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증권 IT부서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금융당국이 징계를 내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1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KB증권 검사 조치안을 의결했다.금융위는 KB증권 담당 임원에게 '주의', 부서장에게 '견책', 해당 직원에게 '면직' 징계를 내렸다. KB증권에 대해서는 '주의'와 '과태료' 부과가 결정됐다. KB증권은 작년 7월 자체 내부통제시스템 조사 과정에서 고객 계좌 접근권이 있는 IT 부서 직원이 고객의 휴먼계좌에 있는 투자금 약 3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신고했다. 피해 계좌는 25개로 장기가 거래가 없었던 휴면계좌였다. KB증권은 피해 금액은 원상 복구하고 해당 직원을 면직 처리한 뒤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고객 계좌에서 돈을 빼낼 수 있는 전산시스템에 허점이 있다고 보고 전산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는 손해보험사(손보사)에 경고를 날렸다. 2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을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보험회사가 사업비 절감 등 자구 노력을 선행해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알렸다. 현재 삼성화재·현대해상과 같은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 기본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보험료 인상에 앞서 자체산정한 보험료 인상률이 적정한지 검증을 요청한 것. 보험료 인상 폭은 1~2%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손보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려는 이유는 지난 2월 대법원이 육체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나이(노동 가동 연한)를 기존 60세에서65세로 올려야 한다고 판결했기 때문. 이 나이가 올라가면 손보사가 지급해야 할 교통사고 손해 배상액이 늘어난다. 만약 55세 노동자가 사망했을 시 과거에는 60세까지 일해서 벌었을 돈만 배상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65세까지 일한다고 계산한 손해 배상액을 지급해야 하는 것.보험개발원은 이번 판결로 자동차 보험금이 연간 1250억 원 증가하며 보험료도 1.2% 오른
#. 무등록렌트카업체 A씨는 40여대의 외제차를 대여하면서 실제 차종보다 고급 차종을 대여한 것처럼 허위 청구하거나 계약서를 위조해 15억4000만 원을 편취했다. 또 여러 덴트업체와 공모해 차량에 유리막 코팅을 하지 않고 허위보증서를 작성해 6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냈다. #. 지난해 A한방병원은 공진단·경옥고 같은 보양 목적의 한약을 진료 기록부에 보험 적용을 받는 품목이라고써놓거나 환자의 입원 기간·치료비 납부액을 부풀린 증명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총 32억 원을 가로챘다가 걸렸다. A병원의 일명 '나이롱' 환자에는 보험 설계사와 설계사의 가족, 지인 등도 대거 포함됐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이 같은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7982억 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고 23일 알렸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은 총 7만9179명으로 5.2% 감소했으나 1인당 평균 사기 금액은 16.1% 상승한 1010만 원을 시현한 것.최근 3년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6년 7185억 원에서 2017년 7302억 원, 지난해 7982억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및 정비업체 종사자의
[IE 금융]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들의 작년 순이익이 1%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여전사 97곳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1조9427억 원으로 전년 1조9244억 원보다 약 1.0%(183억 원) 늘었다고 알렸다. 같은 기간 할부·리스와 같은 고유업무 순이익은 8.5%(2167억 원), 이자수익은 13.6%(6360억 원) 뛰었지만, 조달비용(3659억 원)과 대손 비용(3428억 원)도 같이 오르면서 순이익 증가 폭이 감소한 것.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사들의 여전채 발행 비용이 늘고 자산 건전성 하향 분류가 증가한 영향으로 대손충당금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여전사의 총자산은 143조5000억 원으로 2017년 131조1000억 원보다 9.5%(12조4000억 원) 상승했다. 할부·리스 자산 증가로 고유업무 자산이 52조 원에서 56조 원, 대출자산도 가계·기업 대출의 증가로 61조3000억 원에서 68조9000억 원으로 불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92%로 한 해 전(1.87%)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2015년 말 2.31%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소폭 반등한 것.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KB국민은행에 이어 미세먼지 관련 상품 출시를구상하고 있다. 이 은행이 준비 중인 상품은 '미세먼지 통장'으로 이르면 올 상반기 내 고객을 찾는다. 22일 업계와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12일 'IBK W 굿바이 미세먼지 통장'이라는 상품명을 출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관련 부서가 특허 출원 신청 후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며 "거시적으로는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 예금으로 구성됐는데세부적인 내용은 논의 중"이라고 응대했다. 최근 미세먼지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이 상품은 많은 고객들의 관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호흡기 질환자는 2만18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7명 증가했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말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참여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은행은 이 적금과 함께 'KB맑은하늘신탁' '(무)KB환경사랑입원보험'을 내놨다. IBK기업은행은 아직 상품을 개발 중이지만, KB국민은행처럼 패키지 형태의
