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최근 국내 프로 야구, 프로 축구, E스포츠 등 관중이 스포츠경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은행권이 이와 연계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개막 이후 프로야구가 지난 6일 올 시즌 세 번째 전 구장 '만원 관중' 기록을 세웠다. 앞서 전 구장 매진 기록은 지난 3월22일 개막전과 같은 달 23일에 있었다. 이로써 이달 6일 기준 현재 309개 경기의 누적 관중은 537만8679명이다.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기록을 보면 올해 K리그1은 2년 연속 91개 경기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누적 관중은 1000만6513명, 평균 관중은 1만875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올해 프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겁자 은행권이 적극 스포츠 마케팅에 도전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연장해 10년간 프로 야구 지원을 맡은 신한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신한 쏠뱅크 KBO리그' 연계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 오후 5시~오후 9시까지 신한은행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최대 2만
[IE 산업]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편지를 통해 새 정부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대규모 폐점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다. 4일 노조는 "사측이 126개 매장 중 36개 폐점을 추진 중"이라며 "학계에서는 폐점으로 직접고용 노동자와 주변 3㎞ 이내 상권의 매출 감소로 실업자가 최대 33만 명에 달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이 약 10조 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대형마트 점포 한 곳이 폐점할 경우 직접 고용 인원 945명, 간접 고용 인원 7898명의 임금 손실과 주변 상권 매출 감소, 공급망 단절 영향 등 사회경제적인 손실액을 2700억 원으로 전망했다. 노조 측은 "이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내 국가 재난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홈플러스 기업회생 방안은 단기적인 폐점과 자산 분할매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계획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주주 MBK파트너스 방식대로 회생이 진행되면 국민연금이 투자한 약 9000억 원의 국민 노후 자금도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며 "국민 생존권과 민생경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단호히 대응
[IE 산업]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다시 열정의 전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 4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비스트이스트 월드의 열 번째 에피소드 '다시 열정의 전장으로'는 이터널슈가 쿠키의 나태에 잠식당한 홀리베리 쿠키를 찾아 설탕 낙원 심장으로 향하는 쿠키들의 모험을 구현. 길목마다 시럽과 난폭한 디저트 생물들이 가득한 가운데 방패를 잃었던 홀리베리 쿠키가 회유와 고통 끝에 영웅의 모습으로 복귀. 한때 무거운 책임 아래 굳건한 마음을 비워갔던 영웅이 끝내 모두를 지키기 위해 끝없는 열정으로 각성, 새로운 갑주를 두르고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로 거듭.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는 '신념이 깃든 방패' 스킬을 사용해 아군이 받는 피해의 일부를 흡수, 치명타 피해 감소 및 피해 증가 저항 버프를 부여. 이때 받은 피해량에 따라 버프를 획득하고 갑주화가 진행. 여기서 갑주화가 차오르거나 체력이 일정 수치 미만일 경우 '신념불변의 수호자' 상태에 진입. 이 상태에서는 쿨타임이 초기화, 체력이 회복되며 강화된 방패 효과로 더욱 강력한 보호 능력을 발휘.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는 특별한 랜드 효과
[IE 경제] 2%대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1.9%를 기록, 작년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2% 아래로 내려갔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올 1~4월까지는 2.0~2.2%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1%대에 진입한 것. 이런 하락세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영향이 컸다. 공업제품은 1.4%, 가공식품은 4.1% 올랐지만, 석유류는 2.3% 하락해 물가를 0.09%p 떨어뜨렸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0.1% 상승에 그쳤다. 농산물(-4.7%)이 하락했고 축산물(6.2%), 수산물(6.0%)이 뛴 것. 세부 품목을 보면 ▲돼지고기(8.4%) ▲국산쇠고기(5.3%) ▲마늘(20.7%) ▲고등어(10.3%) 등이 급등했지만 ▲사과(-11.6%) ▲참외(-27.3%) ▲파(-33.4%) ▲토마토(-20.6%)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는 3.1% 상향했다. 도시가스(6.9%)와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8%)가 뛴 반면에 전기료(-0.4%)는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2.3% 상승했는데, 개인서비스가 3.2%로 가
[IE 산업] 삼성전자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및 카드 등록 오류가 약 3시간 만에 정상 작동 중이다. 2일 삼성전자는 "카드 결제 및 등록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류는 오전 7시께 시작해 오전 10시20분께 복구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시작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등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후 삼성월렛과 통합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등을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다. 삼성의 자체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기반으로 보안을 관리하고 있으며 결제 시 지문이나 홍채,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카드번호 역시 일회용 토큰을 사용해 결제 정보 보안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지난달 16일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오류가 발생, 3분 만에 복구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작년 3분기 기준 국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는 3151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최대한도 1억 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억 원까지 확대. 