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두산건설(011160)에 지난해 말 인천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공사에 이어 또 한 번 공사 계약 공시를 올리자 새해 첫 거래에서 급등세다. 두산건설은 부산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약 3254억 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 매출액의 21.19%며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부터 43개월이다. 약 12년 전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도 지지부진했던 장림1구역 재개발사업은 최근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고 다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전장보다 65원(4.59%) 오른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두산건설은 인천연료전지와 1893억원 규모의 인천연료전지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020년 06월 30일까지다.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의 12.33% 수준인 1893억 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드업계가 내년 첫 서비스로 QR코드 결제 방식을 출시한다. 이는 일반 페이와는 달리 신용기반의 외상거래가 가능하며 카드사의 포인트,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BC·신한·롯데카드는 공동 개발한 통합 QR코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새해 내놓는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카드사 공동 QR코드의 약관심사를 심의해 통과시켰다. 카드사의 QR코드 결제는 기존 카카오페이, 제로페이와 마찬가지로 가맹점 내 비치된 QR코드 스티커를 찍어 거래하면 된다. 이 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 혜택과 결제 편의를 합친 서비스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 카드 결제 방식만 변경된 것이므로 카드사 포인트나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또 타 페이 서비스와 다르게 신용을 활용한 외상거래도 가능하다. 특히 중간 결제망인 밴(VAN)사를 거치지 않아 카드수수료도 0.1~0.2%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최강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세밑한파가 찾아왔듯, 올해를 마무리하는 금융권도 일시에 들이닥친 한파에 꽁꽁 얼어붙었다. 은행, 증권, 보험, 제2금응 등 모든 금융권이 대외 경제상황 불확실성, 업황 불황, 경영진 논란, 디지털 금융 가속화 등 얽히고설킨 여러 이유 탓에 지점 축소 및 감원이라는 흉흉한 카드를 꺼낸 것. 2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시티 등 시중은행의 지점 수는 3319곳으로 작년 9월 3410곳보다 91곳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행도 33곳의 지점을 없앴다. 시중은행을 찾기 어려운 농촌에 주로 있는 농협은 올해 지점을 한 곳도 줄이지 않았으나, 내년부터는 줄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증권사도 마찬가지다.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법인 증권사 44곳의 지점 수는 총 986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39곳 감소했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고객이 줄어 적자가 나는 지점을 방치할 수 없기 때문. 생명·손해보험사도 작년 1~9월보다 136여 곳의 지점을 없애면서 몸집
[IE 금융] 우리은행의 숙원 사업인 '지주사 전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빅5 금융지주' 체계로 들어선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주총)에서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주식이전계획서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우리은행은 내년 1월 11일부터 우리금융지주로 재출범한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해체된 지 4년 만이다. 출범할 우리금융지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3일이다. 우리은행 손태승 은행장은 "2014년 11월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금융지주에서 은행 체제로 전환된 우리은행이 숙원을 풀고 지주사 전환을 인가받았다"며 "지주사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수년간의 노력에 대한 주주의 격려에 힘입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체제로 전환하면 은행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지주는 6개 자회사, 16개 손자회사, 1개 증손회사를 소유했지만, 은행 비중이 총자산의
26일 진행된 국민은행 노조 서울·수도권 총파업 결의대회. (출처: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 지부) [IE 금융] 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을 위한 합법적 요건을 갖추게 됐다. 2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홍배, 이하 국민은행 노조)에 따르면 27일 하루 전 조합원 참여로 실시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조합원 1만1990명 중 1만1511명(96.01%)의 압도적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최종 가결됐다. 전일 국민은행노조는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서울∙수도권 조합원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수도권 조합원 총파업 결의대회를 전개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앞서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가 산별 교섭을 합의한 지난 9월 18일 이후지난 9월 18일 이후 대표자 교섭을 포함해 모두 열두 차례 교섭을 시도했지만 대다수 안건에서 의견을 맞추지 못해 이달 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후 두 차례 조정에도 과거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전 근속기간 인정, 신입직원에게만 적용되는 페이밴드(호봉상한제) 폐지, 임금피크제 진입시기 1년 유예 등 주요 안건을 사측이 거부해 24일 마지막 조정회의도 최종 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출처: 금융감독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내년 조직개편을 앞두고임원 인사로 곤혹을 겪는 중이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달 26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을 통해 부원장보 9명 전원에게 사표를 낼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년 임기 중 1년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한 상당수 부원장보는 윤 원장의 결정에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기를 남겨두고 나가는 게 쉽지 않다는 해석이다. 윤 원장은 부원장 3명에게 사표 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다만 이는 임명에 대한 권한 때문에 요구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부연 설명이 붙는다. 부원장보는 금감원장이 직접 임명하지만 부원장은 금감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뽑는다. 한편, 금감원의 임원 인사는 부원장보급들의 반발로 이르면 내달 중순까지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보통 금감원은 11~12월 임원, 1월 국실팀장급, 설 연휴 이전에 팀장 이하 인사를 해왔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두산건설(011160)에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이어졌다. 두산건설은 지난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두산건설 주식회사(외 19개사)에 1045억1085만 원 및 2009년 9월30일부터 이 사건 소장 부본 최종송달일까지는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5%의 각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청구금액 1045억원은 두산건설의 2017년 말 자기자본 중 10.83%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산건설 측은 "청구금액을 반박하기 위한 감정 진행 중"이라며 "결과 등을 토대로 원고 청구사실에 대한 부당성을 적극 주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인천연료전지와 189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천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공사로 계약기간은 공시일인 이날부터 2020년 06월 30일까지다. 계약규모는 189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인 1조 5358억 원의 12.33%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5원(1.11%) 오른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
[IE 금융]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 지수의 현금배당락 지수가 배당락 전일 종가 대비 40.51p(2%) 낮은 1987.50p로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인 27일에 코스피 지수가 40.51p 떨어져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이라는 의미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2018년도 현금배당액이 2017년도와 같다는 전제를 깔고 산출한 지표다. 배당락일에는 12월 결산 상장사 주식을 사들여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배당락일 기준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하게 된다. 한편 코스닥지수의 현금배당락 지수는 26일 종가인 665.74보다 4.82p(0.72%) 낮은 660.92p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이마트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 중단 후에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공정위원회(공정위)에 부과받은 과징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2부(부장판사 양현주)는 27일 이마트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알렸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지난 3월 이마트가 부과받은 과징금 700만 원은 취소된다. 이마트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11년 8월까지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제조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및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함유 가습기살균제를 PB(Private Brand) 방식으로 판매했다. 공정위는 올해 3월 "이마트가 판매한 가습기살균제 제품 라벨에 흡입 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정보나 흡입할 경우 위험성에 대한 경고 등은 누락한 채 삼림욕 효과, 아로마 테라피 효과 등 표현을 통해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강조했다"며 과징금 7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이마트는 2011년 8월 판매를 중단한 이후에도 이와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공정위는 "제품 판매 중지 이후에도 2015년 4월까지 제품을 사용하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
[IE 산업]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인근에 총 98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생긴다 서울시는 이달 26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광진구 구의동 593-11번지(916.2㎡)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용도지역변경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으로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역세권 청년주택은 광진구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라며 "앞으로 도심 주택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라매공원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등은 보류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