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제 유가가 폭락하자 주의보가 연이어 내려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의 과열 조짐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원유 ETN 위험 등급 소비자 경보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위험'을 발령한 데 이어 한국거래소가 WTI 선물 관련 일부 ETN에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등 강도높은 시장 조치를 내놓은 결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전날인 13일부터 WTI원유선물 관련 ETN 괴리율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ETN(H) 등 4종목의 거래를 접속매매에서 단일가매매로 전환했다. 단일가매매는 일정시간 호가를 접수해 하나의 가격(합치가격)으로 집중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투기성 추종매매를 억제하고 비정상적 과열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레버리지 원유 ETN 거래량은 2058만2739주로 전 거래일(7902만1886주) 대비 무려 74% 줄었다. 거래대금 역시 2092억5094만 원에서 478억1314
[IE 경제] 우리나라가 이르면 다음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13일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의 정상화 예상 시점은 중국 사례를 감안할 때 빠르면 내달부터다. 이 연구소는 주요국보다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시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방역 실패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경우 비슷한 격리 과정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복귀 시점을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해진다고 예측했다. 국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일 경우 가장 먼저 회복이 예상되는 업종은 내수 비중이 높은 유통과 같은 서비스업이다. 정부의 소비 진작책과 억압수요 회복 등인데, 특히 집에서 온라인으로 소비활동을 해결하는 홈코노미(Home economy)와 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줄이는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구매 패턴으로 정착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또 비대면 교육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교육산업도 중장기적인 안정 성장을 기대했다. 반면 제조업과 항공업 등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IE 금융]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3조5000억 원어치의 주식을 매도, 월간 순매도 규모 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3조4500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9조 원)을 넘어선 수치인데, 지난 2월(3조2250억 원)에 이은 두 달째 팔자세다. 외국인이 매도한 국내 주식 규모가 한 달 만에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외국인이 가진 국내 주식의 총금액도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금액은 468조7000억 원으로 작년 12월 593조2000억 원, 올 1월 581조5000억 원, 지난 2월 545조1000억 원 등 4달 연속 줄었다. 특히나 지난달 보유금액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최소치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5조5000억 원 ▲영국 1조9000억 원 ▲룩셈부르크 1조7000억 원 ▲케이맨제도 1조7000억 원 ▲프랑스 800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5000억 원, 말레이시아도 2000억 원 매수세를 보였다.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197조5000억 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사업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소비자, 각종 금융업무가 힘들어진 소비자, 코로나19로 손해를 본 소비자 등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감원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 민원 내역 중에서 다수의 소비자가 물어봤던 사항들을 ▲은행·저축은행 ▲보험 ▲금융투자 ▲카드·캐피탈·대부업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등으로 묶어 정리했는데요. 이를 다시 한번 재구성해봤습니다. #. A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장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소득이 바닥에 가까운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 다가오는 대출금 만기에 더욱 막막해졌는데……. →정부가 내놓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 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보면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리금 연체나 자본잠식과 같은 부실이 없는 경우 6개월간 원금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시행했다. 때문에 기존 거래관계가 있는 은행·저축은행을 방문, 안내받으면 된다. 단, 가계대출, 부동산매매‧임대업, 향락‧유흥업 관련 업종은 제외다. #. 국내 여행을 금지 조치한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B씨는 대출 만기가 도래했지만, 방법이
#. 4개 한방병원은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한방비급여치료를 양방비급여치료로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했다. 그 결과 다수의 보험소비자가 1억2000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할 수 있었다. #. 한 외산차 부품업체가 정비업체에 공급하지 않은 부품을 공급한 부품으로 서류를 조작해 11개 손해보험사(손보사)에게 약 11억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 A씨는 교통사고 이후 인지지능 저하 탓에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허위진단을 통해 약 8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그러나 그는 운전을 하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 B씨를 비롯한 7명은 렌터카를 빌린 뒤 가·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 사고 35건을 일으켜 9개 보험사로부터 2억2000만 원 보험금을 타냈다. [IE 금융] 지난해 국내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사람은 하루 평균 254명, 규모는 2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809억 원으로 전년 7982억 원보다 1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로 적발된 사람
