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발명자가 아니었습니다. 아니, 될 수 없었습니다. 우선 행정당국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특허청은 지난달 28일 AI를 발명자로 기재한 국제 특허출원을 무효처분했다고 그제 밝혔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출원을 원천봉쇄한 거죠. 이슈의 당사자는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자 스티븐 테일러 박사입니다. 작년 5월17일 다부스(DABUS, Device for Autonomous Bootstrapping of Unified Sentience)라는 이름의 AI가 식품용기, 신경자극 램프와 같은 생활용품 2개 발명에 관여한 것을 16개국에 국제 특허출원했는데 일단 우리나라 법률은 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 특허법과 관련 판례는 유기적인 생물학적 육체를 가진, 법이 권리능력을 인정하는 자연적 생활체로서의 인간인 '자연인'만 발명자로 인정하는 까닭입니다. 지난해 5월27일 자연인으로 발명자를 수정하라는 내용의 보정요구서를 1차 통지한 특허청은 올해 2월18일 2차 보정요구서를 발송했으나 출원인의 응대가 없어 최종 출원 무효처분이 따른 것이고요. 우리나라는 상황이 이렇고 미국과 영국, 독일, 호주 등에서도 송사 등의 복잡다단한 전개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무심사주의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작년 7월28일 유일하게 특허를 내줬고요. AI 개발자인 테일러 박사는 AI 스스로 학습한 결과물이라 발명자는 당연히 AI라고 주장하네요. 이 특허 무효처분 건은 생각할수록 복잡합니다. 테일러 박사의 말을 빌린다면 발명에 기여하지 않은 이는 발명자가 아닌 만큼 출원서에 테일러 씨의 이름을 기재했을 경우 허위이기 때문에 생활용품 특허가 취소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AI 개발자의 AI가 개발한 물품의 특허권은 누가 갖는 게 옳을까요? 만약 AI가 위험한 공사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공사 중장비를 만들었다면… 이 AI 개발자가 건설 분야 지식이 전무한 컴퓨터공학자일 뿐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 자율 중장비로 작업 중 미처 프로그래밍하지 못한 탓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났다면 AI 개발자에게 책임이 있을까요 아니면 AI에게 물어야 할까요? 법률적인 부분도 그렇고 반드시 이른 시간 내에 논의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이번 건은 AI의 특허 당사자 능력에 대한 첫 서사일수도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카드사의 다양한 여행 이벤트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카드사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들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공격적으로 진행 중인데요. 일례로 신한카드는 오는 9월30일까지 비발디파크오션월드·소노캄 야외수영장·쏠비치 오션플레이·신화워터파크 등 국내 22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내달 28일까지 캐리비안베이에서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가 들어있는 삼성카드로 이용권을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본격적인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숙박 및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내놨는데요. 비자(Visa)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신세계·롯데면세점 이용 시 최대 12%를 할인해준다네요.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투어·마이리얼트립·노랑풍선·온라인투어 등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즉시 할인과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아고다에서 현대카드로 '프로모션 상품' 배너가 있는 한국·태국·베트남 숙소를 결제하면 10% 할인해주고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카드사 지난 5월 실적을 보면 항공을 비롯한 운수업 카드 승인액은 1조24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6600억 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인 지난 2020년 1월 운수업 카드 승인액 1조4600억 원 수준까지 회복된 거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카드사들은 이벤트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고 있는데요. 최근 신규 확진자가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소비가 회복되면서 많은 이들이 여행 등을 위해 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벤트에 대한 고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보험사들이 이와 관련한 보험을 개편,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8일 비자(Visa)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요.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가 해외여행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해외여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80%였고요. 이처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러 보험사들이 해외여행자보험을 개편해 출시하거나 홍보에 한창인데요. KB손해보험(KB손보)은 지난 5일 해외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KB해외여행보험'을 내놨습니다. 이 상품은 해외 의료기관을 이용할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확대했는데요. 또 입원 하루당 3만 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이 추가됐습니다.