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바이오 신약개발 및 의학·약학 연구 개발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셀리버리(268600)는 'CELL-PERMEABLE BONE MORPHOGENETIC PROTEIN(CP-BMP) RECOMBINANT PROTEIN AND USE THEREOF(CP BMP2, 특허 출원번호 16839619.0)'를 명칭으로 하는 특허를 유럽국가연합(EP)에 등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세포 조직투과성 골형성 촉진제(bio-better)의 구성, 효능 및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바이오베터형 세포·조직투과성 골형성 촉진제의 연구 개발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의 시 유리한 입장을 선점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BMP는 골형성을 유도하는 단백성 인자이며 BMP2는 BMP에 단백질 및 무기질 생산을 증대하는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해 재생을 유도하는 성장인자다. 골형성 촉진제의 성격을 가진 재조합 단백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짧은 반감기 탓에 체내 안정성이 낮고 1회성에 그쳤던 기존 BMP2 단백질 제재의 단점을 없앴다. 아울러 별도의 운반체·스캐폴드 및 외과적 수술을 하지 않고도 저용량으로 손상된 뼈조직 주변
[IE 금융] 대출 고객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때 '임직원'이 과태료의 부과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은행'이 부과 대상이 된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은행과 신용공여 계약을 맺은 금융 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나아졌을 때 은행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안내 의무를 위반할 경우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상호저축은행법,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을 저축은행, 카드사로 규정했지만, 은행법은 임직원으로 규정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은행을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지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법이나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이 금융사로 규정돼 있었으나 은행법만 임직원으로 규정돼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고 은행 임직원의 업무상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 상존해 은행법을 개정하게 됐다"며 "이달 19일 공포 후 20일 개정 은행법과 동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중소기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감사의 뜻을 보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부회장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손인국 이사장,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중기중앙회가 수해지역별 필요 물품을 조사해 ▲생수 ▲쌀 ▲라면 ▲담요 ▲텐트 ▲선풍기 ▲제습기 ▲휴지 등을 선정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과 홈앤쇼핑은 각각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호물품을 구입했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18개 특별재난지역 등을 장·차관이 직접
[IE 금융] 국제 금값이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5%(48.90달러) 상승한 1998.7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크다. 국제 금값 상승은 미 국채 수익률 급락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도 지난 2분기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 주식을 대량 구입했다는 소식도 한몫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2%가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각국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롯데리아 매장 8곳이 14일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닫았던 매장 8곳이 방역과 내부 청결 조치를 거쳐 순차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대상 매장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건대스타시티점이다. 롯데GRS는 음성 판정 직원 11명에 대해서는 2주일 동안 휴업수당을 지급했으며 휴무 조치를 했다. 영업을 재개하는 매장에는 신규 대체 인력이 투입된다. 롯데GRS 측은 "14일 오전 10시 기준 롯데리아 직원은 11명 외 추가 발생자는 없으며 회의 참석자 22명 모두 검진이 완료됐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영업 재개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플리토(300080)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과 동남아어 음성인식용 스마트폰 녹음 음성 DB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로 알렸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 금액은 2억400만 원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 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19억8500만 원의 10.28% 정도며, 계약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다만 계약서 상 계약시작일은 지난 9일부터로 최종 납품과 계약상대방 기술검수를 마친 후 대금 지급이 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 업체는 국내 첫 사업모델 특례상장 기업으로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710.7 대 1까지 올라가며 인기가 있었으나 상장 이후 실적 부진 등의 이유 탓에 주가도 하락했었다. 그랬다가 올해 다시 힘을 내 주가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6월10일에 계약금 총액 7억7400만 원가량의 코퍼스(Corpus·텍스트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모은 연구용 언어 자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가 25일 정정 공시를 내 7억6150만
[IE 산업] 롯데지주가 창사 이후 첫 비정기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는데, 그 안에는 '40년 롯데맨'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부회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롯데에 따르면 이 회사는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그룹의 생존을 위해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롯데지주의 2인자이자 신 회장의 30년 지기로 알려진 황각규 부회장이 물러났다. 황 부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지주 부회장까지 오른 40년 롯데맨이다. 이에 롯데 측은 "황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리더와 함께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 역할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로는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사장이 발탁됐다. 이 사장은 지난 1986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2007년 잠실점장을 맡았으며 2012년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
[IE 산업] 장애인의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숙박시설 내 장애인 객실일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수도권 숙박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온라인 및 현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시설의 절반은 장애인 객실이 없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3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시설은 전체 객실의 1%, 관광숙박시설은 객실 수와 관계없이 3% 이상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 가능한 객실을 보유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장애인 객실 설치 의무가 있는 숙박시설 100개소에 대한 온라인 조사 결과, 49개소(49.0%)는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객실이 없었다. 또 장애인 객실을 설치한 51개소 중에서도 0.5% 이상~1% 미만으로 설치한 곳이 18개소(35.3%)였다. 총 객실 수가 100실 이상인 24개소 중 20개소(83.3%)는 장애인 객실을 설치하지 않거나 1개만 설치하고 있었다. 소비자원 측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객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임산부 등 '관광약자' 모두 편리하게 이
[IE 경제]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금요일 14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까지 5번 외식하면 6번째 외식에서 사용한 돈 1만 원을 환급해준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 중 하나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이 열린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14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16일) 자정까지 외식업소에서 2만 원 이상 5회 이용하면 6번째 외식은 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으로 1만 원을 환급해준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카드 등이다. 9개 신용카드사의 개인 회원일 경우 사전 응모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사전 응모 후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외식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참여 실적으로 인정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배달 외식을 하는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배달원을 통해 현장 결제를 해야만 한다.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올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5000억 원(17.5%)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68%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6%포인트, 1.69%포인트 하락했다. 올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12조8000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12조6000억 원과 비슷했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3조3000억 원으로, 2조 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1조3000억 원에서 9조4000억 원으로 줄었다. 주된 이익 원천인 이자이익은 20조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9억 원 쪼그라들었다. 순이자마진(NIM)은 0.17%포인트 떨어졌으나, 운용자산 규모가 9.6% 커지면서 지난해 수준의 이자이익을 유지했다. NIM은 저금리 기조 속에 지난해 1분기부터 떨어지고 있는데, 올해 2분기에는 1.4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3조6000억 원으로 3000억 원(7.9%) 증가했다. 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과 관련된 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