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삼성중공업(010140)이 새해 첫 공사수주 소식을 공시로 알렸다. 팬오션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의 공사를 따낸 것이며 계약금액은 1993억 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7조3497억 원의 2.7%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수주일이자 공시일인 5일부터 오는 2023년 4월30일까지다. 역시 코스피 상장사인 팬오션은 지난달 30일 유로넥스트 리스본 상장사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회사 GALP와 17만4000CBM급 LNG선 1척의 장기 대선 계약(TC)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1억1500만 달러(약 1256억 원) 규모, 계약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다. GALP 측에서 최대 6년을 더 연장하는 옵션을 가져 최장 11년까지 연장 가능한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에서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이런 가운데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4일 팬오션(028670)이 LNG 사업 확대로 장기 성장동력을 갖춰 올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또 지난달 29일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중공업의 증시 선전을 전망했다. 주력 선박 중심의 수주잔고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우울증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우울증 예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5일 보험연구원 장윤미 연구원의 '우울증 현황과 보험산업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우울증 환자를 2억6400만 명으로 추산했으며 우울증을 질병 부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꼽핬다. 장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국민 정신건강 추적 연구에서 국민 10명 중 4명이 경도 이상의 우울증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의료계 종사자들에서도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환자 기준 우울증 진단자 수는 2015년 약 60만1000명에서 2019년 79만6000명으로 최근 4년간(2015~2019년) 연평균 7.3% 증가한 바 있다. 또 우울증 환자 3명 중 2명은 자살을 생각하며 우울증 과거 병력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우울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
[IE 경제] 우리나라 중고령자의 노후 최소 생활비가 117만 원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2029년 수행한 국민노후보장패널 8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령자가 노후에 필요로 하는 최소 생활비는 개인 기준 117만 원, 적정생활비는 개인 기준 165만 원, 부부 기준은 268만 원이었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중고령자의 노후준비 및 노후생활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한다. 이번 8차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4531가구(개인 7343명)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하는 노후생활비는 주관적인 인식에 따라 노후에 필요로 하는 월 생활비 수준을 뜻한다. 최소노후생활비는 최저의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 적정노후생활비는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데 흡족한 비용을 의미한다. 노후생활비는 인구 특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50대의 경우 필요로 하는 생활비 수준이 가장 높았지만, 80대는 가장 낮았다. 또 성별이나 거주 지역별로도 노후 필요생활비 수준이 달랐다. 남성이 여성보다 노후 생활비 수준이 조금 높았다. 또 서울 거주자가 광역시나 도에 거주하는 자보다 필요로 하는 노후생활비가
[IE 금융]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조성자로 11개 은행이 선정됐다. 28일 기획재정부(기재부)와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 11곳 중 국내은행은 KB국민·신한·우리·IBK기업·하나·한국산업은행 등 6곳이다.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으로는 교통·중국건설·중국공상·중국·홍콩상하이은행 등 5곳이다. 기재부와 한은은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과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대고객 거래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 더해 정부와 한은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활성화와 결제통화 다변화를 위해 시장조성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개선할 계획이다. 일례로 은행간 거래실적 외에 대고객거래 실적도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에 포함하는 방안이다. 한은 관계자는 "인센티브 변경은 내년 외환건전성부담금 감면시부터 적용하되, 구체적인 방법은 내년 상반기중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외식 소비쿠폰 사업이 이달 29일부터 재개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 결제에 한해 외식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집에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4번 주문하면 카드사로부터 1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 외식 쿠폰 사업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지난 8월14일 이뤄졌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8월16일 중단됐다. 이어 10월30일 사업이 재개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에 다시 멈췄다. 현재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외식업계 매출 감소에 비대면으로나마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배달 앱은 ▲배달특급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PAYCO(페이코) 등 7개사며 ▲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 등 배달 앱은 추후 이용할 수 있다. 외식 소비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9개 카드사(신한·국민·삼성·롯데·현대·우리·하나·농협·비씨) 홈페이지 또는 앱에 응모해야 한다. 이후 2만 원 이상