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상품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출시 2년 반 만에 대출 잔액 1조 원을 돌파. 대출 금리는 최저 연 3.24%(이날 기준 최저 3.24%~최고 9.27%)다. 1억 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가 필수. 이는 금융권 최초의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한 사후점검 절차. 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금을 가계 주택담보대출 상환처럼 개인 자금으로 유용하지 않도록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 유의사항 및 OX 퀴즈를 통해 안내. 대출 실행 후 점검 기간이 도래할 시 고객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직접 사후점검을 진행. 대출금 사용내역 페이지에서 '간편 조회' 기능을 통해 다양한 국세청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으며 판매활동비, 수입내역, 직원급여 등에 대한 증빙은 '기타 서류' 항목에서 이미지 첨부를 통해 제출 가능. 대출금에 대한 사용내역을 모두 제출하면 서류 적정성 심사 및 전자서명 단계를 거쳐 '대출금 사용내역표'를 받을 수 있음. 모든 점검 과정은 대출 실행 후 3개월 이
[IE 산업] SK텔레콤(SKT)의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약 569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약 30만 명 고객의 유심을 교체할 수 있을 정도로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된 만큼, 이달 중순께 유심 교체 예약 고객 전원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1일 SKT에 따르면 전날 당일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는 14만 명으로 총 569만 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예약했지만 아직 교체하지 못한 인원은 346만 명이었다. SKT는 이달 500만 개의 유심을 확보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7월까지 1000만 개의 유심을 추가 주문했다. 8월에도 500만 개의 유심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심 교체 수요를 모두 충족할 시 신규 영업 중단 해제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SKT 대리점협의회는 지난달 5일부터 신규 가입자를 받을 수 없어 생계과 붕괴 위기에 처했다며 신규 영업 중단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SKT는 공식 대리점인 T월드에 근무하는 직원인 'T크루'에게 유심 교체, 유심 재설정, e심 업무처리에 대한 OCB(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장마다 500만 원 대여금(운영자금) 무이자 지원하기로 했다. 대여금의
지난 29일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0.25%포인트(p) 인하한 2.50%로 결정했습니다. 저성장 흐름에 맞선 경기 부양 조치라는 설명이 뒤따랐고요. 하지만 현 정부 들어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 방향이 경기 부양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요? 이번 '앎?'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의 맥락과 효과 등에 대한 여러 풀이들을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크게 짚으면 소비와 투자를 살리기 위한 기반 자체가 부실하기 때문인데요. 허리띠를 조인 실정에 들어오는 돈은 늘지 않아 경기가 위축된 상태인 거죠. 한은은 미국의 금리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가계 및 자영업자 빚 부담 완화를 꾀하고자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겁니다. 다만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정부의 재정투입, 구조개혁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죠. 시장이 너무 영하권이라 금리 인하라는 불씨만으로는 온화한 경기 부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적당할 듯합니다. 이론적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감이 옅은 시기에 금리를 내리면 가계는 이자 부담이
[IE 산업] 티몬·위메프(티메프)가 판매한 상품권(티몬캐시·위메프포인트·제3자 발행 상품권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환급, 유효기간 연장을 해야 한다는 분쟁조정 결정이 내려졌다.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집단 분쟁조정 신청 사건을 심의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알렸다. 앞서 피해자들은 지난해 7월 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후 해당 플랫폼의 캐시·포인트 잔액과 이들이 판매한 제3자 발행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소비자원에 집단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해당 상품권에 대해 티메프의 환급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회사가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중이기에 회생채권의 개별적인 변제가 불가능한 점도 생각, 티몬에 신청인들이 보유한 티몬캐시 잔액을 회생채권으로 확정해 회생계획안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위메프는 시중은행의 지급보증 담보예금 내에서 잔액을 환급하도록 지시했다. 또 티메프가 판매한 제3자 발행 상품권에 대해 신청인들이 보유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재발행할 것을 요청했다. 만약 경영상 사정으로 어렵다면 각 상품권의 권면액 또는 구매 금액의 최대 70%를 환급하라고 했다. 한편, 티메프 관련 건의 집단
[IE 산업] CJ올리브영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하면서 약 2만 종의 뷰티·헬스 상품을 최대 70% 할인. 3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올영세일은 연간 네 차례(3·6·9·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정기 세일 행사.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특가에 판매. 선케어와 쿨링 상품을 '기SUN 제압' '쿨링 뷰티'처럼 재밌는 키워드로 상품 전시. 더불어 몸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마시는 여름템', 월경기 여성의 불편함을 덜어줄 '시원한 그날' 키워드와 연계한 헬스 상품도 특가로 내놓을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상품이 모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였으며 이들 브랜드는 세일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