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1%를 제외하면 모두 정규직이다. 홈플러스가1일부터 전체 직원99%에 해당하는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 수준이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홈플러스홀딩스 등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중 정규직 비율은 2만2900명(99%)으로 비정규직(단기계약직) 근로자는 228명(1%)만 남았다. 아울러 이번에 정규직 '선임' 직급을 받게 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데 선임 5년간 근무 시 주임으로 승진한다. 4년 후에는 대리, 그 이후에는 근무 평가와 근속연수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으로 승진이 가능하다. 여기 맞추면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이 점장으로도 승진할 수 있게 된다. 여기 더해 홈플러스는 이번정규직전환직원들에게관리자 또는 신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자'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12일까지 2주간은 정규직 전환 직원들에게각종 제도 변경내용과 직무 교육을 집중진행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서울시가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10만원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한 해서울시에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노인은1387명이었으나 지난 5월까지 서울시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며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낸 노인은 8000명을 웃돌았다.티머니복지재단 기금을 활용해 당초 100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기획한 서울시는 예상 못한 호응에 예산을 추가 편성해 대상자를 7500명까지늘렸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2019년 1월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서울 거주 70세(1949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이상 노인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교통카드 3750매는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3750매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노인 중 추첨으로 돌아간다. 신청은서울 시내 31개 경찰서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내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를 통해 9월 3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10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traffic.seoul.go.kr)에서 공개한다. 선정된 노인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할 예정으로,이번 사업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노인에게는 다음 지원 사업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한미 정상이 다시 우리나라에서 만났다. 정상들이 만난 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에 동행한다는 의중을 전했다. 대화의 중심은 미국과 북한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오전 11시쯤 청와대에 도착한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여덟 번째로,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회담 후 80일 만에 열리게 됐다. 이날회담에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회담에서 합의문 도출에 실패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협상을 재개하고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문대통령이 추진 중인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관련한 일정 조율과 한미무역과 투자 사항 등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측에서 4명씩 배석하는 '1+4 소인수 회담'이 우선 오전 11시 50분까지 청와대 접견실에서 전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문 대통령 외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조윤제 주미대사 등이 참여한다.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동석한다. 이후 오전 11시 55분부터 낮 12시 55분까지는 청와대 집현실에서 확대회담 및 업무 오찬이 열리는데 확대회담은 소인수회담 배석자에 6명이 더 추가된'1+10' 형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인수회담 배석자에 더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이 회담에 함께 한다. 미국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선임보좌관, 쇼 국가경제위원회 부보좌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참석한다. 다음 순서로오후 1시부터 15분간은 청와대 본관 중앙계단 앞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이 마련된다.양측 수행원 각 10명 및 기자단 각 20명이 참석하며, 백악관과 청와대 대변인이 공동으로 사회를 본다.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문 대통령이 먼저 5분간 모두발언을 하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5분간 모두발언을 한 뒤 질의응답이 이뤄진다.회견 모두발언은 동시통역, 질의응답은 순차통역 형식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1400억 원대 국세청 정보화 사업 입찰 과정에 합류시키는대가로 금품을 받은 민간업체 임직원 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전직 대기업 계열사 부장 A씨와 B씨 등 6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30일 알렸다. A씨 등은 2013년에서 2015년 사이 홈텍스, 연말 정산 간소화 등 국세청 발주 정보화 사업 전산장비 납품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를 거래 단계에 끼워주는 대가로 모두 14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이들은 아무런 역할이 없는 업체를 고가의 전산장비 공급 단계에 끼워 넣거나 설계보완 용역등의 명목 삼아실체없는 거래를 만드는 수법 등으로 돈을 가로챘다. 또, 전산장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정청탁을 받고 거래상대업체 측에게수억 원을 받은 납품업체 관계자 4명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검찰은 대법원 전자법정 구축 사업 비리 수사 과정에서 관련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작년11월 법원행정처의 수사 의뢰로 시작된 대법원 전자법정 구축 사업 비리는 검찰이 9명구속,15명불구속 결정을 내리는 등 24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수사를 마쳤다.재판을 받는사건핵심 관계자들은 현재 1심 선고를 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부인 명의로 전산장비 납품·유지보수 업체를 운영하며 대법원의 전자 법정 구축사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인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공무원 출신 남 모 씨에게는1심에서 징역 6년이선고됐다. 