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는 SK텔레콤과 협업해 로밍 서비스 'BARO요금제'에 캐롯 해외여행보험 상시 할인 서비스를 넣었는데요. SKT BARO요금제 가입 고객은 캐롯 해외여행보험을 기존 보험료 대비 30%(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는 론칭 프로모션을 적용, 50% 할인쿠폰을 지급해 최대 1만5000원까지 가입 가능하다네요. 악사손해보험(악사손보)의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단체형)은 해외여행 중 질병이 발생하거나 상해를 입었거나 휴대품에 손해가 일어났을 경우 보장해주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해외에서 다친 뒤 치료를 못 하고 국내에 돌아와 치료받는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하고요. 해외여행 중 비어있는 집의 안전을 지키는 상품도 있는데요.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을 개편해 여행 중 집에 도난 사건이 발생했을 시 일어난 손해를 보장하는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을 신설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의 의료비도 보장됩니다. 여기 더해 삼성화재는 지난 4일부터 '디지털 항공지연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다이렉트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미리 예매한 항공편 정보를 입력 받고 해당 항공편에 지연이 발생한 경우 실시간으로 지연 사실을 안내합니다. 아울러 근처 라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한다네요. NH농협손해보험(NH농협손보)도 온오프 해외여행보험도 눈길을 끕니다. 한 번만 가입하면 계약 기간 간편하게 보장을 껐다, 켰다(On-Off) 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요. 해외여행보험에 자주 가입해 상품에 대한 반복 설명이 불필요한 소비자에게 간편·신속한 보험 가입으로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빗길 운전이나 침수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8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비 오는 날의 평균 사고 발생건수가 평소에 비해 10.3% 높으며 교통사고 100건당 치사율은 2.28명으로 전체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의 4.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 운전할 땐 차량 속도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잘 살펴야 합니다.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요. 특히 곡선 도로에 진입하기 전 충분히 속력을 내리는 게 좋습니다. 가령 시속 60km의 도로라면 시속 40~50km,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80km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만약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경우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도로가 젖어 있을 때 급제동하면 마른 노면과 비교할 때 제동거리가 약 40~50%가량 길어지는데요. 따라서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차량 추돌사고나 차로 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 빗길을 고속으로 주행하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어 마찰력이 줄어들고 차량 조종이 힘들어져 교통사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빗길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유지하면 배수성을 높여주고 수막현상을 줄일 수 있다네요. 자동차 전조등은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꼭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야 하는데요. 가시거리가 짧은 빗길에서는 전조등을 보고 차량을 피하거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 오는 날 무심코 지나게 되는 물웅덩이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차량이 물웅덩이를 통과할 때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물에 젖어 마찰력이 저하될뿐더러, 급제동 시 정지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물웅덩이를 빠르게 통과하고 안전한 곳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2~3회 밟아 물기를 말리면 좋습니다. 차량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거 침수 경력이 있었던 지역을 미리 확인해야 하는데요. 아울러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견인할 수 있도록 차량 앞면을 출구 방향으로 두고 주차하는 습관이 들여야 합니다. 이 외에도 침수지역을 지날 때는 도중에 기어를 바꾸지 말고 1~2단으로 놓은 상태에서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네요. 만약 차량이 침수됐을 때는 시동을 끄고 보닛을 열어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한 다음 견인차를 불러야 하는데요. 여기 더해 엔진오일이나 변속기 오일, 전자제어장치 등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차량을 세척하고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작업도 필요하고요. 차량이 완전히 침수됐을 때 수리한 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서류를 챙겨놔야 하는데요.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으려면 담보 중 '자기차량손해'및 '차량단독사고 손해보상특약'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 특약에 가입했다면 정상 운행 중 침수 지역을 지나가면서 물이 차내로 들어온 경우와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태풍, 홍수 해일 등 자연재해 주차 중 침수는 자차 무과실 사고이며 할인은 1년간 유예되는데요. 