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불법추심 피해를 입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지인과 같은 관계인도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앞으로 불법추심피해를 입은 채무자 관계인도 채무당사자에 준해 무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채무자대리인 서비스가 확대된다. 채무자대리인 서비스 지원 대상은 채무당사자의 채무 사실로 인해 불법추심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채무자의 관계인이지만, 채무당사자 1명 기준 최대 5명의 관계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무자 관계인에는 채무자와 동거하거나 생계를 같이 하는 자, 채무자 친족, 채무자가 근무하는 장소에 함께 근무하는 자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채무자의 채무 사실을 제3자에게 고지하거나 채무변제를 요구하는 등 채권자 불법추심 행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인에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소송이 필요한 경우 법률구조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아울러 채권자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대리인 선임 사실을 채권추심자에게 알리는 서면 통지서에 '관계인에 대한 연락금지' 문구를 추가 기재할 예정이다. 불법추심 피해(우려)를 입은 관계인은 금융감독
[IE 금융] 지난해 발생한 30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BNK경남은행이 임직원의 3년 치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했다. 횡령액이 제주재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만큼, 순이익에 비례에 지급한 성과금 역시 반납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3일 긍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이달 1일 이사회를 개최해 지난 2021~2023년 직원들에 지급된 성과급 가운데 이익배분제·조직성과급·IB조직성과급에 대해 환수하기로 의결했다. 작년 횡령사고 금액이 당초 56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3월 2021~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 의결해 3089억 원의 횡령액을 반영했다. 그 결과 2021년 당기순이익은 2305억 원에서 2132억 원, 2022년도 당기순이익은 2790억 원에서 2538억 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횡령액으로 435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 진행 중인 재무제표 감리가 끝나는대로 환수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이르면 올해 4분기나 내년 상반기 중 환수 절차가 진행되며 환수 대상은 2200명 전 직원이다. 경남은행 직원이 이 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차량 침수 발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집니다. 수도권의 경우 30~80㎜, 많은 지역은 120㎜의 비가 내릴 예정인데요. 장맛비는 일부 지역에선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주말에 다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다음 주 초반까지는 집중호우도 예고됐고요. 이에 지난 2022년과 같은 침수 피해에 대한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자동차는 2만1732대, 추정 손해액은 2147억 원입니다. 만약 차량이 물에 잠겼다면 자신의 자동차보험에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 특약에 가입했다면 정상 운행 중 침수 지역을 지나가면서 물이 차내로 들어온 경우와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침수차에 대한 자차 보상 범위는 기본적으로 자동차가 침수되기 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차량손해(침수로 인한 손해금액)이
[IE 금융]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보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전날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 이 지주사는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보 예비입찰 후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 인수하는 방안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이달 26일 "동양생명·ABL생명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현재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생명보험사(생보사)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現 DGB생명)을 매각한 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다. 이 지주사의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당기순이익은 8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가 타 지주사보다 낮은 게
[IE 금융]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소비자와 가맹점의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고자 QR결제 공통 규격을 제정했다. 소비자는 휴대전화 기종과 상관없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 등 6개 카드사는 이달부터 공통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올 하반기 안에 공통 QR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공통 QR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은 ▲하나로마트 ▲이케아 ▲메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이디야커피 등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QR결제를 하나로 통일한 서비스다. 공통 규격을 제정하기 전에는 카드사마다 다른 QR을 사용하면서 결제 단말기가 지원하는 종류에 따라 결제가 불가능한 카드도 있었다. 가맹점의 경우 카드사 QR결제를 단일 규격으로 처리할 수 있어 운영 비용 절감 및 결제 처리 속도 개선 등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공통 QR규격은 글로벌 표준을 바탕으로 제정되면서 확장성도 갖췄다. 적용된 글로벌 표준은 비자카드·마스터카드·유로페이 등에서 채택한 EMV 규격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보안 프로
[IE 금융]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현재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생명보험사(생보사)다. 27일 우리금융 측은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나 현재까지 매각조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우리금융은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공개 매각의 예비 입찰에도 참여, 현재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단계며 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現 DGB생명)을 매각한 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번 보험사 인수를 통해 생·손보사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 지주사의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당기순이익은 8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가 타 지주사보다 낮은 게 주된 요인이었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 13곳의 1분기 순익은 약 900억 원으로 기여도가 10%가량이다. 이는 비은행 기
[IE 금융] 이달 27일부터 저축보험도 플랫폼을 통해 가격과 조건을 비교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어 다음 달에는 반려동물 보험과 여행자 보험도 비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달 27일 오전 9시부터 저축보험도 핀테크 기업의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해 보여준 다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혁신 금융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11개 핀테크 기업이 제공한다.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상품이 오른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품을 직접 비교하는 수고를 덜어줘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저축보험은 사망 보장과 저축 기능이 담긴 상품인데, 보장 기간 중 사망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를 5년 이상 내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 15.4%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단, 월 납부 보험료가 150만 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사별 저
