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이 단단한 동맹을 구축하면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 지분 10%를 보유한 3대주주 NH투자증권이 케이뱅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날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주식 증정 이벤트를 시작했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눌러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하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00만 주 이상을 제공한다. 당첨 규모는 100주, 50주, 10주 각각 약 1500명씩을 비롯해 총 153만여 명에게 최소 1주 이상의 케이뱅크 주식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주식은 오는 9월15일 NH투자증권 계좌로 지급된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지만,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작년 9월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에 앞서 청약을 위해 신용대출을 한 고객 대상으로 이자를 현금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면서 케이뱅크 앱에서 NH투자증권 연계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케이뱅크 앱
[IE 금융]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이 보험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지만, 시장실패 가능성도 동시에 높인다는 우려가 나왔다. 12일 보험연구원의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에 대한 기대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빅테크는 결제·송금, 예·적금, 대출, 자산관리, 보험 등 여러 금융서비스에 대한 제공이 빠르게 늘리고 있다. 빅테크는 대규모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금융 주력사업을 가진 기술기업이다. 지난 20년간 이들은 가파르게 성장해 현재 금융사보다 시가총액, 수익성, 자금조달력 등의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런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의 긍정적인 요소는 시장 혁신이다. 빅테크가 보유한 데이터, 네트워크, 분석기술이 정보 비용과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기존 보험사가 개발하지 못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빅테크는 기존 보험사와 직접 경쟁이나 파트너십을 구축해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일으키고 보험사업의 디지털금융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 보험소비자의 편의성과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긍정적이다.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험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경제활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금
[IE 금융]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수도권 은행 점포 영업시간이 한 시간 단축된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금융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금융 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수도권의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은 현행 오전 9시 개점, 오후 4시 폐점에서 오전 9시 30분 개점, 오후 3시 30분 폐점으로 한 시간 단축된다. 시행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다. 비수도권 지역도 3단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 영업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9일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약 한 달 만에 3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7.67포인트(1.77%) 떨어진 3195.01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32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고 밤 사이 미국 증시가 글로벌 경기 속도 둔화에 하락 마감한 탓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12억 원, 2384억 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만1105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4포인트(1.29%) 하락한 1019.0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445억 원, 176억 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492억 원 팔고 있다. 전날 연고점을 경신하고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원·달러 환율은 계속 오르다가 현재 1.90원 내린 114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2~3차 재유행 당시를 고려할 때 4차 재유행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하
[IE 금융] 카드사들이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최저금리를 내리면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전날인 7일부터 카드론 최저금리를 5.9%에서 4.9%로 1%포인트(p) 인하했다. 앞서 현대카드 역시 지난 1일부터 카드론 최저금리를 5.5%에서 4.5%로 1%p 내렸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말 최저금리를 4.9%로 인하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3월부터 고신용자의 카드론 금리를 최저 3.9%까지 낮췄는데, 이는 카드사 중 최저금리다. 우리카드는 작년 8월 우량회원을 대상의 카드론 '우카 마이너스론'을 내놓으면서 최저금리를 5.9%에서 4%로 줄였다. 삼성카드가 최저금리를 내리면서 4%대 카드론을 제공하는 카드사는 총 5곳이 됐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카드론 최저금리를 인하하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계 악화에 늘어난 대출 고객을 잡기 위해서다. 또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고신용자들이 카드론을 많이 찾는 추세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카드사 7곳 카드론 잔액은 33조1787억 원으로 전년 30조3047억 원 대비 9.5%가 뛰었다. 여기 더해 카드사들은 최고금리도 인하 조
[IE 금융]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의 은행 가계대출이 1년 새 44조7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MZ세대에 빌려준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 3월 기준 259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조7000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182조8000억 원으로 31조7000억 원 늘었으며 신용대출은 12조9000억 원 뛴 76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9년 33.7%에서 지난해 44.5%로 급증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들끓고 있는 투자 열풍이 MZ세대에 영향을 줬다고 바라봤다. 실제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빗썸, 코빗, 코인원, 업비트)의 가입자는 지난 4월 기준 581만 명인데,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앱 사용자 중 MZ세대 비중은 약 60%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금융당국은 이들의 부채 관리 및 부실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폐 사용이 줄자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되거나 신고받은 위조지폐는 38장으로 전년 동기 161장보다 무려 76.4%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111장)와 비교해도 65.8% 급감한 수준이다. 이번 수치는 위조지폐 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모두 3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178만 원보다 77.9%(138만6000원) 줄었다. 종류별로 보면 ▲5000원권 22장 ▲1만 원권 8장 ▲5만 원권 4장 ▲1000원권 4장 순이었다. 위조지폐 대부분은 한은(19장)과 금융기관(16장)이 주로 화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또 개인이 3장을 찾아냈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 16장 중 8장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으며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등에서 1장씩 발견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이달 1일부터 출범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가 다소 보수적인 보험업계에서 적극적이면서도 독특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라이프의 광고모델이 화제인데요. 광고 속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함께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광고모델 '로지'는 실제 인물이 아닌 버추얼(가상) 인플루언서, 즉 가상인물입니다. 버추얼 인플러언서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인물이며 전 세계적에서 활동 중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활동하는 '릴 미켈라'라는 가상인물은 샤넬, 프라다처럼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00만 명에 달하는데요. 일본에서도 '이마'라는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이케아 재팬 광고에 등장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로지는 우리나라의 첫 버추얼 인플루언서인데요. 처음에는 가상인물임을 숨겼지만, 공개한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어 현재 약 1만2000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세계 최초 디지털 모델 '슈두'와 첫 협업 광고를 찍기도 했고요. 이후 첫 광고를 찍은 게 바로 신한라이프인데요. 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디지털