침수피해가 예상된다고 알려진 곳에 주차했거나 운행 한 경우는 자차 유과실 사고로 처리되며 할증률이 적용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합니다. 단, 자동차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두어 빗물이 들어가 발생한 손해는 침수피해로 보지 않습니다. 차량손해(침수로 인한 손해금액)이 차량가액(사고 시점의 차량가액)보다 클 경우 보험 가입금액 한도 내 보상 가능한데요. 만약 차량손해이 차량가액보다 클 시 차량 가액 한도 내 보상해줍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주말에 붙박이옷장을 정리하다가 어디서 났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오뚝이 인형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앞에 미니 곰돌이는 자석으로 큰 곰돌이와 탈착이 가능해 은근히 만지는 재미가 있네요. 툭툭 건드리다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형 같지만 무게추가 있어 넘어졌다가 곧장 일어서는 오뚝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너무 빤하겠군요. 그럼 살짝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일어섰다 넘어졌다 이런 오뚝이 같은 움직임을 뜻하는 한자단어는 기부(일어날 起+엎드릴 仆)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는 힘들지만 엄연하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명사인데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기부니가 참 좋은 일이죠. 일상에서 우리가 쓰는 명사로 자선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고자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는 기부의 귀재가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미국 투자전문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그의 연례행사인 자선 점심식사 경매의 올해 낙찰가는 1900만 달러(한화 약 246억100만원)입니다. 기존 최고 낙찰가였던 3년 전 457만 달러를 크게 웃돈 금액이죠. 이 경매는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2020년과 2021년에 열리지 않았던 이유도 있고 올해가 마지막이라 다른 때보다 관심이 더 집중됐었거든요. 왜 더 이상 경매행사를 개최하지 않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고요. 올해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의 스미스&울렌스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동반자들과 함께 버핏 회장과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두런두런 나누겠네요. 물론 직접적인 투자에 대한 언급은 할 수 없고요. 버핏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빈민구호단체 글라이드재단을 통한 나눔 실천을 위해 자선 점심식사 경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4년 7월 여행 도중 뇌졸중으로 73세에 세상을 떠난 첫 번째 부인 수잔이 자원봉사를 했던 글라이드의 후원자가 된 게 계기였고요. 처음부터 마지막인 올해까지의 경매 낙찰가 알아보면서 이번 [짜사이] 마치겠습니다. 2000년 2만5000달러 / 2001년 1만8000달러 / 2002년 2만5000달러 / 2003년 25만1000달러 / 2004년 20만2100달러 2005년 35만1100달러 / 2006년 62만100달러 / 2007년 65만100달러 / 2008년 211만100달러 / 2009년 168만 달러 2010년 262만6300달러 / 2011년 262만6400달러 / 2012년 345만6800달러 / 2013년 100만100달러 / 2014년 216만6800달러 2015년 234만5700달러 / 2016년 345만6800달러 / 2017년 267만9000달러 / 2018년 330만100달러 / 2019년 457만 달러 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실시 / 2022년 1900만 달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 만기가 짧은 예금 상품에 돈을 넣어두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0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금융권 전체 수신에서 차지하는 단기 수신 비중은 기준금리 인상 직전기 월평균 41.0%에서 이번 금리 인상기 월평균 41.7%로 상승했는데요. 이는 예년(2018~2020년 월평균 37.9%)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이번 인상기의 경우 금리 인상 기조 지속에 따른 시장금리 추가 상승 기대 등으로 예금주들이 만기를 짧게 운용함에 따라 저축성 수신 중 만기 6개월 미만 상품의 수신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렇다면 단기 예금 중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개월 미만 정기예금(단리) 중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기업은행의 IBK D-DAY통장인데요. 이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2.37%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최소 100만 원부터 2억 원 이하에 가입 가능합니다.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기준 기본금리가 2.30%인데요. 가입금액은 1만 원부터 제한 없이 입금 가능하며 2회의 부분인출이 된다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기준 2.10%의 기본금리를 주는데요. 10만~2억 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고 만기 해지 포함 총 3회의 부분인출이 된다네요.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기준 2.02%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데요. 온라인 전용 정기예금입니다.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추가입금을 불가능한데요. 계좌별로 3회 분할인출 할 수 있습니다. 경남은행의 주거래 고객 대상 비대면전용 상품인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기준 기본금리가 2.00%입니다. 