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예금보험공사 김주현 전 사장, 여신금융협회 임유 전 상무, 하나카드 정수진 전 사장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이들 3명으로 된 숏리스트를 구성했다. 최종 후보자 명단에 든 3명 중 관 출신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유일하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선정된 3인의 면접후보자에 대해 내달 7일 회추위를 개최해 면접을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1인의 후보자를 선정,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라며 "6월 중순 협회 임시총회에서 회장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기 협회장의 임기는 현 김덕수 회장 임기 만료일인 6월15일 다음날부터 3년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채권시장 전문가 대부분이 이달 3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연 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16~21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7%가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29일 알렸다.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 경제 지표 부진과 같은 금리 인하 요인이 있지만,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로 자본유출 우려를 감안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달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01.0으로 전월(99.0) 대비 보합이었다.BMSI 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종합 BMSI는 100.4로 전월(92.9) 대비 소폭 올랐다. 협회는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격화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돼 내달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호전된 것으로 해석했다. 금리전망 BMSI는 122.0으로전월(84.0)보다 대폭 호전됐다. 환율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38%로 전월(21%)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환율 BMSI는 전월(84.
최근 P2P금융업체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대출상품을 투자자에게 중개하는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P2P금융업체는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Peer to Peer의 줄임말로 다수의 돈을 필요한 곳에 빌려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해관계자는 개인투자자, 대출신청자, P2P플랫폼입니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인건비나 운영비와 같은 비용이 절약돼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200여 개 P2P금융업체의 누적 대출금이5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업체 수는 지난 2015년 27개에서 지난해 말 205개로 늘었습니다. KB금융지주연구소 오현정 연구위원은 "P2P금융 업체들은 부동산, 개인신용대출 중심의 대출시장에서 문화 콘텐츠, 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상품을 중개하며P2P금융 대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한 P2P금융상품은생산시설과 같은 유형자산, 원자재 재고자산, 농·축·수산물, 매출채권 등과 같이 실물재산을 담보로 하거나 전시·공연 등 제작비를 투자받는
[IE 금융] 지난달 금융위원회(금융위)의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반발한 카드사 노조가 이번에는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다. 카드·캐피탈업계에 불리한 방안을 내놓는 당국 출신협회장은소임을 제대로 다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8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위원장 김현정·이하 사무금융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위의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반발한 카드사 노조가 금융위와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으나 진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달 세 가지 요구사항을 금융당국에 제시한 후 계속해 협상 테이블이 있었으나 전과 달라진 상황은 없다"며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전에 예고했던 것처럼 총파업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 노조는 이달 말까지 자신들의요구사항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여기 더해 내달 7일 이뤄질 여신협회장 선거에 등록한 후보 10명 중 4명이 관료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사무금융노조는 이날오전 10시30분 여신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회를 망쳤다고 여기는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
[IE 금융] 주요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이르면 이달 2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해보험은 2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5% 올린다. 삼성화재는 보험료 인상률을 1.5%로 정했으며 다음 달 7일부터 인상된 보험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도 다음 달 7일부터 보험료를 1.6% 높게 받을 예정이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도 다음 달 10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5%, 1.0% 올린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려는 이유는 지난 2월 대법원이 육체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나이(노동 가동 연한)를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올려야 한다고 판결했기 때문. 이 나이가 올라가면 손보사가 지급해야 할 교통사고 손해 배상액이 늘어난다. 만약 55세 노동자가 사망했을 시 과거에는 60세까지 일해서 벌었을 돈만 배상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65세까지 일한다고 계산한 손해 배상액을 지급해야 하는 것. 보험개발원은 이번 판결로 자동차 보험금이 연간 1250억 원 증가하며 보험료도 1.2% 오른다고 내다봤다. 보험사는 금감원이 올 상반기부터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중고차 가격 하락분을 보상하는 대상을 대폭 확대한 점도 자동차
