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케이뱅크는 연 10% 적금 앙코르 특판을 선착순 3만 좌 한정으로 실시한다.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특판(1만 좌)과 비교해 규모를 세 배 늘렸다. 2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연 6.4%포인트(p) 우대금리를 더해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월 한도 3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대상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신규 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은 뒤 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선착순 3만 좌가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이번 특판의 특징은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연 10%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이체 설정이나 체크카드 사용과 같은 별다른 조건 없이 신규 가입만 하면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가 지난 1일 실시한 연 10% 적금 특판은 하루 만에 선착순 1만 좌가 소진됐다. 시간당 약 400명이 가입한 셈이다. 전체 특판 가입자 중 30대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26%를 차지했다. 50대 이상 가입자 비중이 18%로 나타나면서 4050세대 이상이 40
[IE 금융]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9%와 2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탕후루 전문점 매출액은 1678% 폭증했다. 20일 KB국민카드가 최신 소비트렌트를 분석하기 위해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 및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19%, 20% 증가했다. 최근 5년간의 매출액을 보면 디저트 전문점은 2019년 대비 2020년 0.2%, 2021년 18%, 2022년 35%, 2023년 61%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디저트 전문점이 2020년 22%, 2021년 27%, 2022년 21%, 2023년 23%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20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1339%, 2023년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678% 폭증했다.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감소세를 겪다가 2019년 대비 지난해 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오락서비스 중 코인노래방 매출은 2022년
[IE 산업] 정부가 당장 내일부터 은근히 운전자들에게 부담이 됐던 두 개 제도 폐지 공포. 국토교통부는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하는 내용이 골자인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20일 공포 후 1년 뒤 시행. 이 제도는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를 막고자 도입한 것이며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3개국만 시행 중으로 좌측 나사를 정부 마크가 찍힌 스테인리스 캡을 사용해 고정. 지금은 기술 발달 덕에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범죄 활용성이 낮아졌다는 판단으로 봉인제 폐지 가닥. 아울러 3개월 후부터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운전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이 기재돼 개인정보 노출 논란이 있던 임시운행허가증도 부착 불필요. 이와 함께 같은 날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함께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 공포 후 즉각 실행.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를 음주운전에 준해 처벌하는 것처럼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도 음주운전으로 간주. 이에 따라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량 운전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법에 법적 근
[IE 금융]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떨어지면서 특례보금자리론에서 일반 주담대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주담대 금리는 최저 연 3%대인 반면, 특례보금자리론은 4%대 고정금리로 판매됐기 때문.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에 따르면 최장 50년 동안 분할 상환해야 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해 12월 기준 947억 원(511건)이 중도 상환됐다. 특례보금자리론 상환 규모는 ▲지난해 6월 267억 원(116건) ▲7월 349억 원(150건) ▲8월 533억 원(251건) ▲9월 555억 원(270건) 등 매달 증가했다. 특히 작년 10월과 11월에는 각각 795억 원(377건), 839억 원(433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일반 주담대 금리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낮아진 데 따른 자연스러운 시장 움직임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작년 1월 출시 직후 일반형이 4.15~4.45%, 우대형이 4.05~4.35%로 각각 책정됐다. 이 당시 일반 주담대 최저 금리는 5%대여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과열 양상을 띠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 12월 말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금리가 변동형 기준 최저 3%
[IE 금융] 코스닥 상장사 나래나노텍(13708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새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나래나노텍은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 공개를 유보한 업체와 2차전지 생산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업체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계약금액은 125억55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880억4000만 원의 14.3% 규모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이 없는 이 업체와의 계약일은 발주서 수령일인 19일이며 계약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나래나노텍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원(0.59%) 오른 6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 2월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 업체는 지난해 1분기에 전고체 배터리 설비 및 세계 첫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개발 이슈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객사 중 한 곳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에 4조 원대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올해 들어 투자자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 펀드의 수탁고(설정 원본)가 1조 원을 돌파했다. 전체 디폴트옵션 펀드 상품 85개 중 59개가 TDF인데 수탁고 기준 전체의 82.3%(8401억 원)를 차지했다. 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3일 기준 TDF 설정액은 8조8688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943억 원 증가했다. TDF는 근로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기로 삼고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상품인데, TDF가 디폴트옵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것. 이 상품은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과 예금, 부동산 등 다양한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한다. 가입 초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자산을 불린 뒤 은퇴 시점에 가까워지면 채권 비중을 높여 리스크를 줄인다. TDF는 이미 미국과 같은 연금 선진국에서 운용 성과가 증명됐으며 대다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연금 시장에서 대표 연금 상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TDF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금융권 이자 환급이나 대환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경보'를 내렸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은 취약계층에 대한 2조1000억 원+알파(α) 규모의 대출이자 환급 등 민생금융지원액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또 중소금융권이 다음 달 말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3000억 원 규모의 대출 이자 지원 혜택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기범이 금융사를 사칭해 이자 환급(캐시백) 신청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대출상환 및 추가대출을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내용의 전화나 문자는 늘 의심하고 전화는 꼭 끊고 문자내 주소는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조언했다. 은행권 이자 환급은 개인이 별도 신청하는 절차가 없음을 알아둬야 한다.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른 이자 환급은 은행이 자체적으로 지원 대상 선정 후 환급액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 금감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 캐시백을 받기 위해 일정 기간 내에 신청을 해야 하거나 추가로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으므로 보이스피싱에 유의해 달라"고 제언했다. 중소금융권
[IE 금융] 국내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0% 내린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사는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삼성화재가 2.8%, KB손해보험이 2.6%,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 각각 2.5% 내린다. 또 시장점유율 4%가량인 메리츠화재는 오는 21일부터 3.0%, 한화손해보험도 같은 날부터 2.5% 낮춘다. 롯데손해보험은 16일부터 2.4% 내리기로 했다. 책임개시일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시작되는 날인데,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계약만료를 앞두고 미리 재가입했더라도 책임개시일이 16일 이후인 모든 계약자는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계약자들은 올해 최대 2만 원 정도의 보험료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평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약 72만 원 수준으로 2.5% 인하 시 약 1만8000원, 3% 인하 시 약 2만1600원의 보험료 부담 경감 효과가 있다 일부 손보사는 이륜차보험료도 함께 내렸다. 삼성화재는 이날부터
[IE 금융]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고객 연령과 업무처리 내용 등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의견을 수렴,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했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쉬운 말 자동화기기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와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가 15일 주간 직원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홍 대표는 3년 임기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28일 자로 사임할 예정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회의에서 "토스뱅크 준비 법인부터 흑자 전환, 1000만 고객과 함께한 은행으로 거듭나기까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은행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982년생이 홍 대표는 지난 2021년 토스뱅크 준비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토스뱅크의 본인가와 성장을 총괄해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6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 출범한 뒤 첫 흑자 전환. 자산 규모는 약 25조 원대로 성장. 자본 규모도 총 9차례에 걸친 유상 증자를 통해 1조9400억 원까지 커짐. 지난해 3분기 말 총여신은 11조1877억 원, 총수신은 22조6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