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직장인 모두 졸린 오후 3시(ᗒᗣᗕ)՞ 지친 뇌를 리프레시할 추리 퀴즈 한 판 어떤가요? ヾ(o‿o)シ 정답은 맨 밑에 있습니다!
올해 3분기 11개 손해보험사(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 3.7%로 전년 동기 78.9%보다 4.8%포인트 상승했는데요. 보통 손해율이 77~80%를 상회하면 적자입니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손해율 악화 탓에 3분기 손보사 영업실적은 2104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손해액, 사업비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넘어선 탓이죠.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사의 영업실적 악화는 손보사 간 가격 경쟁에 따른 보험료 수입 감소, 부품비와 한방진료비 등 손해액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손보사들이 이르면 내달부터 보험료를 3% 안팎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 올해 자동차보험 영업적자가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가 내다봤기 때문이죠. 업계의 심정도 이해하지만 팍팍한 생활살이에 높은 자동차보험료까지 낼 생각을 하니 한숨만 나오는데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보험료를 낼 방법은 '특약'인 거 앎? 자동차보험은 일반적으로 다섯 가지 기본 담보와 그 외 특약 상품으로 이뤄졌는데요. 특약은 기본담보 상품의 보장범위나 내용을 확대하거나 여러 보험료 할인조건을 제시해 운전자가 자신에
이번에는 살짝 지난 얘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2013년 3월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사는 호시 신이치(星新一, 1926. 9. 6~1997. 12. 30)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1400여 편의 응모작을 심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누구도 이 수많은 응모작 중 열한 개의 작품을 인공지능(AI)이 집필했고 또 이 가운데 한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소설 [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날] 그 날은 구름이 낮게 깔리고 어두침침한 날이었다. 방 안은 항상 최적의 온도와 습도. 요코 씨는 단정치 않은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의미 없는 게임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 그렇지만 내게는 말을 걸지 않는다. 따분하다. 따분해서 어쩔 수 없다. 처음 이 방에 온 요코 씨는 기회를 틈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뭐로 할까?" "올 시즌에 유행하는 옷은?" "이번 모임에 무엇을 입고 가면 좋을까?" 나는 온갖 능력을 사용하여 그녀의 기분에 맞을 듯한 말을 생각해냈다. 스타일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그녀의 복장에 대한 충고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 그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그렇듯 올해 수능 역시 두 번째 주 목요일에 치러질 예정인데요.(작년에는 포항 지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올해는 그런 일이 없길 바라야겠죠.) 왜 수능은 항상 11월 둘째 혹은 셋째 주 목요일에 시행하는 건지 앎? 지난 2014년 온라인상에서는 '수능을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보는 이유는 금요일에 자살하는 아이들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글이 퍼지며 영절스럽다는 반응을 이끌기도 했는데요. 나름 그럴싸한 것처럼 들리기는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수능이 지금과 같은 패턴으로 치러지게 된 것은 2007학년도, 즉 2006년부터입니다. 수능시험이 처음으로 시작된 1994년에는 수능이 1차, 2차로 나뉘어 각각 8월20일, 11월16일에 열렸는데요. 그 이후부터는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11월 넷째 주 수요일로 수능 시험을 통합하게 됩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춥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1997년부터 11월 셋째 주로 일정을 앞당겼고요. 2002년부터는 입시 전형 기간 확보를 위해 11월 두 번째 주 수요일에 수능을 봤습니다. 요일을
이슈 에디코의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쇼핑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쇼핑·생활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 8일 온라인쇼핑몰 이벤트&할인정보 ◇ 쿠팡, 로켓와우 오픈 기념 무료 이벤트 쿠팡은 로켓와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90일 무료체험 이벤트 진행 중. 로켓와우 서비스는 로켓배송 상품을 100% 무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멤버십 전용 신선식품도 새벽배송. 로켓배송으로 받은 상품은 30일간 무료 반품도 가능. 무료체험 후 오픈 특가로 2900원이 결제되며 언제든 취소할 수 있음. ◇ 11번가, '자연의 품격' 20% 중복 할인 11번가는 오늘의 브랜드로 자연의 품격을 선정하고 최대 20% 중복 쿠폰 할인을 제공. 유기농 양배추즙과 도라지배즙, 밀크씨슬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 "1000만원 해외직구템 쏜다" G9 트렌드트럭 G9는 해외직구템을 찜하고 응모만 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는 트렌드트럭 행사 실시. 당첨자는 오는 19일