[IE 금융]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 KB증권·NH투자증권 등 국내 6개 대형 증권사의 신용등급 하향 검토에 나섰다. 무디스는 8일 이들 증권사를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대상에 올렸다. 3~4개월 안에 등급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무디스는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의 신용등급을 A3, NH투자증권은 Baa1, 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은 Baa2로 매겼다.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자산 가격이 급락했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고 "이에 증권사들의 수익성·자본 적정성·자금 조달·유동성 관리 등이 일제히 나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을 비롯한 자체 헤지 파생결합증권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약 105조 원에 달한다. 무디스는 "증권사들이 파생상품 트레이딩 마진 계좌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유동성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인데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환매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헤지 거래의 손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4월7일 금융권 이벤트&할인 정보 ◇NH농협은행, 올원뱅크 SNS 퀴즈이벤트(~5.18) NH농협은행이 오는 18일까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를 실시. 매 2주 단위로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을 팔로우한 뒤 올원뱅크 퀴즈 이벤트에 댓글로 정답을 작성한 고객 중 3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지급. ◇우리은행, 모바일 전세대출 출시 이벤트(~5.31) 外 1건 1) 우리은행은 신상품인 우리WON전세대출 '한도조회 WON해' 이벤트 시작. 우리WON뱅킹을 통해 우리WON전세대출 상품 사전한도 조회만 해도 추첨을 통해 설빙 빙수 쿠폰을 총 300명에게 제공.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및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2) 오는 19일까지 우리은행은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 1.0%포인트 우대 이벤트 진행. 우리WON뱅킹
[IE 금융] 채권전문가 89%가 이달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 중 89%가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 전격 인하한 데 이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놓았기 때문에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우세하다는 진단이 뒤따른다. 또 '2020년 4월 채권시장 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11로 전월보다 호전됐다. BMSI 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종합 BMSI는 전달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123.9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물가 BMSI는 전월의 124.0에서 크게 호전된 155.0이었으며 환율 BMSI도 전월의 92.0보다 개선된 106.0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코로나19 사태와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 하락을
[IE 각자사생] NH농협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동참을 위해 NH농협카드 알림톡에 마스크 알리미 챗봇서비스(이하 마스크 알리미)를 실시한다. 7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고객은 마스크 알리미를 통해 반경 5km 이내에서 재고가 많은 순서로 최대 10개까지 마스크 구매처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구매처 위치는 지도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내구매처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해당 구매처에 마스크 입고·품절 시 챗봇이 알림을 발송한다. 아울러 입력한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마스크 5부제에 따라 구매일 오전 8시에 챗봇이 알림을 띄운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페이지로 이동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카카오 알림톡으로 승인알림서비스를 신청한 NH농협카드(채움) 개인회원이다. 서비스 이용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알림톡 채팅방 하단에 상시 노출된 메뉴 버튼인 '마스크 알리미봇 시작'을 클릭하면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마스크 재고 확인, 구매요일 알림, 코로나19 발생현황 등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분의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
[IE 금융] 국내 금융지주사 10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19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 ▲KB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조23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지난해 출범한 우리금융을 제외하면 지주사 순익 증가율은 14.8%(13조3616억 원) 정도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이들 10개 지주사의 은행 순이익은 우리금융의 우리은행 영향으로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조6153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부문은 주가지수연계펀드와 같은 펀드 관련 순익 증가로 22.6% 늘어난 5676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역시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의 영향이 커 96.2% 상승한 4923억 원을 시현했다. 전체 순익은 은행권이 64.3%, 금투사가 17.2%, 여전사 11%, 보험 5.6% 순이었다. 같은 기간 금융지주사 10곳의 총자산은 2628조6000억 원으로 2018년 말 2068조 원보다 27.1% (506조 원) 뛰었다. 우리금융지주를 제
