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며 서울 아파트값 11주째, 전국적으로는 14주째 내림세.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8월 둘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8% 하락한 가운데 낙폭도 지난주 –0.07%에 비해 확대된 모습. 특히 지난 2019년 4월 첫째 주 -0.08%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대 낙폭. 전국적으로는 지난주와 비교해 0.07% 하락. 강북권 용산구(0.00%), 강남권 서초구(0.00%)는 보합세였으나 나머지 23개 구는 가격 하단에 무게. 이런 와중에 인천과 경기 광주, 화성시를 위시해 각각 0.15%, 0.10% 마이너스로 하락폭을 키우며 수도권 전체 낙폭은 –0.09%에서 –0.10% 확대 조정. 지방에서도 -0.04%에서 –0.05%로 완만한 하락세. 시도별로 전북(0.04%)과 강원(0.01%)은 올랐으나 세종(-0.18%), 대구(-0.16%), 울산(-0.10%), 대전(-0.09%), 전남(-0.05%)은 내려갔고 제주(0.00%)는 보합.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로 지난주 –0.05%보다 더 하락. -0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국민학교→초등학교로 변경 1941년부터 1995년까지 사용하던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광복 50주년을 맞아 1995년 8월11일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을 발표. 이후 1996년 3월1일부터 초등학교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 2. '우리별 1호' 발사 성공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가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한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수명은 5년이었지만 지난 1997년 임무 종료 후에도 7년간 더 작동하다 2004년 말 교신을 마침. 3. 조오련, 대한해협 횡단 '아시아의 물개'라고 불리던 조오련 선수가 은퇴 이후 1980년 8월11일 대한해협을 수영으로 건너는 시도를 함. 그날 자정께 부산 다대포 반도조선방파제에서 떠난 그는 13시간 16분 10초에 걸쳐 대마도 소자키 등대 땅을 밟음.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3만 명대를 훌쩍 웃돌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3만724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98만316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3만6719명은 국내 발생, 52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4500명 ▲부산 8186명 ▲대구 6284명 ▲인천 6613명 ▲광주 4779명 ▲대전 4245명 ▲울산 3216명 ▲세종 1045명 ▲경기 3만4780명 ▲강원 4589명 ▲충북 4609명 ▲충남 5809명 ▲전북 5472명 ▲전남 5319명 ▲경북 7086명 ▲경남 8178명 ▲제주 200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5893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5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41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418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김주현 위원장은 10일 집중호우 수해 지원 대책에 대해 "수해로 인한 침수차량을 위해 자기차량(자차)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수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히 보상받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피해 현황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7678건, 추정 손해액은 977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피해 차량 차주가 자차 손해보험에 가입했을 시 이번 호우로 인한 차량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며 "보상금 청구 시 보험사별로 심사 우선순위를 상향해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제언했다. 또 가계 지원 대책과 관련해 "은행 등 금융권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등으로 상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납부와 카드 이용자의 카드결제 대금 납부 의무도 유예해 수해를 입은 분들의 지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 더해 "세무 연체가
[IE 금융]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섰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금 청구 유예와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수해를 입은 개인 또는 기업은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피해 지역 관공서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자신이 이용하는 카드사 고객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우선 이들 카드사 모두 8~9월에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최장 6개월까지 청구를 유예하는 지원책을 내놨다. 결제대금은 6개월 후에 일시 청구되며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 연체료 수수료는 없다. 카드사들은 피해 회원이 현재 연체 중인 경우에도 접수 후 최장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과 삼성카드는 6개월 후 결제대금이 일시 청구됐을 때 한 번에 갚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최장 6개월간 나눠서 납부할 수 있는 분할 상환 서비스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에 대해 최장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카드대출(카드
[IE 금융] 전일까지 이틀간의 수도권 집중호우로 860억 원 규모의 자동차 침수 피해 발생. 10일 손해보험협회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전체 12개 손해보험사 집계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6853대, 855억9000만 원 차량 침수 피해 접수. 현재 확인 건수로만 따져도 지난 2011년 6~8월 집중호우 당시 1만4602대, 993억 원, 2003년 9월 태풍 매미 4만1042대, 911억 원 손해 규모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손해액이 큰 이유는 고가 수입차가 많은 서울 강남에 호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같은 시각을 기준 삼아 차량 침수 추이를 산출했을 때 ▲삼성화재 40% ▲KB손해보험 33% ▲DB손해보험 32% ▲메리츠화재 24% ▲현대해상 23%가 전체 침수차량 중 수입차. 이런 가운데 현재 충청과 강원남부·경북북부에 걸친 정체전선은 점차 남하해 오는 12일까지 중남부 지역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 농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내달 15일부터 변동금리(혼합형 포함)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이 이뤄진다.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금리 상승 시기에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서민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돼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오는 17일 이전에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가격은 시가 4억 원 이하며 부부합산소득 연 70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여야 신청할 수 있다. 금리 수준은 만기(10∼30년)에 따라 연 3.80∼4.00%로 결정됐다. 