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서울 관악구 교회, 부산 노래주점, 인천 중구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4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258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29명은 국내 발생, 1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40명 ▲부산 42명 ▲대구 12명 ▲인천 18명 ▲광주 1명 ▲대전 11명 ▲울산 3명 ▲경기 112명 ▲강원 13명 ▲충북 27명 ▲충남 4명 ▲전북 25명 ▲경북 4명 ▲경남 15명이다. 수도권은 270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6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필리핀 1·인도 2·파키스탄 1·인도네시아 1) ▲유럽 9명(영국 2·폴란드 4·헝가리 2·독일 1) ▲아메리카 4명(미국 2·멕시코 1·도미니카공화국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IE 금융] 지난해 카드사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매출은 제자리였지만 당기순이익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877조3000억 원으로 전년 874조7000억 원 대비 0.3%(2조60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19년 증가율(5.1%)과 비교해 4.8%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8개 카드사의 당기순이익(IFRS 기준)은 2조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463억 원보다 23.1%(3801억 원) 뛰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비용 감소에 따른 영향이 컸다. 일례로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 감소로 해외결제 시 발생하는 국제 카드브랜드 이용료와 같은 제휴사 지급수수료가 2406억 원 줄었다. 또 대면 모집 위축으로 모집비용도 1187억 원 감소했다. 카드사 총수익은 20조1515억 원으로 전년보다 36억 원 줄었다. 카드론 수익이 1906억 원 증가했지만, 가맹점 수수료와 현금서비스 수익이 각각 1336억 원, 930억 원 하락해서다. 카드대출은 41조9000억
[IE 산업] 한국야쿠르트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식음료를 넘어 물류를 비롯한 유통전문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29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사명을 기존 'hy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사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사명에 그동안 식음료 기업에 한정됐던 이미지에서 탈피,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hy는 향후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먼저 hy 핵심 역량인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기능을 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타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시대를 선도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친환경 소재 적용 및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김병근 경영기획부문장은 "이번 사명과 CI 변경을 계기로 물류, 채널,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으로 과감히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이용 실적이 하루 7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0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자지급결제대행 이용실적은 일평균 1969만 건, 70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5%, 32.7% 증가했다. 전자지금결제대행 이용 현황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결제정보 송·수신, 대금정산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다.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교통요금, 상거래 대금을 지급하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실적도 일평균 1864만 건, 46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59.4% 뛰었다. 작년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역상품권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원하면서 이용급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다만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교통카드 서비스의 경우 재택근무, 비대면수업 확산으로 이용건수와 금액이 각각 25.6%, 19.9% 감소했다. 여기 더해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도 많아졌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1455만 건, 449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29일 오전 6시부터 제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대상은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규제를 받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지급 대상자는 약 385만 명, 지급액은 총 6조7000억 원이다. 신속 지급 대상자에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안내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2월14일까지 중대본·지자체 집합금지 조치가 6주 이상인 사업체(실내체육시설·노래방 등)는 500만 원을 받는다. 6주 미만인 사업체(학원 등)는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식당·카페·숙박·PC방 등)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규제를 받지 않은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감소 유형과 경영위기업종으로 나눠 피해 정도에 따라 100만~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업제한을 받은 업체일지라도 지난 2019년보다 지난해 매출이 증가한 경우에는 지원받지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씨앤지하이테크(264660)가 올해 첫 계약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173억5000만 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2019년 말 별도기준 매출액) 1288억4200만 원의 13.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다. 삼성전자와 씨앤지하이테크의 최근 계약은 지난해 9월25일이었다. 당시 283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씨앤지하이테크는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00원(5.2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서울 관악구 직장 및 인천 강화군 집단생활, 서울 강남구 직장, 충북 청주시 영어학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8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214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70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05명 ▲부산 53명 ▲대구 9명 ▲인천 18명 ▲광주 2명 ▲대전 2명 ▲울산 3명 ▲경기 130명 ▲강원 6명 ▲충북 12명 ▲충남 1명 ▲전북 8명 ▲경북 3명 ▲경남 18명이다. 수도권은 25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9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필리핀 3·인도 1·러시아 1·인도네시아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3명(터키 1·폴란드 1·헝가리 1) ▲아메리카 2명(미국 2) ▲아프리카 2명(나이지리아 1·말라위 1)으로 집계됐
[IE 사회] 충북 청주 연고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서울 관악구 소재 직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6일 만에 500명대로 늘었다 다시 4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8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175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62명은 국내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5명 ▲부산 56명 ▲대구 9명 ▲인천 32명 ▲광주 2명 ▲대전 6명 ▲울산 4명 ▲경기 150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충남 8명 ▲전북 5명 ▲경북 7명 ▲경남 13명이다. 수도권은 31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3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5명(필리핀 4·인도 1·파키스탄 3·인도네시아 2·일본 2·우즈베키스탄 2·키르기스스탄 1) ▲유럽 1명(폴란드 1) ▲아프리카 4명(카메룬 1·케냐 2
[IE 사회] 충북 청주 연고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서울 관악구 소재 직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6일 만에 50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0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127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90명은 국내 발생, 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6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인천 39명 ▲광주 5명 ▲대전 10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141명 ▲강원 35명 ▲충북 38명 ▲충남 2명 ▲전북 4명 ▲경북 10명 ▲경남 19명 ▲제주 2명명이다. 수도권은 30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네팔 1·러시아 2·인도네시아 1·파키스탄 2·방글라데시 2·사우디아라비아 1·스리랑카 1·요르단 1·우즈베키스탄 2) ▲아프리카 2명(적
[IE 금융]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알리는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주주 환원'을 언급하며 성난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금융권의 보수적인 자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배상성향을 20%로 제한하기를 권고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자 금융지주들이 주주들에게 중간, 분기배당과 같은 당근을 내민 것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이날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의 주총이 모두 끝났다. 이들 금융지주는 올해 주총에서 배당과 관련한 안건을 주총에서 통과시켰다. 우선 전날 신한금융은 주총에서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정관을 변경했다. 이번 주총에서 제2호 의안으로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연말 1회 지급했던 기존 배당 방식을 3‧6‧9월 말에도 추가 배당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분기배당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내부 논의 끝에 이끌어낸 주주 환원 정책"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도 이날 주총에서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