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예대금리차 공시가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통계가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등장하자 금융당국이 해명에 나섰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예대금리차 공시에 대한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우선 '예대금리차 산정 시 요구불예금리 제외돼 착시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위 측은 "시장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는 저축성 수신상품을 대상으로 했고 요구불예금 등 비저축성상품은 제외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자산 관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저축과 대출금리를 비교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저신용자대출, 서민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이 예대금리차가 크게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는 중저신용대출 비중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신용점수 구간별 대출금리 및 예대금리차와 평균 신용점수를 함께 공시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대출 비중도 주기적으로 공시해 오해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설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를 제1금융권에만 시행하면서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소리에 대해서 금융위는 처음 시행하는 만큼, 이용자 수가 많고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은행권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
[IE 경제]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사상 처음 기준금리 4연속 인상을 단행했다. 또 물가상승률은 5.2%로 0.7%포인트(p) 상향했다. 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2.25%에서 2.50%로 올렸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7월 이은 네 차례 연속 금리 인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기준금리가 2.50%로 복귀한 것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8년 만이다. 이처럼 계속해 인상 기조를 보이는 이유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6%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와 관련해 한은 이창용 총재는 이달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에 출석해 "물가(상승률) 수준이 2∼3%면 국민이 물가 상승을 못 느끼고 경제활동을 하지만 6∼7%가 되면 (상승세가) 가속된다"며 "6%를 넘으면 훨씬 더 큰 비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거시적 측면에서는 물가 오름세가 꺾일 때까지는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여기 더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일장기 말소 사건 동아일보의 1936년 8월25일 베를린 하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의 우승 사실을 보도하면서 일장기를 삭제한 사건. 이후 동아일보는 일제에 의해 8월29일자부터 무기 정간 처분. 2. 인스턴트 라면 탄생 최초 즉석 라면은 1958년 8월25일에 현재 닛신식품의 전신인 산시쇼쿠산에서 생산한 치킨라면.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 라면이 한국에 처음 도입된 것은 1963년 9월15일. 삼양식품 창립자 전중윤 회장은 일본의 묘조식품으로부터 무상 기술 원조를 받아 처음 '삼양라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1만337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70만192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1만3002명은 국내 발생, 36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7722명 ▲부산 7164명 ▲대구 6307명 ▲인천 5796명 ▲광주 4140명 ▲대전 3661명 ▲울산 2555명 ▲세종 944명 ▲경기 2만7032명 ▲강원 3329명 ▲충북 3811명 ▲충남 5241명 ▲전북 4533명 ▲전남 5081명 ▲경북 6422명 ▲경남 7982명 ▲제주 163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443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10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566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만53
[IE 금융]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이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행정소송의 변호사비를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을 내놨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일체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경제민주주의21 김경율 대표는 24일 손태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발했다. 손태승 회장이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DLF 관련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의 변호사비를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대신 지급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제민주주의21은 "이번 행정소송은 법인 아닌 개인이 당사자인 처분행위에 대한 소송임에도 대형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소송 소요기간과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의 관련 소송비 자료 제출 거부를 감안할 때 대납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판례와 내규, 타사 유사 규정과 법무법인 의견 등을 근거로 법률비용 지원이 가능한 사안이지만 손 회장 개인이 직접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비로 소송비용을 진행 중"이며 "당행에서 소송비용을 대납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
[IE 산업] 24일 인공지능(AI) 보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보닥이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 '클락'을 공개했다. 이날 보닥 관계자는 "보닥은 간단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고객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 중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따라서 보다 친근하고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BI와 캐릭터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을 바라보겠다는 보닥 새 버전의 핵심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다년간 수집된 방대한 보험데이터에 기반한 보닥의 AI 기술력은 가입 유지율 99%라는 수치로 그 정확도와 전문성을 입증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보험 전문가'라는 브랜드 핵심을 유지하면서 친근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입히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영문 대신 한글명 '보닥'으로 로고 타입을 개편함으로써 직관적 인지와 전달력을 강화했으며 메인 컬러도 파스텔 톤으로 변경했다. 또 친절한 미소와 캐주얼한 옷차림의 '클락'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전문가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편의점·마트에서 판매 중인 즉석커피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유형·종류에 따라 카페인, 당류, 포화지방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카페인 함량 비교에서 아메리카노에 든 카페인은 100㎖당 평균 34㎎(25~51㎎), 라떼는 36㎎ (27~49㎎)로 유사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3mg(1~6㎎)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대비 카페인 함량이 약 8% 적었다. 제품 1개당 카페인은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매일유업) 제품이 150㎎으로 가장 많았다. 라떼 당류는 100㎖당 평균 7.2g(6.5~8.0g)으로 평균 3.7g(3.3~4.0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약 1.9배 많았다. 100㎖당 당류 함량은 프렌치카페 카페오레(남양유업) 제품이 8g으로 가장 많았다. 제품 1개 기준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매일유업) 제품이 당류 25g을 함유해 당류 1일 권장섭취량(50g)의 50%에 달했다. 영양성분 중 포화지방도 제품별로 함량 차이가 상이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서울우유협동조합) 제품은 포화지방을 5.1g 함유해 가장 많았으며 Homeplus Signature 디카페인라떼(홈플러스) 제품은 1g으
[IE 산업] 고공행진하는 물가 탓에 올 추석 차례상 비용도 작년보다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2만6500원(9.7%) 오른 30만1000원이 필요했다. 대형마트는 작년보다 2만4600원(6.4%) 오른 40만842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 비용 차이는 10만7420원으로 전통시장이 35.6%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보면 쌀과 밤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특히 최근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우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채소류 중 애호박은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1000원이었지만, 올해는 3000원으로 3배가량 뛰었다. 배추는 1포기에 1만 원하며 약 3000원 증가했다. 과일류는 길었던 장마로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현상'과 같은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낮아지는 등 품질이 떨어져 공급량이 줄며 가격이 올랐다. 다만 예년보다 보름가량 추석이 빨라 햇사과(홍로)와 햇배(신고)가 본격 출하하지 않은 것이 가격 변수로 작용한다.