[IE 금융] 신한은행이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헤이영 외국인 등록 서비스'를 출시했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달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다날 회의실에서 통합결제서비스 전문기업 '다날'과 금융·결제 서비스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날은 국내외 결제·인증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전자지급결제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통합결제서비스 및 외화 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 중인 것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신한은행 홈페이지 내 '등록금 납부' 메뉴에서 등록금을 조회한 후 '페이팔' 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유학생은 해외결제가 가능한 모국의 본인 신용·체크카드를 사전에 페이팔 서비스에 등록하면 된다. 신한은행이 제공 중인 기존 '외국인 등록금 납부 서비스'는 '위챗페이' 결제만 가능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이용했다. 그러나 이번에 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을 위해 미달러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팔을 추가해 해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뒤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IE 금융]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본입찰 참여를 위한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 전략부문 사업포트폴리오부는 지난주 롯데손보를 실사한 뒤 오는 28일 있을 본입찰 참여를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섰다. ◇우리금융 인수 희망가 '최대 관심사'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現 DGB생명)을 매각한 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다. 롯데손보는 현재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두는 보험사인 만큼 여러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대거 등장했다. 롯데손보 대주주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롯데손보를 인수한 직후 500여 명의 희망퇴직을 받았고 디지털 전환과 자체 설계사 플랫폼 강화,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의 체질 개선을 단행했다. 그 결과 롯데손보는 지난해 영업이익 3963억 원, 당기순이익 3016억 원이라는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현재 이 보험사의 매각가는 2조~3조 원대로 거론된다. 업계 최대 관심사는 우리금융이 써낼 인수가다. 그동안 우리금융은 회사 경영에 부담을 주는 인수합병(M&A)는 하지 않겠다는 입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6월21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SC제일은행, 달러 정기예금 최고 5.2% 특별금리 이벤트(~6.28)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1만 달러(약 1382만 원) 이상 1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 대상. 모집 한도는 2000만 달러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 영업점에서 원화를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100%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 전신환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의 특별금리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1만 달러 이상 3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 대상. 1만 달러 이상부터 5만 달러 미만 가입 고객에겐 4.0%, 5만 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 4.2%, 10만 달러 이상 30만 달러 이하 고객은 4.5% 특별 금리를 가입일로부터 2개월간 받음. 모집한도는 3000만 달러. ◇BC카드·케이뱅
[IE 금융] 대신증권이 20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어 '더 높은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의 변화에 어려움을 겪지만 우리 그룹은 빠른 시장 대응과 리스크 관리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며 "일관된 가치와 미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중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지향점을 알아야 한다"며 "장단기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며 그룹 미션을 인식하면 대신을 지금보다 더 큰 기업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지난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해 1975년 양재봉 창업가가 인수한 뒤 현재의 사명으로 재탄생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5대 증권사였던 대신, 대우, 동서, 쌍용, LG 중 현재까지 회사가 그대로 있고 경영권이 바뀌지 않은 곳은 대신증권이 유일하다. 여기 더해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시작인 '사이보스' 시리즈를 히트시킨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기업금융(IB) 부문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IE 금융]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횡령사고에 대해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NH농협은행 이석용 행장도 올해 일어난 배임 사고와 관련해 근절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언급했다. 19일 조병규 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이번 일로 우리은행을 사랑해 주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불거진 100억 원대 횡령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경상도 소재 한 지점에서 약 100억 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금액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고객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에 투자, 약 60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조 행장은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사고를) 자체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고, 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 재발 방지를 하겠다"며 "또 내부통제 시스템뿐 아니
[IE 금융]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던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 이노그리드의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향후 1년 이내에 증시 입성이 어렵게 됐다. 1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노그리드의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결과의 효력을 불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측은 "이노그리드는 최대주주 지위 분쟁과 관련한 사항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등에 기재하지 않았다"며 "이에 상장 예비심사 단계에서 해당 사실을 심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예비심사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사신청서의 거짓 기재 또는 중요사항 누락'이 확인될 시 예비심사 승인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애초 이노그리드는 이날부터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 주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000~3만5000원이었다. 이노그리드는 해당 내용이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상장 예비심사신청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며 거래소에 응대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이
[IE 금융] 보이스피싱과 같은 비대면 금융사기를 당했을 경우 은행권 자율배상 제도를 통해 피해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은 올해부터 보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금융사의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는데, 비대면 보이스피싱 사고 발생 시 금융사가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하게 만들어졌다. 신청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를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제3자에 의해 본인 계좌에서 금액이 이체되는 등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가능하다. 배상 금액은 전체 피해 금액 중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상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을 대상으로 은행의 사고 예방노력과 소비자(고객)의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은행은 고객확인 절차,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운영과 같은 금융사고 예방활동의 충실한 수행 여부를 기준으로 노력 정도를 평가한다. 또 소비자의 과실 여부는 ▲주민등록증 ▲휴대전화▲비밀번호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해 제3자에게 제공(유출 포함) 여부 등을 고려한 뒤 결정한다. 현재 책임분담기준 제도 시행 이후 19개 은행에 배상을 신청한 건수는 총 53건이며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통신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요'와 함께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휴사 모요(모두의 요금제)를 통해 35개 통신사의 16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통신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비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사용 중인 이동통신사와 데이터 사용량, 월 통신 요금을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적합한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한다. 또 12개월 기준 절감되는 통신요금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제시한다. 이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납부계좌는 카카오뱅크로 지정해야 한다. 또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가입 가능하다. 이 은행은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고 개통 후 14일까지 카카오뱅크 요금 납부 계좌를 유지한 고객에게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더불어 통신비 아끼기 요금제를 둘러보고, 다음 달 16일까지 '이벤트 공유하기'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고객에게 '갤럭시 S24 Ultra'를 선물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