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소비자 중 목돈 마련에 관심 있다면 Sh수협은행의 '헤이!(Hey) 친구적금'을 눈여겨보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신한카드, SK플래닛과 함께 최대 연 7.9%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판매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다음 수협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헤이뱅크에서 헤이 친구적금에 가입한 뒤 3개월 이내 신한카드로 20만 원 이상 사용한 사람에게 이 같은 금리를 제공한다. 우선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1.0%이며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신규 고객이나 만기 재가입 고객 등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0.9%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신한카드 사용조건 시 연 6%의 추가 금리가 지급되는데, 단 적금 응모 직전 6개월간 신한(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만 가능하다.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온라인으로 신한 ▲딥드림 플레티넘 플러스(Deep Dream Platinum+) ▲욜로 아이(YOLOⓘ) ▲심플 플러스(Simple+)를 발급받아 3개월 이내에 2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딥드림 플레티넘 플러스는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2%를 기본 적립해주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5.
[IE 금융] 금융당국이 최근 농협은행을 비롯한 일부 은행들의 대출 일부 중단으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 중단 릴레이를 걱정하자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2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근 농협은행 등 주담대 취급 중단 조치는 당초 목표치를 크게 초과해 기존 계획 준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당초 계획보다 가계대출 취급여력이 충분한 다른 금융사까지 대출 취급 중단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 측은 지난 7월 말 기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의 가계대출 목표치가 매우 높다고 제언했다. 농협은행의 자체 점검 결과 증가세가 높은 주택구입용 대출의 한시적 취급중단 조치 없이는 연중 목표치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의 경우 연간 자체 리스크관리 기준에 따라 일부 상품의 공급을 조절했다. 우리은행은 7~8월 중 전세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9월까지 전세대출을 한시 중단했으며, 4분기인 10월부터 대출이 재개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의 경우 사실상 이용고객이 거의 없는 금리산정방식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경영마케팅 사유에 따른 것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자율공시를 포함해 하반기 세 번째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 업체는 바디프랜드와 바디프랜드 바디스케일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4억16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기준 매출액) 26억6500만 원의 15.6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0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며, 바디프랜드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0원(3.54%)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17일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제1회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이 발생했다는 공시를 냈다. 손실누계잔액은 7억300만 원가량으로 지난해 자기자본의 32.14% 정도다. 해당 전환사채의 전환대상 목적물인 라이프시맨틱스 보통주 시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시가 간 괴리로 파생금융상품의 공정가치를 평가받고 평가손실을 인식한 것인만큼 현금 유출은 없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카카오페이가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업체와 제휴를 맺고 제공하던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의 해당 서비스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근 카카오페이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에 대해 금소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고 유권 해석하고 이를 관련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투자' 메뉴에서 제휴를 맺은 P2P 업체의 투자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를 운영했다. 금융위는 카카오페이에서 '투자하기'를 클릭하면 청약 서류 작성·제출 등 계약으로 넘어가는 부분을 보면 해당 서비스가 단순한 광고보다 중개에 가깝다고 바라봤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돼 있지 않다. 카카오페이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가 광고가 아닌 중개로 해석되면서 카카오페이가 금소법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 금소법상 투자중개를 하기 위해선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로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가 광고라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의 유권해석을 수용해 관련 서비스를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오는 11월까지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SC제일은행과 우리은행도 일부 대출에 대한 운영을 잠시 멈춘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달 18일 이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인 '퍼스트홈론(잔액 포함)' 기준금리 중 신잔액기준 코픽스에 한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는 퍼스트홈론(잔액 포함)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낮출 계획이다. 또 다른 대출 상품인 퍼스트전세보증론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도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오는 9월 말까지 신규 전세자금대출을 제한적으로 받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분기별로 대출 한도를 관리하는데, 3분기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며 "기존 전세대출 신청 취소 분이 나오면 신규 취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11월 말까지 가계의 신규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기존 대출의 증액이나 재약정도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세자금대출, 비대면 담보대출, 아파트 집단대출 등도 이 기간 모두 멈춘다. 또 신용대출은 연소득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해주기로 했다. 다만 23일까지 접수된 대출에 대
