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질본)를 보건복지부(복지부)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3일 브리핑을 통해 복지부 소속기관인 질본을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한편,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질본의 승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우선 질본이 청으로 승격되면 예산, 인사, 조직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감염병 관련 정책 및 집행 기능 등 실질적인 권한도 갖는다. 아울러 현재 복지부가 질본에 위임해 수행 중인질병관리와 건강증진 관련 각종 조사·연구·사업도 질병관리청의 고유 권한으로 넘어온다. 다만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범정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위기 상황일 경우 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함께 대응하는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보건의료 기능 강화 차원에서 현 국립보건연구원의 감염병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할 계획을 알렸다. 감염병 감시부터 치료
[IE 금융]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업체인 에스제이엠(12370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완성차 판매 감소 탓에 고객사 발주가 줄어 전 공장에서 자동차 벨로우즈, 산업용 벨로우즈의 제조를 중단한다고 3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689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1577억 원의 43.7% 수준이다. 중단 일자는 이달 5·8·12·15·19·22·26·29일과 7월3일까지 총 9일간으로 7월6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제이엠은 전일보다 10원(0.35%) 떨어진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3월27일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소수지점 및 소수계좌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해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에서 팔리지 않았던 명품 재고가 온라인에 풀리면서 판매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00달러 한도 없는 무제한 쇼핑'을 오픈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S.I빌리지는 현재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지난 4월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점들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고 물품의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이날 S.I빌리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로 백화점 정상가격 대비 10~50% 할인된 수준이다. 브랜드는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으로 가방과 지갑, 소품 등 다양하다. 취급 품목은 면세점에서 반입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난 물품으로 한정하며, 쇼핑 금액의 한도는 없다. 소비자는 이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신세계면세점이 개별 물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거친 뒤 택배로 배송한다. 한편 롯데와 신라면세점도 재고 물품 판매를 위해 판매 채널과 할인율을 조정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다소 진정 기미가 엿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부흥회, 기도회, 찬양회 등 수도권 교회의 각종 소모임 여파로 4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9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6명은 지역 발생, 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9명 ▲인천 17명 ▲경기 12명 ▲대구 1명 등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5명 ▲경북 1377명 ▲서울 895명 ▲경기 879명 ▲인천 249명 ▲충남 147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 ▲강원 57명 ▲세종 47명 ▲충북 61명 ▲울산 52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검역 53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3명, 치명률 2.36%로 집계됐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명으로 총 1만467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95만6852명이 받았으며 이 중 91만7397명에게 음성
ABL생명 인사 ◇승진 ▲서부지역단장 이종수 ▲충호GA사업단장 권기환 ▲동부BA사업단장 장현일 ◇전보 ▲FC기획부장 배지훈 ▲영업교육부장 김성준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발이 묶인 국민들이 무료함을 달래고자 찾은 건 역시나 볼거리였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스마트폰·PC 방송프로그램 이용행태 조사결과 공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1~4월 스마트폰으로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시간은 월평균 155.46분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3.34% 늘어났다. 월별로는 코로나19 영향권에 접어들기 시작한 2월 145.91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길어졌고, 3월 171.21분(33.2%↑), 4월 181분(67.8%↑) 등 꾸준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 243.47분(43%↑)의 증가폭이 가장 컸고 차순위는 ▲40대 150.71분(28.8%) ▲50대 149.18분(24.8%) ▲20대 177.2분(6%↑) 등의 순이었다. 특이하게도 이 기간 스마트폰 방송프로그램 월평균 순이용자 비율은 67.96%에 그쳐 직전 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4%p 감소했다. 연령별로 10~40대는 전년도 동기대비 줄었으나 50대(64.23%↑), 60대(62.68%↑)는 오름세를 보였다. 장르별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오락(68.94분)
[IE 사회] 다소 진정 기미가 엿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이틀째 30명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4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지역 발생, 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경기(15명), 서울(14명), 인천(8명)으로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몰렸으며 검역에서는 1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4명 ▲경북 1377명 ▲서울 876명 ▲경기 867명 ▲인천 232명 ▲충남 147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 ▲강원 57명 ▲세종 47명 ▲충북 61명 ▲울산 52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검역 53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2명으로 치명률 2.36%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0.05%p 올랐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4명으로 총 1만446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93만9851명이 받았으
[IE 경제] 지난해 자기 집을 마련한 비율이 높아졌지만 이는 결국 빚과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자가에 거주하는 자가점유율은 58.0%, 자가를 보유한 자가보유율은 61.2%로 2006년 이후 각각 최고치였다. 또 2019년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7.7년으로 2018년과 같았으나 자가가구는 10.7년에 이르러 3.2년인 임차가구(무상제외)에 비해 오래 거주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도지역(10.0년)에 이어 광역시(7.4년), 수도권(6.3년) 순이었다. 생애 최초 주택 마련까지 걸린 시간은 지난해 6.9년으로 2018년 7.1년보다 살짝 줄었고 무주택 기간도 11.9년에서 0.7년 짧아진 11.2년이었다. 다만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작년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여전해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국내 가계신용 잔액은 1600조2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842조9000억 원이었다. 3분기 830조3000억 원부터 점증해 올 1분기에는 858조2000억 원
[IE 사회] 전국 유치원과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이 더욱 엄격해진다. 교육부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시설 화재안전 종합대책 마련·시행'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1년에 2회 이상의 의무 안전점검을 골자로 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2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일 알렸다. 이번 제정안은 경주·포항 지진, 상도 유치원 건물 붕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정부가 학교 건물 등 교육시설이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판단 아래 작년 12월 신설한 교육시설법의 연장선상에 있다. 제정안대로라면 이제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모든 교육시설은 연 2회 이상 안전점검을 의무적으로 받은 후 결함이 있을 경우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교육시설 안전 인증제'를 도입으로 유치원 및 초·중·고교는 연면적 100㎡ 이상, 학생수련원·도서관 등은 연면적 1000㎡ 이상, 대학 등은 연면적 3000㎡ 이상일 때 5∼10년 주기의 안전 인증을 거치고, 학교 건물을 짓거나 학교 외부 인접 대지 건설 공사 시 학생들의 안
[IE 사회] 다소 진정 기미가 엿보이던 부천 쿠팡 물류센터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여전히 기운을 잃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3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0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0명은 지역 발생, 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인천 18명과 경기 12명을 위시해 ▲서울 1명 ▲대구 1명 ▲전남 1명 ▲검역 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1명의 신규 확진이 있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4명 ▲경북 1377명 ▲서울 862명 ▲경기 852명 ▲인천 224명 ▲충남 147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 ▲강원 57명 ▲세종 47명 ▲충북 61명 ▲울산 52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검역 53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1명으로 치명률 2.355%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0.001%p 올라가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