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해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이 금융당국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 심사를 받는 중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는 작년 8월 출범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이 증권사는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 합병하면서 탄생했으며 약 1조2000억 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증권업계 18위 회사다. 투자매매업 인가가 없을 경우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와 같은 업무를 할 수 없다. 6개월이 지난 후에야 우리투자증권이 신청을 한 까닭은 금융감독원(금감원)과 난항을 겪었기 때문. 금감원은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건으로 검사에 나서면서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앞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10년 내 자기자본 5조 원을 달성해 우리투자증권을 초대형 기업금융(IB)으로 만들겠다"고 제언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작년 3분기 말 기준 누적 순이익은 94억 원. 자산관리계좌(CMA)나 비대면 고객 수, 예수금 등이
자산운용사들이 해외주식형 토털 리턴(TR) ETF(상장지수펀드)에서 TR 명칭을 삭제, 분기 배당을 지급하는 프라이스 리턴(PR) 상품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증시에 상장된 해외 TR ETF는 5개인데요. 이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 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비중은 90%에 가깝습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TR' 'TIGER 미국나스닥100TR',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등이 있고요.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은 전날 홈페이지에 'Kodex 미국S&P500 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 TR' 이름을 오는 24일부터 'Kodex 미국S&P500' 및 'Kodex 미국나스닥100'으로 바꾼다고 공지했는데요. 또 매년 1월, 4월 7월, 10월 말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상품 내용이 변경되더라도 이 상품 투자자들은 별도 조치를 할 필요가 없고 자동으로 분배금을 분기마다 받으면 됩니다. 업계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정책 변경에 따라 이날 자사에서 운용 중인 TR ETF 상품의 분배금 이벤트
[IE 금융]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연초 이후 13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6000억 원을 돌파. 2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9.12% ▲48.85% ▲56.29% ▲110.73%를 기록. 또 최근 1년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2149억 원인데, 이는 이달 21일 기준 1위(레버리지·인버스 제외, 한국거래소 기준). 해당 ETF는 국내 조선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다.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비롯해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 더불어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조선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에 투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표시한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의 기회요인은 적극 활용하겠다"고 제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선박이 필요하지만, 더 이상 자국에서 배를 만들
[IE 산업] 롯데웰푸드(280360가 제빵 사업 매각을 검토 중으로 확인됐다.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제빵사업 매각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제빵사업 부문 운영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기린'이라는 빵 제품을 판매 중인데, 시장 점유율은 낮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소매점 매출 기준으로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은 SPC삼립이 69.2%로 가장 높았으며 롯데웰푸드가 9.8%였다. 이에 앞서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최근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제빵사업 부문 매각 주간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매각 대상은 제빵 부문 생산 시설인 수원 공장·부산 공장·증평 공장이며 희망 매각가는 1000억 원대 선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통합, 출범한 롯데웰푸드는 양 사의 생산 시설이 중복돼 효율화 작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웰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39
[IE 산업] 미국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각)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새 인공지능(AI) 기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해 갤럭시 S25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선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미팅 장소에 향하는 고객에게 한층 더 개인화된 갤럭시 S25 AI는 생활 패턴, 일정, 날씨, 교통정보 등을 알려준다. 또 해외여행을 갈 경우 '나우바'를 활용해 공항까지 몇 시에 가야 하는지, 이동 중 어울릴 만한 음악, 여행지 날씨, 현지에서 이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제공한다. 나우바는 잠금화면에서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을 보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는 동안 주요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영상 속 음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S25에 도입되는 새 '그리기 어시스트'는 간단한 스케치, 텍스트, 음성 등을 입력하면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바꿔준다. 