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서비스 'KB리브엠'의 사업 승인을 앞두고 규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은행 자본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펼칠 경우 알뜰폰 유통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은 "금융사의 알뜰폰 진출이 중소 유통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과도한 규제는 되레 소비자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금융위 'KB리브엠' 정식 사업 논의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소위원회를 열고 KB국민은행이 제공 중인 알뜰폰 서비스 'KB리브엠'의 정식 사업 승인을 위한 논의를 한다. KB리브엠은 지난 2019년 금융당국의 금융규제 유예 제도(금융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이다. 은행은 은행법상 명시된 사업 외 다른 사업은 영위할 수 없지만, 금융사의 통신사업 진출이 금융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KB국민은행에 알뜰폰 사업을 임시로 허가했다. 금융규제 유예 혜택은 2년마다 금융당국 허가를 받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한 차례 추가 연장을 받았는데, 다음 달 16일까지 이 사업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103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80만9762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1025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735명 ▲부산 311명 ▲대구 371명 ▲인천 756명 ▲광주 326명 ▲대전 384명 ▲울산 110명 ▲세종 121명 ▲경기 3083명 ▲강원 246명 ▲충북 386명 ▲충남 476명 ▲전북 516명 ▲전남 293명 ▲경북 439명 ▲경남 345명 ▲제주 13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574명을 기록했다. 또한 사망자는 1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25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15명, 위중·중증 환자는 143명이다. 29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법사위, 50억 클럽 특검 상정 여야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의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에 합의. 다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은 합의 불발. 법사위 여야 간사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의한 것으로 대상은 진성준(민주당)·강은미(정의당)·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안 등 3건. 2. 미국,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 매입 1867년 오늘은 미국 장관 윌리엄 H. 수어드가 크림전쟁 탓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 제국과 조약을 체결하며 알래스카가 미국에 720만 달러로 양도된 날. 북아메리카 북서부에 있는 미국의 주 알래스카 면적은 171만8000㎡로 미국 단일 주 중 최대 크기. 주 인구는 63만 명 정도로 원주민은 전체 인구 중 7분의 1 수준이며 하원 의원 1명만 선출. 현재 미국이 중동, 베네수엘라에 이어 세계 석유매장량 3위인 이유는 알래스카에 매장된 석유 덕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최근 국내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실리콘밸리은행(SVB) 및 크레딧스위스(CS)와 같은 해외 악재와 관련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다음 달 콜옵션 만기인 1350억 원의 원화신종자본증권의 콜(조기 상환)을 행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가 콜옵션 행사를 미리 발표한 이유는 CS의 신종자본증권 상각 이후 도이치뱅크 CDS(Credit Default Swap)프리미엄이 급등하는 것을 포함한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 확산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CDS프리미엄은 부도 또는 파산에 따른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신용파생상품의 수수료로 특정 위험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면 보험료가 비싸지듯 CDS프리미엄 상승은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나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1월 4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해 추가 조달없이 중도상환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며 "신한금융은 안정적인 자본비율 및 선제적 유동성 관리를 통해 그동안 콜옵션을 모두 행사했고 앞으로도 일관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에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1년 전보다 10% 넘게 급증했다.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2년 중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작년 개인·법인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108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7% 증가했다. 이는 민간소비 회복과 방역조치가 완화된 덕분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 모두 각각 전년보다 13.5%, 9.6% 늘었다. 특히 항공사나 여행사, 면세점, 숙박 등 여행(67.1%)과 음식점(25.2%)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구·가전(-7.7%) 이용 규모는 부진했다. 특히 외부활동 증대 영향으로 대면결제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1조6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12.0% 뛴 수치다. 대면결제의 증가세가 비대면 결제의 증가세(8.8%)를 웃돈 것. 이런 가운데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결제 규모(13.9%)가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규모(7.8%)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결제단말기(카드 단말기, QR코드 등)에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기기를 접촉하는
