오픈한 증권
[IE 산업] 소비량이 많은 유제품 제품군 중 하나인 요구르트의 제품별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요구르트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당류·지방과 같은 함량이 제각각이라고 알렸다. 발효유 제품 유산균수는 1㎖당 8300만~2억7000만 CFU, 농후발효유 제품은 4억9000만~19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발효유는 1㎖당 1000만 CFU 이상, 농후발효유 : 1㎖당 1억 CFU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CFU(Colony Forming Unit)는 미생물을 고체배지에 배양시 형성하는 집락의 정량적 단위다. 농후발효유 중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13억(5억3000만~19억) CFU, 떠먹는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9억6000만(4.9억~16억) CFU, 그릭 요구르트는 평균 12억(10억~15억) CFU 수준이었다. 제품별 당류는 100g당 4g~12g(평균 7.4g)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세 배 차이가 났다. 그랜드(㈜에치와이),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일동후디스㈜) 100g당 당류는 12g, 서울우유 요구르트 제로(서울우유협동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인류 최초 소행성 충돌 실험 인류 최초의 인위적 소행성 충돌 실험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27일 오전 시작해 성공. 이번 실험의 정확한 결과는 오는 2024년 유럽우주국(ESA)이 발사하는 탐사 우주선 헤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2. 노태우, 韓대통령으로 첫 中방문 1992년 9월27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을 실은 공군 1호기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립된 이후 43년 만에 처음 한국인이 입국. 그는 '북방외교'를 본격적인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로 설정하고 북방 대륙국들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음.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3만 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만942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467만366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만9117명은 국내 발생, 30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557명 ▲부산 1889명 ▲대구 2056명 ▲인천 2489명 ▲광주 830명 ▲대전 1132명 ▲울산 565명 ▲세종 332명 ▲경기 1만1384명 ▲강원 1167명 ▲충북 1155명 ▲충남 1543명 ▲전북 1111명 ▲전남 1119명 ▲경북 1648명 ▲경남 2214명 ▲제주 19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227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827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401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7772명, 비수
[IE 금융]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26일 이들 은행에 따르면 부산 북구 금곡동은 KB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으로 기존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예상돼 선정됐다. 이번 공동점포는 양 은행이 각 4명의 직원을 배치해 ▲대출신청 ▲금융투자상품 가입 ▲예·적금 신규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영업점 운영모델. 양 은행이 창구,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공간 공유.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해제. 산책로나 등산로,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됨. 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 2. 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 지난 2002년 9월26일 와룡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한 시민이 유골 발견. 유골 감식을 맡은 경북대 법의학팀은 두개골 손상 흔적 등을 근거로 아이들이 타살로 확인. 그러나 범인은 찾지 못하고 2006년 3월25일자로 공소시효가 만료돼 수사가 종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추분 24절기 중 하나인 추분(秋分)은 보통 양력 9월23일 무렵.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시점.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어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 해 대풍이 든다는 게 조상들의 관측. 2.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협력한 친일파를 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고자 1948년 오늘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그해 8월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101조에 의거해 국회가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구성 후 법률 제3호로 제정.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린 당시 10월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 예비 조사를 시작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매국노 장경근에 의해 1949년 10월 해체. 3. 국회 오물투척사건 1966년 오늘,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밀수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 2일차 국회 본회의에서 김두한 의원이 국무위원 석에 있던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 수 명의 국무위원 및 장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