찬 바람이 불면서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연말정산에서는 각종 소득과 세액 공제를 빠뜨리지 않고 챙겨야 하는데요. 매년 세법 변동에 따라 공제 대상과 절차가 달라지기 때문에 억울하게 세금을 내야 하는 일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들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국세청과 연말정산 과정에서 직장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올해 이직을 했는데요. 이런 경우 연말정산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해 말 기준 근무지와 이전에 일했던 근무지의 근로소득을 모두 합쳐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데요. 이 경우 이전 직장에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 원천징수부 사본을 받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입사 전에 쓴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안 됩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근로 기간 중 사용한 금액만 대상이기 때문에 입사 전 사용금액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의료비와 미취학 아동 학원비, 교복 구입비를 신용카드로 지출했다면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소
[IE 금융]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대출의 비대면 비중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1일 온라인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 금융위는 현재 신한·우리·기업은행에서만 가능한 비대면 2차 대출의 신청을 내년 1분까지 7개의 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한 뒤 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비대면으로 진행할 경우 기업 및 대표자의 개인 인증서와 사업장·주택 부동산등기사항전부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의 서류를 미리 구비해야 한다. 이후 통상 심사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3일 내 대출금이 입금된다. 현재 2차 대출은 10조 원 중 3조2000억 원이 집행됐다. 금융위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의 정상화를 위한 연착륙 방안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마련하겠다는 제언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실물 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금융 지원 정상화의 영역·시기·순서·방식 등에 대한 최적의 정책조합을 찾겠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여기 더해 고위험 자산으로 시중 유동성이 지나치게 쏠리지 않도록
[IE 금융]연말을 맞아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도 신용대출 조이기 대열에 나섰다. 21일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저 연 2.42%로 0.2%포인트 인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88%로 0.2%포인트 올린다고 알렸다. 다만 신용대출 중 중금리 대출 성격이 강한 '신용대출 플러스'의 금리는 변경하지 않았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의 신규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이처럼 인터넷전문은행 외 다른 은행들도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하거나 일부 대출 상품을 중단하면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의사·변호사와 같은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도 낮췄다.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연말까지 1억 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 판매를 멈췄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으며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올원직장인 대출 한도를 인하했다. 여기 더해 지
[IE 금융] 금융당국이 테마주 및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불법 공매도 등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오후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제2차 회의를 주재해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지난 10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집중대응단을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집중대응기간으로 설정한 뒤 불공정거래와 무자본 M&A· 전환사채·유사투자자문 등 취약 분야에 대해 집중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 도규상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집중대응기간 무자본 M&A와 전환사채를 이용한 불법·불건전행위 우려 기업을 집중점검하고 있다"며 "테마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테마주 대상종목을 확대하고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집중대응단은 지난 11일까지 총 412건의 신고가 접수돼 금감원과 거래소에서 검토·조치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테마주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대상 종목을 162개로 확대하고 온라인 정보를 활용해 테마주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어 연말 결산 시기를 앞두고 기관투자자
[IE 경제] 내년 1월1일부터 이뤄지는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요건이 확정됐다. 이로써 내년 저소득층 구직자 약 40만 명은 구직촉진수당으로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심의 의결했다. 한국형 실업부조로 불리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특수형태고용(특고)·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대상자가 구직활동의무를 이행할 경우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먼저 소득의 경우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다. 2021년 기준 1인 가구는 약 91만 원, 4인 가구는 약 244만 원이다. 재산 요건은 3억 원 이하여야 한다. 재산은 토지·건축물·주택을 기본으로 분양권·자동차도 산정한다. 다만 지역별 생활비용 등을 감안해 대도시 기준 주택 등은 최대 6900만 원까지 공제가 이뤄진다. 취업 경험의 경우 2년 이내 100일(또는 800시간)이상 있어야 하지만, 직업 시장에 뛰어들기 전인 청년, 경력단절 여성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청년 10만 명, 비경제활동인구
