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한 비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허위·부당 광고를 유포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비공개 SNS 채널을 통해 가짜체험기를 포함한 부당 광고를 제작·유포한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알렸다. 또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다이어트 표방 제품을 제작해 납품한 업체 1곳도 고발 조치한 뒤 해당 제품을 압류·폐기했다. 식약처 측은 "이번 적발은 특정 지역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한 업체들 간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하고 있다는 정보 입수에 따라 광고 방식 및 거래 형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 적발 업체는 기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공개 SNS에 광고하지 않고 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와 같은 친구 맺기를 통해 특정 대상에만 허위·과대광고를 진행했다. 여기 더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니터링이 활발한 평일 낮 시간대를 교묘히 피해 밤이나 주말·공휴일에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유포했다. 부당한 광고의 주요 내용은 ▲가짜체험기를 활용하거나 원재료 효능·효과를 표방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633곳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한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 기간 전통시장들은 시장 장보기를 통해 재미와 실속, 보람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생활 속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는 고객들을 위한 '집콕-시장쿡(cook)' 이벤트가 마련됐다.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요리 메뉴와 요리법을 알려주고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 뒤 구매 영수증과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장愛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평가를 통해 브랜드K 자이글(조리기구)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10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는 '옥토끼와 장보기'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또 전통시장 현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와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여기 더해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 ▲인터파크 온누리팔도장터 ▲제주전통시장쇼핑몰 ▲사람풍경온루리장터 ▲온누리시장
A씨는 유료인터넷 게시판에서 '최소 50~2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한 주식 리딩방에 가입했지만, 방장은 VIP관리방에 가입해야 수익을 볼 수 있다며 추가 금액을 받은 뒤 잠적했다. B씨는 주식추천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개 채팅방에 회원으로 참여 후 방장인 일명 '전문가'가 VIP 유료회원에게 매도 가격과 매도 시점에 대한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며 유료회원 가입을 권유했다. 가입 이후 불법적인 일대일 투자자문을 따랐지만 거액의 손실이 발생했다. [IE 금융] 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 초보를 유혹하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 중인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주식 리딩방'에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며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주식 리딩방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의 단체 대화방에서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리더)' 혹은 '애널리스트'라는 사람이 특정 종목의 주식을 매매하도록 추천(주식 리딩)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 리딩방 운영자는 인가받은 금융사가̇ 아니기에̇ 전문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각종̇ ̇ 불법행위̇ 에 노출됐기에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 측은 "
[IE 금융]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성도이엔지(037350)는 ㈜씨엠에스컨소시엄과 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복합물류단지 신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확정된 계약 금액은 1200억 원 규모로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제32기 연결손익계산서 기준) 6956억8500만 원의 17.25%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2년 2월21일까지며, 해당 지역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다. 또 계약 상대방인 씨엠에스컨소시엄은 부동산 개발업체로 최근 매출액은 2780만 원 정도다. 이와 관련해 성도이엔지는 남청라물류제일차 주식회사외 2개 금융기관을 채권자로 하는 총 3005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소식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알렸다. 채무 보증기간은 계약기간과 같은 오는 2022년 2월21일까지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성도이엔지는 전 거래일보다 55원(1.47%) 떨어진 368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정부의 고졸채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6급 고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상업과 정보, 전산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5명 이내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6월23일부터 7월6일까지다. 응시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는 학교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우편·방문접수는 받지 않으며 필기전형과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9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5급 신입직원 채용은 예년과 유사한 일정으로 진행한다. 