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info]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실적은 7302억 원.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기를 수사할 수 있는 여건이 악화했음에도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고. 경제활동 적령기인 30∼50대 연령층의 보험사기는 감소했으나 20대 및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는 지속적인 증가했다는 통계도. 그렇다면 우리나라 첫 보험사기는 언제 일어났을까? 정답은 일제강점기 시절이었던 1923년. 이 사건은 1924년 4월 2일 매일신보에 '보험외교원(보험모집인)의 협잡'이라는 기사로 보도됐음. 보험외교원인 조 씨는 1923년 8월 수원군 마도면에 사는 이 씨의 아내가 위독한 사실을 알고 송 씨 등과 함께 다른 여자를 이 씨의 부인인 것처럼 속여 양로보험에 계약. 그러나 조 씨는 몇 개월이 지나도록 이씨의 부인이 살아있자 1923년 10월 당국에 허위 사망신고를 내 보험금 5000원을 편취했는데 이 사실이 발각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1923년 12월 14일 동아일보 기사 (출처: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여기 더해 1923년 12월 14일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한 소목장인이 보험금이 탐나 자기 집에 불을 질
[IE Info] 죽을 것 같은 땡볕더위에 지쳤던 게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네요. 날씨가 바뀌면 무엇보다 '꼬까옷'을 사야할 텐데…이 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디자인의, 어떤 컬러가 유행하나'겠죠. 매년 올해 유행할 색을 선정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 앎? 바로 미국의 색채 전문 회사 '팬톤(Pantone)'인데요. 팬톤은 수많은 색에 고유번호를 붙인 '컬러 매칭 시스템(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활용해 10가지의 기본 색으로 1만개 이상의 색상 조합을 탄생시켰습니다. 여기 더해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전 세계의 표준 컬러까지 만들어냈죠. 이와 함께 2000년부터는 매해 12월 세계적 권위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를 통해 '올해의 색(The color of the year)'을 발표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팬톤을 일명 '색상계의 구글'이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죠. 팬톤의 올해의 색은 뷰티·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영상, 인쇄, 출판 등 컬러가 사용되는 산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올해에도 국내 기업들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 '울트라 바이올렛'을 주제로 수
[IE Info] 만물이 정보가 되는 현재. 감정을 자극하는 모든 것을 벗어나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항상 그대로 흘러가는 시각과 천편일률 큰 틀 변화 없는 시계(점자시계, 스마트워치는 다소 예외). 그런데 이미 5년 전 이 틀을 깼던 향기시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시계는 보지 않고 향기를 맡아 대략적인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AISEN Caro Chacin사가 개발한 이 시계의 이름은 'Scent rhythm'. 이 시계는 인체 사이클과의 조화를 꾀한 향수를 내뿜는데요. 아침은 커피, 오후는 돈, 저녁은 위스키, 밤에는 카모마일향을 방출하는 식으로 때를 맞춘 시간에 적절한 행동을 유도합니다. Scent rhythm은 큰 틀에 네 개의 유리통을 압축해 달아놓은 형태인데 각각 향수를 밀리리터 단위로 채워 넣었습니다. 마이크로 컨트롤러가 신호를 주면 압전 분무기를 통해 향기 퍼프에서 액체의 향기를 변환시킵니다. 향기는 10초간 뿜어지다가 중단되는데 사용자 임의의 온오프가 가능하고요. 시계는 실시간 시계회로를 통해 시간을 따르고 리튬이온배터리로 작동합니다. 배터리는 마이크로 USB 포트를 통해 충전되고 한 번의 충전으로 약
"전화는 통신수단으로 생각하기에는 너무 많은 결점이 있다. 이 기계는 탄생 순간부터 전혀 가치가 없는 물건이었다" -웨스턴 유니언 내부문서(1876) "발명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발명됐다" - 미국 특허청장 찰스 듀엘(1899) "텔레비전은 첫 6개월 경과 후 시장에 남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매일 합판으로 만든 상자를 보는데 지겨움을 느낄 것이다" -20세기 폭스 회장 대릴 자눅(1946) "인간은 달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미래에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도" - 오디온 튜브(audion tube) 발명자로 라디오의 아버지인 리 드 포레스트 박사(1967) "개인적으로 집에 컴퓨터를 갖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 디지털 이퀴프먼트사 설립자 겸 회장 케네스 올센(1977) "640kb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메모리 용량이다" -빌 게이츠(1981) /이슈에디코 현수정 기자/
