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출시 7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맛의 신제품 칠성사이다 '복숭아' '청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다. 1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칠성사이다 복숭아 및 청귤은 지난 1950년에 선보인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 국내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기대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이 회사는 국내 사이다 시장에 대한 소비자 조사와 제품 연구를 통해 기존 확장 제품인 강한 탄산 및 저칼로리 외에도 새로운 맛의 사이다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파악했다. 칠성사이다의 깨끗함에 탄산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산 과일 풍미를 더한 색다른 맛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과일로 소비자 조사를 거듭한 끝에 복숭아와 청귤을 선택했다. 탄산음료 최초로 익지 않은 제주산 청귤 과즙을 사용한 칠성사이다 청귤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사용해 제품 속성은 유지하면서 상큼한 맛을 살렸다. 칠성사이다 복숭아는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하고 선호하는 복숭아를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산 복숭아 과즙을 넣어 색다른 칠성사이다를 맛볼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오리지널 제품과 같은 강한 탄산감으로 마시는
[IE 금융] 국내은행 1분기 순이익이 3조2000억 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초저금리로 순이자마진이 최저 수준인 데다 부동산시장 둔화와 수출기업들의 대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2000억 원으로 전년 1분기 4조 원보다 7000억 원(17.8%) 감소했다. 대손비용이 3000억 원 늘었고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지분 가치 하락으로 영업외손실이 4000억 원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은행별로 보면 일반은행은 당기순이익이 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5000억 원 대비 2% 늘었다. 시중은행은 2조20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3.8% 늘어난 반면, 지방은행은 3000억 원으로 13.4% 하락했다. 인터넷은행은 적자폭이 소폭 축소됐다. 특수은행은 당기순이익이 1조4000억 원에서 6000억 원으로 53.8% 급감했다. 항목별로 살피면 대손비용이 1조 원으로 전년 동기 7000억 원 대비 42.5% 뛰었다. 작년 1분기 조선업과 관련한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 감소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외손실도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40
[IE 금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원유 ETN(상장지수증권) 4종이 13일부터 3거래일간 거래정지에 들어간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등 4종목의 매매거래를 이달 15일까지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전날인 12일 주식시장에서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전 거래일보다 1.47% 떨어진 2000원,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전 거래일과 같은 440원에 마감했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도 3.7% 감소한 52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2.78% 하락한 700원이었다. 이들 종목은 거래가 재개된 지난달 27일 괴리율이 30%를 넘어서면서 지난달 28일부터 3거래일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종목이다. 이후 이달 6일 3거래일 만에 거래가 재개됐지만, 시장가격과 지표가격의 괴리율이 여전히 30%를 웃돌면서 해당 종목들은 또다시 거래가 정지됐는데, 거래 재개 하루 만에 다시 거래를
[IE 산업]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사이트를 가장한 가짜 사이트를 통한 스미싱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전 국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서비스' 형태의 가짜 문자를 통해 유포된 피싱 사이트가 등장했다. 초기에 택배 사칭 문자 형태를 통해 유포된 피싱 사이트는 현재 긴급재난지원금 내용으로 변경됐다. 이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가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사이트로 연결돼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수신된 인증번호를 입력하게 한 뒤 해당 정보를 탈취한다. 이에 KISA는 이용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외 소재의 피싱 사이트 및 정보 유출지에 대한 긴급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피싱 사이트가 계속 변경될 수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 주소(URL)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KISA는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 클릭 자제 및 삭제, 번호도용문자차단서비스 신청을 제안했다. 또 만일 피싱 사이트에 개인정보와 인증문자 등을 입력했을 경우 KISA가 제시한
[IE 경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둘째 날 376만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자정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가구가 전국 375만9000가구, 총 2조525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는 전일 대비 195만1000가구, 1조306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83만958가구가 5476억1200만 원을 신청해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또 경기에서는 99만1454가구(26.4%)가 6253억4000만 원, 부산에서는 22만7672가구(6.1%)가 1585억9800만 원을 신청했다. 이 외 인천 22만2296가구(5.9%), 경남 20만4884가구(5.5%), 경북 16만4182가구(4.4%)가 신청을 마쳤다. 긴급재난원금은 소득과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 중이다. 가구 단위로 지급하며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12일 대형마트 3사는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들 마트 내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우선 이마트는 전국 158개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여 개 임대매장 중 30%가량인 약 800개 매장에서 13일부터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가령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등 총 26개 임대매장 중 11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전국 124개 매장에 입점한 1444여 개 임대매장 가운데 55.1%인 795개에서 같은 날부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안경점, 카페, 음식점 등이다. 홈플러스도 전국 140개 점포에 입점한 약 6000개 임대매장 중 1100여 개 매장에서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소상
[IE 경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에 전국 171만6121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1만6121가구가 총 1조1556억45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와 서울이 두드러졌다. 서울시 37만9470가구(2502억9500만 원), 경기도 44만7293가구(2826억5100만 원), 부산시 10만3982가구(724억66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첫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만이 참여할 수 있었다. 12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오는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이달 18일부터는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 방문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긴급재난지원금도 이날부터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행안부 윤종인 차관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역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관점에서 온라인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정부가 약 8만 명에게 지원한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금이 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11일 고용노동부(노동부)에 따르면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 3월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9만8107명(13만2600건)이 이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8만3776명이 271억 원을 지급받았다. 신청자 1인당 받은 평균 지원금은 32만3000원이었다.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신청은 3월16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하루 평균 3100건씩 접수되다가 지원 일수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지난달 9일부터 하루 평균 접수건수가 3800건으로 늘었다. 신청인원은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10인 미만 사업장(36.5%)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업 순이다. 성별 중에서는 여성이 64%, 남성이 36%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강원권(3만6446명, 37.1%)이 신청자가 가장 많았으며 부산·울산·경남권 1만6583명(16.9%), 서울 1만5537명(15.8%)이 뒤를 이었다.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금융당국이 주최하는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온라인에서 열린다. 11일 금융감독원(금감원) 및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과 온라인 전시,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프닝 세션에는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 영국 로드 메이어(런던금융특구 시장), 글로벌 핀테크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외 핀테크 주요 인사가 환영사와 축사를 한다. 특별 세션에서는 개방형 혁신과 관련된 국내외 산업동향과 분야별 세미나가 계획됐다. 금융위는 '대한민국 디지털금융 혁신방향'을 주제로 세션을 연다. 금감원은 레그테크와 섭테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세계은행은 위기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한 디지털금융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비자(VISA)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글로벌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협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금융결제원은 오픈뱅킹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세션을 준비한다.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국내 여행자 수가 급감하면서 여행자보험 시장이 위축됐다. 이에 보험사는 코로나19를 보장하지 않는 여행자보험 위험보장 수요 확대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여행보험시장 영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1분기 국내 여행보험시장의 신규 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특히 2~3월에는 63% 급감했다.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 1분기 해외 출국자 수도 작년 1분기보다 53% 줄면서 같은 기간 해외 여행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43% 하락했는데, 2~3월에만 59% 감소했다. 이처럼 국내·외 여행자들의 코로나19 탓에 발길이 묶이자 숙박·행사 취소에 따른 여행 경비의 환불·위약금(취소 수수료) 분쟁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여행국가가 여행 자제지역이 되거나 입국 금지되면서 소비자가 여행사에 계약 해제를 요청하더라도 여행 경비 환불 또는 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 1월 20일~3월 10일까지 위약금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5682건으로 전년 동기(1926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