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이랜드그룹이 급변하는 온라인과 유통 산업 환경 속에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조직 구조를 완전히 개편했다. 25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기존 패션사업부에 더해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한데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하고 최운식 대표가 이를 총괄한다. 또 이랜드리테일은 윤성대 신임 대표를 발탁, 안영훈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차세대 유통 플랫폼 설계와 각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구조를 대폭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과 '키디키디'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으로 이관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은 온라인 종합 쇼핑 플랫폼부터 버티컬 전문몰, 브랜드 공식몰까지 모든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며 시너지를 내게 된다. 이와 함께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등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브랜드별 공식몰까지 더해져 이랜드그룹의 온라인 전략을 총괄 지휘,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부문은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가 직접 맡는다. 스파오, 뉴발란스 등 패션 브랜드 온라인 대전환에
[IE 산업] CJ CGV가 다음 달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적자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5일 CGV에 따르면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000원 올라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조정된다.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4DX, 스크린엑스(ScreenX), 스피어엑스(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000원씩 가격이 뛰었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올라간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CGV가 영화 관람료 가격을 인상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CGV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영업시간 제한과 띄어 앉기 등의 제약으로 관객이 급감했고, 주요 기대작들이 개봉을 미루며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며 "영화관 적자가 누적돼 경영 위기가 가중되고, 제작 및 투자·배급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체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은 1조239억 원의 매출로
[IE 산업] 대한민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날 편의점 맥주, 안주, 숙취해소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마트24가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맥주 21%, 안주류 17%, 스낵 14% 등 주류와 안주류 매출 증가했다. 또 숙취해소음료도 26% 뛰었다. 맥주 중에서는 수제맥주 증가율이 두 배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올해 같은 요일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간대별 맥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 시작 전인 오후 7시~8시가 직전 주(같은 요일, 동시간대) 대비 3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오후 10~11시가 26%로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경기 시작 전, 집에서 관람하며 즐길 맥주를 구매했다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자 가까운 편의점에서 추가로 맥주를 구매하면서 오후 10시~11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숙취해소상품 시간대별 매출은 오후 10시~11시, 11시~12시 모두 42% 급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축구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즐길 주류와 안주류를 편의점에서 구매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
[IE 산업]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매출 규모 3조7000억 원이 넘는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이 탄생한다. 23일 양 사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다음 달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7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를 비롯해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특히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한다. 우선 자사몰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IE 산업] 남양유업은 다음 달부터 발효유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3.5% 인상한다. 1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회사가 발효유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남양유업은 떠먹는 발효유, 마시는 발효유, 일반 요구르트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인상 대상 브랜드에는 불가리스, 1000억 프로바이오틱, 불가리스 위쎈 등이 있다. 다만 마시는 발효유 '이오'는 가격이 유지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가격과 함께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증가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현재 5000달러로 설정된 내국인 대상 면세점 구매 한도가 18일 폐지된다. 17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면세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여행자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가 유지된다. 휴대품의 경우 세계 각국의 면세 한도가 대략 500~6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한도 상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가격이 400달러 이하인 1ℓ 이하 술 1병과 담배(궐련 기준 200개비), 향수 60mℓ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세를 면제해준다.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되는 것은 지난 1979년 제도 신설 이후 43년 만이다. 지난 1979년 500달러로 시작해 1000달러(1985년)→3000달러(2006년)→5000달러(2019년) 등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면세업계 지원,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도 자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승용차 운행 중 동반자가 등받이를 지나치게 눕힐 시 신체 상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차량 충돌시험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 동반석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였을 때(등받이 각도 38°) 신체 부위에 미치는 충격량 등 상해 값은 정상 착석(등받이 각도 5°) 자세에 비해 거의 모든 부위에서 높았다. 충돌 시험으로 측정된 상해값을 바탕으로 상해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자세는 정상 착석 자세에 비해 목(경부) 상해 위험이 50.0배, 뇌 손상 두개골 골절 위험도 각각 26.7배 16.0배 증가했다.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탑승자의 하체가 안전벨트 밑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서브마린 현상'도 생겼다. 서브마린 현상이 발생할 경우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골반을 지지하지 못하고 복부와 목을 압박해 내부 장기와 목에 심각한 상해가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올바른 착석 자세 및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1월 경상수지가 지난해 5월부터 21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에 막혀 흑자 폭 축소. 1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2년 1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18억1000만 달러 흑자였으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 폭은 49억7000만 달러 축소. 수출이 양호했으나 원유 등 에너지류 수입액 급증으로 상품수지가 전년 같은 달보다 49억 달러 줄어 6억70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는 게 한국은행 김영환 금융통계부장의 설명. 1월 에너지류 수입액은 같은 기간 121.8% 늘어난 181억5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 1월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92억8000만 달러(19.8%) 불어난 561억3000만 달러로 15개월째 증가. 품목별로 석유제품 87.1% 급증에 이어 ▲철강제품(39.1%) ▲반도체(23.7%) ▲승용차(2.9%) 등의 순이나 선박(-79.1%)은 감소. 이 기간 수입 역시 141억9000만 달러(34.4%) 늘어 55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오름세. 187.4% 급증한 가스와 ▲원유(86.9%) ▲석유제품(70.3%) ▲석탄(213.8%) 등 원자재가 67.4% 증
