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업계 예측보다 낮은 감소폭을 보였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영향을 미쳤으나 카드구매 이용액이 늘어난 데다 기존 고객 혜택을 축소하면서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총 9405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2.7%(263억 원) 감소했다. 대손준비금을 반영한 순이익은 7705억 원으로 지난해 8101억 원 대비 4.9%(396억 원) 내려갔다. 이는 애초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 탓에 올해 7000억 원 순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카드업계의 주장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흐름대로라면 올해 수백억 원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가맹점수수료수익은 0.2%(134억 원) 줄었지만, 할부수수료수익이 23%(1789억 원), 카드론수익이 3.7%(686억 원) 증가하면서 총수익은 2.6% (3198억 원) 늘었다. 이처럼 총수익은 늘었지만, 자금조달비용이 9.7%(842억 원) 상승했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5.3%(1725억 원) 확대되면서 순이익
[IE 산업]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을 다녀온 여객은97만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감소했다. 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일본 왕복여객은 96만8686명(출발 45만5300명·도착 51만3386명)으로 전년 120만3835명(출발 58만2883명·도착 62만952명)에 비해 19.5%줄었다. 올해 7월 112만1639명 대비로는 13.6% 적어졌다.올7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수치가2.4%증가했었다. 현재 인천공항을 통해취항하는 일본의 각 도시는 총 28곳인데 이 가운데19개 도시의 한국 관광객이 7월 대비8월이 감소세였다. 다만 9개 도시는 늘어났다. 일본의 관문역할을 하는 도쿄 나리타의 경우 26만237명으로 출·입국 합계로는 2.7% 줄었고 2만9520명인 하네다는 4.6% 증가했다. 주요 도시별로 오사카는 22만8406명으로 전월 2만8213명보다 12.3%,5만4054명의 오키나와는7만3321명보다 26.2%줄어들었다. 다음으로 ▲후쿠오카 14만5628명(17.1%↓)▲삿포로 7만7837명(37.8%↓) ▲기타큐슈 1만691명(24.7%↓) ▲다카마쓰 7798명(13.4%↓) ▲오카야마 7778명(↓1.6%)
[IE 산업]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투여한 환자 4명 중3명이 이상반응 장기추적조사시스템에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3일 기준으로 인보사를 투여한 399개 병원에서 2261명의 환자 정보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약물역학 웹기반 조사시스템'에 등록됐다고 8일 알렸다. 이 시스템은 식약처가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 등을 장기 추적 조사하고자 병·의원 등에 환자등록협조를 요청했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식약처 허가 후 의약품 성분 논란으로 유통·판매가 중지된 지난 3월 31일까지 438개 병·의원에서 3707건이 투여됐는데 무릎 양쪽에 주사하는 경우 등을 고려할 경우 최대 투여환자는3014명 정도로 추산된다.현재 전체 투여환자의 약 75%가 등록을 마쳤고 조사를 시작하는 시점 등은 코오롱생명과학과 지속협의 중이다. 식약처는 내달까지 환자 등록을 마치고 15년간의 장기 추적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12월까지 투여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병·의원 방문검사를 통한 종양 발생 여부 등 1차 조사를 마친 다음12월부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이상반응과 인보사 간 인과관계 조사에
이슈 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9월5일 뷰티 이벤트&할인 정보 ◇이니스프리 9월 멤버십 데이(~9.7) 이번 세일에서는 '이니써바'라는 콘셉트 아래 신규회원 가입 후 첫 구매 시 최대 1만 점까지 뷰티 포인트로 100% 페이백이 있대. 또 환절기 집중하는 스킨케어 위주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대. 스킨케어 제품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 할인! 이 기간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을 부담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대. ◇바닐라코 대잔치 1+1 (~9.8) 바닐라코의 베이스 제품부터 립, 아이 메이크업, 페이스, 클렌저 등 다양한 제품이 최대 50% 또는 1+1 행사 중!또 이벤트 기간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에 바닐라코 검색하고 쿠폰이랑 민규 브로마이드 받자! ◇토니모리 추석맞이 기초&바디 세일(~9.15) 추석 선물은 토니모리! 토니모리가 기초&바디 제품 세트를 최대 70% 할인한대. 또 오는 11일까지 신제품 ROTD 제품 시리즈를
[IE 산업]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총 3000여 개 협력사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5일 알렸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30일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을 19일 앞당긴 11일에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조기지급시행은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상여금, 임금 등으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이 외에도 4일 이랜드리테일의 정자성 본부장과 직원들은 충남 홍성에 위치한 우수 협력사를 직접 찾아 추석선물세트와 감사 카드를 전달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단순한 나눔에 더해 쉽지 않은 영업 환경 속에서 오랜 기간 함께 해준 파트너사에게 진정성 있는 감사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올 상반기 생명·손해보험사(생·손보사)에 제기된 민원은 1만3882건으로 작년같은 기간과비교해2.8%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이 노력을 기울여도 보험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데요.특히 보험 관련 민원 중 모집 과정에서의 민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보험상품의 판단지표들은 각 협회에 공시돼 참고할 수 있지만, 설계사들 개개인의 성향까진 파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이에 협회에서는 소비자들이 믿을만한 보험설계사를 인증합니다. 이 같은인증체계는지난 2008년부터 진행됐는데요. 올해 생보협회 우수인증 설계사로 인증받은 인원은 1만3174명으로 전체 생보 설계사의 13.5% 수준입니다. 손보사 설계사 중 우수인증 설계사는 전체 16.5%에 해당하는 1만58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생·손보사 우수인증 설계사의 평균연령은 각각 51.7세, 52.1세였고평균근속기간은 13.9년, 14.1년으로 나타났습니다.우수인증을 받는 기준은 ▲동일회사 3년 이상 재직 ▲13회차·25회차 유지율 각각 90%, 80% 이상 ▲불완전판매 0건 ▲보험업법 위반기록과 신용질서 문란 사실 0건 등입니다. 종합하자면 이 인증마크는 한 회사에