[IE 금융] 하락했던 원화대출 연체율이 중소개업대출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다시 소폭 상승했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월 말 0.30%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지난 8월 0.38%까지 올랐던 원화대출 연체율은 9월 0.30%로 하락하더니 지난 10월 다시 상승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기준을 말한다.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3000억 원,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3000억 원, 1조8000억 원 감소했다. 10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말보다 0.05%포인트 늘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 말과 유사하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뛴 0.45%였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중소법인 연체율(0.61%)은 한 달 사이 0.09%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7%)은 0.02%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23%로 0.02%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
[IE 금융] 내년 7월 보험료가 최대 70% 저렴한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등장한다. 병원비를 많이 쓴 가입자는 보험료를 많이 받는 대신, 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병원에 가지 않는 가입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게 이 상품의 핵심이다. 할인·할증 제도는 3년 후에 적용된다.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실손보험은 일부의 가입자가 과도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해 대다수 가입자에게 보험료 부담을 전가하고 보험사의 손해율 악화를 야기하는 등 문제점이 끊임없이 지적됐다. 실손보험은 지난해 기준 약 3800만 명(단체보험, 공제계약 포함)이 가입한 '제2의 건강보험'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과다 의료서비스 제공과 이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구조적인 한계점이 있었다. 의료이용량 상위 10%는 전체 보험금의 56.8%를 받았는데, 무사고자를 포함해 전체 가입자의 93.2%는 평균 보험금(62만 원) 미만을 지급받았다. 금융당국은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국민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실손의료보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도 제기됐다고 판단했다. 내년 7월 출시되는 4세대 실손보험은 보장범위·한도는 기존과 유사하지만, 보험료 수준을 대폭 낮췄다. 새 상
[IE 금융] 공인인증서가 10일부터 폐지되면서 액티브 엑스(X)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도 사라지게 됐다. 이제 앞으로는 공인인증서 대신 민간업체의 인증 서비스로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10일부터 그간 정부가 공인인증서에 부여하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진다. 공인인증서가 우월적 지위를 잃어도 계속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았다면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다. 이후 유효기간이 끝나면 공동인증서로 갱신하거나 민간인증서를 발급하면 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민간인증서는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나 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등이 있다. 민간인증서는 업체별로 제휴한 보험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이 개발한 금융인증 서비스도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내년 초 연말정산에서도 민간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 활용할 민간업체 후보 5곳은 카카오·KB국민은행·NHN페이코·패스·한국정보인증 등이다. 정부는 이달 말 시범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연말정산에 민간인증서를 활용할 방침이다.
[IE 금융] 비전제어 및 화상처리 알고리즘 전문업체인 코스닥상장사 브이원텍(251630)이 중국의 광통신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조업체 SEMIPEAK와 LCD 압흔검사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금액은 15억1200만원가량(11월30일 서울외국환중개시장 매매기준율 고시환율로 136만9000달러, 1달러당 1104.4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267억8000만 원(2019년도 연결기준 매출)의 5.65% 정도다. 판매 및 공급지역은 중국으로 계약 기간은 계약일인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브이원텍은 지난 2018년 4월9일에도 이 업체와 7억500만 원 규모의 동종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런 가운데 SK증권 박찬솔 연구원은 지난 9월경 브이원텍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전기차용 2차전지 등 중대형 배터리 수주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관련 검사장비 매출 비중이 커졌다는 내용이었다. 미래에셋대우 김재훈 연구원이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보고서에서도 이번 하반기부터 소형·중대형 2차전지 검사시스템 매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한편 브이원텍은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20원(0.2
[IE 산업]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금융사의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 김용범 제1차관은 2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사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융사 스스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보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제언했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9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0.3%로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3.8%로 작년 말 대비 0.1%포인트(P)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양호한 상황이라면서도 "금융시장 안정세에도 금융사 건전성은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김 차관은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수출과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격상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김 차관의 설명이다. 또 그는 전날 코스피지수가 2602.59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18년 1월29일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