[IE 경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1.3%로 1.0%포인트 낮췄다. ADB는 3일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난 작년 12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2.4%에서 2.3%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4달 만이다. 또 ADB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이라고 내다봤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0.9%, 내년 1.3%로 판단했다. 여기 더해 ADB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8%에서 2.3%로 3.5%포인트 줄였고 내년 전망치는 7.3%로 제시했다.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성장률은 작년 5.2%에서 올해 2.2%로 하락한 뒤 내년 6.2%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ADB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며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역내 개발도상국이 혁신 정책을 펴야 한다"며 "교육 체계 정비, 기업가 정신 촉진, 지식재산권 등 제도 정비, 자
[IE 금융] 지난달 말 기준 일임형ISA 누적수익률이 하락했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 포트폴리오(MP) 누적 수익률은 평균 12.31%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월 중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MP는 매달 증권사의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주식 종목을 뜻한다. 유형별로는 살펴보면 ▲초고위험 19.5% ▲고위험 15.92% ▲중위험 10.92% ▲저위험 8.41% ▲초저위험 6.14% 순으로 수익률이 집계됐다. 대상 MP(총 205개) 중 약 91.7%에 해당하는 188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였으며 약 99.6%인 204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시현했다.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49.57%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9.71%로 1위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신용카드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국제회계기준(IFRS)상 전년보다 5.3% 감소했다.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전년보다 약 590만 장 늘었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하, 마케팅 비용 증가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19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을 살펴보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하나·롯데·현대·삼성·BC 등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64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줄었다.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6.1% 감소한 1조2937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2398억 원(2.0%) 내려갔지만, 할부수수료 수익과 카드론 수익이 각각 3044억 원(18.6%), 1460억 원(3.9%) 증가한 덕분에 총 수익은 25조10억 원으로 3887억 원(1.6%) 늘었다. 지난해 카드사의 총비용은 23조3547억 원으로 전년 22조8735억 원보다 4812억 원(2.1%) 뛰었다. 대손비용은 1913억 원(8.9%), 자금조달 비용은 1075억 원(5.9%), 마케팅 비용은 5183억 원(7.7%) 늘어났다. 이들 카드사의 자산건전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연체율(총채
[IE 금융]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 틈을 타 정책지원 대출을 가장한 불법대출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코로나19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대상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국민행복기금'과 같은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코로나19 지원 대출을 가장한 불법대출광고가 급증했다며 소비자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대출업자들은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햇살론, 국민행복기금과 유사한 명칭 및 로고를 사용하거나 태극기를 게시하면서 정부의 서민지원대출을 사칭하고 있다. 또 이들은 대출조건을 대폭 완화하게 돼 대출자를 추가 모집 중에 있으며 대출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 신청할 수 있다고 불법 광고를 자행 중이다. 근로자통합지원센터와 같은 정부기관(근로복지기금+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명칭을 혼합해 직장인 대상 정부지원 대출로 가장한 불법대부광고도 성행하고 있다. '더 알아보기'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으로 누리는 간편한 정부지원대출'처럼 가짜 기사로 연결해 소비자의 신뢰감을 조성하거나 직장인 대상 상품, 연체자‧신용
[IE 생활정보] 이제 KB국민카드로 차량 정보와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혼잡통행료 징수 구간에서 차량 번호 인식 후 통행료가 자동 결제된다, 2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시 혼잡통행료 자동 결제 서비스'는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혼잡통행료 결제 사전등록 시스템에 차량 정보와 결제 카드를 등록한 고객 차량이 혼잡통행료 징수 구간에 진입하면 차량 번호를 자동 인식해 실시간 통행료가 결제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행료 납부 동의 후 차량 정보와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된다. 결제 카드는 본인 명의 개인 신용카드 또는 개인 체크카드로 등록 가능하다. 현재 남산 1호 터널과 3호 터널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서울특별시 조례 개정에 따라 구간이 추가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혼잡통행료 납부를 위해 차를 멈추고 카드를 꺼내 결제하는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카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