남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법원행정처 전 과장 강 모 씨는 징역 10년과 벌금 7억2000만 원, 추징금 3억5000여만 원, 같은 과장 출신 손 모 씨는 징역 10년과 벌금 5억2000만 원, 추징금 1억8000여만 원을 선고받았다. 남 씨의 업체만 독점납품할 수 있는 고사양의 외국산 실물화상기를조건으로 내걸었고, 실제이 제품을수입 원가의 두 배가 넘는 500만 원에 납품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국산 실물화상기의 가격은 40만~80만 원 정도인데이를 근거 삼아 추산할 경우 부정입찰규모는 모두 500억 원대로확인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사회] 경찰이 특정행위를 반복실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일명 '매크로'를 이용한 인터넷 암표상을 특별단속한다. 30일 경찰청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콘서트 티켓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142건을 배송지를 기준 삼아 분류한 후 서울경찰청 등 전국 12개 지방청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알렸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컴퓨터에 반복작업을 자동 실행할 수 있어암표상들이 이를 악용해 온라인에서 티켓을 대량 구매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의심 사례 중에는 동일 주소지로 티켓 166매로 배송받은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해 인터넷 암표상을 단속하기로 하고, 지난달 티켓 판매업체 A사에서 의심 사례 3건을 제출받아 조사에 들어갔다.또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 판매와 관련해 B사에서 의심 사례 142건(티켓 2652매)을 제출받아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필리핀에 쓰레기를 부정 수출해 국제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폐기물 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30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 이동언)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과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들어경기도 평택 소재 폐기물 수출업체 대표 A씨(41)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관련 업자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필리핀으로 두주해 아직 잡히지 않은 이번 사건의 총책 C씨(57)는 기소 중지했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1년간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 1만6000여 톤을 합성 플라스틱 조각으로 속여 필리핀에불법 수출한 혐의다. 8500톤은 필리핀에수출됐으나 7800톤은 수출 과정에서 반송됐다. 쓰레기를 수출하려면 세탁과 건조, 분쇄 등 공정을 거친 뒤 수출입관리폐기물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이들은 공장시설을 전혀 가동하지 않고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하기도 했다. 일당은 생활쓰레기 등이 상당량 섞여도그대로 압축 포장해 선적했다. 검찰 조사 결과, 사건과 엮인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는 제주도와 경기 고양시, 경북 성주군 등의배출폐기물을1톤당15만 원에 수집해 10만 원을 받고 폐기물 수출업체에 넘겼다.폐기물 수출업체는 다시 이 폐기물을1톤 당 3만 원씩 받아 필리핀 현지총책 C 씨가 설립한 업체로 수출했다. 필리핀에부정 수출된 쓰레기는 모두 8500톤 규모로, 이 중1200여 톤은 지난 2월 국내반송돼 소각처리했다. 현재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는 5000톤 넘는 쓰레기가 남았다. 검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필리핀에 부정 수출한 폐기물 가운데 상당량은 제주회천매립장에서 반출됐으나, 경기 고양시와 경북 성주군의 쓰레기도 수출되는 등 여러지자체가포함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제약·바이오 종목의 심각한 부진 탓에 코스닥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종목 특성을 제대로 이해야 한다는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84개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제약업종 지수는 지난 28일 8017.48로 마감하면서 직전 주말보다 5.66% 떨어졌다.시가총액은 한 주간 30조220억 원에서 28조3260억 원으로 1조6960억 원 급감했다.같은 기간 코스닥 전체 시총 감소액의 16% 정도 수준이다. 최근 바이오주의 급락은 에이치엘비의 임상 결과와 연관이 있다는 게 한국거래소 측의 분석이다.에이치엘비는 지난 27일 기업설명회에서 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후에이치엘비는 28일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 기간 주가는 3만5300원까지 하락해26일 종가 7만2000원대비 50% 가까이 폭락했고, 시총은 2조8249억원에서 1조3850억원으로 1조4399억 원 사라졌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도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재작성한 것은 물론바이오주 전반에 걸쳐 불안감이 확산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젠(-5.54%), 셀트리온제약(-2.34%), 헬릭스미스(-11.08%) 등 시총 상위권의바이오 종목들이 무더기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엔지켐생명과학(0.85%), 제넥신(-9.13%), 에스티팜(-0.57%), 인트론바이오(-2.42%) 등 바이오 기업들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가운데 차량에 부탄가스를 싣고 미국대사관에 돌진한 남성의마약검사를 위한 검증영장이 발부됐다. 29일 서울종로경찰서는 박모 씨(39)에 대한 검증영장이 전날 구속영장과 함께 발부됐다고 알렸다.특수재물손괴 혐의인박 씨는 도주 우려가 있다는법원판단에 따라 전일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박 씨는여전히 마약검사를 거부하는 중이라 검증영장으로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투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박 씨의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한계가 있어 압수영장을 추가발부받아 구체적인 치료 전력 등을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박 씨는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면서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지난 가운데경찰은 지난 26일 1차 조사 후 박 씨의 단독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박 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50분께 흰색 SM6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았는데차량 트렁크에서부탄가스 한 상자가 발견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행정안전부가29일 오전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남부와 충청지방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남부와 제주도에 50~150㎜(산지 300㎜이상), 충청‧경북북부 등에 30~80㎜(많은 곳 120㎜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장마전선북상에 따라 28일 지자체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비상대응체계 가동 등 상황관리 태세철저대비와 함께 취약시설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여기 더해 전국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배수펌프장 가동준비와 산사태, 하천변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동시에호우특보 발효지역 지자체에 둔치주차장 및지하차도출입통제 등 차량침수 방지조치를 당부했다. 또많은 비로 주택침수예상지역의주민대피계획 및 실행태세 점검을 바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기자/