[IE 금융] 최근 3년간 미공개 정보이용 등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로 제재를 받은 상장사 임직원이 290명에 달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2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상장회사 임직원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공개 정보이용 등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로 제재를 받은 상장사 임직원은 286명이었다. 이중 임원은 205명으로 직원 81명 대비 약 2.5배 많았다. 이 중 코스닥 상장 회사의 직원은 202명으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다. 이어 코스피 상장 회사 직원 63명(22.0%), 코넥스 상장 회사 직원 21명(7.3%) 등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95명, 2017년 99명, 지난해 92명을 기록하는 등매년 약 100명이 제재를 받고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공개 정보 이용과 단기매매차익 반환규정 위반이 대부분"이라며 "증권선물위원회의 형사고발, 금감원장의 경고, 단기매매차익 반환 조치 등 제재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년 상장사 임직원들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자, 금감원은 지난해 7월부터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을 위한 기업 방문교육을 시작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장사 26곳에 대한 방문교육과 3차례의
[IE 금융]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원 겸직 발령과 그룹의 IT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우선 우리금융그룹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이동연 대표가 은행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겸임한다.여기 더해 우리금융은 은행 IT그룹 산하에 IT기획단을 신설한 뒤, IT기획단장 김성종 상무에게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은행서비스 그룹장도 함께 맡길 예정이다. 임원 겸직을 통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IT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한 ▲은행 IT개발지원부서(금융, 디지털, 글로벌·정보 3개 개발센터) 신설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개발본부 신설과 디지털 개발부서 통합재편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간 상호 인력파견 등을 통해 기술개발을 강화,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최종 입찰에 불참하자, 금융투자업계가하나금융의 움직임에 비상한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생명은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애초 업계에서는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에한화그룹과 하나금융을 꼽았으나, 한화의 불참으로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품을 가능성이 커졌다, 본입찰 마감일인 지난 19일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 자금이 현재 증자 없이 1조 원 정도 준비됐다"고 알린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그룹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해 하나카드와 합병할 경우 하나카드는 업계 2위 KB국민카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9.7%, 8.9%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롯데카드(지분율 98.37%) 매각대금은 약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하나금융은 M&A 가용자금 1조 원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인수 자
[IE 금융] 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19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주요 국가들이 10여 년 전 중국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 금융사들에 기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감독원(금감원) 주최로 열린 '국내 금융회사 신남방 진출 지원 간담회'에서 "신남방 국가는 20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세계 7위권의 경제규모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지역"이라며 "최근 정부에서 신남방국가들과 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올해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본격추진하고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한·아세안 간 교류가 크게 확대됐기에 금융사 해외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성공적인 신남방국가 진출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현지 특화된 인력을 활용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유 수석부원장은 "해외 영업점포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현지 법규 준수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날 금감원은 주요 아세안 감독당국과의 면담을 통해 파악한 현지 규제정책 동향과 향후 협