특히 소득 6000만 원 이하며 만 39세 이하인 청년층은 연 3.70∼3.90%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 원까지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지역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60% 규제를 일괄적으로 적용받는다. 단 부채원리금상환비율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개월 만에 최다 규모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만179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84만597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5만1177명은 국내 발생, 6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6068명 ▲부산 8917명 ▲대구 6997명 ▲인천 7715명 ▲광주 5159명 ▲대전 4675명 ▲울산 4197명 ▲세종 1327명 ▲경기 3만8095명 ▲강원 5275명 ▲충북 5349명 ▲충남 6642명 ▲전북 6086명 ▲전남 5863명 ▲경북 8512명 ▲경남 8887명 ▲제주 199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만1677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5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38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402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
[IE 산업] 이달 파업을 예고하며 갈등을 빚었던 오비맥주 노사의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오비맥주 이천·광주공장 노조가 이날 '2022년 임·단협 사측 최종 제시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3.76%, 반대 46.24%로 집계됐다. 사측의 최종안은 임금 5%·복지비 2.3% 인상이다. 이로써 오비맥주는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청주공장이 속한 민주노총도 최종안을 수용하고 임단협에 합의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8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 탓에 피해가 속출하자 주요 금융지주들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주요 계열사와 함께 특별 대출을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사고 보험금 조기 지급 및 카드결제대금과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실시한 것.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우선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신한은행을 통해 총 1000억 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단행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 원까지 총 800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여기 더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상환금을 유예해주고 여신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 원 한도로 총 2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를 연장해준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은 총 2000억 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 은행은 개인에게 500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
[IE 금융] 금융 소비자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 도입된 금융·보험 모바일 오픈마켓 'iALL(아이올)'이 기세등등하던 초반과 달리 몸집을 줄이며 선택과 집중을 새 전략으로 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연 아이올은 당시 탑재된 9개 보험 상품 중 소액보험이 큰 인기를 끌며 개설 초기 상승세를 유도했지만 차츰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상품 수와 제휴 보험사를 줄였다. 이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아이올을 운영하는 미래에셋모바일을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흡수 합병하면서 아이올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미니보험 판매를 위시해 궁극적으로 종합 금융상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것. 그러나 현재 입점 업체는 미래에셋생명 외에 캐롯손해보험, MG손해보험, KDB생명까지 세 곳에 그치고 있다. 상품 역시 미래에셋생명이 팔고 있는 상품을 제하면 타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골프보험, 연금보험 세 개만 판매 라인업에 올라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아이올을 비롯한 온라인파트는 단기 미니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고객 친화적 상품군을
[IE 금융] 최근 기록적인 중부지방 폭우에 보험사에 피해를 신고한 차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손보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2719건으로 추정손해액은 383억8800만 원이다. 어제인 8일부터 수도권에 있던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차량이 물에 잠겼다면 자신의 자동차보험에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이 특약에 가입했다면 정상 운행 중 침수 지역을 지나가면서 물이 차내로 들어온 경우와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침수차에 대한 자차 보상 범위는 기본적으로 자동차가 침수되기 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한다. 차량손해(침수로 인한 손해금액)이 차량가액(사고 시점의 차량가액)보다 클 경우 보험 가입금액 한도 내 보상 가능한 것. 만약 차량손해이 차량가액보다 클 시 차량 가액 한도 내 보상해준다. +플러스 생활정보 단, 차량 도어나 선루프를 개방했을을 때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보상받지 못함. 또 침수 피해 예상 지역이나 주차금지 구역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추분 24절기 중 하나인 추분(秋分)은 보통 양력 9월23일 무렵.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시점.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어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 해 대풍이 든다는 게 조상들의 관측. 2.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협력한 친일파를 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고자 1948년 오늘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그해 8월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101조에 의거해 국회가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구성 후 법률 제3호로 제정.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린 당시 10월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 예비 조사를 시작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매국노 장경근에 의해 1949년 10월 해체. 3. 국회 오물투척사건 1966년 오늘,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밀수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 2일차 국회 본회의에서 김두한 의원이 국무위원 석에 있던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 수 명의 국무위원 및 장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