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연말이 다가오면서 은행권에 희망퇴직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은행을 떠나는 직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명예퇴직 신청자 수는 총 5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청자 수는 지난해 356명보다 147명 많다. 농협은행은 올해 보상 기준을 지난해보다 상향했다. 이 은행은 지난해 만 56세 직원에게 월평균 임금 28개월 치,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직원에게 20개월 치를 지급했는데, 올해는 만 56세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에게 월평균 임금의 28개월 치, 만 40세 이상의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에게 20~39개월 치 퇴직금을 주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명예퇴직자에게 전직 지원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만 56세 직원에게만 전직 지원금 4000만 원과 농산물상품권 1000만 원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여기 더해 만 48∼55세 직원에게도 농산물상품권 1000만 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SC제일은행도 지난 2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이 은행은 상무보 이하 전 직급 중 만 10년 이상 근무한 만 55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는데, 상무보는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내수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소비촉진 행사가 추진된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0 크리스마스 마켓'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30여 개), 전통시장(300개) 및 동네슈퍼(2500여 개), 소상공인·중소기업(1만2000여 개) 등이 참여한다. 이처럼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코로나19 피해기업이 대상이며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면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비대면·온라인 마켓 중심으로 소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켓에 참여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은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민간 플랫폼과 '가치삽시다'가 협업한 '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투오(O2O) 검색광고 플랫폼이 참여해 배달 대행료, 쿠폰 지
[IE 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과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의 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7일 농협금융은 "전문성과 성과중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농협금융 최초로 여성 임원 2명을 동시에 발탁해 국내 금융권 유리 천장을 깨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모든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부행장 ▲강대진 (前 농협은행 기업고객부장) ▲남재원 (前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반채운 (前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유재도 (前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상무) ▲이수경 (前 농협은행 카드회원사업부장) ▲임동순 (前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경기)김길수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충북)서덕문 (前 농협은행 준법감시부장) ▲(충남)여운철 (前 농협생명 경영기획부장) ▲(전남)이창기 (前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장) ▲(경북)금동명 (前 농협은행 인사부장) ▲(경남)최영식 (前 농협은행 여신관리부장) ▲(제주)문상철 (前 농협은행 홍보국장) ▲(대구)박병희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인천)곽성일 (前 농협은행 점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8일부터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거리두기도 2단계로 올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1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816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80명은 국내 발생, 3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31명 ▲부산 33명 ▲대구 5명 ▲인천 37명 ▲광주 3명 ▲대전 2명 ▲울산 38명 ▲경기 154명 ▲강원 9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전북 21명 ▲전남 2명 ▲경북 9명 ▲경남 15명이다. 수도권은 422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필리핀 1·러시아 9·인도네시아 1·미얀마 2·아랍에미리트 1) ▲유럽 9명(프랑스 1·스위스 3·터키 2·영국 1·헝가리 1·불가리아 1) ▲아메리카 12명(미국 11·캐나다 1)으로 집계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필요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올릴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3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754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99명은 국내 발생,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53명 ▲부산 34명 ▲대구 3명 ▲인천 41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2명 ▲경기 176명 ▲강원 11명 ▲충북 13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전남 8명 ▲경북 9명 ▲경남 15명이다. 수도권은 470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한데 특히 서울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국내 처음 1만명대를 넘어섰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네팔 1·우즈베키스탄 1·인도 2·러시아 8·인도네시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600명대와 가깝다. 방역당국은 필요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올릴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8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691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59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31명 ▲부산 29명 ▲대구 7명 ▲인천 19명 ▲광주 6명 ▲대전 10명 ▲울산 1명 ▲세종 4명 ▲경기 150명 ▲강원 9명 ▲충북 18명 ▲충남 10명 ▲전북 17명 ▲전남 4명 ▲경북 16명 ▲경남 27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400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2명(러시아 6·스리랑카 1·인도 1·인도네시아 2·일본 2) ▲유럽 3명(벨라루스 1·스웨덴 1·영국 1) ▲아메리
[IE 사회] 서울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이달 5일 오후 9시부터 독서실과 마트, 스터디카페, 영화관, PC방 영업을 금지한다. 또 대중교통 운행도 30% 감축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온라인 코로나19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역 강화 조치를 오는 18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지금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서울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독서실과 교습소, 입시학원 2036곳을 포함해 2만5000곳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할 수 없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모두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다만 필수적인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은 가능하다. 오후 9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도 30% 줄인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고 지하철은 8일부터다. 비상 상황에서는 지하철 막차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줄일 예정이다. 여기 더
[IE 금융] 삼성생명이 약관에서 정한 암 보험 입원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대주주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에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제30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 또 삼성생명에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할 것을 금융위원회(금융위)에 건의하고 임직원에 대해 3개월 감봉·견책 등 조치를 논의했다. 이번 제재심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26일 금감원 제재심은 삼성생명이 다수의 암 환자에게 요양병원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을 보험약관 준수 의무 위반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지만 시간 관계상 결론을 매듭짓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생명은 요양병원 입원을 '암의 직접 치료'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보험사는 암의 직접적인 치료와 연관이 없는 장기 요양병원 입원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삼성생명이 대주주 거래 제한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도 이번 쟁점에 포함됐다. 삼성생명이 삼성SDS에 전산시스템 구축을 맡기고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금전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 그러지 않았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약 9개월 만에 600명대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후 3일간 잠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달 2일부터 다시 500명대를 넘어서다가 600명대로 치솟았다. 이는 1차 대유행 당시를 웃도는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2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633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00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만약 필요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올릴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91명 ▲부산 31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1명 ▲대전 21명 ▲울산 5명 ▲경기 155명 ▲강원 3명 ▲충북 5명 ▲충남 22명 ▲전북 13명 ▲전남 3명 ▲경북 9명 ▲경남 16
[IE 금융] 원·달러 환율이 2년 6개월 만에 1000원대로 내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가운데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커졌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원화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떨어진 10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8년 6월14일(1083.1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1.11로 전날보다 0.18포인트(0.2%) 하락했다. 이처럼 달러 가치가 내려가는 이유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재정 정책을 쓰게 될 경우 시중에 달러가 더 풀리는데, 이는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동 성명을 통해 초당파 의원들의 제안을 기초로 해 신속하게 부양책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초당파 의원들은 전날 9000억 달러(약 1000조 원)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 법안을 제안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일부 부양책 타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