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다. 또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1%로 올려 잡았다.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5월 전망치인 4.0%라고 알렸다. 2월 3%에서 5월 1%포인트 상향한 뒤 같은 전망치라고 진단한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전망대로 3.0%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2월 1.3%에서 5월 1.8%로 올린 데 이어 이달 2.1%까지 상향했다. 내년은 1.5%로 전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올해 여섯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했다. 지난해 3월과 5월 각각 0.50%포인트, 0.25%포인트 인하한 뒤 약 14개월째 동결 기조를 유지하다 15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금통위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0%에서 0.25%포인트 뛴 0.75%로 올렸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달랐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명 가운데 67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다만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33명으로 지난 조사보다 11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이달 23일(현지시각) WSJ가 전문가 34명에게 조사를 실시한 결과 18명의 분석가가 기준금리를 현행 0.50%에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 4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도 '8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한은이 오는 2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글로벌 투자은행(IB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생명보험사(생보사)가 내놓은 체증형 종신보험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늘자 '주의'에 해당하는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소비자경보는 주의, 경고, 위험 등 총 3가지로 나눠 발령된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체증형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 지급액이 모든 기간 같은 평준형과 달리 가입 후 일정 기간 지나면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상품이다. 때문에 가입 후 보험료가 높아질 수 있다. 문제는 기존 종신보험을 해지한 후 체증형으로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매년 사망보험금이 올라간다'는 측면만 강조되고 보험금 증가에 따른 계약자의 보험료 부담에 대한 안내가 미흡했다. 또 주로 무·저해지 환급형과 결합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이에 금감원은 체증형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험사의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이 또다시 소비자금융 철수전략에 대한 결정을연기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이달 26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 방향' 논의 안건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이달 안에 소비자금융 부문의 전체 매각, 분리 매각, 단계적 폐지 중 어떤 방안을 추진할지 확정 지을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로 다시 미뤘다. 현재 씨티은행 노조는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와 관련해 안정적인 인수처를 찾아 직원들의 대규모 실업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씨티은행의 다음 이사회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소비자 중 목돈 마련에 관심 있다면 Sh수협은행의 '헤이!(Hey) 친구적금'을 눈여겨보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신한카드, SK플래닛과 함께 최대 연 7.9%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판매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다음 수협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헤이뱅크에서 헤이 친구적금에 가입한 뒤 3개월 이내 신한카드로 20만 원 이상 사용한 사람에게 이 같은 금리를 제공한다. 우선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1.0%이며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신규 고객이나 만기 재가입 고객 등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0.9%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신한카드 사용조건 시 연 6%의 추가 금리가 지급되는데, 단 적금 응모 직전 6개월간 신한(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만 가능하다.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온라인으로 신한 ▲딥드림 플레티넘 플러스(Deep Dream Platinum+) ▲욜로 아이(YOLOⓘ) ▲심플 플러스(Simple+)를 발급받아 3개월 이내에 2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딥드림 플레티넘 플러스는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2%를 기본 적립해주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5.
