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업권 협회·중앙회, 신용정보원, 6개 신용정보회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용회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2000만 원 이하의 대출을 연체하더라도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 이력 정보를 상호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이 낮아지지 않기 위해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업권 협회·중앙회, 신용정보원, 6개 신용정보회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용회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2000만 원 이하의 대출을 연체하더라도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 이력 정보를 상호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이 낮아지지 않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작년 1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생한 소액연체를 올 연말까지 전액 상환할 시 연체이력 정보를 상호 공유하지 않음으로써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 신용정보회사는 연체 채무를 성실히 전액 상환한 코로나19 피해자의 연체 이력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신용평가에 활용하지 않는 방침이다. 만약 금융권이 자사 거래 고객의 연체 이력 정보를 신용평가 및 여신심사 등에 활용하더라도 금리·한도를 비롯한 대출 조건에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시행하면 개인 대출자 기준으로 약 230만 명의 장·단기연체 이력정보 공유·활용이 제한될 것으로보인다. 관련된 전산 인프라를 변경 적용해 오는 10월 초부터 연체이력 정보
[IE 산업] 중고자동차 판매사업자가 제공하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판금과 도색, 리콜 정보 기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 중고자동차 20대를 대상으로 점검기록부 내역과 실제 자동차의 성능·상태를 비교·검증한 상태 점검이 미흡했다고 알렸다. 20대 중 13대(65%)의 점검기록부에는 프론트펜더, 도어 등 외판부위의 판금·도색 작업 이력이 기재됐지 않았다. 또 전기적으로 구동되는 조향장치(MDPS)가 장착된 중고자동차 15대 중 13대는 해당사항이 없는 부품에 대한 점검 결과가 양호로 표기됐다. 특히 리콜 대상 중고자동차는 7대지만 1대는 점검기록부에 리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잘못 기재됐다. 자동차 제작결함에 대한 리콜은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고지해야 하지만, 성능점검 사업자는 자동차제작사의 제작결함 사실 통지대상에 제외됐기 때문에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하는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단체 등이 포함되도록 통지대상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자동차 제작결
[IE 금융] 비주거용 건물 건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SGC이테크건설(016250)이 쿠팡 물류센터 신축을 함께 한다. 이 업체는 쿠팡과 쿠팡 광주 2FC(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1120억78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K-IFRS 2020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1조1357억5100만 원의 9.87% 규모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 6일에도 1000억 원대 수주 공시를 한 바 있다. 다훈개발과 김해 덕암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계약금은 1278억 원이다. 이런 가운데 SGC이테크건설은 이날 오후 2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100원(1.56%)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같은 날 연대보증 결정 공시도 냈다. 대전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신축 공사 관련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의 연대보증 건으로 채권자는 SBI저축은행 외 1곳이다. 또 채무금액 180억 원에 따르는 채무보증금은 234억 원으로 자기자본 16.9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후년 6월 30일까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롯데제과가 약 1년 만에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또 몇몇 제품의 경우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용량을 줄인다. 12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과자 11종의 가격을 평균 12.2% 오른다. 롯샌, 빠다코코낫, 제크, 야채크래커, 하비스트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와플메이트, 애플잼쿠키, 딸기쿠키는 3600원에서 4000원으로 조정된다. 카스타드는 6개들이가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대용량 제품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개수가 12개에서 10개로 줄었다. 꼬깔콘의 가격도 그대로지만 양이 축소된다. 1500원 제품 기준으로 72g에서 67g으로 중량이 내려갈 예정이다. ABC초콜릿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르지만, 중량은 65g에서 72g으로 늘어난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 목캔디와 찰떡파이 가격을 평균 10.8%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200여 제휴 브랜드의 6만여 개 가맹점에서 무제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머지포인트의 '머지머니' 판매 중단, 제휴 브랜드 대폭 축소로 KB국민카드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는 "자사 서비스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11일부터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당분간 축소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음식점업을 제외한 타 업종 브랜드는 법률 검토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내용도 보탰다. 이 업체는 법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임시로 서비스가 축소되는 것이라고 알리면서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90% 환불을 약속했다. 그러나 '할인금액 차감 후 90% 환불'이라는 정책을 내세우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다시 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KB국민카드는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지난 6월 이 카드사는 머지포인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연내에 출시하기 위해 머지포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KB국민카드 측은 올해 안으로 선보일 '머지 PLC