여기 더해 ▲급여·연금 입금 ▲신용·체크카드 실적 ▲신규 고객 등의 우대금리 조건을 걸고 있는데, 우대금리를 다 받으면 최고금리는 2.30%입니다. 이 외에도 우대금리까지 더한다면 ▲부산은행 저탄소 실천예금(2.55%) ▲DGB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 2.47%)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2.40%) ▲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2.22%) 등이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유머 게시글이 화제였는데요. 애플워치에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이 생겨서 드디어 결제가 가능하나 했더니, 결제할 때 심박수를 재주는 앱이라 허무하다는 글이었습니다. 위 화면갈무리는 지난달 30일 시작한 현대카드의 두근 결제 서비스인데요. 예를 들어 5000원어치의 커피를 현대카드로 결제할 때 애플워치 앱을 이용해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달 심박수 톱3 결제 건을 보여주기도 하며 최근 4주간 결제 심박수의 평균을 비교할 수도 있는데요. 이 외에도 카드를 분실했을 때 터치 한 번으로 잠그고 쉽게 풀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재미는 있네' '어이가 없지만 웃기다' '결제할 때 두근거림이 궁금한데 잘됐다' '후기가 궁금하다' '재능 낭비 아니냐' 등 유쾌한 반응을 내비쳤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워치 화면은 너무 작다보니 결제 기능 도입했다가 중단한 금융사 사례도 있기 때문에 그 대신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얘기합니다. 또 이 카드사 관계자는 "평소 워치를 쓰는 사람들은 심박수를 자주 체크한다는 데서 착안해 두근 결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류의 여러 재미 요소를 넣을 계획"이라는 설명도 보태네요. 다만 갤럭시워치에는 아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데요. 이에 대해 현대카드 측은 "일단 반응이 좋고 요청이 있다면 확대를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현대카드 관계자의 말처럼 과거에는 카드사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예를 들어 신한카드는 지난 2015년 시작한 스마트워치 결제 서비스를 지난 2020년 3월에 종료했습니다. 가입회원이 1100만 명을 넘기기도 했던 이 서비스가 종료된 이유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마트워치 전용 앱 출시 당시에는 많은 고객들의 니즈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이용 고객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라며 "이에 회사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응대한 바 있습니다.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스마트워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언급한데 이어 현재와 같은 시장 확대 추이는 초기 스마트폰 시장 형성기와 비슷한 양상을 나타낸다는 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카드의 색다른 시도는 눈 여겨볼 만한데요. 현대카드에 이어 다른 금융사들도 다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갯벌에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돌아다녔는데요. 이 게시물을 보면 사진에는 기아에서 출시된 전기차 EV6 뒷바퀴 절반이 갯벌에 파묻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차량 옆에는 운전자와 동승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서서 고립된 차량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를 일으킨 가운데 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전기차 자동차보험 현황 및 감독 방향'도 눈길을 끄는데요.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18만3829대로 지난 2018년 4만5792대보다 네 배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전기차의 계약 건당 평균 보험료는 94만3000원으로 2018년 말보다 24만2000원(34.5%) 뛰었는데요. 비전기차의 평균 보험료 76만2000원과 비교하면 18만1000원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전기차의 차량 가격이 높아 자기차량손해(자차) 보험료가 높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기준 전기차 평균 가격은 4236만 원으로 비전기차 1597만 원의 2.7배에 달했습니다. 또 전기차의 자차담보 평균 수리비는 작년 기준 245만 원으로 비전기차 188만 원 대비 57만 원(30.2%) 많았는데요. 이에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은 다양한 전기차 관련 특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선 삼성화재는 작년 9월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을 출시했는데요. 배터리 충전 사고로 인한 상해와 차량 손해 모두 보장해 줍니다. 또 배터리 충전 중 화재·폭발 감전 사고 시 자기신체사고나 자동차 상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네요. 캐롯손보의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사고로 인한 배터리 수리 시 신품으로 보상하는 '전기차 배터리 신품 가액 보상 특약'과 실수리할 경우 차량 가액의 150% 한도를 보상하는 '자차차량손해 초과수리비 보상 특약' 및 충전 중 피보험자의 사망과 상해를 보장하는 '전기차 충전 중 위험담보 특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현대해상은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된 경우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새 부품으로 교환해 주는 특약을 마련했는데요. 