#. A차량을 뒤따라오던 B차량이 근접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A차량을 급하게 추월하려다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A차량은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추돌사고를 피할 수 없었는데도 현행 차대차 사고 과실비율 인정 기준에 따라 사고액의 20%에 대해 책임을 떠안아야 했다. [IE 금융] 이달 30일부터 자동차와 자동차 간 사고 때 9개에 불과했던 일방과실(100:0) 기준이 33개로 늘어난다. 아울러 최근 교통환경을 반영한 과실비율이 신설된다.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 등 개선사항을 발표했다.자동차보험 과실비율은 사고 발생 원인 및 손해발생에 대한 사고 당사자(가해자와 피해자) 간 책임의 정도를 뜻한다. 과실비율에 따라 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하고 각 보험사의 보험금액 및 상대 보험사에 대한 구상금액을 산정한다. 그러나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내용 등이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반영되지 못해 합리적 타당성이 결여된 사례가 발생하면서 일방과실 분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현재 9개에 불과한 일방과실 기준을 22개 신설하고 11개는 변경해 33개로 대폭 확대했다. 앞으로는 같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전자공시시스템(다트, DART) 개선을 통해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시하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업무가이드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27일 기업공시 품질 제고 및 공시정보 공유 확대 등을 위해 다트의 공시정보 제공서비스 기능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알렸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이 공시를 좀 더 쉽게 활용하도록 현재 정기보고서 6개 항목에 대해 제공되는 검색 기능을 12개 항목으로 확대한다. 또 사업보고서상 재무제표를 이용 가능한 재무데이터로변환·제공하는 기간을 정기보고서 제출 후 3일까지단축하고 비교대상 회사 수를 5개에서 상장법인(금융사 제외) 전체로 확대한다. 현재 단순 조회되는 지분공시를 이용자 니즈에 맞춰 조건검색이 가능한 환경으로개선한다. 이를 통해 5% 보고자, 임원․주요주주 등 보고자별로 과거 2년간 보고내역․사유, 주요 계약 현황 등 조회가 가능해진다. 여기 더해 기업의 원활한 공시를 위해 기업 공시의무자 전용 종합안내 프로그램인 '기업공시 길라잡이'가 신설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가 원하는 기업정보를 쉽게 추출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의사 결정 역량이 높아질 수
[IE 금융]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29.90%) 오른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투자·배급사 CJ ENM은 3500원(1.93%) 오른 18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생충은 이달 25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다.또 기생충은 영화제 마켓에서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 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기자/
[IE 금융]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모두 탈락하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6일 임시회의를 열어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고 발표했다. 두 컨소시엄에 대한 예비인가가 부적절하다고 권고한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 금융위는 올해 3~4분기 다시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두 컨소시엄이 모두 탈락하면서 이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특히 키움뱅크 관련 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뱅크는 자본 조달 등 안정성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혁신성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2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600(4.31%) 내려간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뱅크에 참여한 키움증권 모회사 다우기술도 3700원(15.26%) 밀린2만7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배주주 적합성과 자금조달능력 측면에서 미흡하다는평가를 받은 토스뱅크에 참여한 한국전자인증은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125원(2.94%) 떨어진413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IE 금융] 지난해 전국 339개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증가세에는 금융 공공기관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 2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33명으로 전년 14명보다 19명 늘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 공공기관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중 서민금융진흥원, 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제외한 5곳에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많아진 것. 지난 2016년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2017년 처음 남성 육아 휴직자가 1명 등장했으나 지난해에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또 예탁결제원은 2015년, 2016년 각각 2명, 1명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있었으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0명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년과 동일한 1명이었다.이 밖에 같은 기간 캠코(4명), 신용보증기금(4명) 산업은행(6명), 예금보험공사(7명)는 1~3명 정도 남성 육아휴직자가 증가했다.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곳