[IE 금융] 약 4300억 원대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삼성생명이 항소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인 10일 오후 법원에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 1심 패소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5부는 지난달 21일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했다. 즉시연금은 보험 가입 시 보험료 전액을 일시 납입한 뒤 가입 다음 달부터 매달 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만기가 돌아오면 원금을 돌려주고 최저보증이율도 보장돼 은퇴자나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다. 그러나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이 사업비를 뺀 순보험료에 공시이율을 적용한 금액에서 일부를 공제하고 연금액을 산출했다. 이에 지난 2017년 가입자들은 약관에 이런 내용이 명시됐지 않았고 보험사의 정확한 설명이 없었다며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 결과 금감원은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줬고 나머지 가입자들에게도 보험금을 주라고 권고했다. 금감원이 지난 2018년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분쟁 규모는 16만 명, 액수로는 8000억~1조 원이
[IE 금융] 정부와 금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발생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의 소액 연체에 대해 성실하게 갚을 경우 신용등급 산정에 연체 내역을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 은성수 위원장, 금융감독원 김근익 수석부원장, 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 금융권 주요 협회장들은 이날 코로나19 신용회복지원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기간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소액 연체에 대해 원금이 전액 상환될 경우 연체 이력을 CB사(신용평가사)의 개인 신용 평가에 활용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체 이력도 금융권이 공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을 12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조처는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채무 상환 과정에서 연체가 발생한 분들 가운데 그동안 성실하게 상환한 분들에 대해서는 신용회복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한 데서 나왔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소액 연체자의 연체 이력 공유를 제한해 신용회복을 도운 바 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거 IMF
#. A씨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업체 B사에서 '5개월 동안 누적수익률 150% 미달 시 이용료를 전액 환급해주겠다'는 가입 권유 전화를 받았다. 이에 혹한 A씨는 300만 원을 내고 7개월 이용계약을 체결했지만, 5개월 후 투자 손실이 발생하자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B사는 수익률 산정은 5개월 동안 제공한 주식 종목 중 수익이 발생한 종목의 수익률만 합산하는 것이란 이유를 대며 반환을 거부했다. [IE 금융] 최근 주식에 투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수익 투자정보' 광고에 현혹돼 유사투자자문서비스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1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와 관련한 피해 구제 신청은 2832건으로 지난해 동기 1306건 대비 116.8% 늘었다. 지난해 접수된 피해 구제 신청은 3148건이었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는 일정한 대가를 받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을 비롯한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지난해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의 경우 전화권유판매를 통한 계약이 65.4%, 통신판매 29.2%로 비대면 계약이 대부분이었다. 소비자가 유튜브나 광고 문자를
[IE 금융]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신성이엔지(011930)가 자율공시로 하반기 두 번째 수주 소식을 전했다. 신성이엔지는 한화시스템과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계약금액은 71억59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4823억6500만 원의 1.48% 규모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며 납품한 제품은 전라북도 새만금 2-2구역에서 사용된다. 이 업체는 이달 2일 삼성물산과 시스템 실링 공사 계약 공시를 내기도 했다. 계약금액은 140억12000만 원으로 내년 6월30일 계약이 끝난다. 이런 가운데 신성이엔지는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0원(0.38%) 내려간 2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탓에 지난 1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 5월17일 분기보고서를 보면 신성이엔지는 이 기간 매출액 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11% 줄었다. 영업이익은 -14억 원에 그치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