[IE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내수진작 방안을 알렸다. 홍 부총리는 4일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 중하반기 경제활력을 보강하겠다며 "14개 기금의 운용계획을 변경해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투자와 내수를 뒷받침하겠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교육청이 4월에 받은 10조5000억 원의 교부금이 쓰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적극독려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 하락세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까지 이어져한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지는 양상"이라며"내년으로 예정된 1조 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를 앞당겨 올해 안에 모두 55조 원의 공공기관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첨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기자/
[IE 금융] 정부와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사실상 마이너스로 나타난 것에 대해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제언했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정책협의회를 열어 "한국의 저물가는 수요 측보다 공급 측 요인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디플레이션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2015년 100 기준)로 전년 8월과 동일하다. 다만 소수점 세자릿수까지 따지면 1년 사이 0.038%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김 차관은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저물가 흐름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활력을 추가로 저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크게 하락한 주요 원인으로는 농산물과 국제유가 가격 하락에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 지난달 농산물 물가는 전년보다 11.4% 감소하면서 전체 물가를 0.53%포인트 끌어내렸다. 국제유가 하락과 같은 영향 탓에 석유류 가격도
[IE 경제]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묻는 설문에 '그렇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에 그쳤다. 2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7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전체의 51.1%였다. 나머지 48.9%는 채용 계획이 없거나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7%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알린 것에 비해 11.6%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지난 2017년 조사 때는 64.3%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의 경우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한 곳이 전체의 41.5%에 그쳤다. 중소기업은 57.1%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ICT(63.5%)와 서비스(59.4%), 식음료·외식(57.1%) 등의 분야는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반면 업종 경기가 부진한 건설(40.0%), 자동차(43.8%), 조선·중공업(44.4%), 제조(45.5%) 등은 절반에 못 미쳤다.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10곳 중 9곳이 지난해와 같거나 줄어들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력으로만 채용'이라는
[IE 산업] 시중에 유통 중인 반려동물 수제 사료 및 간식 일부 제품에서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상위 25개 반려견용 제품(사료 15개, 간식 10개)을 조사한 결과, 위해 미생물·화학적인 합성품에 대한 기준·규격이 미비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분함량이 60%를 초과하는 사료 2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세균수와 대장균군이 다량 검출됐다. 동물 단백질류를 포함한 냉동 사료 1개 제품은 세균발육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이처럼 수분함량이 높거나 단백질이 포함된 제품은 위해 미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현재는 이에 대한 기준이나 규격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절반 이상의 사료·간식에서는 화학적인 합성품이 검출됐다. 25개 제품 중 16개 제품(64%)에서는 화학적 합성품인 소르빈산(보존제)이 최대 6.5g/㎏, 5개 제품(20%)에서는 안식향산(보존제)이 최대 1.2g/㎏이 나온 것. 이에 소비자원은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는 보존제나 첨가물 허용기준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 더해 25개 제품