#. A지역에 위치한 모 은행 지점들은 서로 힘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밀착 영업 방식을 구축했다. 이결과 지역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와 상담의 전문성을 높였다. #. B은행은 한 허브 지점에 실적이 우수한 은행원들을 배치해 스포크 지점 은행원들에게 영업전략을 세밀하게 공유하고 같이 움직이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많은 은행원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IE 금융] 시중은행들이 몇 해 전부터 영업점들이 뭉쳐 현장에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영업점 자율경영 방식을 진행 중이나KB국민은행만이방식을 중지했다. 가장 적합한 경영 방식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중단했다는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23일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 네 곳 중 유일하게 KB국민은행은영업점 자율경영 방식인 '자율경영지역 본부제도' 운영을 멈췄다. 신한은행은 2016년 1월 가까운 거리에 있는 5~6개의 영업점을 그룹으로 묶어 협업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협업체계를 도입한 뒤 2017년 '커뮤니티 협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자율경영을 강화했으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KEB하나은행도 지난 2016년 허브앤스포크(Hu
[IE 금융]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한국투자증권(한투)에 과징금 38억5800만원과 과태료 1억1750만원 부과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22일 정례회의를 열어 한투가 지난 2016년 11월7일 베트남 현지법인에 미화 3500만 달러(399억 원)를 1년간 대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계열회사 신용공여 제한을 위반한 사안이 자본시장법 제77의 3제 9항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자본시장법은 종투사가 관계에 있는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를 금지하고 있다. 증선위는 과징금 38억5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증선위는 대표이사가 신용공여 위반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가중조치는 적용하지 않았다. 증선위는 이날 단기금융업무(발행어음업)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최태원 SK 회장에게 불법 대출한 혐의에 대해 과태료 5000만 원도 부과했다. 앞서 금감원은 한투가 총수익스와프(TRS)에 형식을 빌려 발행어음 자금을 개인인 최태원 회장에게 빌려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월 한투는 1670억 원어치의 어음을 발행해 특수목적회사(SPC)에 빌려줬다. 이후 이 SPC는 그 돈으로 최태원 회장과 파생상품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연 2.8% 수준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이 오는 27일 13개 시중은행에서 판매됩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만19~34세)가 대상이며 연금리 2.8% 내외로 최대 7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데요. 월세대출은 월 50만 원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금리는 연 2.6% 정도입니다. 참고로 현재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5% 수준입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보증금 3억 원 이하(수도권은 5억 원), 월세대출은 보증금 1억 원·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청년의 사회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상품이 청년층의 주거 비용을 다소나마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택금융 분야에서 금융 포용을 제고할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겠다"고 제언했는데요.이번 새 청년대출 상품이궁금한 많은 분들을 위해 Q&A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쉽게 풀어봤습니다. Q. 일반적인 전세 대출과 이번에 출시하는 전세 대출의 차이는무엇인가요? A. 이번 상품은 일반 대출보다 저렴한 금리로 전세
[IE 금융] 예금보험공사 직원의 뇌물 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예금보험공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예금보험공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 소속 직원 A씨는 B저축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된 압수물을 분석한 뒤 A씨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금융투자회사의 경영실태를 평가할 때 '내부통제' 평가 비중을 크게 확대한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때 부문별 비중을 조정하는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 개정안이 최근 사전 예고됐다고 22일 알렸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경영실태평가 때 비계량평가 중 경영관리부문 평가 비중은 현행 20%에서 40%까지 올라간다. 경영관리부문 평가는 회사의 내부통제에 대한 평가로 ▲내부통제 기준 설정·운영의 적정성 ▲내부통제 조직 및 활동의 적절성 ▲위험관리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금융투자회사 경영실태평가는 크게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로 구성되는데, 계량평가는 자본적정성, 수익성, 유동성, 자산건전성 등 4개 부문을 살펴본다. 비계량평가는 계량평가 4개 부분과 경영관리부문까지 더해져 평가가 이뤄지는데 이번에 이 경영관리부문이 대폭 상향 조정된 것. 다만 비계량평가의 수익성, 유동성 부문 평가 비중은 각각 20%에서 10%로 떨어졌다.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은 각각 20%로 유지된다. 개정안은 다음 달 23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7월 초 경영실태 평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