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청와대가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며 새로운 경제라인을 꾸렸다. 문 대통령은 21일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57),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으로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54·행정고시 32회)을 각각 임명했다.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은 각각 장관급, 차관급으로 경제부총리와 함께 경제정책을 총괄한다.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1년도 넘기지 못하고 교체돼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고쳐 썼다.이는 3월의 중간 경제전망치(2.6%)보다 0.2%포인트, 작년 11월 전망치 2.8%보다는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경찰이 타이완인 투자자 린사모를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공모혐의로 오늘중 입건할 계획이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면 조사 결과린사모가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와 짜고 버닝썬 자금 5억7000만 원가량을횡령한 정황을 확인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날입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찰은 린사모가 자신의 가이드이자 금고지기인 안 모 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활용해 클럽 영업직원인 MD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급여 명목 삼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승리와 유 전 대표가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을 빌미 삼아횡령한 것으로 확인한 5억3000여만 원을 합치면 승리 등 버닝썬 관계자들이 착복한 금액은 11억 원에 이른다. 경찰은 내주 초쯤 승리와 유전 대표, 전원산업 이전배 회장·최태영 대표, 버닝썬이성현·이문호 공동대표,린사모·린사모의 금고지기 안 씨까지 여덟 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경제] 인내심을 없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완화적으로 볼 수 있다는게 이주열 한국은행(한은) 총재의 총평이었다. 20일 새벽(한국시각) FOMC 발표 이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이 총재는"17명의 FOMC 위원 중 8명이 연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셈이라 시장에선 거기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좀 커졌다고 보는 게 시장의 예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금리를 50bp 내린다는 의견 등 점도표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불확실성이 최근 갑작스레 높아진 만큼 조금 더 확인할 것 같다"고 응대했다. 또"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질의응답에서 현재로선 기다리며 지켜보는 게 최선이라고 했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상황을 많이 지켜보고 확인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론 곧 있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미중 회담을 보고 미중 무역협상 향방을 가늠하고 지표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연준의 변화가 국제금융시장이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어느 나라든 연준의 방향을 늘 고려해 결정하지만 연준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2.25∼2.50%동결로 결의했다. 그러나 금리 조정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표현을 삭제하는대신 "(경기) 확장을 유지하고자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보조금을 노리고 3000일 넘게1급 시각장애인 행세를 하며 1억 원을 챙긴40대가 경찰에 잡혔다. 20일장애인연금법 등 위반 혐의로 A씨(49)를 불구속 입건한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A씨는 2010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부산 한 병원에서 황반변성 등 안구 질환을 근거 삼아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뒤 관련 서류를 구청 등에 제출해 8년 정도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등1억1800만 원을 지갑에 넣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황반변성 등 안구 질환은 있었으나 안경 등을 착용하면 운전이나 생업인 노점상 등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상태인데 시각장애 1급은 교정시력이 0.02 이하인 사람으로 눈앞의 사물만 간신히볼 수 있는 정도다. 당연하게도 운전면허 1·2종 취득도 할 수 없다. A씨의 거짓은이웃 주민의국민권익위원회제보로들통이 났다.A씨가 차량 운전과 주차를 능숙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필체도 시각장애인처럼 보이지 않아 이웃의 의심을 샀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조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여기 경치 좋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확보하는 동시에 A씨의 고속도로운행사실도 확인했다.A씨의 범행 사유는 시각장애 1급 판정에 따르는각종 장애인 보조금이었다.경찰은 이번 사건 내용을 토대로 보건복지부와 도로교통공단에 시각장애인 관련 자료를 공유하도록 권고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디스커버리4·레인지로버 스포츠·재규어 XJ 등 디젤엔진 문제로 지난해8월 리콜했던수입차 1만9000여 대가 부실 리콜로 재리콜된다. 이와 함께 현대 제네시스 G90, 기아 니로 등 국산차 1만3000여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발견된 디스커버리4, 제네시스 G90 등 자동차 43개 차종 4만338대가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7개 차종 1만9561대는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 결과, 시정방법 및 대상 대수가 부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엔진오일압력 160kPa 이하 엔진을 교체하고 2개 권역대 엔진 진동을 종합검토한 후 엔진을 교체하던 것을 엔진오일압력 90kPa 이하, 6개 권역대 엔진 진동 등 7개 점검 중 1개의 불합격 판정만 나와도 엔진을 바꾸기로 했다. 재규어 I-PACE 122대는 전기회생 제동장치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리콜 후과징금부과를 결정했다.