[IE 금융]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픽셀플러스(087600)가 올해 첫 수주 공시를 냈다. 픽셀플러스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목적으로 내년 7월11일까지 공시 유보를 요청한 일본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상사와 차량용 이미지센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384만 달러로 수주일 기준 원·달러환율 1172.70원 적용)은 45억3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390억8100만 원(2020년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의 11.5% 수준이다. 계약업체는 픽셀플러스의 일본 영업 대리점으로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수주일은 19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11일부터 내년 7월1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330원(3.93%) 오른 872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390억8255만 원으로 직전년 대비 10.6% 증가한 픽셀플러스는 이 기간 영업이익 8억7864만 원, 당기순이익 25억7008만 원을 시현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2월8일 공시했다. 업체는 같은 날 업무효율 증대를 목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를 신축하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도규상 부위원장이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와 가맹점의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머지포인트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책임론을 묻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질의에 이처럼 대답했다. 머지포인트는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200여 제휴 브랜드의 6만여 개 가맹점에서 무제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이다. 머지플러스 측에 따르면 누적 이용자 수는 100만 명, 일평균 접속자 수는 20만 명이다. 그러다 금융당국은 최근 머지플러스의 '전자금융업 미등록 영업'을 지적했고 이를 수용한 머지플러스는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당분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다양한 가맹점의 결제가 막히자 '먹튀' 논란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이 잇따랐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머지포인트의 누적 발행 규모가 1000억 원 상당인 선불결제업자를 금융당국이 인지 못 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겠냐"며 "금융당국의 무능을 보면서 국민들이 한탄하고 있고 존재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고
[IE 금융] 최근 은행들이 유통사와의 생활금융 플랫폼 제휴를 진행하며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롯데쇼핑과 디지털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롯데쇼핑은 ▲금융 라이브커머스 ▲빅데이터 기반 공동마케팅 ▲제휴상품 ▲온라인 결제 서비스 등 양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광범위한 고객과 판매 채널을 갖춘 유통업과 협업을 통해 생활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롯데쇼핑 외에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약을 통해 CU전용 '모바일 브랜치' 구축과 공동 마케팅,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GS25를 꾸리고 있는 GS리테일과 함께 미래형 혁신 편의점과 편의점 특화 금융 상품, 서비스 구축에 노력 중이다. 미래형 혁신 점포는 금융 업무를 GS25에서도 볼 수 있는 콘셉트로 구현된다. SC제일은행도 GS리테일의 넓은 유통망과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함께 유통 및 금융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손
[IE 금융] 8월 셋째 주 마지막 거래일, 금융투자업계 다수 전문가들이 보고서에서 다룬 종목은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오리온(271560)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역기저 부담과 원가상승 압박 탓에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과가 저조했다면서도 중국법인의 선전을 눈여겨봤다. 아울러 신규 제품 개발력에도 높은 점수를 매겼다. 실적을 보면 오리온의 7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191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293억 원에 그쳐 같은 기간 9.3% 줄었다. 이 중 중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이 기간 각각 0.4%, 8.9% 감소한 926억 원, 154억 원이다. 특히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업종 내 탑픽 중 하나로 다시 내세웠다. 7월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중 중국법인 파이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언급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의 강한 회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진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들어 전년도 역기저 부담 완화는 물론, 제조원가율 상승 압박에서도 벗어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주요 판매 국가별로 분류해 성과를 분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간편대용식 및 건강기능성 제품 판매 호조로 전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이 낸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 선고가 일주일 연기됐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11부에서 선고될 예정이던 손 회장의 금감원 상대 징계취소 행정소송 1심 판결 선고를 오는 27일 오후 2시로 미뤄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월 손 회장에 대해 파생결합펀드(DLF)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내렸다. DLF 판매 당시 손 회장은 우리은행장이었는데,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게 될 시 3년간 금융사에 취업할 수 없다. 이에 손 회장은 지난해 3월 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함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현재 금융권은 1심 선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DLF를 비롯한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 징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법원 결정에 따라 다른 금융사 CEO 연임 여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지난해 3월 옵티머스 펀드 판매로 문책경고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KB증권 박정림 현 각자대표(문책경고), 대신증권 나재철 전 대표(직무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