[IE 금융] 여신금융협회는 19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재해성금 1,174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해당 성금은 여신금융협회 및 협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이 성금은 고성·속초 등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 김덕수 회장은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신금융업계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신용카드대금 결제유예 ▲카드대출 이자감면 ▲연체 고객 지원 ▲납입 유예 등 금융 지원 및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19일 마감된다. 롯데그룹 금융 계열사 매각 주관사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오후 3시께 본입찰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롯데카드 적격예비인수자에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에는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예상됐으나, 현재는 하나금융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롯데카드 인수 의지가 꺾였다는 관측이 등장했기 때문. 만약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해 하나카드와 합병할 경우 하나카드는 업계 2위 KB국민카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9.7%, 8.9%다. 롯데손보 적격예비인수자에는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대만 푸본그룹 ▲유니슨캐피탈 등 5곳이 거론됐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롯데손보는 삼성화재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할 만큼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롯데손보의 퇴직연금 자산은 5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투자수익률도 3.6
[IE 금융] 삼성카드가 모델 아이유와의 계약을 끝내고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를 새 얼굴로 내걸었다. 18일 삼성카드 관계자는 "아이유와의 계약은 오래전에 끝났다"며 "18일부터 삼성카드 새 모델 차은우의 광고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워 가시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었다.아이유가 등장한 삼성카드 광고는 웬만한 아이돌그룹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에 버금가는 기록을 시현했다.또 아이유는 삼성카드 뮤직 페스티벌 '홀가분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삼성카드는 아이유 삼성기프트카드제작과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아이유 후속 모델로 등장한 차은우도 아이유만큼 젊은층의 지지를 받는 연예인이다. 차은우는 무대와 예능을 넘나들며 주목받던 중 지난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연기돌로 인기가급상승했다. 현재 삼성카드 유튜브 속차은우의 새광고 영상들은 올라온 지 약 6시간 만에 최대 조회 수 1만7000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모델 차은우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젊은층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이슈 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4월 18일 금융권 이벤트&할인 정보 ◇NH농협은행 '행복한 새참' 이벤트 2탄(~5.17) NH농협은행 페이스북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매주 1~2명에게 감자고로케빵, 크림치즈빵, 소보루 단팥빵 등 '강레오 셰프가 직접 준비한 우리 밀 수제빵 세트'를 배달해준대! ◇SC제일은행 마블 이벤트 SC제일은행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어. 마블 체크카드와 예금 등을 가입하면 마블쉴드 보조배터리부터 마블피규어방향제, 마블텀블러를 선물한대! 모바일 앱 셀프뱅크에서 가입한 뒤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끝! ◇우리은행 '우리은행 청약저축' 소개 이벤트(~4.24) 우리은행 페이스북에서 친구들에게 우리은행 청약저축을 소개하자. 그럼 던킨도너츠 커피+먼치킨 도넛 세트(40명)가 내 손에! 또 우리은행 청약 저축을 가입만 하면 ▲갤럭시탭 S4 ▲애플 에어팟 ▲LG 트롬건조기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삼성 공기청정기 ▲배스킨라빈스
[IE 금융]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및 농가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을 11일부터 17일까지 모금했다. 회사는 매칭그랜드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함께 2억 원을 모았다. 이 성금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금행사에는 상당한 금액을 쾌척한 PB직원의 이야기가 사내에 알려져 화제가 됐다. 과거에 자연재해로 자택을 유실한 경험이 있는 그는 강원도 산불피해 농민들의 사정이 남 일 같지 않아 기꺼이 큰 금액을 기부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우리 회사는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들의 삶 속에 함께 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지원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거래소는 18일 대형 상장사의 기업지배구조 핵심정보를 투자자에게 의무 공개하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마련, 최종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는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연결 기준)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제출대상 기업은 12월 결산법인 200개사(금융사 39개, 비금융사 161개사)다. 제출 마감 시한은 오는 6월3일이다. 한국거래소의 가이드라인 주요내용을 보면 공시규정에 제시된 이사회 전문성·독립성, 사외이사의 독립성 등 '기업지배구조 핵심원칙' 10개에 대해 세부원칙을 설정하고 원칙별 구체적인 공시사항을 제시했다. 이사회 전문성·독립성에는 ▲각 이사의 주요 경력 및 전문분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여부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운영 현황 ▲과거 횡령, 배임 판결을 받은 자의 임원 선임 여부 등을 충실히 기재하도록 했다. 사외이사의 독립성 항목에는 ▲과거 해당 기업 및 계열사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지 여부 ▲사외이사별 재직기간 및 장기재직(6년 이상) 현황 ▲사외이사 겸직 현황 등을 적어야 한다. 이사회의 경영진에 대한 효과적 감독 항목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