차량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해도 수리 후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해 주는 특약도 판매 중입니다. KB손해보험은 전기차 관련 특약을 포함한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중인데요. 해당 특약을 통해 KB손보는 소비자 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AXA손보의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면 약정한 주행거리만큼 가입시점부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긴급출동 서비스 견인 거리를 150km로 늘렸습니다. 이 외에도 전기자동차 충전 중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하는 '전기차 충전 중 위험 보장'과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해주는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도 있다네요.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카드사들이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 고객을 모으기 위해 게임사와의 협업에 나섰는데요. 카드사들이 게임시장에 발을 담그는 이유는 이 시장의 성장이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18조8855억 원으로 2019년 대비 21.3% 상승했는데요. 또 전국 10~65세 국민 3000명 중에 71.3%가 '게임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호요버스 체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호요버스가 제공하는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카드로 편의점, 베이커리, 커피, 대중교통 이용 시 5%가 하나머니(최대 5000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신 플레이어와 호요버스 커뮤니티 같은 MZ세대 손님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캐릭터 5종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한 '신한카드 판타스틱 S 체크카드'를 내놨는데요. 신한 롤 체크카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롤 게임 이용자 중 10~20대의 Z세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카드 혜택을 구성했습니다. 우선 신한카드 앱 '신한플레이'에서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15%를 캐시백해주고요. 소셜커머스(쿠팡·티몬), CU편의점과 스타벅스에서는 이용 금액의 최대 10%를 돌려줍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롤 캐릭터를 국내 최초로 카드 상품에 도입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플레이트 디자인뿐만 아니라 롤 게임 관련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씨카드는 올해 초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로스트아크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선보였는데요. 이 카드는 출시 이틀 만에 누적 발급 1만 좌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넥슨코리아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넥슨 PLCC'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앞서 지난해 12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넥슨코리아 사옥에 방문에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게임사와 협업해 MZ 고객을 모을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며 "또 데이터 교류, 양사 시너지에 기반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금융사의 다양한 캐릭터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이 다시 한 번 캐릭터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16일 특허정보넷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신한은행은 부엉이, 너구리의 모습을 띤 캐릭터를 출원했는데요. 기존 '새로운 금융을 탐구하기 위해 지구를 찾은 탐사단'이라는 의미를 지닌 '쏠 익스플로러스(Sol Explorers)' 신한은행 캐릭터는 북극곰 '쏠'과 두더지 '몰리', 공룡 '리노', 여우 '슈', 물개 '루루·라라', 펭귄 '도·레·미'까지 여섯 가지 캐릭터로 구성됐는데, 상표 출원 신청 캐릭터 역시 이들 그림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는데,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출원한 것"이라며 "어떤 세계관에 들어갈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은행권들의 캐릭터 열풍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일례로 KB금융그룹을 들 수 있는데 키키(토끼), 아거(오리), 비비(곰),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 등으로 구성된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를 비롯해 그룹사 전반에서 사용 중이고요. 귀여운 외모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에 작년에 KB국민카드는 '스타프렌즈' 굿즈 개발을 위한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재는 개발을 완료해 올해 상반기부터 각 부서에서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으로 캐릭터 굿즈가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자사 대표 캐릭터인 올리와 원이를 올원뱅크의 '올리키우기' 게임 콘텐츠, 캐릭터 이모티콘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 중입니다. 수협은행도 인어인 '아리'와 '아라', 고래인 '라온'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웹툰 제작과 같은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네요.