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미국에서 또다시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비치 시청 건물 일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사건은 이날 오후 4시 쯤 워싱턴 D.C.에서 남동쪽으로 320㎞ 떨어진 해안도시인 버지니아비치 도심의 시 청사 단지 내 한 건물에서 터졌다. 시 산하기관에서 오랫동안 재직한 용의자는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곧장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부상자에 포함된 한 경찰관은 방탄복 덕에 목숨을 구했다. 총격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과정에서 사망했다.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경찰이 사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범인이 평소 무언가에 불만이 있었다는 지인들의 증언을 위시해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저소득층이 체감하는 경제상황은 역시나 더좋지 않았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Consumer Sentiment Index)는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에서 81로 조사돼 2012년 7월(80) 이후 최저치였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6개월 후 가계의 재정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지수가 기준선인 100 미만이면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적으로 본 가구보다 많다는 의미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의 가계수입전망 CSI는 3월 90에서 4월 88로 내려간데 이어지난달 7포인트 하락했다.또 월 소득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 계층의 생활형편전망 CSI는 지난달 3포인트(90→87), 200만∼300만 원 계층은 5포인트(92→87), 300만∼400만 원 계층은 4포인트(94→90) 떨어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월 소득 400만∼500만 원(98→96),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101→99)은 2포인트씩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추이와 관련해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경기가 나빠져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비숙련·저임금 근로자가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최저임금 때문에 저소득층 고용이 감소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보다는 저소득층 일자리가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경기둔화 타격이 더 컸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우리나라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반도체 업황 부진에미·중 무역분쟁과 맞물린중국 경기 둔화까지 겹쳐우리 수출을 6개월째 괴롭히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입동향잠정 집계결과, 수출은 459억1000만 달러에 그쳐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9.4%,수입은 436억4000만 달러로 1.9% 줄었다. 무역수지는 22억7000만 달러로 88개월 연속 흑자였다. 수치로 보면, 5월 반도체 수출은 30.5%, 대(對)중국 수출은 20.1% 내려갔다. 수출 최고점을 찍은 이후의 하락이라 단기간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에 무게가 실린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요인도 크게 작용한 탓도 크다. 수출 물량(4월 2.3%, 5월 0.7%)은 2개월째 늘었으나, 수출 단가는 5월 10% 하락해 올 1월(13.2%)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제품이 부진했으나 자동차, 선박,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은 소폭 호조였다. 2차전지, 전기차, OLED 등 신수출성장동력 품목도 나쁘지 않았다.수출 국가별로는 중국, 유럽연합(EU) 쪽이 감소했으나 미국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등 신시장의 경우 수출이 최장 11개월째 늘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스포츠] 첫 경기 포르투갈전 패배로 인상을 구겼던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넘으며 환하게 웃었다. 정정용 감독의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2-1 승리로 16강에 진출했다.이제 우리 대표팀은 5일 오전 16강에서 일본을 만나 8강행을 다툰다.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1-0 승리 후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16강행 티켓을 무난하게 확보했다. 아르헨티나와 같은 2승1패(승점 6)였지만 골득실(아르헨티나 +4, 한국 +1)에뒤진 2위로 올라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2017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6강 고지를 밟았다.아르헨티나와의 U-20 대표팀 간 맞대결 성적도 5승3무1패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정 감독은 장신 공격수 오세훈과 에이스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변칙을 꾀했다.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전반 5분이강인이 왼발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기회를 잡던 우리 선수들은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정확한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했다. 