이제 곧 출범을 앞둔 토스뱅크부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임직원 수가 처음 1000명을 넘어섰는데요. 지난 2017년 7월 출범 당시 390명으로 시작해 1023명까지 인적 규모를 늘린 것입니다. 지속적인 열린 채용으로 인재를 확보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부터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인데요. 올해 상반기만 1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오는 9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인 토스뱅크도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제품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보안·인프라 ▲코어뱅킹 ▲데이터 등 경력직을 뽑는데요. 현재 토스뱅크에는 국내·외 유수 IT 기업과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에서 합류한 우수 인력이 있다고 합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9월 빅데이터,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을 비롯한 IT 분야 인력을 집중적으로 모았는데요. 또 지난달 말까지 두 자릿수 직원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현재는 약 4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라네요. 이 같은 인터넷전문은행 경력직 채용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기존 회사보다 수평적인 조직, 유연한 근무 체계와 같은 기업문화를
[IE 금융] 내달 1일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출시되는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판매를 중지하면서 소비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생명·손해보험협회(생·손보협회)가 4세대 실손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30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현재 실손보험을 판매 중인 17개 보험사 중 15개의 보험사가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정상 출시한다. 기존 판매 중인 손보사 10개와 삼성·교보·한화·농협·흥국생명 5개사다. 작년 말 금융당국은 실손보험의 손해율과 적자 폭이 늘어나자 보험 가입자의 자기부담률을 높이는 방식의 새 실손보험 도입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4세대 실손보험이 등장한다. 4세대 실손보험 출시에 앞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실손보험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양 협회는 4세대 실손보험 운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양사의 판매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동양생명의 보유계약은 14만 건으로 전체의 0.5%, ABL생명은 전체의 0.3%인 9만 건의 계약만 보유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외에도 여러 중소형 보험사들의 판매 중지가 있었다. 상품의 손실이 지속됐고 포화된 시장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오는 8월5일 상장을 결정했다. 공모가는 최대 약 18조5000억 원으로 책정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은 보통주 6545만 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공모희망가액은 최저 3만3000원에서 최고 3만9000원에서 최재 금액인 3만3000원으로 작성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수는 4억965억237주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최저 공모가 기준 1조7893억4200만 원, 최고 공모가 기준 2조5525억5000만 원이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은행은 다음 달 21일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 예측 마감한 뒤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받은 다음 오는 8월5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다. 최저 공모가 기준인 3만3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기업가치는 15조6783억 원이지만, 최상단 기준인 3만9000원으로 따질 때는 18조5289억 원이 된다. 최상단 기준 KB금융과 신한금융에 이어 3위에 안착할 수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IE 금융] 다음 달 7일부터 시행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함께 기존 17.9%의 '햇살론17'보다 금리가 2%포인트(p) 낮은 '햇살론15'가 출시된다. 아울러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환대출을 위한 안전망 대출도 등장한다.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해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의 배당 제한 해제 이슈에 따라 금융지주사의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일 정례회의를 통해 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의 자본관리 권고를 6월 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발표가 나오면서 ▲KB금융(2.14%) ▲신한금융(2.21%) ▲우리금융(1.72%) ▲하나금융(3.27%) 등 4대 금융지주 ▲BNK금융(3.97%) ▲JB금융(1.52%) ▲DGB금융(3.27%) 등 지방 금융지주 주가가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기업은행도 전일보다 100원(0.95%) 오른 1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위는 지난 1월27일 국내 은행지주사와 은행 배당(중간 배당, 자사주 매입 포함)을 원칙적으로 순이익의 20% 내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금융위기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은행권에 배당 제한을 요구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번 자본관리 권고 해제 이유에 대해 주요 기관에서 우리나라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는 등 자본관리 권고를 했을 때보다 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은행과 지주사가
[IE 금융] 전일부터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이슈 중 가장 주목도가 높았던 원픽은 신세계(004170)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다. 이와 관련한 리포트를 확인한 결과 전문가들의 시선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인 24일 이베이코리아 지분 80.1%를 3조4404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옥션, G마켓, G9(지구)와 같은 오픈마켓을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 국내 온라인 시장 규모는 네이버(26조8000만 원), 쿠팡(20조9000억 원), 이베이코리아(20조 원) 순이다. 여기에 이마트가 갖고 있는 SSG닷컴(4조 원)과 합치면 네이버 다음을 잇게 된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2개의 사업자가 각자 운영되겠지만, 우선 이베이가 보유한 플랫폼 영향력과 정보기술(IT) 역량 및 이마트가 보유한 물류 및 상품기획(MD) 역량이 결합할 것"이라며 "이후 SSG닷컴과 이베이 합병 가능성도 고려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신세계가 다소 소극적이었던 이커머스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섰다는 점이 장기적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리레이팅의 시발점일
[IE 금융] 다음 달 7월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는 가운데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연 20%를 초과하는 기존 거래고객에 대해서도 연 20% 이하로 금리를 인하한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최고금리 인하는 신규나 갱신·연장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여전업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