세부 일정 및 전형은 8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1차 필기전형은 기존 전공별 객관식 시험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시험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내년 1월 24일부터 아파트 새 입주예정자가 사전방문에서 하자를 지적하면 시공사는 입주 전까지 보수를 완료해야 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도입을 위한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이런 내용의 일부 개정안을 이달 23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2일 알렸다. 이는 아파트 하자와 관련된 문제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사건은 지난 2012년 836건에서 2018년 3818건으로 급증했다. 아파트를 짓기도 전에 분양하는 선분양 제도 탓에 하자에 대응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사업주체는 주택공급계약에 따라 정한 입주지정기간 개시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최소 2일 이상 실시해야 한다. 또 사전방문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사전방문 종료일부터 7일 이내에 지자체에 제출하고 조치현황을 인도일에서 서면(전자문서 포함)으로 알린 뒤 모든 조치 결과를 또다시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도 강화한다. 시·도지사가 설치, 운영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200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위원
[IE 생활정보] 카드사들이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 소비 진작을 일으켜 내수 활력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이를 통해 카드사들은 대형마트·백화점·가전업종 이용 시 할입 또는 캐시백이나 무이자할부 기간을 확대 제공한다. 또 중·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온라인 판로 제공 및 할인 행사를 열어 포인트 추가 적립이나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기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 숙박, 외식업종 분야 지원을 위해 경품이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해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업종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행세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관련한 카드사의 주요 행사
[IE 금융] 대신증권이 라임펀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보상을 결정했다. 1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손실액의 30%를 선지급하는 자발적 보상안을 확정했다. 대신증권 측은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대 원칙 아래, 선제적 보상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라임펀드 일반투자자 손실액의 30%(전문투자자 20%)를 선보상할 방침이다. 이후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결정에 따라 보상비율이 확정될 시 차액에 대한 정산이 진행된다. 대신증권은 선지급한 금액보다 분조위 결정에 따른 보상금액이 많으면 추가지급을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펀드 청산에 따른 최종 보상금이 확정되면 기지급액과 최종손실보상액의 차액을 최종 정산한다. 대신증권은 이런 자발적 보상안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 상품 관련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신뢰 회복과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설립 진행 중인 가교운용사 참여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 회수를 극대화해 보상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내달 중에는 상품내부통제부를 금융소비자 보
[IE 산업] 관세청이 지난 4월20일부터 6주간 수입 선물용품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이른바 짝퉁이라고 불리는 불법 위조 물품을 수입, 유통한 117명을 단속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으로 모두 79건 1117억 원의 불법 물품을 적발했다. 또 117명 중 4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위조 의류·신발 등 패션용품이 969억 원어치로 가장 많았으며 불량 완구류·게임기 등 어린이용품 96억 원, 의료기기·건강식품 등 효도용품 41억 원, 안전성 미검증 불법 수입식품 11억 원 등 순서로 집계됐다. 위반 유형은 국내외 상표 등을 도용한 지식재산권 침해(814억 원)가 가장 많았으며 ▲세관 미신고 또는 허위 신고한 밀수입(196억 원) ▲안전인증 등 수입 요건을 회피한 부정수입(54억 원)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한 관세포탈(38억 원) ▲건강 유해 우려가 있는 수입식품 불법 수입(11억 원) ▲저가 수입물품의 국산 둔갑(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단속 사례를 보면 밀수 조직 3명은 EBS 캐릭터 펭수 인형 1600여 점(약 9000만 원), 카카오프렌즈 위조 열쇠고리 피겨 2만2000여 점(약 1억9000만 원)을 불법 수입하
[IE 산업] 다음 주 몇몇 면세점들이 발렌시아가, 프라다, 몽클레어 등 명품들의 반값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신세계·동화 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탓에 쌓인 해외 명품 브랜드 재고 상품을 판매한 데 이어 업계 1~2위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내주 판매를 계획했다. 1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25~26일께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투미 ▲토리버치 ▲마이클 코어스를 비롯한 매스티지(mass+prestige) 브랜드 및 ▲메종 마르지엘라 ▲아미 ▲마르니 ▲오프화이트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총 40여 개 브랜드 제품을 내놨다. 판매 가격은 백화점 정상 가격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통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주문 후 7일 이내 상품을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또 결제 시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도 오는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롯데백화점 점포와 아웃렛 등 8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