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만28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944만6946명이라고 알렸다. 이는 지난 4월20일 11만1291명 이후 최다 확진자다. 이 중 9만9753명은 국내 발생, 5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83명 ▲부산 5289명 ▲대구 3879명 ▲인천 5314명 ▲광주 2890명 ▲대전 2845명 ▲울산 2674명 ▲세종 832명 ▲경기 2만7214명 ▲강원 3303명 ▲충북 3242명 ▲충남 4189명 ▲전북 3371명 ▲전남 2637명 ▲경북 4968명 ▲경남 5480명 ▲제주 205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2438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2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9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3%다. 위중·중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검사 결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의 규모가 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26일 금감원이 발표한 '우리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년간 8차례에 걸쳐 총 697억3000만 원을 횡령했다. A씨는 2012년 6월 우리은행이 갖고 있던 A사 출자전환 주식 42만9493주(당시 시가 23억5000만 원)를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무단 인출해 빼돌렸다. 이를 위해 팀장이 공석일 때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도용해 무단결재한 뒤 인출했다. 또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우리은행이 채권단을 대표해 관리 중이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계약금 614억5000만 원을 3회에 걸쳐 횡령하기도 했다. 2014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는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 매각 계약금 등 59억3000만 원을 출금 요청 허위 공문을 발송해 4회에 걸쳐 빼돌렸다. 이 외에도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1월 동안 무단결근한 사실도
[IE 금융]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지 KB금융지주가 다시 한번 '리딩금융'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또 그동안 계속 3위 자리에 있던 하나금융이 우리금융보다 뒤처지며 4위로 내려오는 이변이 일어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10조31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9조3726억 원 대비 10.07%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익이다. 가계대출 성장의 어려움, 취약차주 리스크를 대비한 충당금을 쌓았음에도 금리 상승에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나서다. 우선 KB금융은 지난해에 차지한 리딩금융 자리를 유지했다.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566억 원으로 전년 2조4743억 원보다 11.40%(2823억 원) 뛰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상반기보다 11.33% 늘어난 2조720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성적표만 떼보면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앞섰다. 신한금융은 2분기 당기순익 1조3204억 원, KB금융은 1조3035억 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KB금융은 시장금리와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기타영업손실이 발생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손실보상금 신청 기한 마감 임박. 지난 5월30일 손실보전금 집행을 시작해 전날 기준 소상공인 업체 363만여 곳에 모두 22조 원을 지급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전금 온라인 신청이 29일 밤 12시에 마감된다고 26일 공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현장 신청하는 경우는 예약자에 한해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가능. 아울러 손실보전금 부지급 통보를 받은 사업체에 한해 내달 중 이의신청 접수 시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경제] 고령층으로 삼는 55세부터 79세까지의 인구 10명 중 7명은 일흔이 넘어서까지 돈 벌기를 희망하지만 현실 직장생활은 쉰을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 27일 통계청이 내놓은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55~79세 전체 고령층 인구는 총 1509만8000명으로 관련 집계 이래 첫 1500만 명 상회. 이들 중 장래 근로 희망자 비율은 68.5%인 1034만8000명으로 지난해 5월의 68.1%에 비해 0.4%포인트 상승. 이들이 근로를 희망하는 최종 연령은 평균 73세까지로 연령 구간별로는 ▲55~59세 : 69세까지 ▲60~64세 : 72세까지 ▲65~69세 : 75세까지 ▲70~74세 : 79세까지 ▲75~79세 : 82세까지 등의 순. 또 기초노령연금 수령 전 연령인 55~64세 취업 경험 인구의 최장 근속 일자리 퇴직 당시 나이는 남자 51.2세, 여자 47.6세로 평균 49.3세를 기록해 전년 5월과 동일. 퇴직 사유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 30.9%,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 10.9%로 열에 넷은 본인 의사와 무관. 최장 근속 일자리에서 평균 근속 기간은 15년 4.7개월로 지난해 5월의 15년 2.1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중복 삼복(三伏) 가운데 두번째에 드는 복날. 복날에는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 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음. 또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기도 함. 2.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부분 통제 7월26일부터 9월18일까지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도로조명 시설 LED 교체 공사에 따라 일부구간이 통제. 작업 대상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수서지하차도에서 장지IC까지 4.8㎞, 강변북로 망원한강공원 부근의 내부순환로 연결 램프 양방향 2.04㎞.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며 작업.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7일 만에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9만932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934만6764명이라고 알렸다. 이는 지난 4월20일 11만1291명 이후 최다 확진자다. 이 중 9만8974명은 국내 발생, 35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3107명 ▲부산 6310명 ▲대구 3431명 ▲인천 5273명 ▲광주 2290명 ▲대전 2672명 ▲울산 2393명 ▲세종 792명 ▲경기 2만7256명 ▲강원 2471명 ▲충북 2993명 ▲충남 4178명 ▲전북 2908명 ▲전남 2534명 ▲경북 3326명 ▲경남 5437명 ▲제주 160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5635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3%다. 위중