현대차 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 1만1317대와 기아차 니로(DE PE) 등 2개 차종 2529대 등 차량의 리콜 이유는 두 가지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스마트 크루즈 가속·감속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현상이 생겨운전자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이 가속·감속돼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했다면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스포츠]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 주역 중 한 명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 정우영이 같은 리그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19일 저녁(한국시각)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등번호29번을공개했다. 이날 현지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향후 일정 금액에 정우영을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18세 이하 팀인 대건고 출신인 정우영은 지난해 1월 뮌헨에 입단해 2군 팀에서 주로 뛰었다. 특히 2018-2019시즌에는 독일 4부리그 소속뮌헨 2군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리는 등의 활약으로팀우승과 3부 리그 승격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지난해 11월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올해 3월에는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경기에도 출전했다. 그러나분데스리가 최고 명문인 바이에른뮌헨에서 1군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워 타팀이적을 추진한 끝에프라이부르크로 둥지를 옮기게됐다.새 팀인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3위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지난해 국내 주요 그룹의 계열사 간 내부거래 중거의 다인 94%가 수의계약 형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00개 정도 업체가 100% 수의계약을 통해내부거래를 했고, 셀트리온과 네이버 등 12개 그룹은 수의계약에 따른 내부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지급했다. 19일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공정거래위원회지정59개 대기업집단 중총수가 있는 51개 그룹의 1028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내부거래액 168조6906억 원 가운데 수의계약은94.1%(158조7587억 원)였다.전년93.7% 대비0.4%포인트, 2016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사 대상 51개 그룹 중18곳은 지난해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전체가수의계약이었다.삼성이 24조1668억 원으로 최고 수준이었고 신세계(1조9681억 원), 중흥건설(1조840억 원)이 뒤를 따랐다. 이런 가운데 부영, 셀트리온, 카카오, 넥슨,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12곳은 내부거래가100% 수의계약으로 대금을 모두 현금처리했다. 기업별로총 1028곳 가운데 수의계약 비중이 100%인 곳이 893곳(86.9%)이었는데내부거래수의계약 비중이 절반 미만인 그룹은 한진(40.7%)과 미래에셋(46.8%) 두 곳뿐이었다. SK에너지는20조107억 원 규모의 내부거래가모두 수의계약이었고현대모비스(11조911억 원)와 LG전자(4조964억 원), 현대오일뱅크(3조7106억 원), LG화학(2조2957억 원), 삼성전자(2조2247억 원), 현대차(1조9629억 원) 등도 여기 포함됐다.내부거래 중수의계약이 전무한그룹 계열사는 삼성중공업, SKC솔믹스, 롯데캐피탈, GS바이오, ㈜한진 등 49곳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해 조사 대상 51개 그룹의 내부거래 대금 결제 방식은 현금이 122조4036억 원(72.6%)으로 최다였고나머지는 어음(25.2%)과 카드(1.5%) 등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정치] 방북을 하루 앞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기고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 진전이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전했다. 시 주석은 19일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이번 방북에서) 의사소통과 대화, 조율과 협조를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할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는 북중 두 나라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며 "중국은 북한이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는 것과 대화를 통한 북한의 합리적 관심사 해결을 지지한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의 올바른 결단과 해당 각측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 한반도에 평화와 대화의 대세가 형성되고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마련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정과 기대를 획득한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이번 방북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의사소통과 교류, 민간의 친선적인 왕래 등을 확대 및 발전시켜 전통적인 북중친선에 새내용을 부여하고 북중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내용도 보탰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지난해 국내 공기업 대표들의 공식연봉이 2억 원 수준에 근접했다. 19일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들 공기업의 상임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1억9424만원이었다. 최다는 한국전력공사로2억5871만 원에 이르렀고 이어 ▲한국동서발전(2억4554만 원) ▲인천항만공사(2억3601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2억3305만 원) ▲한국남동발전(2억2998만 원) 등이 차순위였다. 특히 전체 36곳 중 절반 이상인 20개 공기업 대표는연봉 2억 원 이상,정규직 일반 직원은 7848만 원으로 대표가 직원의 2.5배에 달했다.성별로는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8177만 원으로, 6246만 원인 여성의 1.3배 수준이었다. 대표와 직원(평균) 간 연봉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3.7배였고한전(3.1배)과 해양환경공단(3.0배)도 차이가 컸다.한국석유공사는 대표 연봉이 직원 평균의 1.1배에 그쳤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유한양행이 국내 일반의약품 피임약 1위 '머시론'을 지우고 동일한 성분의 자체 개발 복제약 '센스데이'를 내놨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허가후 약 2년 만에 데소게스트렐 성분의 3세대 피임약 센스데이를 이달 공식 출시했다.