[IE 금융] 앞으로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서비스의 설명 의무가 강화되고 수수료율도 주기적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2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 및 업계와 함께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리볼빙 서비스 이용자와 이월잔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다수로 발생한다. 이에 당국은 소비자가 리볼빙 서비스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설명 의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리볼빙 설명서가 신설된다. 리볼빙 계약 체결 전 권유단계에서 설명의무가 이행될 수 있도록 권유 채널별 설명의무 절차를 도입, 텔레마케팅(TM)을 통해 리볼빙 계약을 체결한 고령자(만 65세 이상) 및 사회초년생(만 19~29세)에 대해 해피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수료율 현황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리볼빙 설명서에 분할납부 서비스, 카드론 등 유사 상품의 금리 수준 및 변동·고정 금리 여부를 표시해 소비자들이 한눈에 금리 현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 여기 더해 소비자에게 리볼빙 수수료율 산정내역서를 제공하고 공시 주기를 월단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료비 초과금 지급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인 '본인부담금' 총액이 상한 금액을 초과했다면 초과 지불한 금액을 24일부터 지급 받을 수 있음. 본인부담상한제는 1년간 환자가 부담한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했을 때 초과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사람은 174만9831명이며 총 2조3860억 원이 지급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 2. 명왕성 태양계 행성서 박탈 국제천문연맹은 새 행성 기준을 마련해 2006년 8월24일자로 명왕성을 공식적으로 왜소행성으로 분류한 뒤 태양계 행성 지위를 박탈. 명왕성이 최초에 발견된 1930년대에는 지구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달보다도 작은 크기. 또 질량과 중력이 행성이라 보기에 너무 작고 공전 궤도도 심한 타원형으로 찌그러져 해왕성 궤도 안쪽까지 침범하기 때문.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3만933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58만864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3만8883명은 국내 발생, 45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578명 ▲부산 8592명 ▲대구 7895명 ▲인천 7101명 ▲광주 5746명 ▲대전 4202명 ▲울산 3265명 ▲세종 1171명 ▲경기 3만2651명 ▲강원 4628명 ▲충북 4699명 ▲충남 6397명 ▲전북 5532명 ▲전남 6083명 ▲경북 9073명 ▲경남 9617명 ▲제주 209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190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6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622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573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238
[IE 금융] 채권전문가 97%가 이달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2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97명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중 91%가 25bp 인상을 전망했다. 빅스텝에 해당하는 50bp 인상을 예상한 응답자는 6%였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글로벌 경기 침체 가시화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 한미 금리 역전 등의 영향에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고 말했다. 9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86.7로 전월 대비 4.6포인트(p) 하락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101.0으로 전월 25.0보다 크게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조만간 정점을 지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는 게 금투협의 설명이다. 환율 BMSI는 8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추분 24절기 중 하나인 추분(秋分)은 보통 양력 9월23일 무렵.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시점.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어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 해 대풍이 든다는 게 조상들의 관측. 2.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협력한 친일파를 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고자 1948년 오늘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그해 8월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101조에 의거해 국회가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구성 후 법률 제3호로 제정.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린 당시 10월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 예비 조사를 시작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매국노 장경근에 의해 1949년 10월 해체. 3. 국회 오물투척사건 1966년 오늘,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밀수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 2일차 국회 본회의에서 김두한 의원이 국무위원 석에 있던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 수 명의 국무위원 및 장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