[IE 금융] 금리 인상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금융주가 기대와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4대 금융지주들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주환원정책을 내놨지만 주가 움직임은 하염없이 더디기만 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신한·하나금융 주가는 각각 ▲350원(0.98%) ▲100원(0.21%) ▲100원(0.28%) 올랐다. 반면 우리금융은 100원(-0.83%) 떨어졌다. 상반기 역대급 실적이 공개된 이후에도 주가가 큰 등락 없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4대 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8조9662억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여전히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신한·하나·우리금융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먼저 KB금융은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아울러 올해 두 번째로 1500억 원 규모의 보유자사주를 소각한다. KB금융 서영호 재무총괄전무(CFO)는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올해 누적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며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1원이라도 더 많다면 주당 배당금 또한 작년보다 높게 책정할 수 있도록 최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도 2분기 분
[IE 산업]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이하 노조)에 대한 법적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25일 쿠팡은 "CFS는 노조 측에 노사 간 합의 사항을 이행할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며 "노조의 불법행위와 범죄행위, 합의 파기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CFS는 불법 점거행위와 거듭된 거짓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속해서 요구했다"며 "노조가 회사 요구는 물론, 건물 관리자와 경찰의 퇴거 요청을 묵살하고 불법 점거 농성을 장기화하면서 CFS 외 다른 건물 입주업체들과 식당 등 소상공인의 피해, 소음 등으로 인근 학교와 지역 주민의 피해가 계속 확산됐다"고 비판했다. 또 쿠팡은 "회사는 노조와의 교섭 재개 노력도 병행했고, 노조는 지난 24일 자정을 기해 농성을 해제하고 내달 4일 단체교섭을 재개해 단체협약을 포함한 현안 이슈에 대해 교섭하기로 회사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지난 23일 동탄물류센터 집회 직후 합의 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외부 인원을 추가 대동해 야간에 잠실 건물 무단침입을 시도하는 등 불법 점거 상황을 더 확대했다"며 "노사 간의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 및 300mL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였다. 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경량화 제품은 아이시스8.0 200, 300mL와 무라벨 아이시스8.0 ECO 300mL 총 3종의 용기다. 해당 제품 모두 페트병 몸체가 기존 10.5g에서 9.4g으로 약 10% 무게가 가벼워졌다. 이는 동일 용량의 먹는샘물 페트병 기준으로 국내 최저 무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간 기준으로 약 116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경량화와 함께 제품 개봉 및 음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 병뚜껑을 높인 패키지 리뉴얼도 진행했다. 병뚜껑 높이가 기존 13mm에서 15mm로 2mm 높아져 개봉 편의성이 개선된 것.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향후 500mL 및 2L 제품으로도 페트병 경량화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월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해
[IE 금융]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Liiv M)이 제휴 통신망을 LG유플러스에 이어 KT로 확대했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제휴 통신망 확대로 Liiv M은 KT 통신망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OTT(왓챠·시즌), 게임(게임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요금제와 데이터 같이 쓰기·셰어링을 선보이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한 것. KT망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LTE 실속 15GB 등 2종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사용 가능한 LTE 무제한 11GB+, 100GB+ 등 6종 ▲가족·지인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데이터 같이 쓰기 120분+, 240분+ 등 4종으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T 통신망에 이어 하반기 SK텔레콤 통신망 추가 확대를 통해 고객이 Liiv M에서 원하는 통신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통신 생활을 위해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국민은행은 최근까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리브엠 사업 철수와 규제 샌드박스 지정 취
[IE 금융] 지난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수출입 추이 둔화에도 환율 변동성 확대에 근거해 역대 최대치 기록. 한국은행(한은)이 25일 내놓은 '2022년 2분기 중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이 시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은 2008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최대 수준. 외국환은행 일평균 현물환·외환파생상품 등 외환거래 규모는 655억9000만 달러로 지난 분기 655억5000만 달러보다 0.1%인 4000만 달러 증가. 지난 1분기부터 2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전 분기 14.9%와 비교해 축소. 보통 2분기에는 외환거래가 줄어들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기대감의 영향을 받아 환율 변동성이 확대돼 외환거래가 늘었다는 게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한재찬 과장의 설명. 아울러 증가폭 축소에 대해서는 수출입 규모와 함께 국내 투자자 해외주식 투자도 감소한 결과라고 부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추분 24절기 중 하나인 추분(秋分)은 보통 양력 9월23일 무렵.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시점.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어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 해 대풍이 든다는 게 조상들의 관측. 2.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협력한 친일파를 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고자 1948년 오늘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그해 8월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101조에 의거해 국회가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구성 후 법률 제3호로 제정.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린 당시 10월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 예비 조사를 시작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매국노 장경근에 의해 1949년 10월 해체. 3. 국회 오물투척사건 1966년 오늘,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밀수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 2일차 국회 본회의에서 김두한 의원이 국무위원 석에 있던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 수 명의 국무위원 및 장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