[IE 산업] 불량 재료로 김치를 제조해 논란을 일으킨 김치 제조업체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의 식품명인 지정이 취소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불량 식재료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의 식품명인 자격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식품명인 지정 취소 첫 사례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말 김 대표가 식재료 논란과 관련해 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함께 식품명인 자격 반납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개최한 뒤 식품명인 자격 취소 결정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사회적 물의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이라며 "앞으로 식품명인 제품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지난 2007년 농식품부로부터 전통명인 29호, 김치명인 1호로 지정됐지만 최근 자회사 공장에서 김치에 불량 재료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가 제품별로 흡수성능·사용감 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역류량을 비롯한 흡수성능과 만족도, 촉감 등 소비자 사용감이 제품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흡수성능의 경우 기저귀에 흡수된 소변이 피부에 되묻어나오는 역류량이 적을수록 우수하다. 시험 결과 1회 소변(80㎖)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다. 2회 소변(160㎖)에서는 나비잠,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팸퍼스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저귀가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소변의 양과 방수막을 통과해 바깥으로 새어 나온 소변의 양을 시험한 결과 9개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가 5점 만점 중 3.7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와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더퍼스트터치)가 3.6점으로 뒤를 이었다. 비교군 만족도 꼴등은 군 프렌드 팬티(2.7점)였다. 촉감은 나비잠 코지, 뭉치지 않는 정도는 보송보송 팬티(하기스)가 비교군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촉감과 뭉치지 않는 정
[IE 산업] 오비맥주가 약 6년 만에 국산 맥주제품의 출고 가격을 올린다. 2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이 평균 7.7% 인상된다. 오비맥주가 국산 브랜드의 출고가를 올리는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더이상 비용 압박을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맥주의 주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3% 올랐다. 또한 가정용 캔 제품의 핵심소재인 알루미늄의 경우 2021년 국제시세가 이전 년도 대비 45%나 증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경영합리화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외부 비용 압박이 전례 없이 심화되고 있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용 증가 요인 대비 가격 조정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배스킨라빈스가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8일 배스킨라빈스는 3월부터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최대 8%대로 올린다고 알렸다. 이는 2019년 9월 이후 2년4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싱글 레귤러는 3200원에서 3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더블 레귤러는 6200원에서 6700원으로 500원 비싸진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파인트 8200원→8900원 ▲쿼터 1만5500원→1만7000원 ▲패밀리 2만2000원→2만4000원 ▲하프갤론 2만6500원→2만9000원 등이다. 앞서 수입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약 8% 올린 것이다. 주요 인상 품목은 미니 사이즈 4800원→5200원, 파인트 11종은 1만2900원→1만3900원 등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소주 가격 인상에 합류했다. 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시작해 무학, 보해양조, 한라산소주 등 소주 브랜드들이 줄줄이 출고가를 올리면서 소줏값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된 것. 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처음처럼'을 비롯한 일부 제품 출고가가 일부 인상된다. 대표적으로 처음처럼의 경우 병 제품은 7.7% 인상하며 페트 제품은 640㎖ 한 품목만 6.7% 올린다는 방침이다. '청하' 출고가는 5.1%, 백화수복도 용량별로 7%에서 7.4% 뛴다. 설중매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출고가가 7% 높아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원재료 및 부자재, 취급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더 이상 내부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출고가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소주업계는 최근 소주의 핵심 주원료인 주정값이 10년 만에 7.8% 오르고 병뚜껑 가격도 급등하는 등 원가 압박이 커진 상태다. 이에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출고가를 7.9% 인상했다. 무학은 내달 1일 '좋은데이'와 '화이트' 출고가를 평균 8.84% 올릴 예정이다. 보해양조는 내달 2일 '잎새주' '여수밤바다' '복받은부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따라 배달비가 최대 5500원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배달 플랫폼별 배달비를 조사한 결과 동일한 음식점에서 같은 곳으로 주문한 경우라도 적게는 100원에서 5500원까지 차이가 났다고 알렸다. 주말 점심시간 치킨과 떡볶이를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앱 3개를 각각 이용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배달의민족의 단건배달 서비스인 '배민1'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그 결과 배달의민족 안에서만 5500원 배달비가 차이 났다. 다만 배민1 배달비가 가장 비싼 반면 배달의민족 묶음배달 경우에는 배달비가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묶음배달은 음식 여러 건을 모아 한번에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배민1은 배달 거리가 3㎞ 미만이면 대부분 3000원으로 책정했지만, 배달 거리가 3㎞ 이상일 경우 7500원까지 배달비를 받고 있었다. 배달의민족(묶음배달)은 3㎞가 넘어도 음식점에 따라 2000원에서 5500원을 받았다. 배달 거리 3㎞ 이상 기준 요기요와 쿠팡이츠의 최고 배달비는 7000원으로 동일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배달 앱들이 소비자가
[IE 산업] 미스터피자가 피자 단품 가격을 인상한다. 25일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가격 인상은 다음 달 15일부터 적용되며 피자 단품 가격을 일괄 2000원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8년 한 차례 가격 인상 뒤 4년 만이다. 미스터피자 측은 원재료, 인건비와 같은 제반비용 상승과 이어진 업계의 가격 인상 분위기 속에서도 가격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다가 지속된 비용 상승 압박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인건비, 식재료 등의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가맹점주들의 부담도 날로 증가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