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토스증권이 고객의 미국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 이 서비스 이용 시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 없이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됨. 30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그동안 이 증권사 고객은 자신이 보유한 다른 계좌에서 달러를 바로 송금할 수 없어 달러를 원화로 바꿔 원화 계좌로 받은 다음 다시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 불편을 겪음. 그러나 이제부터 고객은 토스증권 달러 계좌의 자금을 송금할 때는 '달러 보내기', 다른 계좌의 달러를 받을 때는 '달러 가져오기'로 원화 환전 없이 달러를 옮기기 가능. 이번 서비스와 제휴된 하나은행 가상계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계좌번호가 연결된 가상계좌 번호로 달러를 입금하면 토스증권 계좌에서 바로 확인. 입금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외화증권 위탁수수료 순위에서 우위를 점함. 지난 2021년 21위(8500만 원)에서 2022년 8위(380억 원), 2023년 5위(667억 원)를 거쳐 올해 3분기 4위(1141억 원)까지 차지.
[IE 금융]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역시 보험사와 서둘러 보상 처리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30일 김 위원장은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내년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어 금융위 간부들에게 "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제주항공 사고 항공기는 10억3651만 달러(약 1조5257억 원)의 항공보험에 가입했으며 배상책임 담보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4720억 원)다. 제주항공도 해당 항공기와 계약을 맺은 5개 보험사와 본격적인 보상 처리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통 항공보험은 계약 규모가 크게 때문에 여러 보험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간다. 제주항공 송경훈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해당 항공기는 5대 보험사에 보험을 분산 가입했고 영국 보험사에 재가
[IE 금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ner The Top,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시즌1과 비교해 작품성 및 배우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며 관련 주가는 내려갔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10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였다. 플릭스패트롤이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인 것. 뉴질랜드에서는 화산섬 재난 드라마인 '라팔마'가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죽음의 게임에서 사투를 벌여 최종 생존자가 된 성기훈(배우 이정재)이 게임의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시즌1의 경우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10위권에 들어갔으며 8일 만에 1위를 기록했는데, 이
[IE 산업] SPC 배스킨라빈스가 연말을 맞아 올해 인기 이달의 맛 3종을 재판매. 27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올 1~11월까지 선보인 이달의 맛 중 판매 실적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기 플레이버 ▲아이스 도쿄바나나 ▲우주 라이크 봉봉 ▲바삭한 쫀꾸렛을 선정. 이어 '2024 배스킨라빈스 All Stars'로 선정된 플레이버 3종을 이달 28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재출시. 자세히 보면 지난 4월 이달의 맛 '아이스 도쿄바나나'는 올해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1위 플레이버로 선정. 바나나 맛 아이스크림에 바나나 커스터드와 퓌레 리본을 더한 맛이며 일본 대표 디저트 도쿄바나나를 재현. 2위를 차지한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은 인기 플레이버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을 섞어 구현. 넛츠 페이스트가 들어간 초콜릿 믹스에 바삭한 프레첼 볼과 초코 아몬드 리본으로 맛을 더함. '바삭한 쫀꾸렛'은 초콜릿 무스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한 2월 이달의 맛으로 3위를 차지. 초코 쿠키 크럼 리본과 초코 청크 토핑, 초코 브라우니가 초콜릿 무스와 조화를 이루는 맛이 특징.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IBK기업은행 노동조합(노조)이 사상 처음으로 단독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총파업에는 기업은행 노동조합 추산 임직원의 약 60%가 동참하면서 전국 기업은행 지점 이용이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업은행 임단투(임금·단체협약에 관한 투쟁) 비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을지로 본점 앞에서 총파업을 시작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는 조합원 7000~8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의 가장 큰 요구는 '차별·체불임금' 해결이다. 노조는 회사가 공공기관이라며 동일 노동을 하는 시중은행보다 임금이 약 30% 적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 정부의 총액 인건비 제한으로 1인당 600만 원 수준의 시간외 근무수당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은행별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기업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8528만 원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평균 근로소득인 1억1350만 원보다 약 24.9% 적다. 기업은행 김형선 노조위원장(금융노조 위원장 겸직)은 "기업은행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고 정
[IE 금융]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1470원대를 돌파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에서 출발해 오전 9시15분께 147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57분 현재 1479.6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고가 기준을 봤을 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16일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강화와 취약한 한국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주목해 원화 약세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엔화 강세에 따른 원화 수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환율은 정국 불안과 엔화 약세 영향에 상승 압력 우위를 보이며 1470원 중심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M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있음에도 트럼프 2.0 정책 리스크, 국내 경기 둔화 압력 확대에 추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공산이 높다"며 "당장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외국인이 바라보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 완화가 선제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금
[IE 금융]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넘어서며 지난 2009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에서 출발해 오전 10시21분 1465.5원까지 올랐다가 3시30분 1464.9원에 마감했다. 장 중 고가 기준을 봤을 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16일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환율은 2거래일 연속 1460원을 웃돌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올해 마지막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0.25%p)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겠다고 시사해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다음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이와 관련해 iM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저항선을 예상 외로 쉽게 돌파하면서 1460원대에 진입했는데, 그 배경에는 국내 리스크 요인이 강하게 작용했다"며 "탄핵 정국과 관련해 외국인 우려가 확산하고 있으며 12월 소비자심리지수 급락에서 보
[IE 금융] 새해부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이 월 최대 3만3000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만기 때 받는 금액이 최대 60만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 최대 9.54%의 수익 효과다. 26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실제 낸 만큼 기여금을 매칭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소득구간에서 매칭 한도를 납입 한도인 월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또 기존 대비 매칭 한도가 확대된 구간에는 매칭비율 3.0%를 적용한 기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106만 명의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신규 가입해, 누적 가입자 수는 157만 명이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는 청년이 약 600만 명인 점을 고려할 때 청년 4명 중 1명 이상이 가입했다는 의미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최대 2만1000~2만4000원의 기여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다만 연 소득 48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여금 매칭 한도를 초과하는 납입분에 대해 기여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연 소득에 따른 기여금 매칭 한도는 ▲2400만 원 이하 40만 원 ▲3600만 원 이하 50만 원 ▲4800만 원 이하 60만 원이다. 기여금 매칭 한도에 대
[IE 산업]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은 '인공지능(AI) 구독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주 동안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중 구독클럽을 통한 가전 판매는 30%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국 삼성스토어 168개 전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을 운영 중이다. 구독클럽 판매 비중을 보면 ▲냉장고 17%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16% 등이었는데, 이는 김장철과 맞물려 냉장고 구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측은 "초기 구매 비용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춘 점과 90% 이상이 AI 제품으로 구성된 점이 판매 비중을 높인 것 같다"며 "또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케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노랑풍선 ▲대명아임레디 상조 ▲밀리의 서재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공하는 혜택도 담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과 연계해 최신 AI 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2025 삼성전
[IE 금융] 새해에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료)가 평균 약 7.5% 오른다. 이는 최근 3년간 실손보험의 인상률 평균인 연평균 8.2%보다 0.7%포인트(p) 낮다. 24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 각 상품별로 보면 ▲1세대 평균 2%대 ▲2세대 평균 6%대 ▲3세대 평균 20%대 ▲4세대는 평균 13%대의 인상률이 반영된다. 다만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이므로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 가입 상품의 갱신 주기와 종류, 연령, 성별이나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르다. 한편, 실손보험 손해율은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로 계속 상승세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18.5%로 지난해 118.3%보다 뛰었다. 특히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 130.6%를 나타냈다. 손해율이 100%보다 높으면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당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