[IE 금융] 금융당국이 최근 농협은행을 비롯한 일부 은행들의 대출 일부 중단으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 중단 릴레이를 걱정하자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2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근 농협은행 등 주담대 취급 중단 조치는 당초 목표치를 크게 초과해 기존 계획 준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당초 계획보다 가계대출 취급여력이 충분한 다른 금융사까지 대출 취급 중단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 측은 지난 7월 말 기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의 가계대출 목표치가 매우 높다고 제언했다. 농협은행의 자체 점검 결과 증가세가 높은 주택구입용 대출의 한시적 취급중단 조치 없이는 연중 목표치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의 경우 연간 자체 리스크관리 기준에 따라 일부 상품의 공급을 조절했다. 우리은행은 7~8월 중 전세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9월까지 전세대출을 한시 중단했으며, 4분기인 10월부터 대출이 재개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의 경우 사실상 이용고객이 거의 없는 금리산정방식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경영마케팅 사유에 따른 것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페이가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업체와 제휴를 맺고 제공하던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의 해당 서비스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근 카카오페이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에 대해 금소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고 유권 해석하고 이를 관련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투자' 메뉴에서 제휴를 맺은 P2P 업체의 투자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를 운영했다. 금융위는 카카오페이에서 '투자하기'를 클릭하면 청약 서류 작성·제출 등 계약으로 넘어가는 부분을 보면 해당 서비스가 단순한 광고보다 중개에 가깝다고 바라봤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돼 있지 않다. 카카오페이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가 광고가 아닌 중개로 해석되면서 카카오페이가 금소법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 금소법상 투자중개를 하기 위해선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로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온라인투자연계 서비스가 광고라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의 유권해석을 수용해 관련 서비스를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오는 11월까지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SC제일은행과 우리은행도 일부 대출에 대한 운영을 잠시 멈춘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달 18일 이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인 '퍼스트홈론(잔액 포함)' 기준금리 중 신잔액기준 코픽스에 한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는 퍼스트홈론(잔액 포함)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낮출 계획이다. 또 다른 대출 상품인 퍼스트전세보증론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도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오는 9월 말까지 신규 전세자금대출을 제한적으로 받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분기별로 대출 한도를 관리하는데, 3분기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며 "기존 전세대출 신청 취소 분이 나오면 신규 취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11월 말까지 가계의 신규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기존 대출의 증액이나 재약정도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세자금대출, 비대면 담보대출, 아파트 집단대출 등도 이 기간 모두 멈춘다. 또 신용대출은 연소득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해주기로 했다. 다만 23일까지 접수된 대출에 대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도규상 부위원장이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와 가맹점의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머지포인트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책임론을 묻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질의에 이처럼 대답했다. 머지포인트는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200여 제휴 브랜드의 6만여 개 가맹점에서 무제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이다. 머지플러스 측에 따르면 누적 이용자 수는 100만 명, 일평균 접속자 수는 20만 명이다. 그러다 금융당국은 최근 머지플러스의 '전자금융업 미등록 영업'을 지적했고 이를 수용한 머지플러스는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당분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다양한 가맹점의 결제가 막히자 '먹튀' 논란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환불 요청이 잇따랐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머지포인트의 누적 발행 규모가 1000억 원 상당인 선불결제업자를 금융당국이 인지 못 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겠냐"며 "금융당국의 무능을 보면서 국민들이 한탄하고 있고 존재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고
[IE 금융] 최근 은행들이 유통사와의 생활금융 플랫폼 제휴를 진행하며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롯데쇼핑과 디지털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롯데쇼핑은 ▲금융 라이브커머스 ▲빅데이터 기반 공동마케팅 ▲제휴상품 ▲온라인 결제 서비스 등 양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광범위한 고객과 판매 채널을 갖춘 유통업과 협업을 통해 생활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롯데쇼핑 외에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약을 통해 CU전용 '모바일 브랜치' 구축과 공동 마케팅,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GS25를 꾸리고 있는 GS리테일과 함께 미래형 혁신 편의점과 편의점 특화 금융 상품, 서비스 구축에 노력 중이다. 