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봄꽃 축제 시즌이 시작됐다. 봄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부터 여의도 봄꽃 축제까지 다양한 축제들이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류업계도 봄꽃으로 단장한 한정 에디션을 통해 꽃구경에 나선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이 '대박 막걸리'와 '국순당 생막걸리'의 봄 에디션을 선보였다. 국순당 생막걸리 봄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자생 왕벚나무의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중심으로 파스텔컬러와 함께 봄 이미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봄의 시적 문구를 제품에 넣어 감성을 자극한다. 대박 막걸리 봄 에디션 '대박을 기대해 봄'은 라벨에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의 노란색과 진달래의 분홍색 꽃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느낌을 나타냈다. 하이트진로는 봄을 맞아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스프링 에디션'을 출시했다. 병 제품에는 분홍색 디자인 라벨을 적용, 캔 제품은 캔 전체에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화사한 벚꽃과 마주 앉은 연인의 사랑스러움을 담아내 봄의 정취와 감성을 표현했다. 이 회사는 기린 이치방의 '벚꽃 스페셜 에디션'도 판매 중이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은은한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IE 사회] 유해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인명 피해를 일으킨 혐의가 있는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에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안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 출시 관련 주의의무 위반 여부, 결과 발생에 대한 책임 범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전체적인 수사 진행상황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모 전 고문과 김모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제품 출시 경위와 당시 피의자의 직위, 역할에 비춰 주의의무 위반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관련 업체에 대한 수사를 포함한 현재까지의 전체적인 수사 진행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사유 내지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제언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안 전 대표 등 애경산업 관계자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째 상승세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2.7원 오른 1388.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보다 11.9원 상승한 1287.1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락세를 그리던 중 올 2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휘발유 1357.5원·경유 1271.8)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휘발유 1401.8원·경유 1299.7원)였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5.6원 뛴 1484.2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1.1원 높은 1362.8원이었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감산 지속 시사 및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리비아의 주요유전 생산 회복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며 보합을 이뤘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
4월1일부터 생명보험사(생보사)의 종신보험 보험료가 2~5% 인하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반면 연금보험은 대략 3% 인상되는데요. 이는 내달부터 평균수명이 연장된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경험생명표란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보험가입자의 평균 수명을 조사한 수치인데요. 보험개발원이 보험사 통계를 기반으로 산출하고 금융당국이 심사합니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라고 하네요. 개정된 경험생명표를 보면 남성의 평균수명은 83.5세, 여성은 88.5세로 확정됐는데요. 이는 2015년 발표한 경험생명표 대비 각각 2.1세, 1.8세 오른 수치라고 합니다. 이렇듯 경험생명표 속 평균 수명이 늘면 통상 종신보험의 보험료는 내려가고 연금보험 보험료는 오릅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을 주는데요. 가입자의 수명이 늘어나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그만큼 더 오래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매달 보험금을 받는 연금보험은 가입자의 수명이 늘수록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기간도 길어지는데요. 보험사가 계속 같은 액수의 보험금을 지급하려면 보험료를 올려야 합니다. 물론 매달 이자만 받고 자녀에게 원금을 주는 상속형과
[IE 산업]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등 전 세계최신 자동차들을 확인할수 있는 서울 모터쇼가 개막한다. 29일 오전 10시30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제12회 서울모터쇼의 주인공은환경에 끼치는 해가 적은 지속 가능한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지능화된 미래 자동차다. 운전면허증만 가져가면 준비된 14종의 전기차들을 직접 운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전시장 사이를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 탑승도 할 수 있다.이밖에VR 레이싱이나 드론 조종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도 마련돼있다. 21개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기아차나 쌍용차 등국내 업체들과 함께 벤츠, BMW, 포르셰 같은 해외 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선보인다.우리나라에서 처음소개되는 39종의 자동차를 위시해 총219종의 최신 차량들을 만날수 있다.행사장은 매일 문을 열고 내달 7일 폐막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반려견에 이어 반려묘 전용 보험도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29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국내 최초 장기 고양이 전용 보험 '(무)펫퍼민트 캣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 페퍼민트 캣보험은 3년마다 갱신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했으며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의료비 보장비율을 50%·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다. 통원의료비(통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를 기본 보장하며 입원의료비보장(입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0세, 70% 보장형 기준으로 기본 보장인 통원의료비보장만 가입하면 월 보험료가 약 2만9070원이다. 선택 보장인 입원의료비보장까지 모두 가입할 경우 4만3150원 정도의 보험료가 든다. 메리츠화재는 이 상품에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 인투벳 전자차트를 쓰는 1600여 개의 동물병원에서 치료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애견뿐만 아니라 고양이까지 가입할 수 있는 '롯데마이펫보험'을 개정해 출시한 바 있다.