예를 들어 S펜을 통해 아기를 그리고 꽃밭이라는 텍스트를 추가하면 꽃밭에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논알코올 맥주시장에 대응하고자 클라우드 맛과 향을 구현한 '클라우드 논알콜릭' 출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집계를 보면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415억 원에서 2023년 644억 원으로 2년 만에 55.2% 성장. 여기 더해 작년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마트에서 구매해 가정에서 즐기던 논알코올 제품을 음식점에서 마실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이 적용. 또 생산 공정상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연스러운 맥주의 풍미가 특징. 더불어 독일산 노블홉과 호주, 캐나다산 맥아 등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몰트향도 선사.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1도 미만의 저칼로리 비알코올 맥주(350ml기준 50kcal)며 클라우드의 브랜드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 롯데칠성음료는 '완벽한 일상메이트,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라는 콘셉트에 맞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규영 작가와 협업한 삽화를 온라
[IE 산업] 초고령 사회에 빠르게 접어들면서 약 427조 원에 이르는 퇴직연금시장에서 은행권의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연금포털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42개 퇴직연금사업자 적립금은 427조1916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같은 기간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78조7906억 원으로 전년 55조3386억 원 대비 15.1% 증가했다. 이 기간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가장 높은 은행은 신한은행(45조9153억 원)이었으며 KB국민은행(42조481억 원)과 하나은행(40조273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증 규모를 보면 전년 대비 6조6000억 원 이상 뛴 하나은행이 42개 사업자 중 2년 1위를 차지했다. 5대 은행의 원리금 보장형 수익률 평균은 3.602%이었는데, 하나은행이 3.7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하나은행 측은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판매 및 채권 직접투자 도입,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 도입 등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식과 같은 투자상품을 편입해 수익을
[IE 산업] 검찰이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홍원식 전(前) 회장 가족이 개인적인 용도로 37억 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홍 전 회장 일가, 명품·이사·해외여행비 회사 자금서 유용…배임 추가 기소 17일 검찰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앞서 기소된 2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부인 이운경 전 고문과 두 아들 홍진석, 홍범석 전 상무가 37억 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들은 유명 명품을 약 50차례 회사 자금을 통해 구매 외에도 ▲개인 주거지 이사 ▲개인 미술품 철거 비용 ▲해외여행 경비 ▲가전제품·가구·생활용품 구매 ▲휴대전화 요금 ▲호텔 피트니스 클럽 연회비 ▲일가 전용 차량 및 운전기사 비용 ▲자전거 용품·문구류·제과점‥배달음식 등 소액 결제 ▲친교 모임 연회비 등을 법인 비용 처리했다. 이에 검찰은 가족 3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고 이로써 홍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횡령 및 배임 금액은 총 256억 원이 됐다. 이와 관련해 남양유업 측은 60년 홍 전 회장의 '오너 경영'이 막을 내렸으며 작년 4월 새로운 경영진으로 체제가 변경됐기에 이전
[IE 산업] 롯데GRS가 운영 중인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모짜렐라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 출시. 16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모짜렐라버거는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 메뉴로 현재까지 월평균 100만 개 판매량을 보이는 대표 스테디셀러 메뉴. 롯데리아는 버거를 요리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메뉴 개발관 바탕의 차별화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스타 셰프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 새 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은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주원료로 활용한 '모짜렐라 버거'와 이탈리아 정통 요리 셰프의 공통 매개체 이탈리아를 떠올릴 수 있는 특징을 지님. 우선 버거 번을 활용한 시각적인 차별화를 위해 브리오쉬 번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모짜 브리오쉬 번을 사용. 이를 통해 구워진 치즈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선사. 이와 함께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 바질, ▲흰색 모짜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특별 레시피를 접목. 또 토마토 소스를 강조한 '토마토 바질'과 레드와인 발사믹을 사용
[IE 금융] KB국민은행 노동조합(노조)의 총파업 투표가 가결됐는데, 만약 이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총파업이다. 15일 KB국민은행 노조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6시까지 1만1598명(휴직자 601명 포함)의 조합원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274명(95.6%)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들 노조는 작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특별보로금(통상임금 300%) 지급 ▲특별격려금(1000만 원) 지급 ▲중식대 통상임금 반영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종결 ▲신규 채용 확대 ▲원스탑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제시안 중 통상임금 300% 지급 및 격려금 1000만 원 지급은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은행 측은 지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충당금 8620억 원 때문에 노조의 성과급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달 26일 임금 및 단체협약 결렬을 선언, 27일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7일 진행된 중노위 1차 조정과 13일 2차 조정이 실패하자 중노위가 최종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국민은행 노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자사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가 레시피와 패키지를 리뉴얼. 1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완성을 의미하는 100%가 더해 그 이상의 프리미엄의 가치를 이룬다'는 콘셉트로 아로마홉 100%로 클라우드 레시피를 변경. 