미래형 혁신 점포는 금융 업무를 GS25에서도 볼 수 있는 콘셉트로 구현된다. SC제일은행도 GS리테일의 넓은 유통망과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함께 유통 및 금융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이 낸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 선고가 일주일 연기됐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11부에서 선고될 예정이던 손 회장의 금감원 상대 징계취소 행정소송 1심 판결 선고를 오는 27일 오후 2시로 미뤄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월 손 회장에 대해 파생결합펀드(DLF)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내렸다. DLF 판매 당시 손 회장은 우리은행장이었는데,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게 될 시 3년간 금융사에 취업할 수 없다. 이에 손 회장은 지난해 3월 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함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현재 금융권은 1심 선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DLF를 비롯한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 징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법원 결정에 따라 다른 금융사 CEO 연임 여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지난해 3월 옵티머스 펀드 판매로 문책경고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KB증권 박정림 현 각자대표(문책경고), 대신증권 나재철 전 대표(직무정지),
[IE 금융] 전자금융업자 미등록으로 가맹점 대폭 축소하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를 맞은 머지플러스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발행을 통해 사태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지만,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18일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공지를 통해 "빠른 정상화를 목표로 PE투자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해 PLCC 카드를 신속하게 운영하겠다고 말씀드렸으나, 시점 및 브랜드가 특정된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있다"며 "추가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Q&A와 지난 공지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고 알렸다. 머지플러스는 앞서 지난 11일 '대표자의 편지'라는 추가 공지를 통해 PLCC 발행을 서둘러 실물카드로 직접 발송할 것이라며 머지 PLCC를 통해 단기간 850억~1200억 원의 부가 수입을 기대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그러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KB국민카드가 사업을 보류하겠다고 밝히자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지난 6월 이 카드사는 머지포인트 PLCC를 연내에 출시하기 위해 머지포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200여 제휴 브랜드의 6만여 개 가맹점에서 무제한 20% 할인 서
[IE 금융] 올 상반기 1년 이상 결제실적이 없는 휴면카드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어났다. 여신금융업법 개정으로 휴면카드 자동해지가 폐지된 데 이어 카드사가 기업과 협업해 만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출시 호황에 신규 카드 발급이 증가했기 때문.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 7곳의 휴면카드 수는 853만9000매로 전년 동기 768만4000매보다 11.1%(85만5000매) 증가했다. 이 가운데 롯데카드 휴면카드 수가 전년 대비 16.2%(22만9000매) 증가한 164만5000매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KB국민카드는 전년보다 7.7%(10만3000매) 뛴 144만2000매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카드는 109만3000매에서 126만8000매로 16%(17만5000매) 뛰었다. 하나카드의 휴면카드 수는 98만9000매로 지난해보다 22.6%(18만2000매)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다음은 우리카드로 전년 78만2000매 대비 17%(13만3000매) 상승한 91만5000매였다. 가장 낯은 곳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였다.
[IE 금융] 금융당국이 주택을 처분하거나 주택에 전입하겠다고 약정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뒤 이를 시행하지 않은 사람들의 대출금 회수는 물론, 향후 3년 동안 은행 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실수요자에게만 주담대를 내주기 위해 처분조건부 약정, 전입조건부 약정, 추가주택 구입 금지 등의 규제를 도입했다. 처분조건부 약정은 1주택자가 규제 지역에 새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담대를 받는 경우 2년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으로 전입할 것을 약정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 전입조건부 약정은 무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9억 원 초과 주택을 사기 위해 주담대를 받을 시 2년 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추가주택 구입 금지 약정은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주택 구입 용도로 자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만약 대출자가 약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대출자는 즉시 대출을 갚아야 하고 해당 계좌는 연체 계좌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약정 위반 사실은 상환 여부와 관계없이 신용정보기관
[IE 금융] 지난해부터 30~50대 직장인 중 40%가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신한 미래설계 보고서 2021'에 따르면 30~50대 직장인 응답자 가운데 40%가 주식과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 투자를 시작했다. 특히 30대는 주식과 암호화폐 등 고위험·고수익 상품투자, 조기은퇴·파이어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50대 역시 61%가 부수입을 얻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30·40대 대비 고위험·고수익 상품 투자에 대해선 약간 보수적이었다. 주식·예금·펀드·채권 등 금융상품 중 가장 선호하는 투자 대상은 주식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 40대는 주식을 가장 선호했다. 은퇴에 가까운 50대는 적금·정기 예금·청약저축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주식 역시 못지않게 관심이 적지 않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5% 이상이 최근 1년 내 주식투자를 했으며 전체의 73%가 앞으로도 1년 내 지속적인 투자, 신규 투자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투자 열기는 암호화폐로도 이어졌다. 암호화폐 투자자의 57.6%는 500만 원 미만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었다. 조사 시점 기준 손실 비중이 56%로 수익 비중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