[IE 산업] 아침식사 소비 트렌드 변화하면서 출근길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다. 업계 추산으로 아침식사 시장은 3조 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할리스커피 리서치에 따르면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다 ▲식사와 동시에 업무나 공부를 할 수 있다 ▲여유롭게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혼자 식사하기 편리하다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카페에서의 식사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아침 대용 식사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아침식사 시장을 겨냥한 '투썸 모닝'을 확대 출시한다.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이는 투썸 모닝은 커피와 함께 즐기는 '트렌디 유러피안' 스타일의 아침 메뉴다. 이 회사는 유럽 사람들이 아침식사로 찾는 ▲프렌치토스트 ▲브리오슈 ▲치아바타 ▲그릭요거트 등을 추가하고 제품 수를 9종으로 늘렸다. 투썸 모닝 판매 시간은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0시까지다. 모닝 메뉴 1개와 아메리카노 1잔을 묶어 6000원에 판매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아침식사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모닝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바쁜 일상,
[IE 산업]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장을 보면서 손쉽게 중고차 매매까지 할 수 있도록 인천 작전점, 인하점, 계산점에서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알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이전 등록(중고차 거래) 대수는 총 369만3571대로 2014년 대비 22만5285대 증가했다. 대략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8명 중 1명이 중고차 거래를 한 셈. 홈플러스는 이처럼 중고차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다는 점과 대형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러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홈플러스의 무인 견적 서비스는 장보기 전이나 후 3분 정도 시간을 내면 차량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견적 조회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플러스 주차장에 위치한 전용 부스에 차량을 정차한 후 키오스크에 기본 정보(촬영 동의, 사고이력 유무 조회 동의) 및 주행거리,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입력을 마치면 부스에 설치된 고효율 조명이 켜지고 8대의 카메라가 차량을 촬영한다. 이 사진과 해당 정보들은 바로 무인 견적 시스템 업체인 '소비' 서버로 전송된다. 이후 최대 2시간 내 소비 자동차 전문가가 차량의 최저매입보장가를 책정하고 차주
[IE 금융]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키움뱅크' '토스뱅크' '애니밴드 스마트은행'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키움뱅크(주주사 28개) ▲토스뱅크(주주사 8개)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는 "이 중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의 경우 신청서류가 미비해 보완을 요청했다"며 "보완이 되지 않으면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모씨 등 세 명이 발기인인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은 공개적으로 도전의사를 알리고 주주를 구성한 토스뱅크나 키움뱅크와 달리 현재까지 주주 구성을 협의 중이다. 토스뱅크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60.8%를 보유했으며 한화투자증권(9.9%)가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이 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베스핀글로벌 ▲한국전자인증 ▲무신사 ▲리빗캐피탈 등의 주주로 이뤄졌다. 여기 더해 토스뱅크는 '배달의민족'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긴밀하게 사업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챌린저뱅크(C
[IE 금융]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농협금융지주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을 비상임이사, 김&장 법률사무소 전홍렬 고문과 삼일회계법인 박상호 고문, 법무법인 바른 박철 변호사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여기 더해 NH투자증권은 이날 최한묵 상근감사위원과 김선규, 김일군 사외이사을 연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배당금 총액은 1506억 원으로 결정했다. 보통주, 우선주 주당 배당금은 각각 500원, 550원이다. /이슈에디코 IE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