후반에도 기세를 놓치지 않은 우리나라는 후반 12분 정호진이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 기회를 만들었고 조영욱이 수비수보다 한 발 앞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영욱은 우리 선수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이 대회에 나서 7경기 만에 월드컵 첫 골을 신고했다. 아르헨티나는 이후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며 상황을 돌리려 했다. 선수 교체 후 한국을 위협하던 아르헨티나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이광연의 연이은 선방으로 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특히 이광연은 후반 23분 백패스 실수로 내준 실점 장면에서 아돌프 가이치의 터닝슛을 막아냈다. 그러다가 경기 막판인 후반 43분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터진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의 기습 중거리 슛에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는 여기까지였다. 패장이 된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 바티스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굉장히 좋았고 훌륭한 플레이를 해 전술에 변화를 조금 줬는데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충격을 안기며 16강에 올랐다. 한국이 아르헨티나의 흠잡을 데 없는 출발을 끝내고 2-1로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아시아 챔피언들이 피지컬과 빠른 속도의 경기를 앞세워 더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고 총평했다. 이런 가운데 우승후보로 꼽히던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3위로 쳐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포르투갈은 이날 새벽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1승 1무 1패로 3위가 됐는데조 3위 중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위 4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후 몇몇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한국인 사망자는 현재까지 7명, 실종자는 19명으로 파악됐다.추가 생존자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유람선침몰시각은 밤 9시쯤(현지시각)으로 뒤따라오던 크루즈 선박에 들이 받힌 것으로 파악됐다.관광객들은 부다페스트 야경 관람을 마치고 부두로 향하던 길이었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전후로많은 비가 내려 강물이 크게 불어났고 물살도 매우 빠른 상태였다. 관광객들은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달 2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동유럽 단체 관광을 떠났다가사고를 당했다. 구조된 한국인은 모두 7명이며실종된 한국인 19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의 생사는 아직 알 수 없다. 허블레아니호는 수면 4~5미터 아래 위치하고 있는데 헝가리 당국은 인양까지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침몰 당시 부서진 선박을 끌어올리기 전선박 상태를 수중 조사한 뒤 지탱하는 앵커링 작업 중으로 이 작업을 마쳐야 본격적인 인양에 나설 수 있다.또 잠수부 1명이 투입됐지만 물살이 거세2분만에 복귀했다. 추가 잠수는 어렵다는 게 현지 당국의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가족40명은 31일 현지로 출국했고 추가된 3명은 오전 10시15분(한국시각)에 인천에서 떠난다.이후에도 피해자 가족들은 순차적으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을 경유해 사고 현장까지향하게 된다. 이후담당여행사인 참좋은여행측은 피해자 가족들을 돌보고외교부는 사고수습을 맡는다. 한편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허블레아니호에 충돌한 크루즈호의 선장을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선장은 조사 후구금됐으며체포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신원은 64세의 유리C.로 공개됐는데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자녀 입시를 위한 논문을 제자들에게 대필시킨 의혹이 제기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유철)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딸 A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 교수는 2016년 제자인 대학원생들에게 당시 대학생딸의 연구과제를 위한 동물실험과 논문 작성을 지시하고 이 논문을 딸의 입시에 활용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이 교수의 딸 A씨는 실험에두세 차례 참관하는 정도였지만 연구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각종 학회에 논문을 제출해 상을 탄 뒤 수상경력 등을 내세워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했다. 이 교수는 딸이고등학생이던 때도 제자들에게 학술대회 논문자료를 준비하게 하는 등 입시에 동원해 한 사립대에 '과학인재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교수와 A씨가 실제로 연구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연구비 800만 원을 타냈다며 사기 혐의도 포함했다. 앞서 교육부는 3월 '성균관대 교수 갑질 및 자녀 입학 비리 관련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교수의 파면과 검찰수사를 요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교도소 수형자들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노역에도사실상 근로조건 법정주의가 도입돼하루 최대 8시간 근로원칙이 적용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수형자 인권을 보호하고자 교도소 수형자의 최대 작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루 작업시간을 8시간 이내에서 법무부 장관이 정해야 한다. 아울러취사·청소·간호 등 작업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도 작업시간을 4시간 넘게 연장하지 못한다. 