[IE 금융]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금융이해력 점수가 평균 66.5점으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65.1점) 대비 1.4점 올랐지만, 절대 점수 기준으로는 70점에 미치지 못했다. 29일 한국은행(한은)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전국민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금융이해력은 66.5점으로 2020년 조사(65.1점)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이는 만 18~79세 성인 2400명에게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금융행동, 금융태도 등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면접 설문조사한 결과다. 우선 연령별로 보면 30~50대의 금융이해력이 높았다. 30대가 69.0점, 40대 68.9점, 50대 67.0점으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와 달리 20대의 금융이해력은 65.8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60대(64.4점), 70대(61.1점)도 평균 이하로 집계됐다. 다만 70대에서는 2년 전 대비 6.4점 뛰었다. 소득계층별로는 고소득층이 점수가 가장 높았다. 고소득층 금융이해력 점수가 68.7점, 중소득층은 68.0점으로 평균 이상이었지만 저소득층은 63.2점이었다. 고졸미만 응답자의 금융이해력은 2년 전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주 학살 사건 3·1 운동 당시인 1919년 3월29일 일본 군인이 의주군 고령삭면 영산시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던 군중을 습격해 6명의 목숨을 빼앗은 사건 발생. 시체를 헌병 주재소에 옮긴 희생자 친척들이 독립 전까지 매장하지 않겠다고 항의하면서 다시 상황이 악화해 수많은 인명 사상. 2. 모스크바 지하철 폭탄 테러 현지시각 2010년 3월29일 오전 8시경 체첸 테러단체 캅스 에미레이트가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자살 테러 자행. 오전 7시55분 루뱐카 역 테러로 24명 사망, 20명 부상. 이어 약 30분 후 파르크 쿨투리 역에서 12명 사망, 15명 부상. 체첸 독립을 두고 분열된 정치 세력 간 다툼 탓에 발생한 사건으로 분리독립파는 체첸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현재까지도 계속 러시아 대상 무장투쟁 중. 3. 인천국제공항 개항 인근지역 인구 밀집에 따른 확장 불가와 24시간 운영 한계에 막힌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수요 문제를 해소하고자 2001년 3월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우리나라 최대 규모 공항인 이곳에서 대한민국 국제선 약 77% 운항.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바다를 메워 만든
[IE 금융]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그간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에만 고정금리형 상품이 있었다. 2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의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연 3.70%(대출기간 2년)로 신용등급과 관계 없이 단일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만기까지 금리 변동이 없다. 기존 전세대출 상품과 비교해 대출한도 비율과 대출 대상 범위도 확대됐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로 범위 내 최대 2억 원까지 가능하다. 또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도 대출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00% 보증해주고 무주택자 대상인 만큼 금리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고객에게 부과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료가 기존 전세대출 상품(최대 0.2%) 대비 0.1%포인트(p) 낮게 측정돼 추가 금리 인하 효과를 더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세대출 상품 '예상 한도 확인하기'를 누르면 이번에 출시한 고정금리형 상품, 기존 일반 전세대출, 청년 전세대출(만 34세 이하)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보장을 받을 수밖에 없을뿐더러 새 보험 가입마저 방해했던 '우울증' 관련 보장 항목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캐롯직장인생활건강보험에 마음케어모듈을 신설했다. ◇보험 가입 시 불이익 대부분 '우울증' 실제 그동안 우울증과 같은 마음 질환은 추가 보험 가입 시 심사항목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물론, 높은 병원비 부담 탓에 병원에 가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마음 질환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최근 5년(2017~2021년)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2017년 69만1164명이었던 우울증 환자는 2021년 93만3481명으로 껑충 뛰었다. 여기 더해 1인당 내원일수는 같은 기간 8.51일에서 9.29일, 1인당 진료비 역시 43만9501원에서 56만4712원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캐롯손보가 선보인 '마음케어모듈'은? 마음케어모듈은 성인 정신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으로 ▲우울증 ▲조현증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확정 진단을 받고 진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정신질환치료제를 90일…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313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79만872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3119명은 국내 발생, 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971명 ▲부산 360명 ▲대구 416명 ▲인천 792명 ▲광주 395명 ▲대전 403명 ▲울산 110명 ▲세종 148명 ▲경기 3803명 ▲강원 346명 ▲충북 526명 ▲충남 545명 ▲전북 612명 ▲전남 390명 ▲경북 589명 ▲경남 498명 ▲제주 22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566명을 기록했다. 또한 사망자는 1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24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8명, 위중·중증 환자는 150명이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