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아주 간혹 본인 스마트폰의 잠금패턴이 기억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들 없으신가요? 아마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런 당혹스런 일이 잦을 테죠. 흰 머리카락이 늘기 시작한 저 역시 마찬가지니까요. 내가 정한 내 스마트폰의 잠금패턴도 나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마당에 작정하고 소비자를 노리는 다크패턴에 속수무책 당하는 어르신들은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 전 한국소비자원에서 6개 여행플랫폼의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거래 조건을 조사했더니 상당수의 다크패턴 행위가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12일 발표한 관련 자료를 보면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투어, 트리플 세 곳의 디즈니랜드(LA·도쿄·파리, 홍콩)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재팬·할리우드·싱가포르) 입장권 상품 중 16개에서 다크패턴 사례를 찾은 건데요. 이들 사이트는 입장권 대표 가격을 성인보다 저렴한 아동 기준으로 올려놓거나 식사 쿠폰 가격을 입장권 가격란에 기재하기도 했답니다. 같은 달 20일에는 근래 여러 언론매체에서 주제로 오르내리는 중국 직구 플랫폼 테무의 주문 상품 취소 절차를 다룬 국내 한 인터넷 신문사의 기사도 볼 수 있었죠. 어지간한 인터넷 쇼핑몰은 한두 단계로 구매 상품 취소가 가능한데 테무에서는 다섯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충무공 탄신일 479주기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일인 1545년 4월28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 충무공의 충의를 기리는 행사는 조선 정조 때부터 시작돼 간간이 이뤄졌으나 1960년대 초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챙겨 기념. 이날은 충무공의 충의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자주자립·정의·애국·애민·창조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여러 행사 전개. 2.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 태평양전쟁 전후 처리를 위해 1951년 9월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공연예술 센터에서 48개국의 참가 및 서명으로 체결한 일본과 연합국 사이 평화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1952년 오늘 발효. 이에 따라 연합군 최고사령부에 의한 일본의 군정기가 끝나고 일본은 주권 회복. 또 일본이 자국 독립의 조건으로 한반도에 관한 모든 권리를 명시적으로 포기하면서 한국의 법적, 외교적 독립 확인. 3. 서울하프마라톤 대회로 교통 통제 2만여 명 참가 예정인 '2024 서울하프마라톤 대회' 개최에 따라 집결·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을 오늘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통제. 태평로·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사육허가제 시행 오늘부터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이 주된 내용인 동물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현재 맹견을 기르는 사람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 필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올 10월26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하나 8개월 미만 어린 개는 수의사 진단서에 근거해 수술 연기 가능. 또 사육허가가 났어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안전관리 준수사항도 강화. 2. 남북정상회담 개최 2018년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으로 대면. 헌정사 세 번째이자 처음 남한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10년 6개월 만에 개최. 이때 공동으로 1953년 휴전협정 체결 후 65년이 되는 해의 종전 선언 합의이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인이 핵심인 선언문 채택. 3. 이승만 전 대통령 직무 정지 1960년 오늘,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에 대통령직 사임서 제출. 이 시간 부로 이승만의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라 대통령 권
[IE 금융] 우리은행이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모회사 티와이홀딩스 채무 유예와 관련한 안건 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안건 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에 나서는 것과 같은 향후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채권단 협의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을 기업개선계획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360억 원을 갖고 있다.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별개 회사인 만큼 티와이홀딩스의 연대 채무 청구를 3년을 유예해 채권자에게 부담을 주는 게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달리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티와이홀딩스 차입금 상환을 위해서는 태영건설 정상화가 진행돼야 하므로 티와이홀딩스의 연대 채무까지 유예를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에코비트 매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와 같은 계획이 예상처럼 잘 진행되면 정상적으로 채권 회수가 가능해지기에 태영건설 정상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 앞서 금융당국은 티와이홀딩스 보증채무를 유예하는 금융채권자들에게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