유한양행과 알보젠코리아의 머시론 유통 및 판매계약이 지난달종료돼 이제 복제약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전체 3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국내 사전 피임약 시장에서 머시론은 의사 처방 없이 약국구매가 가능한 먹는 형태 피임약 중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자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인기 단일 품목 제품이다. 우리나라에 2000년 첫 출시된 머시론은 유한양행이 2005년부터 유통을맡아 판매했는데지난해 머시론 매출은 129억2500만 원으로 2017년(115억5000만 원)에 비해11.9% 증가했다. 이는 유한양행 전체 매출의 0.9% 수준이다. 이제 유한양행은 센스데이로 새로운 승부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센스데이는 현재 허가받은 동일 성분의 사전 피임약 중 알약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이 높은 강점이 있는 만큼기존 대형 품목이 자리 잡은 치열한 상황에서도 중장기적관점에서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새 유통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앞서 결정한 15개 점포 대해 폐점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인수 의향자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기자들에게 "김 회장이 적어도 매수 시까지 (현재 폐점 작업이 진행 중인) 15개 점포를 폐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점포 역시 새 매수자에게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같이 면담한 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매수 협상을 하는 중인데, 오는 11월10일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매수 이후 그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현재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이야기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기업에서 물품 공급을 제대로 안 해주는 게 문제 해결이 조건 중 하나인데, 정부가 중재해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 원내대표와 홈플러스 대책 태스크포스(TF)는 홈플러스 노조 및 점포 노동자, 입점업주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화순적벽·이서커뮤니티센터 일원(이서면 백아로 3114)에서 '무릉부릉'을 기치로 내세워 열리는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릉부릉은 '적벽 셔틀을 타고 떠나는 천하제일경 무릉도원 화순적벽'이라는 의미로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이곳의 수려한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 친환경 운영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치유형 지역 전통문화행사. 1985년 시작된 이 축제는 동복호 조성으로 실향민이 된 이들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고향에 대한 사랑을 나누며 문화와 자연, 치유를 아우르는 한마당. 평상시 유료인 적벽투어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모든 프로그램 역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프리한 축제. 보산적벽과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적벽의 절경을 여러 방식으로 소개하는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료인 적벽 투어를 축제 기간 중 무료 제공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적벽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적벽 셔틀버스'. 또 해설사와 함께 상수원 보호구역 등 평소 출입이 제한된 적벽 일대의 자연경관을 직접 걸으며 탐방하는 '걸어서 만나는 적
[IE 문화] 롯데카드에서 전체 회원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이번 유출에는 카드 결제 시 꼭 필요한 CVC마저 새어나간 회원도 28만 명인 만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전날 개인정보가 유출된 297만 명의 고객 전원에게 유출 여부 및 조치 사항에 대한 안내 메세지 전송을 모두 끝냈다. 297만 명 중 222만 명은 카드번호와 가상결제코드 및 결제 금액와 같은 온라인 결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47만 명은 카드번호와 CI(온라인상 본인 확인을 위해 암호화된 고윳값), 주민등록번호, 온라인결제정보가 흘러나갔다. 총 269만 명의 경우 카드번호가 암호화된 만큼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부정거래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에서 심각한 점은 고객 28만 명에 대한 유출 건이다. 이들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두 자리, 유효기간과 CVC는 물론, 주민등록번호와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털렸다. 이와 관련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실물 카드는 복제가 불가능해 대면 거래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온라인 결제도 페이사 별도의 본인인증이 필요해 부정 거래가 이
[IE 산업] 최근 여러 고객이 피해를 본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됐다. 19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오후 11시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이다. KT는 이번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찾아냈다. 한편, 이번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 두 명은 초소국 기지국 장비(펨토셀)를 통해 고객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얻은 개인 정보로 소액결제를 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꾼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만 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 가입자 수는 362만 명, 피해 금액은 2억4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학기술정통부(과기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번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함께 새롭게 접수된 침해사고 뿐만 아니라 최근 해킹 조작 주장 등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