[IE 경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시행과 관련해 금융 부문의 적극적이고도 신속한 지원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27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금융권 간담회를 열어 금융감독원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백색국가제외에따른 금융권 대응 태세를 재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내일부터 일본의 백색국가배제 조치가 시행되는데 우리 정부의 지속적대화 요청과 외교적 문제 해결 노력에도 일본 측은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해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며"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부문이 완충해주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3일 첫 점검회의에서 논의한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역설이다. 아울러 "아직은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본 기업이 파악되고 있지는 않으나 상당수 기업이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수입·수출 차질 등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금융 부문에서 더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금융시장의변동성 확대와 관련해서는"한층 더 높은 긴장감을 느끼고
[IE 산업] 유통가 주요 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고 있다.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1300여 개 협력사에 1500억 원 대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 대금은 다음 달 15일 정산분인데, 이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10일까지 지급 완료하기로 한 것. 홈플러스도 2900여 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00억 원 이상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20일 앞당긴 내달 10일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용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도 74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롯데백화점·마트·케미칼·칠성음료·제과 등 36개사가 참여하며 약 1만3000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본다. 편의점 C
[IE 금융]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를 위한 민간 차원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 시중은행의 펀드상품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은 26일오전 NH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이펀드는 농협과 아문디자산운용이 이달14일 출시한 상품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운용 보수의 50%가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되는 게 특징이다.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문 대통령은기술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부품, 소재, 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을 응원하고자 하는 의미로 펀드 가입을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펀드 가입 후 농협 임직원들에게 "우리나라 경제가 더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각 분야의 초일류 혁신기업이 지금보다 2배, 3배 이상 늘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신속히 추진해성장잠재력이 있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슈
[IE 산업] 국내 주요 대기업 세 곳 중 한 곳이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248개 응답 기업 가운데 45.6%(113개)만 계획이 있었다. 약 3분의 1인 34.2%는 '올 하반기에는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0.2%는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응답 기업들 가운데 66.5%가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고 알린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조사 대상 대기업들의 하반기 대졸자 공채 규모는 3만8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업들의 채용 규모 3만2060명보다 3.8% 감소했다. 업종별 결과를 보면전기·전자 분야의 채용 규모가 1만30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항공 1만60명 ▲석유화학·에너지 4160명 ▲금융 199명 ▲기계·철강·중공업 934명 ▲유통·무역 63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밝힌 대기업 중 59.3%가 내달 중에 모집을 시작한다. 예를 들어 SK그룹은 다음 달 2일 대졸 신입 공채 모집을
[IE 산업] 유통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지급을 결정하고 있다. 2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평균 20일 앞당긴 오는 9월10일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2900여 곳이며 8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이마트도 추석을 맞아 1300여 개 협력사에 1500억 원 대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조기 지급 대금은 다음 달 15일 정산분인데, 이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10일까지 지급 완료하기로 한 것.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 역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74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 측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36개 계열사가 참여해 약 1만3000개의 중소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