[IE Info] 요즘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이름은 익숙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식품업계에서는 변신 로봇 '트랜스포머'처럼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의 제형을 색다르게 바꾼 식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수십년 간 인기를 얻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젤리나 우유, 아이스크림, 젤리 등 색다른 형태로 제작해 제품군을 확장시키는 것인데요. 최근 눈길을 끄는 제품 중 하나는 팔도의 '비락식혜'입니다. 비락식혜는 편의점 CU와 함께 비락식혜를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한 데 이어 액상형 스틱 제품까지 내놨는데요. 국내산 농축식혜 베이스에 생강추출액을 더했는데 커피믹스와 같은 형태로 돼 있어 일정량의 물만 넣어 섞어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얼음동동 비락식혜바. (출처 : CU) 지난 5월 출시한 아이스크림 '얼음동동 비락식혜바'의 경우 식혜 농축 베이스를 23% 이상 함유해 비락식혜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살렸다고 하네요. 그치만 뭐니 뭐니 해도 트랜스포머 제품으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젤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롯데제과의 '요구르트 젤리'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의 '옵티머스 프라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IE Info]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곳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불매운동이 번지는 중. 최근에는 편의점 GS25에서 일본 전범기업 중 한 곳인 모리나가 우유 제품에 이어 아이스크림까지 판매하는 것이 알려져. 한 번 이슈가 됐을 때 많은 사람에게 확실히 인식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하는 정리글. 전범기업은 전쟁 시기에 군납 물품을 제조하거나 식민지 국민을 강제 징용하는 등 전쟁 범죄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업체. 일본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와 함께 전쟁에서 크게 '한 몫' 챙긴 곳들. 모리나가 밀크카라멜은 일본 여행 쇼핑 리스트에 들어가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등 국내에서 인기지만 이 카라멜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전투식량 대용으로 사용됐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모리나가 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전투식량도 생산했었다고. 일본 전범기업의 대표 주자는 단연코 '미쓰비시'. 미쓰비시그룹은 일본 최대 재벌로 현재 40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이게 다 우리 선조들의 피 땀 눈물. 미쓰비시는 정부조달협정에 따른 국제 입찰을 통해 국내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에서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고.
[IE Info]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 명까지 도달한 현재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 9000억 원까지 성장. 지금 현재 반려인들에게 제일 큰 고민은 돈과 정보. 온라인 마켓 옥션이 '팻팸족(펫(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 고객 25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드는 한 달 평균 비용이 13만 3000원이라고. 펫팸족 2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이에 금융권에서는 발 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생활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중. ◇'반려동물 이름 적금' 신한은행 vs '고이자 제공'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위드펫' KB국민은행 'KB펫코노미적금' -매월 3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적금 상품. -PET QR코드(제휴 동물병원·커뮤니티·쇼핑몰 및 SNS 채널에서 제공) 등록, 동물등록증 보유, 펫 다이어리(쏠 앱에 탑재)에 사진 등록
[IE Info] 최근 금융사들이 남다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그것이 바로 금융업과 전혀 상관없는 '앱 론칭'이라는 거, 앎? 소비자 니즈에 맞는 소통 공간 지원이나 관심 있는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려는 목적이라는 게 이들 금융사의 설명. 업계에서는 이들이 그 앱 안에서 활동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고 판단하는 중. KB국민은행 '리브 온' 매물 검색부터 금융까지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종합 부동산 플랫폼'. 고객 수요에 맞는 부동산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중개업소의 홍보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 최근에는 빌라로 통용되는 연립·다세대도 더해져 공동주택 시세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자평. 제주은행 '제주지니' 제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과 최근 여행 트랜드를 반영한 관광코스 등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여기 더해 지역 소상공인이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관광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연말까지 짐 옮김 서비스 기능,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 통합 프리패스서비스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 한화생명 '주모(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