먼저 새로워진 클라우드는 쓴맛을 위해 약 7:3의 비율로 사용하던 아로마홉과 비터홉을 풍미와 향을 더해주는 아로마홉 100%로 교체. 또 캔 재질을 무광 재질로 변경해 '클라우드'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 라벨의 황금색을 더욱 짙게 바꾸고 흰색 대신 감색을 더함. 더불어 출시부터 이은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통한 '100% 맥즙 발효원액', 진하고 풍부한 맛을 위한 '100% 몰트'라는 클라우드의 본질적 특징과 함께 5도의 알코올 도수와 가격은 유지. 현재 클라우드 라인업은 ▲클라우드 오리지널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무알코올) ▲클라우드 클리어 0.5(비알코올) 등 3종. 지난 2022년 출시된 저칼로리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는 출시 2년 만에 단종.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4년 출시한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출시 초부터 맥즙 발효원액 100%, 몰트 100%라는 차별적 특징을 내세
[IE 산업] 위니아가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를 출시. 14일 위니아에 따르면 '쁘띠'는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사랑스러운' 의미. 이 이름이 들어간 이번 위니아 신제품은 소형 김치냉장고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과 다양한 식자재를 보관 가능. 이 제품은 원 도어(1-Door)디자인이며 유럽풍 레트로 스타일로 제품 테두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 색상은 위니아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레드, 크림, 화이트 등 세 가지 파스텔톤 색상의 라인업을 구성. 또 알맞은 김치 보관을 위한 '오리지널 룸별 독립냉각 정온 기술'과 함께 '스마트 쿨링' 기능을 통해 김치냉장고 내부의 온도 편차가 커질 때마다 김치냉장고 내부 냉기를 빠르게 공급해 최적 온도를 유지. 더불어 김치를 단기간 숙성할 수 있는 '하룻밤 숙성 기능'도 탑재했으며 숙성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부위에 '딤채 발효미터'를 적용. 이 외에도 딤채 쁘띠는 식품 종류에 따른 보관 모드 선택도 가능. 김치, 냉동, 냉장, 주류 보관 기능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 하단에 '신선 보관 야채실'이 따로 존재. 음료나 물을 별도
[IE 산업] 삼성전자 2025년형 Neo QLED TV, 라이프스타일TV와 같은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 획득. VDE는 전기·전자제품, 정보기술(IT)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시험·인증 전문기관.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는 시청 시간,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 조정해 사용자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 인증 기준은 아이 케어(Eye Care) 다섯 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Circadian Stimulus) 지수를 더해 총 6개 항목으로 구성. 아이케어 인증 5개 항목은 ▲눈에 대한 안전성(Safety for Eyes) ▲멜라토닌 억제 수준(Gentle to the eyes) ▲화면 깜빡임(Flicke
[IE 산업]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매장 수 1위인 이디야커피가 신임 대표를 선임. 1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달 이사회를 개최해 조규동 유통사업·SCM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발탁. 이로써 조 대표는 문창기 회장과 공동 대표직을 맡을 예정. 조 대표는 지난 2001년 오리온그룹 공채로 시작해 2018년 이디야커피에 입사해 유통사업·SCM본부장, 가맹사업본부장, R&D본부장 등을 지낸 인물. 김상수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8개월만에 경영 고문으로 물러남. 최근 국내 커피 트렌드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흐르면서 메가, 컴포즈, 빽다방 같은 프랜차이즈가 성장한 것과 달리 이디야커피는 역성장 중. 지난 2023년 이디야커피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8%, 45.7% 줄어든 2755억 원, 34억 원 기록. 이에 이디야는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구축하는 게 중요했는데, 지난해 10월 이를 위해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 이디야커피가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운 마케팅은 처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디야커피가 작년 12월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위성도시 엘
[IE 금융] 지난해 은행권에서 허술한 내부 통제로 각종 금융사고가 터진 가운데 올 초에도 어김없이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IBK기업은행에서 200억 원 규모의 불법대출 사고가 발생한 것. 10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전날 업무상 배임으로 239억5000만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기업은행에서 200억 원이 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2014년 모뉴엘 대출 사건 이후 약 10년 만이다. 지난 2014년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파산한 소형 가전업체 모뉴엘은 대형 은행들을 상대로 3조4000억 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바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들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담보보다 많은 대출을 승인해 준 것.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전직 기업은행 직원과 대출 담당자가 친분을 통해 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이 사실을 적발, 관련 내용을 금감원에 보고했으며 금감원은 현재 기업은행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출을 실행한 해당 센터장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됐다. ◇"고객 신뢰 하락의 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