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드디어 안전성 논란을 일으킨 '보잉 737맥스(Max)' 기종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AFP통신은 15일(현지시각) 보잉이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세계 각국에서 운항 중단된 '보잉 737맥스' 기종에 대해 열흘 안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보잉은 전날 시애틀 인근 공장에서 생산한 737맥스 항공기의 고객사 인도도 중단했다. 업그레이드할 소프트웨어는 '조종특성 향상시스템(MCASㆍManeuvering Characteristics Augmentation System)'이다. 이는 난기류 상황에서 항공기가 급하강하는 것을 막아주는 운항정지 방지 시스템이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항공기 1대당 약 200만 달러(2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현재 737맥스 기종 371대가 각국 항공사에서 운용되는점을 감안하면 최대 10억 달러(1조1000억 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보이이 늑장 대응을 했다는 지적도 등장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737 맥스(Max) 8' 여객기의 추락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상승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9.0원 오른 1359.3원을 기록했다. 휘발력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락세를 그리던 중 올 2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유와 실내용 등유 가격도 전주보다 9.3원, 2.5원 오른 1259.6원, 940.7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여신금융사 신입사원 능력개발 교육'을 이달 18~20일 실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여신금융업을 포함한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 및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을 통해 금융지식 역량을 강화했다. 또 빅데이터, 핀테크 등최근 디지털금융 트랜드를 이해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과목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법공유 및 실습 등을 통해 새로운 조직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스마트한 신입사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AIA그룹이 지난해 주요 재무지표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알렸다. AIA그룹의 2018년도 회계연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계약가치(VONB)는 전년보다 22% 증가한 39억5500만 달러를 시현했다. 신계약가치 마진율은 3.7pps 상승한 60.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 환산 초회보험료(ANP)는 15% 증가한 65억1000만 달러였다. 또 지난해 IFRS 기준 세후 영업이익(OPAT)은 52억9800만 달러로 2017년보다 13% 올랐다. AIA그룹의 작년 잠재적 이익 잉여금은 49억4500만 달러, 이익 잉여금은 148억 달러로 자본 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AIA그룹 응 켕 후이(Ng Keng Hooi) CEO 겸 회장은 "AI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규모, 품질, 다양성을 자랑한다"며 "그룹 100주년인 올해는 주주들에게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AIA의 노력과 목표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국민 캔커피 '레쓰비(Let's Be)' 신제품 '레쓰비 연유커피' '레쓰비 솔트커피'를 출시했다. 레쓰비 연유커피와 솔트커피는 베트남과 타이완의 대표 커피를 재현한 신제품이다. 최근 여러 여행 콘텐츠 덕분에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 현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에 주목한 것. 덕분에 소비자들은 여행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해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레쓰비 연유커피는 베트남산 원두 특유의 진한 커피 맛에 연유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레쓰비 솔트커피는 부드럽고 진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단맛과 짭조름한 끝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패키지는 나라별 상징물 또는 캐릭터를 활용해 베트남과 타이완 고유의 느낌을 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를 모델로 '달콤한 충전이 필요한 순간, 한 캔의 달달한 여행 레쓰비!'라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 2편을 내놨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소비자 프로모션,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제품 샘플링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IE 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검찰과 업계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했다는 의혹이 있다.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위해 도와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기존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는 매출액이 적은 기업은 상장할 수 없다. 한국거래소는 나스닥을 참고해 지난 2015년 11월4일 적자기업도 성장성이 높다면 상장이 가능하도록 시행 세칙을 변경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현재 전 세계에서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 미국 외신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13일(현지시각) 정오께 시작돼 현재까지 주요 기능 사용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PC 버전의 경우 오류가 발생,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같은 날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검사하는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 로그인, 뉴스피드 새로고침과 같은 기능들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페이스북 본사도 현재 이번 오류를 인지하고 원인 파악과 문제 해결에 노력 중이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휴 앱에도 접속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디지털 기업으로변신을 꿈꾸는 현대카드가 일본 금융회사에 차세대 공용 클라우드형 카드 프로세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13일 현대카드와 일본 현지 금융시장에 따르면 일본 IT 서비스 회사 엑사는 현대카드의 차세대 공용 클라우드형 플랫폼 'H-ALIS'을 일본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H-ALIS는 신용카드 IT 프로세스"라며 "이번에 이 플랫폼을 일본에 수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H-ALIS는 효율적이고 유연화된 공용 클라우드형의 신용카드 프로세스로 뱅크웨어글로벌을구축했다. 카드 사업자의 상품·서비스 전략 변화와 비즈니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일본 회사 엑사는 현대카드가 뱅크웨어글로벌과 만든 시스템 H-ALIS를 일본 현지화해 공급한다. 신용카드 선진국인 한국에서 검증된 H-ALIS를 일본에서 제공해일본 신용카드 사업 디지털화(化)에 기여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엑사, 현대카드, 뱅크웨어글로벌은 우선 일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신용카드 이외의 금융상품의 기능을 추가하고종합적으로 기업과제 해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IT 프로세스 수출은 현대카드의 디지털 전략과도 맥을
[IE 금융] 신한카드가 13일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와도 가맹점 수수료율에 합의했다.대국민 편의 제고 차원에서 가맹점 수수료율 합의를 마쳤다는 게 신한카드 측의 설명이다. 전날 신한카드는 삼성·롯데카드와 함께 현대·기아자동차와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인상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했다. 인상 수준은 현대차가 지난 8일 제시한 조정안인 1.89%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기아차와 남은 삼성카드, 롯데카드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KB국민·현대·하나카드 등 다른 카드사는현대, 기아차와 가맹점 수수료율을 0.04~0.05%포인트 올리는 안에 합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13일 공기청정제품의 실제 성능을 잘못 알린 한국암웨이와 게이트비젼(다이슨·블루에어 공기청정제품의 한국 온라인 총판 사업자)에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4억1700만원부과. 한국암웨이는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과 공표명령 및 4억600만원의 과징금, 게이트비젼에는시정명령과 1100만원의 과징금.공정위가 짚어낸제품은 한국암웨이의 '엣모스피어 공기청정기'와 게이트비젼의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다이슨 공기청정선풍기' 등. 또 공정위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양사의 광고문구는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99.99%, 99.97% 제거한다'는 부분. '제거율 99.99%, 99.97%'라는 수치는 소비자의 일반적인 생활환경과 크게 다른 극히 제한적인 실험 조건에서 확인한 결과라실제 성능과다를 수 있다는 의견. 실제 한국암웨이와 게이트비젼은 공기청정제품성능실험 시 필터를 여과효율 측정장비(암웨이 공기청정기·다이슨 공기청정선풍기)나 집진효율 시험용 덕트(블루에어 공기청정기)에 장착한 뒤 미세입자 여과효율측정. 이는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필터의 여과율만을 측정한 실험으로,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장착된 필터의 여과효율, 공기청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