(출처: SC제일은행) "디즈니 체크카드 및 통장을 통해 고객에게 자녀와 함께 저축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는 SC제일은행 김문주 리테일세그먼트사업부 상무의 제언과 함께 최근 출시된 SC제일은행의 디즈니 통장처럼 여러 은행에서 어린이들도 저축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화 캐릭터의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린이 금융상품은 무엇이 있으며 어떤 걸 골라야 할까요? 현재 어린이 금융상품은 ▲체크카드 ▲어린이 전용 적금 ▲금융바우처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린이펀드 등이 있는데요. 귀여운 캐릭터 통장을 만든 뒤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것은 자녀의 금융 습관에 도움이 됩니다. 정해진 날짜에 용돈을 자녀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되면 이용명세서를 통해 자신의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익히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수의 은행은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이러한 상품에 가입하면 안심보험, 상해보험, 용돈관리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나 추가 금리 등이 뒤따릅니다. 예로 KEB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을 들 수 있죠. 부모님이 어린 자녀 명의로 통장을 신규 개설할 때는 신분증, 가족관계 확인서류, 통장 거래에 필요한 도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극 중에서는 서도재(이민기)가 사업상 상대의 딸이 한세계(서현진)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난 후 미팅 자리에 한세계를 데리고 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팅에 함께 나온 아이는 말을 하지 못하는 농아였는데요. 아이가 수화로 말을 걸자 한세계는 같이 수화로 말합니다. "한국 수화할 줄 알아?" 그러자 아이는 "배웠어요. 언니 만나면 대화하고 싶어서요"라고 대답했죠.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수화는 만국공통어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수화를 쓰는 농인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국가별로 사용하는 수화는 모두 제각각입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같은 개념인거죠. 다만 세계농인연맹에서 제정한 국제수화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제수화보다는 미국수화가 더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네요. 이것 역시 '에스페란토(1887년 폴란드 안과의사 라자로 루드비코 자멘호프가 창안한 국제 공용어)'라는 국제 공용어가 있지만 영어를 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한편, 농인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여겨졌던 '수화'는 지난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
한 번쯤 누구나 보험금을 번거롭지 않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내 손에 거머쥐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을 텐데요. 이 같은 일이 고객금융시스템이 낙후된 일본에서 이뤄졌다는 사실, 앎? 일본 보험 소비자가 세븐은행 ATM에서 보험금을 인출하고 있다. (출처: 일본 AIG 손해보험) 최근 일본 AIG손해보험(AIG손보)은 일본의 유통기업인 세븐&아이 홀딩스가 만든 은행인 '세븐은행'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일본 내 편의점 세븐일레븐와 같은 세븐&아이홀딩스의 자회사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세븐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보험금일부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시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통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의료기관에 발급하는 각종 증비서류를 준비한 뒤 온라인, 앱,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늦어도 일주일 안으로 은행에 입금되는데요. 일본 AIG손보는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한 뒤 1시간 내 ATM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한 것입니다. 이는 은행 계좌가 필요 없습니다. 때문에 갑작스러운 재해를 겪어 카드나 통장이 수중에 없을 경우에 유용하죠. 바로 생활
"40년 전 벌목 노동 코끼리의 비명… 구해야겠다 결심했죠" 위 게시물을 본 후 얼마 전 다른 주제로 쓰려고 보관했던 자료를 꺼냈습니다. 코끼리라는 동물은 보면 볼수록 영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따로 취재를 했던 적이 있거든요. 여튼 오늘은 간단하게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코끼리 얘기만 끄적이겠습니다. 한국에 처음 코끼리가 들어온 것은 태종 11년 때인 1411년 2월이라고 하네요. 이 코끼리는 인도네시아 국왕이 수교를 위해 일본에 기증한 것이지만 당시 일본은 쇼군(장군) 국상을 이유로 우리나라에 다른 제의를 했습니다. 살아생전 조선의 고려대장경을 간절히 바랐던 쇼군의 뜻을 기려 대장경과 코끼리를 교환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조선에 들어오게 된 코끼리는 이듬해 공조전서(工曹典書)였던 이우(李瑀)의 조롱을 참지 못하고 그를 밟아 죽였고 병조판서 유정현에 의해 사형의 위기까지 몰리게 됩니다. 그러나 전남 여수 앞 장도(獐島)로 귀양 간 코끼리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날로 참담한 몰골로 변해갔고 이를 딱하게 여긴 태종은 코끼리의 거처를 충청도로 옮겨줬다고 하네요. 하지만 코끼리는 충청도에서 민폐를 끼쳐 관할 관찰사로부터 거처 이동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