[IE정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입국한다. 출국일인 30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비무장지대(DMZ)를 찾아대북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17년 11월에 이어 19개월 만에 취임 후 두 번째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불평등해소,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을주제 삼아열리는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에 발언자로 나선다. 다음 일정으로해양환경 심포지움참석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예정됐다. 30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여덟 번째이자,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80일만에 전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회담 뒤두 정상의기자회견이 끝나면트럼프 대통령은 DMZ를 방문하는데판문점 인근에 있는 DMZ 내 최북단 경계초소인 오울렛 초소(OP)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언이 나온다. 이 초소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최전방 초소로, 북측 초소와 지척에 있으며미국 대통령의 방문만으로도강력한 대북 메시지가 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공개후 북한 내부에서도 북미관계 개선의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DMZ에서 공개될 메시지에 눈길이 쏠린다.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손을 잡고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30일 오전에는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과만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앞서 결정한 15개 점포 대해 폐점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인수 의향자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기자들에게 "김 회장이 적어도 매수 시까지 (현재 폐점 작업이 진행 중인) 15개 점포를 폐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점포 역시 새 매수자에게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같이 면담한 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매수 협상을 하는 중인데, 오는 11월10일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매수 이후 그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현재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이야기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기업에서 물품 공급을 제대로 안 해주는 게 문제 해결이 조건 중 하나인데, 정부가 중재해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 원내대표와 홈플러스 대책 태스크포스(TF)는 홈플러스 노조 및 점포 노동자, 입점업주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화순적벽·이서커뮤니티센터 일원(이서면 백아로 3114)에서 '무릉부릉'을 기치로 내세워 열리는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릉부릉은 '적벽 셔틀을 타고 떠나는 천하제일경 무릉도원 화순적벽'이라는 의미로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이곳의 수려한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 친환경 운영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치유형 지역 전통문화행사. 1985년 시작된 이 축제는 동복호 조성으로 실향민이 된 이들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고향에 대한 사랑을 나누며 문화와 자연, 치유를 아우르는 한마당. 평상시 유료인 적벽투어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모든 프로그램 역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프리한 축제. 보산적벽과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적벽의 절경을 여러 방식으로 소개하는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료인 적벽 투어를 축제 기간 중 무료 제공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적벽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적벽 셔틀버스'. 또 해설사와 함께 상수원 보호구역 등 평소 출입이 제한된 적벽 일대의 자연경관을 직접 걸으며 탐방하는 '걸어서 만나는 적
[IE 문화] 롯데카드에서 전체 회원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이번 유출에는 카드 결제 시 꼭 필요한 CVC마저 새어나간 회원도 28만 명인 만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전날 개인정보가 유출된 297만 명의 고객 전원에게 유출 여부 및 조치 사항에 대한 안내 메세지 전송을 모두 끝냈다. 297만 명 중 222만 명은 카드번호와 가상결제코드 및 결제 금액와 같은 온라인 결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47만 명은 카드번호와 CI(온라인상 본인 확인을 위해 암호화된 고윳값), 주민등록번호, 온라인결제정보가 흘러나갔다. 총 269만 명의 경우 카드번호가 암호화된 만큼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부정거래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에서 심각한 점은 고객 28만 명에 대한 유출 건이다. 이들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두 자리, 유효기간과 CVC는 물론, 주민등록번호와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털렸다. 이와 관련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실물 카드는 복제가 불가능해 대면 거래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온라인 결제도 페이사 별도의 본인인증이 필요해 부정 거래가 이
[IE 산업] 최근 여러 고객이 피해를 본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됐다. 19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오후 11시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이다. KT는 이번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찾아냈다. 한편, 이번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 두 명은 초소국 기지국 장비(펨토셀)를 통해 고객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얻은 개인 정보로 소액결제를 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꾼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만 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 가입자 수는 362만 명, 피해 금액은 2억4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학기술정통부(과기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번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함께 새롭게 접수된 침해사고 뿐만 아니라 최근 해킹 조작 주장 등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