헌법에는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고 명시한 가운데근로기준법도 1일 근로시간8시간, 주당 근로시간은 40시간을 넘지 않도록 규정돼있다.그러나 현행 형집행법은 공휴일과 토요일 등 휴일 무작업 외에평일 작업시간제한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다. 교도소 작업은 형벌로징역형에 부과되는 의무이자 교화활동의 일환인 만큼 권리가 보장되는 헌법적 의미의 근로와 구분된다는 게 법조계의 해석이었다. 여기 맞서 법무부는 작업시간이 과도할 경우 신체의 자유 및 건강권이 침해되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당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근로와 유사하다고 응대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어느덧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이 100만 명육박. 31일 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2018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보면, 지난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는 5107만 명. 이 가운데2018년 말 기준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97만1199명으로 전체 1.9%.외국인은 외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으로 한국계 외국인도 포함하며재외국민은 외국에 체류하거나 오랫동안 살면서도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국민. 외국인(재외국민 포함) 가입자를 자격별로 가리면직장 가입자(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포함)가 66만4529명(68.4%), 지역가입자는 30만6670명(31.6%).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재외국민 포함)는 2012년 58만1000명에서 2018년 97만1000여명으로 67.1% 급증. 국내 장·단기 체류 외국인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236만7607명으로 전년보다 8.6% 증가.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비율은 2014년 3.50%에서 4.57%로 해마다 오름세.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이 107만566명(45.2%)으로 최다. 차순위는 태국 19만7764명(8.4%), 베트남 19만6633명(8.3%), 미국 15만1018명(6.4%), 우즈베키스탄 6만8433명(2.9%), 일본 6만878명(2.6%) 등. 정부는 체류 외국인 증가 및 진료만 받고 출국하는 이른바 '먹튀 진료'를 막고자 건강보험 자격관리를 강화할 방침.오는 7월부터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6개월 이상 국내에머물 경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의무 가입.이에 따라 약 55만명의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이 지역가입자로 새로 의무 가입해 건강보험료 납부. 작년 12월 중순부터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지역가입자 자격을 갖춰국내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체류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또 입국 후 6개월 동안 연속 30일을 초과해 국외에 체류하는 경우에는 재입국 일부터 다시 6개월이 지나야지역가입자로 가입 가능. 가입 후 연속해 30일 이상 출국 시에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자격박탈.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약 2년 만에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지난 4월 기업의 주식 발행 실적은1105억 원으로 전월보다 63.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92.7% 급감한 수치다. 발행 유형별로 유상증자는 950억 원에 달해전월보다 58.9% 늘었지만, 기업공개(IPO) 규모는155억 원에 그쳐93.6% 쪼그라들었다. IPO는 코스닥시장의 하이제4호기업인수목적, 한화에스비아이기업인수목적 등 기업인수목적회사 두 건뿐이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2017년 5월 900억 원이후 23개월 만의 최저치로, 지난해 4월 1조5074억 원 이후 1조 원 선을 하회 중인데 최근에는 증시 부진 탓에대규모 IPO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6327억 원으로 전월에 비해 36.9% 불어났다.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금융채가 13조2663억 원으로 42.6%,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일반회사채는 4조8782억 원을 기록해36.3%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0%(1조4882억 원) 증가했다. 금융채의 경우 금융지주채(5650억 원)가 169.0% 폭증했고은행채(6조3623억 원), 신용카드사·증권사 등이 발행하는 기타 금융채(6조3390억 원)도각각 48.1%, 32.2%로 증가폭이 컸다.4월 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0조1217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 늘어났다. 지난달 기업어음 발행실적은 32조9947억 원에 이르러전월보다 30.6%,전자단기사채는 101조3223억 원으로 18.0% 증가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기자/
