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245620)가 올해 첫 번째 특허권 취득 소식을 공시로 알렸다. 특허(출원번호 10-2019-0021454) 명칭은 단일염기 다형성 마커(SNP)를 이용한 동물개체 식별방법으로 25일 취득했으며 향후 반려견 개체식별 유전자검사 상품 판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특허는 SNP 마커를 이용한 반려견 개체 식별에 관한 것으로 SNP 마커 및 이들의 조합을 이용하면 검출 대상 개체를 다른 개체로부터 정확하게 구분 및 식별할 수 있어 반려견의 개체 식별 및 이력 관리에 유용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EDGC는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0원(0.2%) 내려간 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EDGC는 지난 17일 체코의 ECC사가 발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EDGC COVID-19 Ag Test의 초도 물량 50만명분에 대한 수출 물량 작업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업무 일부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에 대해 문책경고 조치를 내렸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인 25일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개최해 옵티머스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정영채 사장에 대해선 문책경고를 의결했다. 또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해선 업무 일부정지를 내렸다. 금감원 측은 "옵티머스펀드 부당권유 금지의무 위반,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 설명내용 확인의무 위반 및 투자광고 절차 위반 등과 관련해 NH투자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및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 사태는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뒤 사업 실체가 없는 부실기업 사모사채에 투자해 수천억 원대의 피해를 일으킨 사건이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4327억 원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다. 당초 금감원은 정영채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를 사전통보했지만 이날 제재심을 통해 1단계 감경한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금융사 임
[IE 정치]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를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제언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새로 개편된 거리두기 적용 시기와 관련해 "희망하는 지역에 한해 먼저 시범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평가한 뒤 체계 개편 시기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총리는 "오늘 중대본에서는 '봄철 나들이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한다
[IE 사회] 충북 청주 연고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서울 관악구 소재 직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9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77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71명은 국내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1명 ▲부산 11명 ▲대구 18명 ▲인천 28명 ▲광주 2명 ▲대전 13명 ▲경기 187명 ▲강원 24명 ▲충북 9명 ▲충남 2명 ▲전북 3명 ▲전남 2명 ▲경북 12명 ▲경남 37명이다. 수도권은 33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5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필리핀 2·파키스탄 3·인도 1·인도네시아 1·아랍에미리트 1·방글라데시 5) ▲유럽 2명(폴란드 1·오스트리아 1) ▲아메리카 8명(미국 8)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25일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1차 회의, 지난 4일 2차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이 이달 말까지 옵티머스 제재심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이번 제재심에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제재심에서는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내부통제 미비와 같은 이유로 부실 펀드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4327억 원으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다. 앞서 금감원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으며 NH투자증권에 대한 기관 제재도 중징계를 통보했다. 이번 제재심은 정영채 대표가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금감원은 예정대로 제재심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제재심 참석 가능 여
[IE 사회] 충북 청주 연고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부산 해운대 백향목교회, 경기 이천시 욕실욕품 제조업체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27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19명은 국내 발생, 1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5명 ▲부산 20명 ▲대구 17명 ▲인천 11명 ▲광주 4명 ▲대전 3명 ▲경기 147명 ▲강원 27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전북 4명 ▲전남 1명 ▲경북 9명 ▲경남 30명이다. 수도권은 28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필리핀 2·인도네시아 2·인도 1) ▲유럽 1명(헝가리 1) ▲아메리카 5명(미국 4·멕시코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는 6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대한 허위글이 퍼지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청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부부가 예방 접종을 할 때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하는 것에 대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 사건 책임 관서로 지정된 대구경찰청은 즉시 내사에 착수했다.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된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는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대통령의 예방접종에 관해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 뽑고 파티션(칸막이)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가 나온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으며 이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시 주사기 바늘에 다시 캡을 씌웠다가 접종 직전 벗기고 접종한 것은 분주 후 접종 준비작업 시간 동안 주사기 바
[IE 산업] 지난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자체브랜드(PB) 제품 10개 중 2개꼴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발간한 '월간소비자' 1·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PB 상품 700개 중 130개(18.6%)가 전년보다 가격이 인상됐다. 이마트의 경우 PB 상품 308개 가운데 78개, 롯데마트는 214개 중 31개, 홈플러스는 178개 중 31개의 가격이 뛰었다. 상품군으로는 식품류가 78.5%로 가장 많았다. 평균 인상률은 이마트의 노브랜드와 피코크가 각각 10%, 12.1%를 기록했다. 특히 피코크의 경우 70.3% 인상된 제품도 있었다. 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의 가격 인상률은 41.3%, 홈플러스의 심플러스는 13.1%로 나타났다. 온리프라이스의 경우 모든 상품의 용량이 줄어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조사한 PB 상품 793개는 상품명과 용량, 제조사 등이 변경되거나 품절돼 가격을 비교할 수 없었다. 한국소비자연합 측은 "용량이나 제조사 등을 변경하면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경우 소비자는 이전 상품과 가격 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깜깜이 인
[IE 금융]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프로스테믹스(203690)가 올해 두 번째 국내 특허권 취득 소식을 공시로 알렸다. 24일 공시한 특허(출원번호 10-2018-0145374)의 명칭은 '엑소좀 및 이의 다양한 용도'로 글루코사민이 들어간 원핵세포(유산균) 유래 엑소좀을 이용해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관절염, 탈모, 비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을 적절히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다뤘다. 엑소좀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대장염에서 손상된 장조직 회복 효능이 뛰어나 각종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개선 또는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피부 개선, 상처치료, 탈모치료 및 줄기세포 증식 촉진에도 효과가 있어 향후 다양한 치료제 기술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번 특허를 장 질환 개선용 개별인전형 원료 및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현재 해외특허 출원 심사 중이다. 지난 1월20일 취득한 특허(출원번호 10-2018-0115622)는 '식물 유래 세포 외 소포체를 포함하는 조성물'이 명칭으로 화장품 및 탈모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발명에서 언
[IE 금융] 지난해 증시 호황에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하며 1조3000억 원을 웃돌았다. 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 수익이 전년 대비 5118억 원(62.4%) 뛴 1조3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조3768억 원으로 42.1%(4079억 원) 늘었다. 영업외손익(3285억 원)도 지분법이익이 증가하면서 1년 전(1104억 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운용자산과 성과보수가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전년보다 20% 증가한 3조2188억 원이었다. 판매관리비(판관비)는 2조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35억 원(16.5%) 뛰었다. 파생상품을 포함한 증권투자손익은 169% 확대됐다. 펀드 수탁고는 MMF와 대체투자펀드 중심으로 전년보다 42조3000억 원(6.5%) 증가한 691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투자일임계약고는 505조9000억 원으로 19조 원(3.9%) 늘었다. 채권형 투자일임계약은 20조7000억 원 뛰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 326개사 중 254개사가 흑자, 7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