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집값 하락세가 이어져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늘고, 매매거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집값 하락세 지속 전망에아파트 매수 대신전세를 택한수요가 늘어난 것이라는 해석이 따른다. 1일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9633건으로 지난 1월 1만7795건보다10.3% 증가했다.이는 작년2월과 비교해도 11.9% 증가한 것인데월별 거래량으로는 지난 2017년 2월 이후 2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최근 전월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매매거래가 줄어든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건수 기준총 1563건으로 실거래가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저치였다.특히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는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2월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월세 거래량 증가에도 전셋값 하락세는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과 비교해0.25% 내려갔다.2월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한 것은 이 업체가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무엇보다 보통2월은 신학
[IE 산업] 자동차 관리용품기업 불스원(Bullsone)이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상표권 분쟁에서 또다시 패배해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28일 러시아 법률정보지 라프시뉴스와 불스원에 따르면 러시아 지적재산권 전문법원(IP Court)은 상표권 등록 보호 관련 불스원과 러시아 특허청의 분쟁에서 러시아 특허청의 손을 들어줬다. 러시아 특허청은 지난 2011년 불스원의 글로벌 에너지 음료회사인 레드불(Red Bull)의 요구로 상표의 법적 보호를 거부한 바 있다. 당시 레드불은 불스원의 '빨간 황소' 상표가 레드불 상표와 유사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불스원은 지난해 7월 러시아 특허법원에 특허청의 거부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받아들여지지 않았다.레드불 상품에는 두 마리 붉은 황소, 불스원 상품에는 한 마리의 붉은 황소가 쓰이는데, 양사의 제조상품이 달라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큰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게 러시아 특허청의 판단이다. 이와 관련, 불스원 관계자는 "이번 소송 판결은 연초에 나온 판결"이라며 "현재 자사는 이번 결과에 불복해 항소를 했고 이에 대한 심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슈
[IE 금융]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가능성 제기되면서 코스피지수가급락하고 있다. 28일 백악관 새러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찬 없이 숙소 매리어트 호텔로 돌아갈 것"이라며 "공동서명식과 오찬이 최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4시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두 시간 당긴 2시로 변경할 것이라고 예측도 제기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32포인트(1.4%)하락한 2202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15포인트(2.0%) 내려간 736을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투자 글로벌리서치팀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견이 발생해 예정보다 회담이 빨리 종료됐다는 소식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차가워졌다"며 "국내시장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증가하며 급락했는데, 특히 남북경협주 등이 큰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금리 전망과 일치한다. 앞서 전문가들은 2월 기준금리가 만장일치로 동결되리라 전망했다. 예를 들어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18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분석은 작년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졌을뿐더러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했기 때문. 다음은 한은이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7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세계경제는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지속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 및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전월의 변동성 축소 흐름이 이어졌다. 앞
[IE 금융] 1년 더 중국 정부의 위탁경영을 감내해야 하는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인 안방보험그룹이 자산 매각과 글로벌 투자규모 축소 계획의 일환으로 허씨에건강보험(Hexie Health Insurance)을 중국의 후지아그룹(Fujia Group)에 매각할 계획이다. 26일 여러 보험 전문 외신에 따르면 안방보험과 후지아그룹은 허씨에건강보험 매각을 위한 최종 세부사항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매각 이슈는작년센츄리증권(Century Security) 지분 91.65%를 매각한 데 이어 두 번째 주요 자산 처분으로 꼽힌다.허씨에건강보험은 중국에서 질병관리, 장애관리, 의료, 사고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우 전 회장이 경제범죄에 연루되자, 지난해 2월부터 안방보험의 경영권을 한시적으로 인수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자힘쓰고 있다. 해외 자산 매각과 동시에 중국 내 비보험 계열사를 파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 또 은보감회는 네덜란드 보험사 비밧(Vivat) 매각을 위한 자문사로 JP모간을 선정한 데 이어약 20억 유로의희망가를책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블랙스톤, CVC, 신벤(Cinven) 등 국제 사모
[IE 산업] 건조한 겨울 피부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쓰이는 바디미스트 일부 제품에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바디미스트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됐다고 26일 알렸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등에서는 화장품 향료 26가지를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지정했는데 ▲아트라놀 ▲클로로아트라놀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엘데하이드(HICC) 등 3가지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한국소비자원이 HICC가 검출됐다고 지적한 제품은 △이니스프리 '0520 레이니 퍼퓸드 바디워터' 0.587% △비욘드 '딥 모이스처 바디 에센셜 미스트' 0.133% △해피바스 '클린사봉 프래그런스 코롱' 0.023% △에뛰드하우스 '쁘띠비쥬 베이비버블 올 오버 스프레이' 0.011% 등이다. 특히 비욘드의 '딥 모이스처 바디 에센셜 미스트'는 HICC를 '향료'로만 표기해 사용 여부조차 알 수 없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주의표시를 의무화하고 제품 구입 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 함유 여
[IE 금융]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스킨푸드가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스킨푸드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5일 매각공고를 내고 스킨푸드와 스킨푸드의 자회사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입찰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개입찰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이 회계법인은 다음 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4월5일까지 예비실사, 인수제안서 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4월 말에서 5월 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스킨푸드는 2004년 설립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로 2010년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매출 기준 3위 기업까지 성장했다.그러나 2015년부터 가속화된 로드숍 화장품 시장 정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의 여파로 유동성 문제 탓에 지난해 10월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IE 금융] 새 학기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교의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되자카드사들도 분주하게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학부모 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제를 전면 시행한다.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한 교육비는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방과 후 수강료 ▲급식비 ▲체험학습비 등 학부모부담 교육비 전체다. 대상 학교는 지난 21일 기준 전국 초중고 4973개교. 다만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BC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등 4곳이다. 고객 모집이 최선인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기업계 카드사는 역마진을 우려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KB국민카드는 이달 28일까지 KB국민카드로 급식비, 수업료, 수학여행비 등 초·중·고교 납입금 자동납부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는 자동납부 등록 후 최초 납부에 한해 1만 원 캐시백되는 이벤트다.신청은 KB국민카드 영업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1588-1688) 등에서 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 3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 스쿨뱅킹 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한 고객에게 최대 1만 원 캐시백(학생당
[IE 산업] LG전자가24일MWC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로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5G용 스마트폰인 'V50씽큐5G'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8씽큐'공개한 가운데 이미 현재 나온 폴더블폰과 크게 차이가 없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이슈에디코 커뮤니티 게시글 발견. 이 게시글을 보면 LG전자가 지금 당장 폴더블폰을 내놓지 않는 이유는 수익성을 고려한 조치. 기술의 엘지... 폴더블폰 안 내놓는 이유(깜놀주의)- 클릭 시 이동
[IE 금융] 금융회사들이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뜨거운 사회공헌활동 및 이벤트 마련에 한창이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의 이야기 시리즈' 제작, 배포 및 3·1독립선언광장 조성 후원 등이 포함된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이 살았다'로 명명된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한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초 이 노래의 가사가 이들의 후손들에 의해 발굴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음원을 제작했다. 해당 음원과 영상은 26~27일 국민은행 홈페이지, 리브똑똑 앱,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이와 더불어 국민은행은 해당 영상 공유 및 좋아요 수 1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조성에 최대 1억 원을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25일부터