[IE 금융]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예금보험공사 김주현 전 사장, 여신금융협회 임유 전 상무, 하나카드 정수진 전 사장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이들 3명으로 된 숏리스트를 구성했다. 최종 후보자 명단에 든 3명 중 관 출신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유일하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선정된 3인의 면접후보자에 대해 내달 7일 회추위를 개최해 면접을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1인의 후보자를 선정,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라며 "6월 중순 협회 임시총회에서 회장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기 협회장의 임기는 현 김덕수 회장 임기 만료일인 6월15일 다음날부터 3년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저출산 위기 극복과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아이봄, 출산 축하금·양육 지원금 업무협약'을 체결. 6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출산 축하금과 양육 지원금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지원을 시행. 지원 대상은 은행의 출산·육아 플랫폼 '아이봄' 가입 고객 중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한 부모. '출산 축하금'은 올해 자녀를 출산하고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한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 '양육 지원금'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총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자 수에 따라 최대 1인당 5만 원까지 지급. IBK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봄 출산축하 1만 명 프로젝트'를 추진,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쓸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기업은행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아이봄은 자녀 성장 맞춤형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임신·출산을 앞둔 부모와 영유아 및 청소년 자녀를 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공. 앱 내 자녀 계좌와 카드 내역 조회, 용돈통장
[IE 금융] 부실 논란을 겪는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6%대로 개선됐다. 6일 새마을금고는 올 3분기 연체율이 6.78%로 하락했다며 연말까지 5%대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알렸다. 최근 상호금융업권은 부동산·건설 경기 부진 및 수익성과 연체율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작년 말 6.81%에서 올해 상반기 8.37%까지 연체율이 상승했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올해부터 가동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통해 부실채권 매각을 상시화하고 캠코·자산유동화·NPL펀드 등 다양한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구축했다. 4분기인 현재도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편,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상호금융업권에 올해 대출 연체율 관리 계획 목표치를 받았으며 연체율 인하를 권고, 연말까지 이들 평균 연체율을 4%대로 낮추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 상반기 기준 신협 연체율은 8.35%로 업권 중 가장 높았으며 수협(7.82%), 산림조합(7.4%), 농협중앙회*4.70%) 등이 뒤를 이음.
[IE 금융·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독서와 스낵을 결합한 이색 콜라보 상품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 중인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를 반영해 책 읽는 문화를 MZ세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상품. 6일 교보생명과 CU에 따르면 문장 한입 팝콘(1900원)은 달콤한 카라멜과 고소한 버터 팝콘이 반반 구성된 상품이며 팝콘 속에는 위로와 힘이 되는 문장이 담긴 책갈피 굿즈가 랜덤으로 동봉. 총 60종의 문장이 수록됐으며 페트 재질의 투명 프레임 형태로 제작. 대표 예시로는 ▲불편한 편의점(저자 김호연) ▲편안함의 습격(마이클 이스터) ▲경애의 마음(김금희)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 등.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에서 즐기는 독서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교보문고 향 디퓨저·문장 한입 미니북 키링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 또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 '문장 한입 상점'을 운영해 한정 굿즈와 팝콘을 선보일 예정. BGF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금융·문화 영역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편의점을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을 내
[IE 산업] 최근 러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러닝 재킷이 세탁을 반복하면 빗방울을 튕겨내는 발수성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스포츠 브랜드의 러닝 재킷을 대상으로 체온 유지성·공기투과도·발수성·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험 대상 전 제품이 세탁 전 발수성이 최고 등급인 5급으로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았다. 발수성은 0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좋다. 그러나 8개 제품 중 ▲데상트 러닝웜업바람막이 ▲아디다스 아디제로에센셜러닝재킷 ▲뉴발란스 UNI스포츠에센셜바람막이 ▲데상트 러닝웜업바람막이 ▲언더아머 UA론치후드재킷 등 4개 제품은 다섯 번을 세탁하자 3급으로 떨어졌다. 3급은 부분적으로 옷이 젖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뜻한다. 여기 더해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정도인 '체온 유지성'은 ▲나이키 리펠마일러 ▲데상트 러닝웜업바람막이 ▲안다르 클리어페더맨즈윈드자켓 ▲언더아머 UA론치후드재킷 등 4개 제품이 타 제품 대비 양호했다. 공기가 잘 통하는 정도인 '공기투과도'는 뉴발란스·아디다스·젝시믹스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